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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해외여행 못가본 사람 많나요?? 나만??

40살아짐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10-03-24 00:58:56
40초반인데요
전 결혼후....신행때 빼고, 해외에 나가본적이 없어요.
물론 경제적인 능력이 제일 큰 문제이지요

그냥 저냥 한달벌어 한달 산다는 표현이 맞는 상태라서..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네요

그런데..주변이나 82자게 글 보면...해외여행을 자주 가시는듯해요

근근히 먹고살아도, 해외에는 꼭 나가야한다는 여행매니아 빼고,

근근히 먹고 사는 중산층일경우..해외에 자주 나가시나요?

저만 이렇게 애만 키우면서, 즐기지 못하며 사는건지....

저와 같은 분도 계신지..

사실...위로 받을생각에 왔는데......나도 간다, 난내일 간다...뭐 이런 댓글만 주루룩은 아닌지.^^;;;

결혼 10년 이상이신분들.....결혼후 해외여행 못가신분들......계시나요~~?
IP : 211.202.xxx.1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 후반을..
    '10.3.24 1:05 AM (122.128.xxx.129)

    바라 보고 있네요..
    님은 신혼여행이라도 다녀 오셨죠???
    전 신혼여행도 제주도...
    바다건너이니 해외인가요??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는 여인 여기도 있습니다...

  • 2. ...
    '10.3.24 1:06 AM (125.180.xxx.29)

    저도 결혼10년때는 나갈엄두도 못냈었어요(그당시는 제주도도 못갔었는데요뭐~~)
    아이들 다키우고 결혼20년되면서부터 2년에 한번씩 제주도부터 시작해서 결혼기념일 핑계로 중국 태국(푸켓) 일본 싱가폴 캄보디아 가봤네요
    아이들 좀더 키우면서 여유생기면 다녀오셔도 늦지않으니 너무 서운해하지마세요

  • 3. ^^
    '10.3.24 1:07 AM (114.205.xxx.191)

    그래도 원글님은 신행이라도 해외 다녀오셨잖아요.. 저는 신행도 제주도 다녀왔어요..호텔도 그냥 모텔급 정도 된다고 해야할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살짝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때 신랑 학생때였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결혼식 올린것만도 감사했죠..
    그리고 올해11주년 맞았는데.. 그 뒤로 제주도도 안 가봤는걸요..
    여행도 친구모임 여행정도가 다였어요..
    언젠가는 가는날도 있겠지 하고 삽니다..

  • 4.
    '10.3.24 1:07 AM (119.67.xxx.189)

    저요ㅠ
    저 내년이면 결혼 10주년인데 아직까지 해외여행 가본적 한번도 없어요..............
    제주도도 딱 한번, 비행기도 제주도갈때 왕복으로 타본게 다에요.
    귀차니즘 남편에, 전 여태 연년생 애 둘 키우느라 십년세월 다 보냈고, 결혼전엔 학생이였고 회사다니면서 바보처럼 여행도 거의 못다녔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리 바보처럼 살았는지..

  • 5. 제 경우는
    '10.3.24 1:07 AM (124.54.xxx.31)

    결혼후 15년까지 외국 못 나가봤어요..원래 외국여행이 평생꿈이라 스튜어디스 하려고 시험 봤다가 낙방 2번하고 포기했었죠..
    그리고 15년이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여행 갑니다..미국,일본,동남아 갔었구요,,올해 유럽 가려구요..
    제주변 아줌마들(남편 직장 다니는 전업주부들)젊을때는 살기 바빠 여행 못 다니다가 나이들어 계모임등에서 많이들 갑니다.님은 아직 젊은데요!기회가 앞으로 많이 올겁니다..

  • 6. 내가 최강 ㅠㅠ
    '10.3.24 1:11 AM (58.145.xxx.64)

    저는 신혼여행 부산 ㅠㅠ
    날짜를 서둘러 제주행 표가 없었어요
    그나마 올때는 버스타고 ㅠㅠㅠ
    여태 제주도도 남편과 못가보고 ㅠㅠㅠ
    남편은 비행기타고 출장다니다 제트기류에 놀라 비행공포증 ㅠㅠ
    해외는 관두고
    제주도라도 가자 신랑아 ㅠㅠㅠ
    결혼 20년차입니다. ㅠㅠㅠ

  • 7. 흑...
    '10.3.24 1:22 AM (116.44.xxx.68)

    저도 못 가봤어요! 제 나이가 40대 초반인데 20대 후반에 결혼하면서
    공무원은 해외로 신혼여행 못간다고 거짓말 하고는 절 제주도로 데리고 갔었다죠;;;;
    완전 나쁘죠? 이 나이 되도록 못 가볼걸 예상했더라면 신행이라도 어디 잠깐 나갔을것을..ㅠ.ㅠ

  • 8. .
    '10.3.24 1:26 AM (183.98.xxx.201)

    저는 좀 나은가요.. 결혼 1주년 기념여행으로,, 빚더미 1억5천인 상태에서 보너스 받은걸로 동남아 다녀온 이후..
    단 한번도 못갔습니다.. 쩝..
    그냥 사는거죠 뭐. 고통이나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9. 많이요
    '10.3.24 2:39 AM (220.117.xxx.153)

    저도 결혼하고 5-6년은 애기 봐줄 사람도 없고,,남편 휴가도 일정치 않아서 못 갔어요,,
    둘째 생기기 전까지 몇번 가다가 요새는 아이들 학원비에 또 못가죠,,결혼 15주년이라고 겨우 가까운데 가고 바로 소강상태입니다.
    사는게 다 그래요,,네식구 움직이려니,,그냥 에어컨 빵빵 틀고 말지,,이렇게 되더라구요

  • 10. 알뜰한당신
    '10.3.24 3:11 AM (120.142.xxx.23)

    저도 동참이요~신혼여행 가보고 끝~~위로가 되셨습니까!!^^에효,,

  • 11.
    '10.3.24 7:28 AM (121.151.xxx.154)

    전 신혼여행도 제주도로 가서
    해외는가본적이없는사람입니다^^
    별로가고싶지도않고요
    물론 돈이 없으니까 ㅋㅋㅋ

  • 12. ...
    '10.3.24 7:55 AM (110.12.xxx.165)

    알뜰하게 살다보니 애들 다키우고 50 자나면서 다니게 되더라구요.
    살다보니 돈 때문에 국내 여행도 나서기 힘들어요.

  • 13. 여기도 있어요
    '10.3.24 8:10 AM (218.232.xxx.82)

    저는 신혼여행도 못 갔답니다. ㅠㅠ
    제가 최강이네요.

  • 14. ..
    '10.3.24 8:12 AM (124.199.xxx.22)

    댓글에도 몇분 보이시는데..
    신혼여행조차도 못 나가본 1인!! 추가요!!

    10년 넘고 나이도...비스무리할듯..
    암튼..님이랑 얼추 비슷한 결혼한듯.

    지금도 신혼여행 어디로 갔어?라는 사람들 물음에 약간 오그라든다는..
    ㅠㅠ

    신혼여행 모텔급이라는 분도 또 저보다 낫다..
    전...ㅠㅠ

    아는 사람한테 빌린..콘도회원권으로...
    허름한 콘도에서 잤다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수학여행으로 간 줄 알았다는..ㅠㅠ................................

    제 소원은..

    해외여행도 해외여행이지만..."호텔"이라고 적힌 곳에서 자 보는 것.ㅜㅜ

  • 15. .
    '10.3.24 9:10 AM (61.74.xxx.63)

    중산층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여행갈 여력은 없었어요...
    집 하나 장만하느라 계속 대출이자 갚았어야 하고 큰아이 이제 학교들어가고 내년에 작은 아이 입학하면 둘 다 학교에 묶이게 되니 방학때 아니면 시간도 없는데 남편직장은 너무 바빠서 휴가 3~4일이 전부고...
    그래도 신혼여행이라도 외국으로 다녀왔으니 다행인건가요? ^^
    한달전에 만기됐던 제 여권 갱신해두고 아이들 여권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일단 준비는 했는데..

  • 16.
    '10.3.24 9:19 AM (221.161.xxx.249)

    50넘고 사정도 나아졌는데도 여권만 2번을 만기가 넘었네요.
    신혼여행은 부산 송도로 갔고 제주도도 결혼 20년만에 1박2일로 한라산만 다녀욌어요.
    고기도 먹어본 넘이 먹는다고...해외여행도 가본 사람이 가는가봐요.

  • 17. 저도
    '10.3.24 9:38 AM (222.107.xxx.148)

    신혼여행이고 나발이고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
    여권 만들어본적도 없죠
    조만간 한번 가보려구요(계획만 세우고 있죠)

  • 18. 여행광
    '10.3.24 9:49 AM (183.108.xxx.134)

    여행 너무도 좋아하지만, 부자가 아니라 맘만 자주 비행기 탑니다.^^*
    긴급모객용 초저가 상품으로 후다닥 다녀오긴 했지요. ( 동남아 399,000 짜리..)
    그런데, 정말 부자로 보이는데도 저렇게 초 저렴 여행상품으로 오는 사람들도 봤어요.
    저래서 부자되었나보다 싶긴 하더라구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사업으로 상당한 수입을 벌어들이는데도요,.. 여행, 명품 같은거 좋아하지도 않고, 아예 개념이 없습니다. 여행좋아하는 저로서는 참 이해 안되는..... 원글님, 너무 맘 상해하지 마세요. 언젠가는 멋지게 붕~ 날아가시게 될겁니다.!!

  • 19. 이것도
    '10.3.24 9:57 AM (122.35.xxx.230)

    선택과 집중이죠.
    여행 한번 가려면 몇백은 들어요.
    살림하다보면 몇백..에휴 그냥 그걸로 뭐나 하지..이렇게 되거든요.
    근데 그걸로 뭐하는 것보다 다녀와서 긴축하더라도 꼭 댕겨와야겠는 사람은 가게되요.
    저는 긴축에 긴축을 하더라도 꼭 다녀오거든요. 물론 명품 쇼핑 전혀 안하고요. 패키지 안하고요.
    이거 병이에요. 가는 사람도 병, 안가는 사람도 병....^^

  • 20. 마찬가지
    '10.3.24 10:17 AM (112.149.xxx.114)

    신혼여행도 제주도로~ 결혼14년차에 애들 비행기함못태워보고 언젠가 물건너가게되면 공항가서 애들이 촌티낼까봐 인터넷검색해서 알아본후 집에서 공항놀이 짬짬히해볼라고요 친구네는 일년에 해외놀러한두번가는게 필수던데 ㅠㅠ

  • 21. 동갑이시군요
    '10.3.24 7:38 PM (121.148.xxx.91)

    40..저도 못가봤어요.
    신혼여행도 제주도...창피해서 친구들에게 말도 못해요.
    결혼할때 아..무것도 없어서, 팬티 20장만 들고 가방에 넣어 신혼집으로 들어온 남편
    신혼집 살림 다 채우고, 카메라도 없고, 남자들 가지고 있다는 코펠도 없어서,
    사러갔더니,
    나이 40에 코펠에 밥먹으면 차라리 죽고 만다고, 안산다고 하더니,
    힝.......
    지금 코펠에 텐트쳐보는것도 못해요.
    펜션이라도 한번 가봤음 좋겠네요...
    내 팔.자.야.

  • 22. 저는
    '10.3.25 6:05 AM (222.236.xxx.11)

    남들 다 가는 제주도도 못 가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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