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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 건지 좀 봐 주세요...

예민? 조회수 : 3,120
작성일 : 2010-03-23 20:39:31

아까 남친이랑 통화했는데..회사에서 있었던 일들 얘기하다가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남친이 지금 일하는 분야에서 꽤 경력이 있는 편인데 같이 일하는 여자동료가(경력짧은)
무슨 실수를 했었대요. 그러면서 옛날 자기가 실수했던 일이 생각나더라면서 귀엽더라~
이러는 거예요.

남친이 원래 남녀불문하고 사교성 굉장히 좋은 편이라 제가 여자문제엔 좀 예민한 편인 건 인정해요.
전 반대로 대학 동기들(남자)빼고 잘 모르는 남자들한텐 좀 차가운 편이구요. 괜한 오해사기 싫어서.
근데 직장동료래도 귀엽다는 표현을 쓰니까 별 의미가 있던 없던 간에 기분이 확 상하더라구요.
제가 뭐라구 그랬더니 자긴 별 의미없이 썼다면서(항상 남자들 쓰는 레파토리)이젠 그런 말투
안쓴다던데..같은 프로젝트 맡은 거라 친하게 지낼 수 밖에 없는 건 아는데 그냥 싫으네요..
결혼 앞둬서 예민한 건지..
IP : 180.70.xxx.1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3 8:42 PM (116.40.xxx.205)

    제 남편도 어린 직장 후배들 보면 귀엽다.하는짓이 예쁘다 표현 잘 써요...
    남자후배건 여자후배건...첨에는 좀 거슬렸는데 그냥 그러려니 이해해요...
    본인도 별의미없이 좋은말로 쓴것 같고
    그런거가지고 민감하게 굴면 제 자신만 구차하니까요...
    정작 딴맘이 있었으면 원글님한테 그런 표현 못했겠죠...
    그냥 티내지 말고 그러려니 하세요...

  • 2. 예민?
    '10.3.23 8:47 PM (180.70.xxx.180)

    (원글이)저도 민감하게 굴고 싶지 않은데..잘 안되네요ㅜㅜ저랑 다르게 남친은 제가 다른 남자한테 그런 표현을 써도 상관안하는(뭐 써 본 적도 별로 없지만)타입이에요~자신감이 만빵인 건지 아님 포용력이 큰 건지 쩝...이래저래 민감한 저만 손해보네요.ㅜㅜ

  • 3. 저라도
    '10.3.23 8:49 PM (119.67.xxx.204)

    기분 나쁘겠어여...
    정말 순전히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말씀하셨을수도 있지만.......................
    귀엽다는 표현을 하고 순간 그런 느낌을 갖으면서....조금씩 관심이 생기기도 하고 자꾸 귀여운면이 보이기도 하고.......남자 여자 사이의 일은 알수가 없으니...문제지여...

    원글님 남친이 그렇단 이야기가 아니라......보통 남녀의 일이 ㅣ그렇게 진행되어 뒤통수 맞는 소리 많이 듣다보니 우리가 예민해지는거져 머...

    저도 원글님처럼 외간 남자들한테 좀 차갑게 굴고 딱딱 맺고 끊는 편이라...저희 신랑이 여직원이며 직업상 아주머니 상대할 일도 많은데 아주머니들과도 편하게 지내는 모습이...어떨때는 거슬려여...찌질하게스리...--;;;;

    그래서 ..요즘......괜히 동네 남자들이 자꾸 나만 쳐다본다는둥....대학동창들이 어떻게 알고 연락이 와서 동창회 오라는데...이제 나이도 있고하니 편하게 나가서 남자친구들도 한번 볼까 싶다고 ...이런저런 헛소리 작렬하거든여...

    완전 유치한데......의외로 멕힌다는거.....--;;;;;;
    제가 그냥 하는 소린줄 알면서도...은근 신경쓰더라구여.....경계하고....

    암튼....수컷들은 똑같이 겪어봐야 정신차리는 동물들이니...적당히 구여운 수준으로 남친 눈높이에 맞춰 질투심을 자극해보세여.....별거 아닌 말들이 얼마나 은근 신경 거슬리게 하는건지....^^;;;

  • 4. .
    '10.3.23 8:51 PM (59.24.xxx.57)

    솔직히
    남친 잘 지켜보셔야겠어요. 아무한테나 귀엽다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직장동료에게 귀엽다는 표현은 좀...

  • 5. 원글님...
    '10.3.23 8:51 PM (119.67.xxx.204)

    저희 남편도 그런거 신경 안쓰는척 했꺼든여...그래서 질투 없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글쎄여..나이가 들면서 바뀐건지...
    아니다....예전에 어떤 남자가 집앞까지 절 쫓아온적이 있어서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불같이 화를 내더라구여....전 그냥 웃으며 넘길줄 알았었는데..그때 깜놀했꺼든여..

    그런 남자일수록,,,은근 질투심 작력해여..안그런척하는거에여..

    잘 컨트롤해보세여....저도 늘 억울하고 손해보는 느낌이었는데...요즘 좀 놀려먹는 재미가 나여...ㅋㅋㅋㅋ

  • 6. 에고
    '10.3.23 8:51 PM (121.151.xxx.154)

    저는 결혼한 사람인데도
    남편앞에서 후배들 귀엽다 사랑스럽다 그런말 자주 써요^^
    후배들이 남자라기보다는 이쁘고 옛날생각나서 하는말이지
    이성적인 감정 하나도 없답니다
    가끔 후배들에게 사랑스러운 후배들아 이러면 후배들하는말이
    나는 아줌마의사랑은 싫다면서 장난치거든요

    저는 남자들이 많은과를 나왔고
    남편은 공대출신이라서 님같은 말을자주해요
    자기가 손해라고 ㅎㅎ

    걱정마세요
    정말 이성으로 느끼는 감정이 있다면 님앞에서 그런말 못한답니다

  • 7. ...
    '10.3.23 8:51 PM (116.40.xxx.205)

    남친분이 그런 표현들을 별뜻 없이 쓰니까
    원글님도 그럴거라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그만큼 원글님을 믿는거죠...
    제 남편하고 좀 비슷한데
    저도 첨에는 남편이 질투같은것도 안하나 불만이었는데
    결혼후에는 남편의 그런 믿음이 절 편하게 해줍니다...
    그만큼 제가 자기를 사랑하는걸 믿고 있기에
    넘치는 자신감 ㅋㅋㅋ도 생기고 그러는가 봐요...
    아마 원글님을 많이 믿어서 그럴꺼에요...

  • 8. 이런 상황
    '10.3.23 8:53 PM (118.222.xxx.229)

    에서 기분 나쁘다고 얘기하면, 니가 예민한 것 같다.라는 답변이 돌아오기 십상입니다...
    님도 회사에서 어떤 미혼의 선배가 (내가 어째저째했더니) 나더러 귀엽다더라~? 이런 식으로 말을 넌지시 던져보세요.(오늘내일 당장은 말고 며칠 있다가...)
    그랬는데 남자분이 아무 반응이 없으면 그냥 별생각없이 귀엽다는 말은 한 거고,,,
    눈에 쌍심지 켜면 오늘 일에 대해 상기시켜 주세요.(너도 그 때 여자 후배 귀엽다면서~그냥 편하게 한 말 갖고 왜 그래...) 그럼 조심하겠지요...

  • 9. 예민?
    '10.3.23 8:55 PM (180.70.xxx.180)

    (원글이)저도 질투작전 써 봤지만 씨도 안 먹혀요^^:무슨 모임을 가든 누굴 만나러 가든 그냥 널 믿는다! 이거예요ㅜㅜ그 동안 제가 너무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준 거 같아서 살짝 후회중이네요ㅜㅜ

  • 10. ///
    '10.3.23 10:48 PM (124.54.xxx.210)

    여자들 게시판 자주 들어가는 사람은 신경쓰이죠 남자들 입에 자꾸 여자
    직원 칭찬이든 머리나쁘다고하든가 싸가지가 없다고하면 관심있다는
    표현인것 아실꺼에요.. 남자라는 동물은 참 이상하게도 자꾸 흘리고
    다닌다는 거죠.. 하물며 귀엽다고하는건 관심있다는 표현이에요
    결혼도 하신다고 하니 신경쓰고 보세요...

  • 11. ..........
    '10.3.24 10:29 AM (203.244.xxx.6)

    저희 이번에 신입사원들 많이 들어왔는데, 귀엽더라구요.
    지들끼리 모이면 (복도나 휴게실에서)모 대단한걸 한것처럼 으쓱대면서 서로 어디 배치받았냐고 막 떠들고 그러는거 보니까..
    자리에 앉아있을때는 어색하게 검정색 정장으로 쫙 빼입고 자유복(개발자거든요.) 사이에서 눈에 팍팍 띄게 쫄아서 앉아있는 주제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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