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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 설명해주세요 - 스포일러 있을 예정임

이해력 부족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0-03-23 15:09:59
스릴러물을 되게 좋아하는데 또 이해력은 딸려서 꼭 누군가의 설명을 필요로 합니다. <양들의 침묵>조차도 이해못해 당시 같이 봤던 남학생에게 차였습니다;;

<셔터 아일랜드> 혼자 보는데 되게 무서웠어요. 별로 무서움타지않는 편인데 오싹하니 으스스해 무릎담요 덮고 봤습니다-.-;; 그런데 영화 후반부로 가면서 화면이 자주 바뀌고 대사가 많아지고 집중력과 이해력이 필요한 때가 오니 졸립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가장 중요한 후반부를 졸다보다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그냥 정신차리고 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더군요.. 그런 영화를 이해력도 부족한 아줌씨가  자다깨다하며 봤으니...

디카프리오가 등대에 올라가서 박사 만난데서부터 졸았습니다. 이해하면서 잘 보신분, 설명좀 해주세요.

뭐..그래도 대~충은 알아요. 그리고 디카프리오의 연기와 음습한 섬 풍광만으로도 볼만했구요--.
IP : 124.5.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3 3:13 PM (124.54.xxx.122)

    드림~~~이였죠.

  • 2. 그부분이
    '10.3.23 3:17 PM (116.40.xxx.205)

    젤 중요한 부분인데 거길 놓치시면 어떡해요?ㅋㅋㅋ
    저도 그 영화 넘 무섭게 보고 깜짝깜짝 놀래서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영화입니다...
    영화 분위기도 넘 음침하죠...
    한마디로 디카프리오가 정신병에 걸려서 다 꾸며낸 이야기죠...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자기가 읽었던 소설속의 인물로 변해서
    거기서 나오려고 하지 않죠...
    실은 병원에 입원한지 2년이 넘었지만 똑같은 망상에
    계속 탈출 시도하고 본인을 그 소설속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아내를 불태워죽인 범인을 찾고자 하지만
    실상 그 범인의 이름이 디카프리오 자신이죠 ㅡ.ㅡ
    그리고 박사는 계속 디카프리오를 치료하던 박사이고
    동료로 여겼던 사람은 자신의 주치의죠...
    결국 기억을 되찾은 디카프리오는 모든걸 인정하지만
    다시 자신의 주치의에게 탈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박사와 주치의를 포기하게 만들고 수술을 감행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디카프리오는 사실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들을 견딜수가 없기에 미친척 하고
    수술을 자처하게 된거라 해석했습니다...
    근데 궁금하신부분이 어떤부분인지...

  • 3. 민서네
    '10.3.23 4:17 PM (218.39.xxx.79)

    그부분이님~ 정리 넘 잘해주셨어요..
    전 오늘 보았어요. 반전!!
    그런데 안 보신분들은 읽지 말고 그냥 보시는 것이 요 영화의 재미일 것 같아요.

  • 4. 라이프
    '10.3.23 4:19 PM (121.158.xxx.238)

    식스 센스와 같은 반전의 묘미가 있지요...
    근데 디카프리오가 언제 그렇게 중후한 아저씨가 되었나요?ㅠㅠ
    나 나이들어가는 것도 모르고, 디카프리오 나이 들어가는 것만 원망하네요...ㅋㅋ

  • 5. 원글
    '10.3.24 3:26 AM (124.5.xxx.48)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궁금했던게 디카프리오가 형사인지 환자인지였어요. 대충 큰 그림은 그려지는데 그럼 아이 셋은 어떻게 된 것이며, 동굴에서 만난 탈출한 여의사는 실재한 건지...그리고 디카프리오의 병은 참전 후유증이었을까요?
    저 진짜 이해도 못는 주제에 이런 류의 영화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항상 영화볼 때마다 이번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스트레스가 있어요.
    이렇게 설명 듣고 다시 한 번 봐야죠, 뭐-.-;;
    친절한 설명 감사드려요^^

  • 6. 설명
    '10.3.27 11:51 PM (125.178.xxx.43)

    디카프리오는 정신병 환자가 맞아요
    디카프리오가 전쟁에 참전한것은 맞지만 영화에 나온 전쟁관련내용은 모두 환상이구요
    (본인이 정신병원에 있다는것을 부정하기원하는 마음이 만들어낸 환상의 자아의 기억
    전쟁관련내용의 배경이 모두 정신병원장소와 같죠~)
    어쨌든 전쟁 참전의 후유증으로 알콜중독이 되고
    아내는 조울증으로 세아이들(디카프리오의 아이들)을 죽이고
    그런 아내를 디카프리오가 총으로 쏴서 죽이고
    이미 한참 전에 아내가 조울증 증세로 디카프리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알콜중독으로 이를 무시하고 지나간 디카프리오에게 이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게 된거죠
    이 사건으로 셔터아일랜드에 수감이 된거구요
    동굴에서 만난 탈출한 여의사는 디카프리오의 환상이에요
    현실을 자각하게하는 상황이 자꾸 만들어지니까 또 거기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이
    만들어낸 환상... (그 여의사환상덕분에 또 환상의 자아가 유지되다가 등대에서 깨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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