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달뒤면 세돌인데 아직도 기저귀 못뗐어요ㅠ.ㅠ
다들 조급하게 생각하지마라..때가오면 한번에 바로온다고들 조언해주셔서
여태 기다렸는데 참 안되네요.
제 친구는 엄마인 제가 문제래요..ㅠ.ㅠ
(그 얘기듣고 충격받았어요ㅡㅡ;;)
사실 작년 여름28개월 무렵부터 시도했다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해서
중단하고 이사오고...봄이되면 시작할 예정이었거든요.
말귀도 다 알아듣고 하는데 변기에 앉기도..변기에 앉으면 안나온대요.
기저귀를 벗기고 배변팬티를 입혀놨더니 그냥 팬티에 줄줄 싸버려요...
솔직한 제심정은 올봄에 여름오기전에 떼면 되겠지 싶지만 혹시 그전에도 못떼면 어쩌나 싶고
지금 어린이집 보내는데 어린이집에서도 약간 걱정하는듯하더라구요.ㅠ.ㅠ
어제 배변훈련팬티 입혀놓고 곰인형에 팬티를 입히고 제가 작은 약병에 물을 담아서
변기에 곰인형 앉혀놓고 슬쩍 약병의 물을 안보이게 변기에 뿌렸더니 신기해하더라구요.
팬티입히게하고 변기의 물을 화장실에 버리게도 하고...곰인형 칭찬해주고 인형한테
사탕도 주게했는데....정작 아이가 변기에 앉아서는 안나온다고하더니 조금있다가
그냥 배변팬티에 오줌을 눠버리네요. 좀 화가나서 처음으로 약간 야단을 쳤더니 울먹이고..ㅠ.ㅠ
저한테 안겨서는 "**이 변기에 쉬하기 싫어요. 힘들어요. 변기하 쉬하면 속상해요"
이렇게 얘기하는데 갑자기 또 제가 마음이 무너져서 그래...나중에 천천히 하자...해버리고
기저귀를 채워줬더니 기저귀에 왕창...쉬야를 누네요.
더 기다려야 하나요??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아이키우기 같아요...ㅠ.ㅠ
1. ..
'10.3.23 11:48 AM (61.81.xxx.135)말은 청상유수로 잘하네요
변기에 쉬하면 속상하다니..... 한번만 자극을 주면 하루에 뗄거 같은데 엄마가 못하고 있네요2. 원글
'10.3.23 11:52 AM (222.239.xxx.103)그러게요. 엄마가 문젠가봐요..ㅠ.ㅠ
자극을 어떻게 주면 될까요???ㅠ.ㅠ3. .
'10.3.23 11:54 AM (125.128.xxx.239)정말 빨리 떼고 싶으면요..
원글님이.. 아이 팬티 벗겨놓으셔야 돼요
바지에 싸면 싼대로 바닥에 주르르 흐르면 흐르는 대로 엄마가 치우면 돼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바지에 싸면 아마 아이도 좋지 않을꺼에요
그래서 떼는 계기가 돼요.
배변 팬티 입히지 않는 것이 오히려 엄마가 아이 기저귀 뗄 수 있게 도와주는거예요
지금 말귀도 다 알아듣고 하니까 몇번 더 하면.. 똑똑한 원글님 아이 기저귀 뗄꺼에요4. 원글
'10.3.23 11:57 AM (222.239.xxx.103)예~그냥 아예팬티를 벗겨놓으면 될까요?
바지는 입히구요?5. ..
'10.3.23 11:59 AM (114.207.xxx.200)변기에 쉬야가 힘들다니 옷벗고 허전한 그 상태에서의 배변 느낌이 싫은가봅니다. 변기에 앉히고 엉덩이에 수건을 하나 감아주고 엄마가 앞에서 손을 잡고 마주앉아 쉬야송을 부르세요.
노래야 엄마가 짓기 나름이죠. 배변을 놀이로 만들어요.
졸졸졸~~♬ 하시든 쉬이이이~~ ♪ 하시든 그렇게 용기를 주고 변을 보고난 다음에는 아이가 변을 쳐다보고 물을 내리면서 내 응가, 쉬야야 잘가~! 빠이빠이도 해주고요.6. 다됩니다.
'10.3.23 12:00 PM (59.7.xxx.101)걱정마세요..배변가리는게 늦은 아이들이 있어요...아예벗겨놓진 마시고 팬티나 바지는 입히시고 각오하시고 며칠만 버티세요...그럼 자연스레 가릴꺼예요..절대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 마시고 ...그냥 칭찬해주시고 이야기 해주세요...바지에 싸면 담에 차가우니까 변기에 넣자고 시간재가면서 변기로 유도해서 앉혀라도 놓으세요..
7. .........
'10.3.23 12:04 PM (110.9.xxx.242)어쨌든 며칠 나가지 마시구.. 기저귀는 채우지 마세요..
기저귀를 안 차면.. 다 뗄 수 있어요..^^
금방 될것 같은데요~~8. 제가 쓴 방법
'10.3.23 12:05 PM (219.254.xxx.172)이 방법으로 큰애는 27개월때 5일만에 기저귀 떼고 작은애는 24개월때 3일만에 기저귀 뗐어요
물론 밤기저귀도 같이요
떼고 나도 몇번 쉬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쉽게 떼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첫째 실수 했다고 절대 야단 치면 안되요 혼나면 아이는 변기를 싫어합니다
둘째 20번 실패하고 1번 성공하면 그야 말로 난리를 치면서 박수를 치고 칭찬을 합니다
너무 너무 잘했다고 진짜 잘했다고 그거만 한번 하면 80프로 성공입니다
셋째 변기에 쉬를 하건 똥을 누건 버릴때 같이 화장실에 변기에 버립니다
저 같은 경우 똥을 누면
와~~ 달팽이 모양이다 우리 같이 인사하고 안녕하고 물 내리자
변기에 오줌이나 똥을 버리고 물 내리면서 안녕~~ 잘가~~ 똥아~~
이거를 애들이 굉장히 좋아하던데요
이거 해보고 싶어서 변기에 쉬하러 가고 쉬 하면 또 안녀이라고 하자고 조르네요
옷에 쉬를 하면 잠시 1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젖은채로요
그게 굉장히 불쾌하고 간지럽고 그러거든요
이때 야단은 치치 마세요
그러고 옷이 젖으니까 너무 싫지 우리 씻고 옷갈아입자~~ 하세요
이때 옷만 갈아입히지 말고 꼭 씻기고 마른 수건으로 닦고 새옷으로 갈아입혀주세요
그게 굉장한 자극이 됩니다
쉬를 하면 굉장히 축축하고 불쾌하지만 깨끗한 옷은 좋은 기분이 든다는걸 느껴주세요
옷 갈아입고 옷이 안 젖으니 너무 좋지~~ 그치~~?
요거만 하시면 기저귀 떼기는 금방입니다
저는 말도 잘 못하는 시기에 뗐는데 아이가 말도하고 말귀도 다 알아 들으니 빠르면 1~2일면 될껍니다9. ㅎㅎㅎ
'10.3.23 12:08 PM (124.50.xxx.31)우리 큰애는 40개월때 떼웠어요..ㅎㅎ
완전히 뗀건 40개월인데..원글님 아이는 많이 느리네요
울 아이는 그래도 26개월부턴가 변기에다 쉬야를 하더라고요
남자애면 아빠가 오줌 쌀때마다 오픈해서 보여줘야 보고 배워요.
그리고 저는 않해봤는데 기저귀 떼기 비디오가 있는데 그거 보여주면 효과 크다고 하더군요.
하여간 늦게 떼는 얘들이 완벽하게 떼서 그건 좋더군요
일찍 떼는 얘들은 잘땐 채우고 재우잖아요.
늦게 떼면 그게 전혀 없어요 스트레스 받아도 절대 이불에 싸는법도 없구요.
그 개월수 되도록 기저귀 차는게 엄마로선 나가면 좀 챙피하긴 한데
전 스트레스 않받았네요.
아이가 집에서는 잘 가리는데 나갈땐 꼭 기저귀 입고 나간다고 해서..
(기저귀에도 싸지도 않아요 ㅡㅡ;;) 한번 호되게 뭐라했더니 바로 팬티 입더라고요.
기저귀를 계속 입다가 팬티 입음 허전하고 어색한가보더라고요.10. 그럼 밤에는
'10.3.23 12:16 PM (211.206.xxx.65)어떻게 해야 해요?
아직 두돌전인데..
밤에 자기 전에 제가 모르고 기저귀를 채운 적이 있었는데...
완전 자다가 울고 불고..
알고봤니 쉬하고 싶어서 그랬더라구요.
근데 쉬라고 말안하고 울면서 이불에 쌌어요!! ㅠㅠ11. 찬물
'10.3.23 12:45 PM (125.252.xxx.28)끼얹습니다.^^;
뭘 해도 안 되는 아이들 있더군요.
저희 아이는 유치원 다닐 때도 밤에 기저귀 채웠어요. 실수할까 싶어서요.
어떤 날은 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하고 했지만...그래도 불안해서 노상 채워 놓을 정도로 쉬를 못 가리더라고요.
보통 배변훈련 끝 난 후에 몰래 기저귀 채워 놓으면 아이들이 막 화도 내고 그런다던데, 우리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어요.
본인도 자신이 없었던 모양이었나 싶네요.
나이에 비해 아주 야무지단 소리 많이 들은 아이였는데, 그 부분만 아주 힘들었어요.
삐뽀삐뽀인가 유아책 보면, 초등 6학년이 기저귀 차고 다니면 또 몰라도 배변훈련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이런 비슷한 말이 기억나네요.
그냥 기다리는 수 밖에요.
누구는 약 한 번 먹으면 말끔하게 고쳐진다 했는데, 무식한 엄마라 생각할 분 계실 지 몰라도 그냥 기다려 줬네요.12. 33개월
'10.3.23 12:49 PM (221.163.xxx.149)33 남자아이인데요
응가는 마렵다고 말해서 100% 변기에 앉아서 누고요,(실수거의없음)
쉬는 오줌컵에다가 눠요.
변기에 누려고 하지만 변기가 높아서 아직 안되고요.
손에 잘 쥘 수 있게 손잡이 있는 큰 컵으로 준비해주니 자기가 쉬마려우면 가서 스스로 누기도 하고 그러네요. 기저귀는 낮잠 잘 때랑 밤에 잘 때랑 하루 2개만 써요.
방법은 일단 아기가 깨어있는 동안에 기저귀를 채우지 마세요. 하루에 바지 10개를 적셔도 그러려니 하세요.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하더라구요.13. ...
'10.3.23 1:43 PM (121.167.xxx.241)더 기다리세요.
아이마다 다릅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준비가 되면 귀신같이 한답니다. 울첫짼ㄴ 45개월에 뗐어요. 둘째는 18개월. 형제라도 천차만별이더군요.
저는 한번도 뭐라안하고 느긋하게 기다렸어요. 한번씩 기저귀 빼고 자볼까 이렇게 물어보고 싫어 하면 놔두고 그래요 하면 자기전에 쉬하고 재웠죠. 아침에 싸면 그냥 이런..이불 빨아야겠네 정도 얘기하고..
그냥 계시다가 올여름에 다시 시도해 보시죠. 그때는 빨래도 수월할때니..
늦게 가리는 아이가 한번 가리면 절대 실수 안해요.
더 기다리셔도 됩니다.
그리고 아이 지능이나 발달 이런거와 배변은 전혀 상관없으니 이것도 신경쓰지 마세요14. ...
'10.3.23 1:45 PM (211.210.xxx.62)에고... 귀여워라.
올 여름엔 뗄 수 있겠네요.
아직은 추우니 기왕 기다리는거 좀만 더 참고 여름에 떼세요.
이삼일은 고생해야 뗄 수 있어요.15. .
'10.3.23 2:09 PM (222.114.xxx.193)제 딸아이도 쉬는 변기에 해도 응가는 꼭 기저귀에 했어요.
그것도 선채로요.
그러다가 우연히 쉬가 마려워 변기에 앉았다가 함께 해버린 적이 있었어요.
그 후론 쉽게 쉽게 해결되더군요.
한번이면 돼요.
그 순간을 잘 이끌어 내시도록 해보세요.
답답한 속이야 말로 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아이 윽박지르지는 마세요.
초등학교 학생들 오줌 못가려 기저귀 차고 다니는 아이들 없잖아요.
금방 해결될거예요. ^^16. 괜찮아요
'10.3.23 2:32 PM (114.108.xxx.167)저희 아이도 34개월때 뗐어요.
스스로 기저귀 빼면서 그만 하겠다더니
정말로 그 이후에 밤중에도 낮에도 한번 실수 한적 없어요.
아이마다 다 때가 다르니 기다려주세요..^^17. 이든이맘
'10.3.23 3:06 PM (222.110.xxx.50)19개월인 저희 아기는.. 지금 쉬를 가려요...응가는 연습중이구요
외출할 때나 잘때는 기저귀 꼭 채워줍니다만 집에서는 무조권 쉬.. 하면서 서서 볼일봐야해요..
아이챌린지 호비랑 응아해요..영상 몇번 보여줬더니.. 조금 반응 보였구요
어린이집에서 조금 위에 형아들이 오줌마려우면 화장실에 간데요..
그걸 따라가서 한참 쳐다보고 있더라...는 얘기를 선생님한테 들었는데
어느날 컵을 들고와서 자기 앞에 대놓고 쉬!!쉬!! 하길래 기저귀 내리고 살짝 대어줬더니
쉬...하더라구요..^^;;;
아침에도 일어나면 오줌이 마려운지 손으로 기저귀 밀어 내리면서 걸어와요..;;;
요맘때부터 아이들이.. 경쟁심리도 생기고..따라하기 좋아할 시기잖아요
다른 아이들이 하는거 보면 금새 따라해요..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부탁해보세요..18. 참으세요
'10.3.25 2:00 AM (124.54.xxx.167)외국 여행가면 5-6살 정도됐는데도 기저귀 차고 다니는거 봤어요.
그쪽 사람들은 오히려 너무 일찍 떼면 애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렇게 강요안하던걸요.
그냥 좀 기다려봅시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