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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하나 싱글맘이예요.. 경험있으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딸하나 싱글맘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0-03-23 10:38:41
초2학년된  딸아이인데요..

학교 선생님께서 조만간 상담 전화를 하신다네요..

이런 상황을 말씀드려야 하나요?

말씀드릴 생각이었는데 아래 어느 댓글에 선생님께서 색안경을 끼고 보신다는 글이 있어서요.




어찌해야 할까요?  조언부탁드려요
IP : 112.158.xxx.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3 10:41 AM (112.72.xxx.85)

    묻는다면 거짓말은 못하겠지만 묻지않으신다면 굳이 얘기하지마세요

  • 2. ...
    '10.3.23 10:47 AM (222.114.xxx.193)

    딸아이가 자존심이 강한 아이라면
    전 말하지 않을 것 같아요...

  • 3. 휴~
    '10.3.23 10:49 AM (175.117.xxx.94)

    전 사별했는데 갑자기 아빠가 없는 상황을 저나 아이나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든데
    걱정이 학교나 유치원에서는 싱글맘이나 싱글대디 가정보다는 양쪽 부모 모두가 있는 가정이 많아서인지 엄마 아빠 모두가 있는 가정이 정상인 것처럼 말하고 교육하잖아요...
    아이들이 그런 문제에서 2차적인 상처를 더 받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이 곳 글에서도 엄마 혹은 아빠가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릴 때는 주눅든다는 글도 가끔 보이고...
    정말 홀부모 가정의 아이들도 충분히 배려받을 수 있는 환경이 빨리 조성되었으면 좋겠어요.

  • 4. 민서네
    '10.3.23 10:56 AM (218.39.xxx.79)

    맞아요. 굳이 먼저 말하지 마세요.
    나중에 지나고 보니 그걸 이용했더라고요..
    모든 선생님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제 경험에선 ...

  • 5. .
    '10.3.23 10:57 AM (222.114.xxx.193)

    전 중학교 때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그 때문에 친구들 가지 않는 먼 곳의 학교로 고등학교 다녔어요.
    고등학교때 친구들 중 제 상황을 아는 친구는 단 한명 있었어요.
    물어보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다가 제 철칙이었답니다.
    그런 것들을 많이 힘들어하는 성격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 있는 가정만이 정상적인 가정이란 식의 교육이 참 싫어요.

  • 6.
    '10.3.23 11:35 AM (119.196.xxx.57)

    울 애 담임이 학부모 총회 때 우리반은 결손 가정 없어서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기가 막힙니다. 있었으면 어떻게 대하려고 그랬을까요?
    제 친구 일본 사는데 싱글맘이에요. 한국 사람들 이런 인식이 싫어서 못 돌아오고 거기 계속 살거래요.
    그냥 귀막고 마음 단단히 먹고 사세요. 부모 다 있어도 애들 키우면서 걱정거리 한 두 가지 아닙니다. 오히려 엄마 사정 아는 애들 반듯하게 잘 커주니까 좋더만요.

  • 7. ...
    '10.3.23 11:40 AM (121.146.xxx.168)

    저도 고등학교때 만난 친구가 있는데요. 고등학교 내내 제일 친하게 지냈고 지금까지 연락하는 유일한 친구예요. 그런데 그 친구 아버지가 초등학교때 돌아가셨다는걸 대학 졸업한 후에 친구랑 얘기중에 알게 되었어요. 고등학교때는 친구가 아버지 얘길 거의 안해서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지만 굳이 물어보지 않았구요. 친구도 말하지 않았거든요.

    먼저 묻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다가 맞는거 같아요. 저도 조만간 이혼할 계획인데, 일단은 남편 일때문에 주말부부로 지낸다고 하려구요.

  • 8. 원글
    '10.3.23 11:48 AM (112.158.xxx.48)

    그럼요..가족사항 뭐그런거 조사하진 않나요?. .그럴땐 솔직히 저랑 애랑만 써야하는거죠?..댓글 감사하구요 맘이 좀 무거워지네요..ㅠ

  • 9. 교사
    '10.3.23 11:57 AM (211.206.xxx.65)

    학부모님!

    상담할 기회가 된다면 조용히 말하셔도되요
    제 경우 학부모님이 이야기해주시면 참고해서 될 수 있으면 상처 안되도록
    또는 학교생활에 필요할때 그 아이를 배려할 수 있는 일이 많았어요.
    사려깊은 담임선생님은 부모님이 말씀 안하셨다
    그 아이의 말, 일기장, 수업시간에 쓴 글 통해서 알수 있을 수도 있구요.
    전혀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되면 이해하는 경우도 있고
    아, 그때 이래서 이런 행동을 했구나 후회하는 경우도 있어요.
    담임 선생님 만나보시고 말씀하실만하면 이야기하셔도 되요.
    교육적인 문제외에 아이의 마음까지도 품어주는 교사가 되려면 학부모님들과 이런 신뢰관계도 쌓여야 하쟎아요. 아마 담임분도 신경써주실거에요.

  • 10. 교사
    '10.3.23 11:58 AM (211.206.xxx.65)

    그리고 학교에서 정책적으로 도와주는 일들도 담임선생님께서 알면 미리 추천해주실수도 있고요.

  • 11. **
    '10.3.23 12:02 PM (119.196.xxx.57)

    위의 교사 님 같으신 분도 있으니..
    담임 만나 보고 사람 봐가며 얘기하세요. 좀 연세 있으시고 세속적으로 보이는 사람이면 말하지 마시고 아이 배려 잘 해주시는 분이면 말씀 하시고. 만나보면 금방 알아요.

  • 12. 원글
    '10.3.23 12:12 PM (112.158.xxx.48)

    선생님은 30대중반의 여자 샘 이신데요..성향이 어떠신지는 잘 파악이 안되네요..ㅠ 모두들감사합니다..

  • 13. 기록란엔
    '10.3.23 1:05 PM (222.114.xxx.193)

    아빠 이름 적으세요.
    엄마가 이혼한 거지 아이에게 아빠가 없는건 아니잖아요.
    전 돌아가신 아빠 이름 늘 적었어요.
    단 그 서류들의 진실성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거란 판단하에서는요.
    그 서류 일일이 대조해보는 것도 아니고 괜찮아요.
    간혹, 아이 기 죽을까봐 학력을 위조해 기입하기도 한다고 하던데요.
    오히려 그런 것 보다는 실재해 있는 아빠의 존재를 적는 편이 나을것 같아요.
    물론 만약 아이가 엄마의 성을 따라 쓴다면 선생님이 갸우뚱해 하시긴 하겠지만,
    재가했나 보다 하겠지요. ㅡㅡ
    위에 교사님 같은 좋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아직 부족한 선생님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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