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 남자친구한테 전화 안하고, 받기만 하는데.. 괜찮겠죠?

Date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0-03-23 10:30:07
안녕하세요.

지금 만난지 3개월정도 된 남친이 있는데요. 둘다 30중반.

지난번에 데이트에 관한 책을 읽다가, 거기에 여자는 남자에게 정복의 대상이 되야된다... 모 그런종류의 얘기를 하면서,

여자는 남자한테 전화하지 말고, 메세지 남기면, 그때 전화하라고...

그래서, 그동안 남친한테 전화를 안했는데..  남친도 모라고 한적은 없거든요.

근데, 남친 성격이 원래 그런거 물어보지 않는 성격이라..  속으론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거의 매일 저녁 전화를 해주긴 하는데, 안하고 넘어가는 날도, 종종 있어요.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친구들이 그러면 남친 바람핀다고. 좀 전화도 하고 그래야,

남친이 어디에서 모하는지 확인도 되고, 긴장감도 있어서, 바람을 안핀다고...

결혼하신 선배님들이나, 연애고수님들, 어떻게 하는 게 정답이다.. 이런건 없겠지만,

여자도 전화를 가끔 해주는게 좋다. 아님, 그래도 연애초기엔 남자가 자주 해야된다..등등의

조언을 듣고싶네요~ 부탁드려요.
IP : 173.33.xxx.1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가
    '10.3.23 10:32 AM (123.204.xxx.79)

    남자가 지치는 수가 있지요.
    가끔은 원글님 마음 땡길때 먼저 전화하세요.

  • 2. 따라따라
    '10.3.23 10:41 AM (118.127.xxx.181)

    상황 따라, 상대 따라, 또 서로의 감정 따라 그때 그때에 맞춰 나가야지
    꼭 어떻게 해야한다는 법칙은 없어요.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그 사람이 어떤 상황인지,
    지금이 꽉 쥐고 있어야 할 상황인지, 좀 풀어줘야 할 때인지
    간 보기를 잘 해야 연애가 오래가고 재미 있죠.

    그런데 위 점 하나님 댓글 참 재치있네요. ㅎㅎ

  • 3. 3개월이면
    '10.3.23 10:48 AM (210.104.xxx.20)

    이제 여자분이 적극적으로 나서도 될때가 된거같은데요. 전 3개월만에 날잡았어요.

  • 4. ^^
    '10.3.23 10:50 AM (124.49.xxx.25)

    연애는 밀고 당기기같아요... 만약 남친이 갑자기 연락이 끊어지면 오히려 원글님이 더 애탈수 있어요.... 이미 연애하는 사이시니.. 것두 가장 행복한 초기단계이시니...그렇게 계산하지 마시고 전화통화도 자주 하시고 연애할때 많이 만나시고 이쁜사랑하세요~~ ^^ㅋ 결혼하고 애낳으면 힘들어집니다... ㅠ.ㅠ....
    한가지 더 보태자면 전 결혼하기전에는 받을것두 많이 받으세요~~ 아껴주지말공... 결혼하고 나면 것두 없어집니다...ㅠ.ㅠ.... 전 원글님 부럽습니다...

  • 5. 님이
    '10.3.23 10:51 AM (220.86.xxx.181)

    남친에게 맘이 있으면 전화도 하시고 표현(말)도 하셔야
    남친도 맘이 있다면 님한테 더 잘하지 않을까요??

  • 6. 가끔씩은
    '10.3.23 10:57 AM (116.40.xxx.205)

    먼저 전화도 하고 그러세요...
    너무 자주 해서 일에 지장을 줄 정도 아니라면
    가끔씩 원글님의 전화를
    남친분께서도 기뻐하며 받으실거에요...

  • 7.
    '10.3.23 11:03 AM (121.151.xxx.154)

    사랑은 주고받는것이지
    받는것만은 아니지요
    님이 주는 기쁨을 누리지못한다고 있다면 지금사랑하고있는것은 아닌듯하네요
    사랑의기술에 밀고 당기기는 있지만 당기기만있는것은 아니거든요
    밀든 당기든 둘중에하나만 하면 사람은 지칠수밖에없겠지요

  • 8. 21
    '10.3.23 11:06 AM (61.38.xxx.69)

    만날 똑같은 책 보면 지루하지요.
    안 보던 책 보면 신기하고 재미나지요.

    안 하던 일도 해보세요.
    만날 하는 것도 아닌걸요.

  • 9. ㄴㅁ
    '10.3.23 11:09 AM (115.126.xxx.50)

    30대 중반이신데...설마 연애 첨하시는 건가요?..

  • 10. 마음의 여유
    '10.3.23 11:14 AM (211.38.xxx.145)

    전 눈으로 말하고, 밀땡 잘하는 연애 싫어해요
    하지만 약간의 타이밍 고려는 필수라고 생각하죠
    3개월...이제 님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상대방에게 약간은 오픈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평생 편한 친구로 남지 않으시려면요^^

  • 11. ..
    '10.3.23 11:33 AM (122.35.xxx.156)

    먼저 전화도 해보세요..
    전 밀고땡기는거 잘못하고 그래서 제가 전화하고 싶음 하루에도 몇통씩하고 그랬어요
    별로 신경안쓰인던데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책을 읽어는 봤는데 다 사람 나름인것 같애요
    지금 남편이 잘도 해주었지만 그렇다고 제가 먼저 전화를 안한다거나 표현을 안한다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제가 전화도 잘하고 문자도 잘하고 하니 저에게 많이 배워서 그런지 더 자주 하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쑥쓰럽다고 못했었는데 제가 장난식으로 잘하니깐 그런말도 잘하고
    사이가 오히려 좋아졌거든요.~~ 3개월이나 전화 안하셨다면.. 이제 생각날땐 가끔 해주세요~

  • 12. 삼십대
    '10.3.23 12:57 PM (120.50.xxx.86)

    중반이시면요...남자분이 어떤분이신지 모르겠으나....이십대에 연애 남들만큼 해본 평범남이란 가정하에...이제 그런 밀고당기기 지겨울 나이입니다..
    제 주변에 남자들도 서른중반이후 결혼한 사람들보면 대개 여자가 먼저 대시했다..여자가 좀더 적극적이어서 맘에 들었다는 분 많더라구요...이 여자가 지금 밀고당기기하는구나 튕기는구나 다 아는 나이고..그런거에 별 매력 못느껴요..오히려 피곤하죠..

  • 13. 남자는
    '10.3.23 1:40 PM (123.214.xxx.69)

    그런 여자 싫어 하는데
    여자가 너무 잘 해줘도 남자는 싫증을 내기도 하지요
    밀고 당기기가 최고예요

  • 14. 그러지마셈
    '10.3.23 2:29 PM (119.64.xxx.14)

    원글님이 계속 그런 식으로 하면 안되는 이유 2가지는요

    1. 30대 중반 남자가.. 여자쪽에서 가끔 먼저 전화하는 거 보고 정복욕 떨어져서 여자한테 시들해진다면, 그런 남자는 남편감으로 별로예요.. 나중에 바람피울 확률도 높습니다. 즉, 원글님이 먼저 연락해서 둘 사이가 잘 안된다고 해도 아쉬울거 없다는 얘기

    2. 연애관계에서 일방적으로 한쪽에서만 연락하는 사이는, 결국 연락하던 사람이 연락을 끊으면, 다른 한 사람은 갑자기 낙동강 오리알 되버려요.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나중에 만약 남자쪽에서 연락 끊어도 아쉬울거 없다면 모를까.. 지금 이런 글 올리시는 거 보면 원글님도 남자분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만약 그 남자가 갑자기 연락 뚝 끊으면 답답하고 미칠걸요? --; 그제서야 안달난듯 원글님이 연락하는 것도 좀 웃기잖아요.
    그러니까 연애 초반에 페이스 조절 잘하세요.

  • 15. ...
    '10.3.23 4:43 PM (211.111.xxx.152)

    그건 둘이 사귈까 말까..이럴때 적용되는거죠.
    예로 소개팅후 남자한테 애프터 올때까지 기다리는거.

    3개월 만나면서 전화받기만 했다니
    '남자친구'인거죠?연애하는 사이인데 무슨 받기만 하시는지.
    질문에 대한 답은 안괜찮습니다.

  • 16. 에고..
    '10.3.24 2:12 AM (115.21.xxx.45)

    너무하시네....

    '연애를 글로 배웠습니다' 맞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56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744
68255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310
68255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92
68255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042
68255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803
68255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549
682554 꼬꼬면 1 /// 2011/08/21 27,533
68255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764
68255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016
68255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907
68255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89
68254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332
68254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404
68254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537
68254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401
68254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809
68254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461
68254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620
68254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67
68254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447
68254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68
68253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94
68253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147
68253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649
68253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842
68253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907
68253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52
68253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81
68253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299
68253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91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