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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따른 저축액..궁금해요
차는 없고 서울에서 혼자 자취했다면요.
정답은 없겠지만, 그래도 00만큼은 모였겠지...라는 금액, 혹시 계산되시나요?
제가 그닥 사치스러운 편은 아닌데 돈을 아껴쓰는 스타일은 아니라
모아둔 돈이 많지 않네요. 82님들이 알려주시면 혼자 벽보고 반성좀 해보려고요..
1. 사브레
'10.3.22 10:49 PM (115.136.xxx.24)답은 없겠지만서두
개인적으로,, 일년에 천만원 이상 모아,, 1억은 모았어야 한다고 보네요,,2. 3월의눈
'10.3.22 10:57 PM (119.71.xxx.153)저는 직장생활 4년만에 결혼했는데요,
결혼자금과 여유자금까지 모았었지요.
그럴 수 있었던 건 엄마께서 월급의 반은 무조건 저금하라고 강제로 적금을 들어 놓으셔서...
소비의 욕구를 느낄 때마다 내 맘대로 돈쓰고 싶다는 철없는 생각도 하곤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참 잘한 것 같아요.
사고 싶은 것은 꾹 참았다가 보너스 나올 때 사곤 했지요.
또 나중에는 보너스도 따로 모았던 기억이에요.
에궁 추억담이 길어졌네요.
그 때의 저라면 1억 이상은 모았겠다 싶네요.3. 최소한
'10.3.22 11:28 PM (125.131.xxx.199)미혼일땐 수입의 반 이상을 저축하는게 정답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자취하셨다면 전세가 아닌 월세일수도 있고 그렇다면 수입의 반까지는 저축 못했을수도 있겠지요.
저도 최소한 1억 이상은 모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만약 부모님이 자취방 전세자금을 대주셨다면 더 모았어야 하구요.4. ..
'10.3.22 11:39 PM (118.33.xxx.237)최소 1000만원은 모았어야죠 연단위로... 최소이고 1억5천은 모았어야죠.
5. 월세
'10.3.22 11:46 PM (121.165.xxx.143)월세를 사셨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전세시라고 믿고,
지금 세전 3800이라도 10년전 초봉은 2500정도시지 않으셨을까요?
평균 3000이라고 치면, 월 250. 세후엔 220이겠죠?
거기서 최저 생계비(자취하니 기본 생활비가 일반 미혼보다는 많이드니까요)빼면,
월 100저축, 연 1200. 적게모으면 1억 많이 모은사람은 1억5천 모았겠죠.6. mm
'10.3.23 12:13 AM (125.177.xxx.189)원글이인데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마지노선인 1억은 넘었는데요, 이걸 대출끼고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사버려서 현재 대출금 갚느라 현찰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돈을 너무 적게 모았나 자책중.. 여기 님들이 다들 알뜰하셔서 배우는게 많아요. 제가 연봉이 들쭉 날쭉한 직장을 다녀서 평균잡아 3800으로 얘기 한거구요.. 실제 더 많았을텐데 다 어디다 썼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하도 물가가 높아서 혼자살림에도 불구하고 맥놓고 아껴 쓸 생각도 안하고 있었구요.. 심기일전하여 대출금도 열심히 갚고 현찰도 모아야겠네요.
7. ...
'10.3.23 9:47 AM (114.207.xxx.153)지금 살고 계신 아파트 시세좀 여쭤보면 실례일까요? ^^;
서로의 연봉 말고는 저와 비슷한 상황인것 같아서요.
저는 지금 시세 1억 5천만원인 14평 아파트에 대출없이 혼자 살고 있구요.
현금으로 3천만원정도 있어요.
직장생활 8년정도 했어요.
미혼이구요. 연봉은 님보다 택도 없이 작구요.^^;
8년전 신입 연봉 1600(세후급여 128만원)으로 입사해서
작년까지는 세전 연봉 2500, 올해는 대폭 인상되서 세전 3000만원이구요.
제 총 자산중 부모님이 보태주신건 8천만원정도이고 제가 모은건 1억 정도에요.
집 사기전엔 원룸에서 전세를 살았고
점심과 저녁 식사는 회사에서 제공해 주었거든요.
그래서 가능했던듯해요.
님도 그정도면 중간 이상은 모아두신것 같아요...^^8. 21
'10.3.23 3:39 PM (61.38.xxx.69)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모으세요.
결혼은 옵션이나 경제생활은 필수잖아요.
공부 못하는 자식에게도 돈 잘 쓰는 방법, 아끼는 방법은 가르쳐야 합니다.
원글님 건강도 챙기고, 통장도 챙기세요.
화이팅!
갑자기 부러워지는 중년주부 댓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