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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밖에 물어볼곳이 없어요. 이 영화제목 꼭 알려주세요.

영화제목 조회수 : 763
작성일 : 2010-03-22 22:31:28
제가 중학교때 KBS에서 한거니까 한 20년도 더 된 영화입니다.
그런데 정확히 영화는 아니구요..아마도 외국 방송사 특집 드라마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방영을 했으니까요..

제가 기억하는 제목이 사랑과 슬픔의 행로? 인데 이 제목으로 검색하니 전혀 다른
내용의 영화가 나오거든요.
혹 줄거리 알고 계신분 정년 없으신지요?
이제부터 간단 요약 줄거리 올립니다.

주인공은 빼어난 미모의 30대 여성인데 흡사 쥴리아 로버츠 주연의 적과의 동침과 비슷해요.
남편이 돈많고 잘 생기고 부인을 너무 끔찍히 정신병적으로 사랑하고..
매일같이 때립니다..여자는 매일 남편한테 맞은 상처와 멍을 감추면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어떤 남자와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죠.

그러면서 이 끔직한 남편과 현실로부터의 도피를 계획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게 안되죠..모든것에 철두철미한 남편에게서 벗어날 방법이 생기질 않아요.
어느날 남편으로부터 거의 죽기 직전까지 맞고나서 여자는 결심해요.
남편을 가장 완벽한 방법으로 죽이기로....

그래서 그 집 정원에서 독버섯을 키우고 그 독버섯으로
남편을 위해서 평소 남편이 좋아하던 라자냐를 요리해요...

마지막 장면이 압권이었는데..
여자가 먼저 그 독버섯이 듬뿍 들어간 라자냐를 한입 힘껏 먹으면서
남편에게 먹으라고 유혹을 하죠..
남편은 너무 맛있게 그 라자냐 한접시를 몽땅 비우고 죽어요..

여자의 계획은 완벽하게 끝나고 아마 사랑하는 남자와 만나면서 끝이 나는 영화였어요.


혹시 이 영화 기억하는분 안계신가요?

거기 나왔던 여자 주인공이 글로는 표현할수 없을만큼의 멋진 매력이 있었는데..
갑자기 영화 글루미 썬데이를 보니까 예전에 제가 봤던 이 영화가 떠올랐거든요.
IP : 119.69.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2 10:36 PM (112.144.xxx.23)

    어떤 영화인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여주인공도 보고 싶구요.
    어서 원글님이 원하는 답글이 달리길 ...... 저도 기다릴께요.

  • 2. 오오
    '10.3.22 10:48 PM (125.177.xxx.189)

    그런데 여주인공은 독버섯 든 라자냐 먹고도 어찌 괜찮았나요? 저도 본 영화는 아니네요

  • 3. 영화제목
    '10.3.22 10:53 PM (119.69.xxx.246)

    그러니까 영화겠죠...아마 여주인공이 치사량 공부도 치밀하게 했나봐요..^^

  • 4. 저도본기억나요
    '10.3.22 11:01 PM (211.200.xxx.88)

    여주인공은 평소에 죽지않을만큼 조금씩 그 버섯을 먹어서 면역력을 끼웠대요. 얼마나 벗어나고 싶었으면^^;

  • 5. 검색
    '10.3.22 11:01 PM (110.13.xxx.173)

    "사랑과 미움의 교차로"인것 같네요.. KBS3TV에서 했다네요..ㅎㅎ

  • 6. 저도
    '10.3.23 2:19 AM (112.150.xxx.170)

    그 영화 기억해요.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요.^^
    정원에서 기른 독버섯을 보면서 미묘한 미소를 짓던 여주인공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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