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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이 프라이드인가요?
무슨 말만 하면 나 한까칠하잖아 이러고
친구들과 대화속에 까칠녀에게 한대 맞아 볼텨?장난 삼아 말 하는데
이 친구 까칠하기도 하고 후배들한테는 나이 많다고 대접?받길 나름 은근 원하는 스탈이거든요
어제는 만났는데
후배 신입 사원이 왔는데 삼삼 오오 모여서 휴게실에서 떠들길래
떠들지 말라고 했고 휴대폰 받는다고 전화는 나가서 조용히 받으라고 말 했다고
묻지도 않았는데 으시대면서 후배 사원들에 대한 열변을 나열 하는데 듣기 좀 거북했거든요
속으로 저야 일 못해서 뭐라하는건 이해해도 전화 받는건 뭐 화통하게 웃지 않는 한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 친구는 정말 자기가 까칠함을 너무 강조 하고요
블로그에 일상 얘기만 봐도
난 까칠하다 예민하구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는 등등 자아도취감에 빠졍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뭐 우리 무리도 이 친구랑 만나고 싶어서 만나는게 아니라 지만 빠지면 서운해 할까봐서
연락하는건데
회사에서 자기는 카리스마 있는 사람으로 다 안다고 하고 그걸 내세우는데
요즘 자기 피알을 까칠 예민 카리스마가 대세인가요?
유한 성격보다는 까칠한게 더 매력있어보이는지 나두 까칠하지만 남들에게 까칠하다는 말 안하거든요
1. //
'10.3.22 10:11 PM (115.140.xxx.8)글쎄요 제 경우는 상대방이 까칠하면 상대안합니다 ......성격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시간 갖는게 낫지 뭐하러 까칠한 인간비위맞추고 사나싶어 기피대상입니다.....자신이 까칠하다고 떠벌이다가 시간이 지나면 깨닫겟죠.
2. 저두요
'10.3.22 10:27 PM (218.37.xxx.153)까칠한 사람들 정말 싫어요
같은말을해도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훨씬더 먹어주죠.....ㅋ3. 카리스마연아, 까칠
'10.3.22 10:44 PM (203.234.xxx.122)마오.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왔다리갔다리하는 까칠함보다는
스스로 힘을 가진 매력적인 파워, 카리스마가 진정한 아름다움이죠.
까칠하다고 스스로 나불대는 사람들은
가짜에요.
가짜 파워, 가짜 매력이죠.
본인이 그걸 아니까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4. 아마
'10.3.22 11:04 PM (220.255.xxx.26)본인보다 10배는 더 까칠한 후배한테 그러다 한번 당할것 같은데요.
5. ㅋㅋ
'10.3.22 11:29 PM (117.123.xxx.57)진짜까칠하시네...
남들이..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말..자기가 용기내서 말했다..
좀자랑하고 싶나본데..그냥 듣고 흘리세요..6. 펜
'10.3.22 11:33 PM (221.147.xxx.143)아마.. 그 친구는 자신의 성격이 컴플렉스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미리부터 난 이렇다 라고 방어막을 쳐놓는 거죠.
까칠한 성격으로 어려서부터 좀 상처가 있었겠죠.
근데 성격 고치기가 쉬운 것도 아니고, 거기에 보아하니 자존심도 센것 같은데,
그래서 스스로 찾아낸 방법이, 자기 입으로 떠벌리고, 그러면서 센 척 하며 '자기 방어'를 하는 것이죠.
속은 무지 여린 분일 겁니다.
겉으로만 그런 척 하는 거죠.
(혹은 그러려고 노력하고 스스로도 그렇다고 자기 세뇌 시키고 있는 거고요)7. ㅎㅎ
'10.3.22 11:52 PM (125.186.xxx.11)근데 딴 소리.
저 위에 카리스마 연아, 까칠 마오..라고 쓰셨는데...
연아양도 까칠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걸요. 오늘 술자리에서 마침 연아양 까칠스토리가 나왔더랬는데, 댓글보니 생각나네요.ㅎㅎ
대신 진정한 카리스마와 실력까지 갖췄으니....천재는 맞는 것 같아요.
월드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아참, 그리고 원글님 말씀하신 그 사람은....유치한 사람같아요. 위에 펜님 말대로 무지 약한 사람인데, 그걸 들키기 싫어서 선택한 방법이 그런 유치한 방법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