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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담임샘 때문에 어떡해 해야할지?
그런데 기분이 좀 안 좋았던 것은 지난 토요일 쉬니까 아이 데리러 학교에 갔었답니다. 한 참을 기다려도 안 나오길래 같은 반 애한테 물어 보니 물티슈를 안 갖고 와서 벌로 청소를 하고 있답니다. 화가 굉장히 났는데 참았죠. 아이한테 그런 얘기 들어 보지도 못했고 알림장에도 없었던 사항이라 화가 꽤 났었죠.
더욱 화가 나게 된 건 오늘 숙제때문에 뭘 좀 물어 보려고 아이 반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울 애가 우유를 빨리 먹지 않는다고 담임샘한테 많이 혼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 확인하고 싶어 같은 반 다른 애 한테 또 전화해서 물었더니 똑 같은 소릴 합니다.
우유 늦게 먹는다고 뭐라 하는 샘 어떻해야 할까요?
전화 했더니 안 받으시길래 문자로 띄웠어요. 우리애가 우유빨리 못 먹어서 야단 맞았다 들었는데 **는 우유를 못 먹습니다. 하고 간단하게 문자 넣었어요. 사실 애가 우유 안 받아서 우유를 못 먹습니다. 아이가 소심해서 선생님이 야단치니 저 우유 먹으면 설사해요 소리를 못 한 것 같아요.
정확한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위 상황이 맞다면 전 상당히 기분이 나쁩니다. 선생님 나이로 봐선 교직 생활이 꽤 되신 것 같은데 천편 일률적으로 일 처리하시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첫번째 엄마한테 전화로 얘기하니 이 엄마왈, 그렇잖아도 총회때 가 보니 한 학부형이 형 반에 갔다가 동생되는애(우리 애 반)반에 늦게 오니 선생님이 학부형 더러, 어머님이 너무 영악하시다. 교장선생님 말씀 듣기 싫어 나중에 오신거죠 하더래요. 전 그 소리에 어이가 없어 교사가 무슨 학부형한테 영악하다는 소릴 다 하냐고 교사 자격 없다고 그 부모한테 그랬네요.
여러분이 듣기엔 어떤지 알고 싶어요.
1. yaani
'10.3.22 9:37 PM (222.235.xxx.19)하루는 담임샘한테 전화가 왔어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전화하셔도 된다고 하셔서 맘 놓고 있는데 그렇다고 너무 자주 하진 마세요 하면서 웃으시더라구요.
위의 말은 뭔소린지 이해가 잘...
우유는 못먹는다면 우유신청서낼때 신청하지 않는 쪽으로 하지 그러셨어요.
나이드신 선생님들 그거 싫어하신다곤 하지만
애가 설사하고 배아픈데 그걸 어찌 먹나요
저희 아이도 올해는 말씀드려서 안먹고 있답니다.
그리고 준비물 중에 물티슈 대부분 써주시던데요
급식준비물로요.
물티슈때문에 벌로 청소를 시킨다는 건 좀 납득이 안가지만
되도록이면 준비물 꼼꼼히 챙겨주셔야 아이가 편해요.2. 일단
'10.3.22 10:00 PM (220.84.xxx.118)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겨주세요
좀 냉정히 말하면 다른 일하는 엄마들도 많으실텐데 준비물 거의 꼼꼼하게 챙겨서 보내요
아이한테 물어보면 보통 준비물 안챙겨오는 아이들은 많아야 2~3명이더라구요...
물티슈건은 알림장에 적어줬더라면 준비했을텐데.. 아마 나중에 구두로 말한 거 같네요
다른아이들은 어떻게 챙겨왔는지 아이친구한테 물어보세요
아이한테 준비물생기면 무조건 알림장에 적으라고 말씀해주시구요...
그리고 우유는요...
아이가 설사하면 신청을 왜 하셨는지...ㅜ.ㅜ
담임입장에서 먹겠다고 신청해놓고 그런 문자받으면 황당할 것 같네요
우유급식이 문제가 많은데 담임재량으로 학급전체가 안하고 그렇게는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우유먹겠다는 아이들이 우유를 먹는데 사물함에 썩도록 넣어놓거나 가방에서 팩이 터지는 등등 문제가 많아 정해진 쉬는시간에 우유먹는거 확인하는걸로 알아요3. ..
'10.3.22 10:06 PM (116.120.xxx.145)전 전업인데도 준비물이랑 숙제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여요..
총회에 가보니..선생님께서 준비물과 숙제를 누누히 강조하시더라구요..
물티슈는 분명히 준비물에 있었을거예요..
준비물 안가져와서 벌청소한건 좀 그렇지만..
업무중간에라도 알림장 확인하셔서
퇴근하시는길에 꼭 준비물 챙겨주시길..
준비물 잘 안챙겨오면 우리때와는 달라서 친구들도 안빌려주고 자기혼자서
그 시간 그냥 보내는경우가 많다더라구요..
글고 아이가 우유 못먹는걸 진작에 말씀드리시지..그건 잘못하셨네요..
그것 모르는 선생님은 수업진행에 방해가 되니 혼내셨을거고..
아이는 그걸로 암말도 못하고 상처 받았을거고....;;4. 그러게
'10.3.22 10:24 PM (114.204.xxx.3)충분히 엄마가 속상할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못 먹는 우유를 억지로 먹었을 아이를 생각하면 안스럽기도 하고
그런데 한가지 걱정 되는게 담임선생님께 문자로 우유 못먹는다고 한게 조금 걸리네요 ..
문자로 의사를 전달하면 받아 들이는 사람 멋대로 해석이 될수 있거든요
아이가 엄마한테 고자질 했다고 생각할수도 있구요
학기초이니 시간내서 선생님 찾아 뵙고 차근 차근 이야기 해보시는게 아이한테 좋을듯 해요5. ..
'10.3.22 10:33 PM (219.250.xxx.121)우유 신청 하시지 말지 그러셨어요.
6. 음..
'10.3.22 10:35 PM (71.176.xxx.119)일단 아무리 엄마가 직장생활 한다고 하지만..
애가 그리 신경쓰이시면 알림장을 한 번씩 꼭 확인하시고 숙제랑 준비물 꼭꼭 챙겨주시길 바래요..
저희 아들도 매번 준비물 안 챙겨오는 짝 때문에(엄마가 일하심) 매번 이것 저것 빌려주다보니 수업에 방해도 많이 되고 암튼...저도 싫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나중에는 도화지나 고물줄 기타 자질구리한거 챙겨오라고 하면 여유있게 넣어 보냅니다..
그 애 엄마가 또 안챙겨 보내는거 뻔히 아니까요...
그것도 은근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리고 준비물 한 번 안챙겨 가거나 해서 선생님이 어떤 벌(?)을 주시면 그 때는 속상할 지 모르지만 애들도 그 다음부터는 숙제도 꼼꼼히 하고 준비물도 더 잘 챙겨 갈려고 그런답니다.
그걸 꼭 이상한 쪽으로만 생각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가르치는 한 방법일 수도 있잖아요..
학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처럼 선생님이 애들 하나하나 다 챙기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애들이 다 학교에 맞춰서 생활하는게 맞는거지요...
그리고 우유 못먹는 애 우유 신청한건 엄마 잘못이네요..
무상급식 우유도 아니고 돈내고 먹는 우유를 못 먹는 애에게 먹일 필요는 없잖아요..7. 이성
'10.3.22 11:34 PM (218.149.xxx.157)1학년 때와는 달리 2학년부터는 아이들이 교육을 받으러 학교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혼났다는 것이 매를 때린 것인지, 욕을 한 것인지, 그러지 말라고 타이른 것인지
구분도 하지 않고 무조건 어린아이 말로 혼났다고 듣고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집에서 어린아이 키워보셔서 아시겠지만 30여명의 애들을 집에서 2명의 어린이 다루는 것과
비교하는 것은 선생님을 원더우먼으로 보는 것입니다.
요즘 더러 영악한 애들은 선생님들이 안때린다는 것을 알고 선생님께 욕하는 애들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친구는 도저히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 두는 경우도 보았구요.
신임교사들 중 마음이 여린 여자 교사들은 혼자 우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어요.
원글님께서는 담임과 협의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는 것 같고
자기 애만 잘 대접 받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그 교사가 많은 욕을 먹기를 바라시나요.
그렇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담임과 상담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시는 것이 학부모된 도리입니다.8. 쓴소리좀!
'10.3.23 12:32 AM (122.42.xxx.50)이게 왜 엄마가 화 낼일인지 시간내서 게시판에 글까지 쓸일인지 저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
준비물 안가져갔으면 청소하는거..그게 화날 일인가요?
(알림장에 없는건 아이가 빼 먹을수도 있고, 알림장 안적고 따로 말씀하신 걸 아이가 놓칠수도 있으나 다른 아이들은 거의 챙겼는데 못챙긴 건 님 아이 잘못이죠)
준비물 못챙겨서 벌로 청소하고 나면 아이도 다음부턴 준비물 잘 챙겨야겠구나~하고 깨달을 수 있잖아요. 저는 그것도 교육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잘못해도 내 아이는 소중하니까 그냥 넘어가는게 더 좋은건가요? )
전 그런 일 있었을 때 우리 아이에게 "선생님 참 잘하셨네. 다음에는 청소 오~래오래 시키셨음 좋겠다~" 라고 아이에게 말했거든요.
그리고 우유는 왜 신청하셨어요?
신청한 사람만 먹는건데요??
그리고 앞뒤 안맞는 그 문장으로 추론하건데, 글 보니 선생님이 궁금한 사항 있음 전화하라고 했다고해서 님은 그 말믿고 편하게 전화 자주 했는데 어느날 담임샘이 그러지말라고 전화하셨다 그 말 같은데요. 솔직히 님 이런걸로 화내고 문자까지 보낸거보면 사소한걸로 자주 전화하셨을것 같아요. 선생님 피곤하실것 같아요 님같은 엄마상대 하려면.
그리고 엄마가 직장다닌다고 준비물 잘 못챙긴다...이거 변명거리 안됩니다.
준비물 안챙기면 님아이도 손해지만 수업진행하는 샘도 피곤하죠.
준비물 없음 집중안하고 딴짓하니 수업에 방해돼고 열심인 다른 아이들에게 민폐입니다.
요즘 직장다니는 엄마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정확한 상황도 모르면서 담임선생님께 그런 문자 보내신거...받는 사람은 뜬금없고 불쾌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오냐오냐~하면서 아이 위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님 아이에게 독이 된답니다.
그리고 엄마가 선생님에 대해서 아이 앞에서 안좋게 말하거나 불쾌한 기색 보이면 아이도 선생님 같잖게 생각하고 무시하게되요,
그럼 님아이만 손해죠.
(이런건 머리 커질수록 더 심해집니다-그때는 통제도 안되고 불량학생으로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완전 찍힙니다)
전 혹 선생님께 실망하거나 불쾌한일 있어도 아이앞에서는 절대 티 안내요.
선생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아이를 위해서!
현명한 엄마되세요~9. ..
'10.3.23 12:36 AM (211.199.xxx.76)쓴소리좀!님 말씀에 공감백배..
10. gg
'10.3.23 12:42 AM (113.10.xxx.53)지금 섭섭하실 수 있어도 나중에 남들이 보기에....자녀분이랑 둘이서 유리성에서 사는 사람들 처럼 되지 않으시려면 좀 중립적으로 내 아이를 보시는 연습을 하시면 좋겠어요....
11. ...
'10.3.23 12:54 AM (121.136.xxx.59)총회 때 선생님이 당부하셨던 게
아이들이 우유를 꼭 먹었으면 좋겠다, 안먹으려면 애초에 신청을 하지 말지
신청 해놓고 안먹으려는 아이들이 있다.... 난 이게 제일 골치 아프다....
이러시던데요.12. 우유얘기는
'10.3.23 5:30 AM (204.193.xxx.22)위에 많은분들이 말씀해주셨으니 스킵하고
다른 아이들이 말해줘서 아셨다는데 원글님 아이와 얘기해보셨어요?13. 쓴소리2
'10.3.23 8:06 AM (222.109.xxx.179)자게에서 이상한 선생님 얘기는 들었봤지만, 원글님 담임샘은 지극히 정상적시네요
게다가 1학년도 아니고, 2학년이나 된 학부형이 이런일로 글을 올리시니 참...
1학년이야 엄마도 아이도 처음이니 정신없어 그랬다쳐도, 학교생활을 1년이나 하신 부모님께서
큰문제거리도 아닌일로 담임께 문자에 전화까지...담임샘이 힘들어보이십니다
우유건은 가정환경조사서 쓰실때 우유 못먹는다고 하시던가, 급식을 신청하지 마셨어야죠
원래 소화를 못시키면 신청을 마시고, 그게 아니라 우유넘기는게 늦는거면 집에서라도 꾸준히
연습을 해서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엄마다 가정에서 도와주셨어야죠
엄마 입장에선 내 아이 우유 늦게먹는거 못기다려준다고 선생님 탓하지만, 선생님은 근30명
되는 아이중에 우유를 늦게 먹는 아이 하나일뿐입니다.
물티슈도 아이들이 다 가져왔을땐 선생님이 구두로라도 말씀하셨을테죠. 님 아이뺴고 몰래
귓속말이라도 하셨을까봐요??? 님의 아이가 못들었거나 알림장에 안적은거겠죠.
내아이부터 꼼꼼하게 선생님 말씀 놓치지 말고, 알림장 정확히 적어오는걸 가르치세요
준비물 안가져가고, 숙제 안해오면 혼나던지 벌을 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제가 더 혼내라고 하겠네요.그래야 두번째는 정신차리고 준비물도 숙제도 스스로 하는 아이가되는거예요.
<제가 일을 또 하게 된 연유로 준비물을 좀 못 챙기게 되었습니다>이 말씀도 요즘 일하시는 엄마들이 더 많으세요.아이 준비물 챙기는건 일하는 직장맘이나 전업맘이나 매한가지구요. 오히려 일하시면 더 부족함 없게 꼼꼼히 챙기셨어야죠
엄마입장에서 내 아이만 감싸안고 바라보시지 말고, 아이가 더 크고 자라기를를 원하시다면
객관적인 시각에서 내 아이를 멀리서 바라보세요14. ..
'10.3.23 9:20 AM (114.206.xxx.171)첫 애신가요? 아직 학교 분위기 파악을 못하셨네요.
엄마가 일을 하건 안하건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선생님들이 간혹 알림장에 없는 전달 사항을 이야기 하십니다. 이런 것도 훈련이지요. 선생님을 탓하기 전에 아이에게 구두로 전달하는 사항도 잘 체크하도록 교육시켜주세요. 기억하기 힘들면 따로 알림장에 메모를 하라든지 하는 조언을 좀 주시구요. 앞으로도 이런 일은 많거든요. 준비물 안가져오고 숙제 안해오는 아이들 벌로 청소하는 건 어디나 흔한 일이구요.
우유는 별도로 돈이 추가되는 것이기에 학기초 아님 지난 학기말에 아마 우유를 먹을건지 안먹을건지 조사를 했을겁니다. 아이가 우유를 받았다는 건 부모가 동의를 했다는 얘기죠. 그땐 동의해놓고 이제와서 우유가 안받는다는건 선생님 입장에서는 어이없을거 같아요15. ..
'10.3.23 10:42 AM (61.81.xxx.135)우유 먹으면 설사하는데 우유신청은 왜 하셨어요?
그게 궁금...16. ....
'10.3.23 12:41 PM (114.206.xxx.244)1학년도 아니고 2학년 엄마인데 준비물 안 챙겨줘서 아이가 청소했다고
담임선생님을 원망하는 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우유도 신청해서 먹는건데 신청해 놓고서 "**은 우유를 못 먹습니다"라고
간단히 문자를 보내셨다니 무례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놓고 선생님이 무슨 큰 잘못을 한 것처럼 쓰다니...
일을 하게 되어서 준비물을 못 챙겨 준다는 거 큰 잘못입니다.
일을 하시면 아이 준비물 같은 건 더 꼼꼼히 잘 챙겨주셔야 됩니다.
앞으로 어떡해 해야 하나 고민하시는데 준비물 잘 챙겨 주시고 우유신청 하지 마세요.17. 저는
'10.3.23 1:10 PM (112.155.xxx.83)지금은 전업이지만 직장맘이었을때 무엇보다 아이 학교 가방은 철저히 챙겼어요. 준비물은 절대 안빼먹고 옷차림같은것도 깔끔하게 입혀 보내구요. 직장맘이라 신경 못쓴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요.
유치원생일때보다 초등 저학년일때 직장맘이 더 힘들어요. 선생님들이 다 이해해주고 배려해주시지않거든요..
앞으로는 학교준비물을 꼭 잊지않고 잘 챙겨주시는게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