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유없이 욕 많이 먹고 기분 심난해요.

날벼락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10-03-22 19:49:39
아침 11시에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받았더니 대뜸 모르는 여자가 소리를 지르고 욕을하길래 잘못거신것 같다고 제가 모르는 분인것 같은데 왜 제게 그러냐고 했더니 제가 어젯밤 자기 남편에게 사랑해~~~뭐 어쩌고 저쩌고 문자를 보냈다면서 다시 욕을 시작하네요. 그래서 번호가 뭐냐고 했더니 제 번호를 대는데 뭔가 오해가 있었나보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믿지 않고 듣도 못하던 욕에 자기말만 하는거예요.
그래서 하는수없이 전화를 끊고 수신거부를 했는데....모임약속 가는 도중에도 계속 전화를 걸어대서 계속 받지 않고 남편에게 연락을했어요.
남편이 자기가 전화를 해보더니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제가 단란주점의 모여자이고 전에도 연락하고 만났던거 다 안다면서 우기길래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더니 제발 신고해서 삼자대면을 하던지 사자대면을 하기 바란다고 하더래요.
저 혹시나 아이들이 장난으로라도 문자보낸게 있는지 확인해봤는데 어젯밤에 문자 자체를 한통도 안보냈더라구요.
신고한다고 하니 만날거라 믿는건지 이제 전화는 멈췄는데 갑자기 밤에 전화해서 난리피지는 않을지 걱정이고 벨소리만 울려도 가슴이 떨려요. 날도 궂은데 갑자기 너무 놀라서 손이 떨리고 진정이 안되고 기분 심난하네요.
IP : 116.39.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0.3.22 7:53 PM (211.230.xxx.86)

    미친년일세
    분명 그 아줌마 번호 한자리가 틀렸는데
    본인이 잘못알고 그럴 겁니다 웃어 넘겨요
    별일도 아닌데
    고민하고 말고 할 거리도 안되구요

  • 2. .
    '10.3.22 9:11 PM (112.144.xxx.3)

    저도 며칠 전에 영화 관람 중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2통 와있었는데
    문자도 연달아 오데요.
    "왜 안 받아? 쫄았니?" 이렇게요.
    뭔가 싶어 전화했더니 초등~중등 정도로 추정되는 여자아이가 받아서 전화한 적 없다고 그러네요...-.-

  • 3. 저두
    '10.3.22 10:04 PM (218.155.xxx.224)

    며칠전에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와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로부터 며칠후 그 번호로 핸폰이 와서 받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을 찾아서 그런사람 없다고했어요
    다음날 새벽 ,,한참 달콤한 꿈나라에 가있는데 벨이 울리더디 또 그남자인거에요
    그런 사람 없다는데 왜 자꾸 전화하냐 , 뭐냐 , 장난하는거냐고 화를 냈더니
    경상도 어디 맥도날드인데 죄송하다며 끊더라구요
    근데 왜 내 전번이 경상도까지 날아갔는지 ? 어이가 없어서 제가 전화를 했어요
    어딘지 까먹었는데 , 거기가 맥도날드인데 직원 핸폰 번호를 적어놓는데 한개를 잘못 적어서
    제 번호로 발신이 된거라네요

  • 4. ..
    '10.3.23 1:56 PM (110.14.xxx.110)

    요즘 전화가 이상해요
    집전화로 전화해서 거기가 어디냐고.. 자기집에 부재중 전화가 왔었다고요
    하도 그래서 몇번이냐고 하니 우리 번호도 아니고요
    뭔지 몰라요
    그리고 앞으론 그런전화 오면 녹음중이니 신고 한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