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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남편이 돈 많이 벌어와도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산다면......
시댁모임이 있어 참석했지요..
일년에 정기적으로 두번있는 모임~
그중...
시골 사시는 아주버님..
저희 남편 이모의 아드님~ (호칭을 몰라 아주버님이라 불러요)
시골에서 나름 잘나가는 분이시라고 자부하고 사세요~
농사지으시며, 친환경재배사업?? 암튼 그걸로 나름 사업하시면서 한달 최소 몇천은 번다고하시네요
그래서 최근 시골에서 땅을 사 100평넘는 집을 지으셨고,,
사업확장하시고..
외제차 H다 끌고다니시고.. 그차가 어느정도의값을 하는지 전 몰라요~
둘째 동생 아주버님도 시골에서 친환경 무슨사업하시는데
그분도 잘나가시네요~
사업만하시고, 농사는 안짓고
그분도 외제차 BM* 끌고 댕기시더라고
셋째 막내 동생 아주머님
개키워서 개장사로 연매출 2억은 된다네요
그런데 중요한건
집에서 모임이 끝나구...
대략 밤 11시쯤 끝났어요
모두 헤어지고
따로 밖으로 나가 첫번째 아주버님과 저희남편이 따로 술먹는데
왠여자를 데리고 오더래요~
세상에나
시골에서 데려오셨다네요~ (아주버님 사시는곳이 서울에서 4시간거리임)
시댁에서 모임하는동안 모텔 잡아주며 잠깐있으라했다네요~
그리고 술집에서 그여자 불러놓고 애인이라면서 소개하더래요~
3년됐다나... 휴~
더 웃긴건
세 삼형제가 모두 세컨이있다고하네요
더군다나 셋째 아주버님은 결혼한지 몇달안됐는데.. ㅜㅜ
어이상실 ㅡㅡ;
아들 잘뒀다고 늘 입버릇처럼 자랑하시는 이모님~
아들아들아들.. 세상에서 젤 귀한 아들들 이라고 자부하며 사시는 그 이모님이시고
그아드님들..
흠~
저희남편 기분나쁘고, 어이없고,,
그 상황이 이해안되고, 형수가 불쌍해서
술먹다말고 집에간다하며 나와버리고...
시댁오자마자 자고있는 저와 아기깨우고 부랴부랴 대리불러서 집에돌아오니..새벽2시였어요ㅠㅠ
참 ,,, 어이없네요...
아무리 남편이 돈 많이 벌어와도.....
사랑받지 못하고,,, 그 시골에서 4시간 걸리는 세컨을 데리고오고싶었을까요?
그렇게 사랑해서 데려온걸까요?
그세컨도 이해안가요...
시골에 계시는 형님..
참 착하신분이세요~
시어머니 모시고 살면서, 농사 다 지으시고, 아이들 학교까지 통학 픽업시켜주시고,,
휴~
시누이가 직장생활을해서 그3살짜리 애기 돌봐가며,,,
휴~
자꾸 한숨만 나오고,,
같은여자로서 맘이 아프네요
그렇다고 제가 형님께 전화해서 그런말할수있는 상황도 아니고...
남의집 파탄낼일도 아니고....
그냥이래저래 제맘이 더 속상해서 몇자적어봐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 헉~
'10.3.22 4:07 PM (125.246.xxx.130)도대체 몰염치의 끝은 어디인가..
바람피는 게 자랑인줄 알고 소개까지 하다니...
콩가루 집안에 상종 못할 인간들이네요.2. 세상에나
'10.3.22 4:10 PM (122.42.xxx.97)세상이 우찌 될려고....
3.
'10.3.22 4:10 PM (125.181.xxx.215)베스트글에.. 목멘 여자분 글 읽어보세요. 재력있는 친정, 잘나가는 남편. 본인전문직이어도 목매 죽자는데요. 사실 행복은 그런데 있지 않죠.
4. 끼리끼리
'10.3.22 4:11 PM (125.130.xxx.37)남편이 그러더군요. 모임에 세컨데려오는 몰염치한 놈이 있다고
그래서 사람들이 다 피한다고 ...
그런놈들은 그런놈들끼리 만나야한다고 사람취급도 안한답니다.
하물며 친구들끼리도 그런소리를 하면서 따돌리는데
친척들한테 자랑이라...
염치도 없고 양심도 없고 정말 말종들이네요.5. 파렴치한
'10.3.22 4:14 PM (112.118.xxx.9)인간들이구먼요. 친구들한테 소개한다는 경우는 봤는데, 집안 식구들끼리 소개한다구요..나쁜놈들..
6. 그런사람
'10.3.22 4:16 PM (211.221.xxx.107)꽤 되나봐요,,,사우나에갔는데 어떤여자가 자기는남편한테 월300생활비만 받고 여자문제상관안하고 산다더군요,,, 이상한사람이 의외로많구나 했는데,,,, 첩,세컨,이런건항상존재하나봐요
저의친척은 그런사람없어서 요즘은그런거 없어졌나했었는데,,,7. 저
'10.3.22 5:02 PM (222.121.xxx.107)옛날 직장다닐때 저녁에 동호회 모임(볼링)하는데 젠틀하고 KS인 상무님 여자친구라고 왠 고상한 아줌씨를 데려왔더라구요. 회식할때도 같이 먹고.. 넘 자연스러워서 이상하게 보이지도 않고 친구라는데..거기에 높으신 상무님에 ... 나중에 연말모임에 부부동반해서 오셨는데 사모님 엄청 우아하고 품위있더만 어째 남자들은 그모양일까..
8. ##
'10.3.22 5:40 PM (210.57.xxx.15)전 예전에 상사에게 물어봤어요 사모님 미인이신데 왜 바람 피시냐고?__지금 생각하면 그분 완전 당황하셨을 듯__하지만 정말 궁금했거든요 사모님 엄청난 미인에다가 항공사에 계셨거든요 그랬더니 상사 말씀이...."이쁜게 다가 아니야" 그래서 속으로 생각했죠 __그럼 뭐가 다냐?__
숨어서 유부남들 옆에 붙어서 돈이나 얻어 쓰는 쓰레기 같은 잉여 인간들 정말 토나와요9. 고급빌라촌
'10.3.22 7:50 PM (125.131.xxx.199)운전하면서 고급빌라촌 가다보면 30대 여자와 50대 남자가 나란히 걷는걸 자주봐요.
좋게 생각해서 여자는 40대인데 성형하고 피부과 다녀서 30대로 보이고 남자는 사회생활하다보니 찌들어서 50대로 보이는건가 생각하기도 하지만..
게중엔 진짜 30대 여자 50대 남자 커플도 있는듯 싶더군요. 그냥 애인사이든 부부든 이런 커플보면 역시 돈이 좋긴 좋구나..싶어요.10. 저 아는
'10.3.22 8:55 PM (119.64.xxx.228)친한 여동생 삼실 부장님이 바람피는걸 노골적으로 자랑하신대요 ㅜㅜ
그 세컨이 사무실로 당당하게 전화걸고 둘이서 당당하게 전화통화하구...ㅜㅜ
세컨 만나러 간다고 부장님 직원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구...ㅜㅜ
저 예전에 사귀었던 남친 형이 못생겼는데 그렇게 바람을 피운다고 하더군요.-_-;
그닥 잘살지도 않는 집이었는데...
제친구 남편도 바람피우고 그여자와 결혼한다고 집나가 결국 이혼하더군요 (친구남편 안 잘생기고 돈도 못벌음)
꼭 돈이 많다고 바람피우는거 같지는 않아요11. 흐흐
'10.3.23 9:29 AM (211.106.xxx.10)돈 많다고, 잘 생겼다고, 많이 배웠다고 바람피는거 아니에요.
남자들 기회만 있으면 핍니다.
내 남편은 돈 없어서, 못생겨서 그럴리없다 장담하지마세요.
바람피는 놈들 보면, 가관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어이없어요.12. 장담
'10.3.23 9:51 AM (58.120.xxx.243)하지 마세요..절대 밖에서 저런넘들이 바로 남편입니다.
끼리끼리 논다고ㅛ..절대 아님.13. 시골...
'10.3.23 9:55 AM (210.113.xxx.52)시골이라서 그런거같아요.
사고방식이.. 세컨도 바람피는것도 너무쉽고...
여자가 귀하다고 하는 시골이지만, 다방여자는 철철넘쳐나는게 시골이잖아요.14. 그런
'10.3.23 10:47 AM (211.179.xxx.232)그런남자들이면 돈있따고 피는것도아닌거같아요.
형제3명 다그렇다는거보니
쫄쫄굶어도 바람필 사람들일세15. 그 사촌
'10.3.23 11:02 AM (203.142.xxx.231)형님도 알고있지 않을까요? 알고있어도 능력있는 남편 버리기 쉽지않고 애들이 불쌍하니까 그냥 돈버는 기계려니 하고 살고 있을듯한데요 그렇게 친척에도 공공연히 소개 시켜줄 세컨드면 이미 알 사람은 다 알듯한데요.
16. 우리사무실
'10.3.23 11:40 AM (118.39.xxx.19)어제 저녁에 간단하게 저녁먹는데
상무님 어디 가셨다 30분 늦게 오시더니
왠 여자분을 데려오더군요
50대쯤 보이는데 화장은 완벽 그자체고
긴 머리 풀어헤치고 왔더군요
젊은사람들은 대충 먹고 일찍 일어났네요
늙은 아저씨들은 다 좋아하며 술 받아 마시고 어쩌고 저쩌고....17. ...
'10.3.23 11:52 AM (122.40.xxx.67)남편 친구들 중 바람피는 친구들이 많아요.
아예 살림 차리고 애까지 낳았지만 부인이 이혼안해줘서 두집 살림하는 사람,
공공연히 세컨 데리고 친구 만나는 사람,
마음 준 여자는 없지만 술만 먹으면 단골 여자랑 자고 들어가는 사람 등등
다 제가 부인까지 다 알고 있는 친구들...
근데 그 중 한 친구놈이 혼자 죄짓기 싫은지 소개해줘서 남편이 바람을 폈지요.
그렇게 친구 욕하더니..................
첨엔 욕하던 것이 은근 부러워지고 어느 순간 남들 다하는데 하면서
한발 들여놓으면 그렇게 되더군요.
요즘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18. 미소중녀
'10.3.23 12:05 PM (121.131.xxx.157)작년에 헬스장에서 40중반언니랑 친하게 지냈어요 전 30중반미혼녀구요.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지나가는식으로 돈많은 사람 만나야죠~ (물론 진담이지만) 했는데
대뜸 제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그 언니왈 ; 돈많으면 다 바람피워. 이러더라구요.
물론 그때도 그 언니의 정색이 왠지 확 받아들여졌고. 그 이후 소기업마저 명퇴당하고
돈한푼 없던 점쟎던 분도 보니 알고지내는 과부된분 있다고 누구통해듣고
제 유부녀 친구도 직장내에서 바람피우고 무용담 얘기하고.. 참 그렇더라구요..
저희 가족만 보다 살다가, 다른 분위기의 가정 및 사람들 보니 좀 세상살이 무섭고 한편으론..
나도 가정꾸리고 나중에 권태기쯤 바람 피울수도있겠다란 옹호론도 은근 생기더이다..19. 요즘
'10.3.23 12:15 PM (125.188.xxx.67)좀 있는 남자들 다 바람피는 것 같더군요.
남자가 돈이 없어야 바람 안피지 뭐 좀 있으면 다 똥파리들이 냄새맡고 달려듭니다
여자들 결혼생활 힘들고 하니 이혼하고 혼자 돈 벌며 먹고살기 바쁘니까
저런 놈들한테 들러붙어서 사는 여자들 은근 많습니다.
참 슬픈 현실이지만 능력있는 남자가 없는 사람들 구제 한다는데
아마존에서는 능력있는 남자는 아내를 열 댓명이나 두던걸요...
그런 것도 다 생존을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우리의 현실도 미개한 그들이나 다름 없는 것 아니겠어요
있는 놈들이 그런 거야 그렇다 치고
없는 놈들이 바람피고 여자 등쳐먹는 경우는 더 나쁘지요
지 주제도 파악 못하는 것들이 꼴에 여자는 밝히고
결국은 지 마누라도 못지키고 가정도 쪽박나고 ...
그런 놈들이 더 죄질이 나쁘지요..
아마도 그 형수님도 눈치는 있겠지요
아무튼 세상 참 말세입니다...20. 바람도
'10.3.23 12:16 PM (218.238.xxx.146)돈있으면 아무래도 여자들이 많이 꼬이죠.
첨엔 거부하다가, 사실 여자가 먼저 꼬리치고 자꾸 유혹하면..처음 차만 한번 마시고 그게 두번이 되고 그러다보면 갈때까지가고 재미있겠죠..
제 아는 지인의 남편도, 얼굴, 몸매 진짜 저주받았는데 심성만은 착하고 성실하다 믿었죠.
그런데...돈이 많다보니, 돈보고 여자가 꼬이기 시작한건지, 몇년전부터 여자가 있었더라는..
그 시아버지도 젋었을때 한바람 했다더라구요.
정말 바람, 무서워요.
남편왈, 바람 한번 핀사람은 절대 못끊고, 돈있으면 여자들 어쩔수없이 달려들고, 아무리 목석인 사람이라도 언젠간 넘어가더라 그러던데요..특히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여자로 접대하는 세상이니 힘들죠..21. 개념이
'10.3.23 12:42 PM (222.105.xxx.195)괜한 개념이 아닙니다.
사상누각이란 말이 있잖아요,
개념없는 사람에게 돈이나 권력은 위험한 겁니다.
부메랑이 되는 거지요,??
돈이 있어서, 권력이 있어서, 나중에 험한 꼴 당하고 살 겁니다.
차라리 그런 개념없는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뭔 일도 못하는 게 차라리 나을텐데요,
재앙이네요,,
불쌍한 사람들.22. .
'10.3.23 1:22 PM (110.14.xxx.110)바람을 펴도 염치가 있어야죠
23. ㅎㅎ
'10.3.23 2:25 PM (59.31.xxx.183)우리 남편은 돈 없어서 맘 놓고 있는데 것도 아닌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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