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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에 뇌종양 재발 환자가 있어요 혹~ 얼마나 더 사실지 아시는분

흠흠``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0-03-22 04:32:40
별걸다 물어보네요~~~

작년 이맘때 딱 12개월전에 뇌종양 재발하셨어요... 항암치료 1달하다가
의사선생님이  별다른 차도가 없고, 오히려 종양의 크기가 커졌다구 중단했어요...

지난 일년간 평소보다 말할때 단어구사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자신이 원하는 것도 주변 인이 나열해서
(물? 커피? 화장실?) 간신히 필요한 대화만 했구요~~
바깥은 나가본지 오래구요~~

요즘은 그니까 지난주에는 볼일도 제어가 않되는것 같아요..
자꾸 실수하시구~
침대에서 일어서질 못하시네요~~

뭐~ 아주버님 병세에 대해 어머님이나, 아버님께 여쭈기가 그래요~~(10년 전부터 아프셨으니)
남편역시 여쭈지않구요~~
그냥~~ 서로 말은 하지 않지만, 때가 된듯한 느낌이예요~~

그래서 제가 뭘 어째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가족 사진이라도 찍어 두어야하나?
하다못해 옥상 바람이라도 쐬어 드려야하나?
우리어머님 아버님께 아주버님 얼마나 병세가 심각한지 여쭈어야하나?
아무일도 아닌척, 모르는 척 하고만 있어야 하나?

괜히 도움도 되지 못하면서 마음이 심란해요..
혹~~ 이정도 증세면 얼마나 남았나요?
그리고, 제가 뭘 할게 있을까요?
IP : 115.143.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2 6:49 AM (157.100.xxx.162)

    그래도 한번씩 증세는 좀 호전되셨는지?...간병하시는 시부모님께 가끔씩 여쭤보시는게 가족간의 정으로 생각될것 같아요..

    제수씨가 옥상바람을 쐬어드리는것도 어렵고 불편한일이구요.
    뭘 좀 드시는지..? 여쭤보시고 죽이든 간식거리든 드실만한것으로 한번씩 챙겨보내드리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시아주버님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혹시 집안에서 움직이기 불편하신 상황이시라면 가끔씩 주말에 남편분더러 시아주버님을 좀 돌보라 하시고 그동안 돌보시느라 고생하시는 시부모님을 원글님꼐서 가까운곳에 모시고 가서 식사대접 해드리는것도 도움이 될것같내요.

    이런상황에서 저라면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해보니 이정도가 생각나내요...

  • 2. .
    '10.3.22 10:44 AM (114.204.xxx.121)

    뇌종양은 6개월~1년정도 버티시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저같으면 하고싶은 말씀, 정리할 일들, 하고싶은 일들, 가고싶은 곳 등 본인 원하시는대로 해드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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