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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상 당하면 며느리가 할 일

.... 조회수 : 4,392
작성일 : 2010-03-21 17:17:41
큰 이상없으시던 시아버지가 갑자기 건강이 악화돼 일단 응급실에 가셨는대요.
혈압이랑 좀 안정되고 있지만 회복되서 입원 가료할 가능성이 제일 크지만
만에 하나 20프로쯤은 돌아가실 가능성도 생각하라네요.

머리가 복잡해서 이것저것 친 언니한테 조언을 구하긴 했는데,
언니도 경험이 없어 잘 알진 못하네요.

입원이면 형님 시누랑 대강 간병 나눠서하면 될 것 같고,
혹시라도 상이 날 경우요..
만일 그런 경우, 제가 할 일은 뭐뭐가 있나요?
시누이가 와서 저는 일단 집으로 오긴 했는데..

그리고 지인들한테 연락을 돌리면 어느 선까지.
저희 친정가족들은 당연히 오겠고,
제 친구들한테도 연락을 하나요?

제 친구들은 친부모상은 가도, 시부모상은 잘 안 들여다보는 분위기긴 했는데...
혹 쟨 왜 연락을 이리 안돌렸나 불편한 상황이 될까 싶기도 하고.
IP : 119.149.xxx.1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제맘
    '10.3.21 5:23 PM (112.144.xxx.31)

    저같은경우는 제가 직접 일일히 친구들한테 연락은 안하고
    그럴정신도 없었구요
    친한친구 한명한테 하면 그친구가 대신 연락해줬어요

  • 2. ..
    '10.3.21 5:43 PM (118.41.xxx.118)

    친한친구에게는 연락했어요...

  • 3. 룰루루
    '10.3.21 5:45 PM (119.64.xxx.95)

    왜 이 글을 보면서 이렇게 마음이 불편한걸까요?
    사위가 됐건 며느리가 됐건, 장모가 됐건 시모가 됐건,
    친아들 친딸, 친부모같은 마음을 기대하면 안되겠네요.
    친아빠가 큰이상 없다가 갑자기 건강이 악화돼 응급실에 계신다면,
    간병은 어떡하나, 돌아가실 경우 연락은 어디까지,
    이런 너무나 현실적이고 프랙티컬한 고민들이 앞서진 않을텐데요.

  • 4. 윗님말씀엔
    '10.3.21 6:07 PM (211.187.xxx.71)

    공감이 안 되네요.
    병원에서 돌아가실 가능성도 생각하라고 했다는데요?
    친정부모님도 연세가 어느 정도 되니까
    밤늦게 전화 벨소리만 나도 혹시 입원하셨다는 전화는 아닌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는 아닌가...별생각 다 나더구만요.
    옛날 시골에선 어르신들이 연세가 조금만 높으면
    수의 장만해서 높은데 걸어놓고 가끔 꺼내서 손질하곤 했었답니다.
    너무 과민반응 보이시는 것 같군요.

  • 5. ...
    '10.3.21 6:17 PM (221.138.xxx.230)

    친정부모하고 시부모하고 도리상 같은 레벨로 봐야겠지만 현실적으로 도저히
    같을 수는 없지요.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얘기이고 현실은 그렇게 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원글님은 간병도 시누이와 분담해서 할려고 하시고 만약 상을 당했을 경우에
    처리해야 할 일 지켜야 할 일 걱정이 앞서서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려고 하시네요.

    어떤 못 된 며느리들은 시부모가 대수술하고 장기간 입원해 있어도 간병은 커녕
    일주일에 한번 정도 면회시간 종료 10 여분전에나 들이 닥쳐 멀치감치 떨어져 이웃집
    환자 구경하듯이 10여분 시간 때우다가 면회 시간 다 되면 슬그머니 사라지는 며느리도
    있습니다. 간병은 부인하고 딸이하고..

    이런 말종같은 싸가지 며느리가 그 집안에 들어오면 정말 죽이지도 못하고 살리지도
    못하고 ...

    위에 댓글분이 원글을 읽으니 마음 불편하시다고 하시는데 이 댓글 다신분과 같이
    자기 양심에 비추어 친정부모와 시부모를 저울에 달아도 한치도 기울임이 없이
    똑같이 봉양할 수 있는 분을 어디 그리 쉽게 찾을 수 있을까요?

  • 6. 아마도
    '10.3.21 6:26 PM (121.155.xxx.22)

    다른일에 손이 잡히지 안으니까 여기와서 상담하는거 아닐까요,,저도 일단 일생기면 인터넷 검색부터 하는게 습관이 되서요

  • 7.
    '10.3.21 6:50 PM (219.250.xxx.121)

    돌아가실지도 모른다는 말에 며느리가 뭘 하면 좋냐는 말에도 니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이럴거냐는 말을 하시는 분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저희는 양가에 모두 아버지가 안계신데 두분다 오래 앓고 돌아가신것은 아니었어요.
    두분다 약 두달앓고 돌아가셨답니다.
    급작스러운 것이었지만
    전 장녀로서 여러가지 생각을 안할수도 없었구요.
    미리 상을 겪어본 남편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그럴때 과연 자기 아버지가 아니니 저렇게 장지 물색을 하러다니고
    이성적으로 회사에 연락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은 절대 못했어요.

    원글이 마음 불편하신분은
    제 남편을보고도 저러니 사위지. 라고 생각하셨을거 같아요.

    저희집안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하는 분은 없었겠지요.
    부디 없었으면 하고 생각해봅니다.

  • 8. 원글 아니지만
    '10.3.21 6:53 PM (118.221.xxx.145)

    원글님이 원하시는 정보 쫌 주세요,
    저두 궁금하거든요.

  • 9. ..
    '10.3.21 6:54 PM (122.39.xxx.71)

    위에 댓글중에 며느리라서 간병 보다는 돌아가셨을경우를 걱정한다고 하셨는데요..
    자식도 같습니다. 제가 종합병원서 암환자를 간병 해봤는데요 일단 누군가가 돌아가실것 같다는 상황이 되면 가족들이 준비해야 할게 생각보다 훨씬 많아요.. 효성과는 상관없이 오히려 연세드신 노부모님같은 경우는 효성이 지극할수록 상례에 대한 걱정이 더 많은듯해요..자식들이

    그리고 며느리는 일주일에 한 번 왔다만 가고 간병은 딸이나 부인이 한다고 했는데요..남자환자들의 경우 아주 의식이 없거나 간병할 부인이나 딸이 없는경우를 빼고는 며느리에게 스스로가 간병을 안맞기세요..화장실문제 속옷갈아입기 그런것 보이고 싶지 않죠..그러니 주위에서 눈에 보이는대로만 그 며느리를 욕하는건 아니라고 봐요..그 며느리 나름대로는 병원비를 대거나 간병하는 시어머니나 시누이를 써포트 하는게 더 힘들수도 있어요..병원에서 숙식하며 간병하는것도 힘들지만 그 분들 먹거리 준비해서 왔다갔다 하는사람도 편한건 아니예요.

    6인실에서 어느분이 많이 아프시면 오히려 주위가족들이 돌아가실 경우에 어떻게 해야한다 미리 보호자들끼라 다 서로 의논하고 도와주는 분위기예요..그러니 그런것 미리 걱정하는게 야박한게 아닙니다.오히려 가족중의 한 분 정도는 장례절차나 묘지이런것들을 알아봐두는게 서로를 위해 현명한 방법이라고 봐요...

  • 10. 룰루루님
    '10.3.21 7:02 PM (121.147.xxx.151)

    저희집은 시어머님 올해로 93
    걷는게 불편해 하시지만
    아직도 세끼 빠지지않고 식사 잘하시고
    혼자 하루종일 티비 보고 신문도 보시면서 잘 놀아주시고
    피자나 아이들 좋아하는 음식까지도 좋아하시며 잘 드시지만

    시누이나 형제들 모이면 며느리들보다 먼저
    우리 어머니 빨리 돌아가셔야하는데 ~~~
    이런 말하면서 삽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셨으면 하는 소망때문이죠...

    자식들이 아무말이나 하면 그건 괜찮고
    며느리에게 시부모의 죽음이란 금기어인가요?

    부모님 연로하시면 당연히 자식들은 죽음후를 생각하게 마련이지요.
    어떻게 해야할지 미리 준비해둬서 나쁠 건 아무것도 없거든요.

  • 11. 상이 나면
    '10.3.21 7:08 PM (121.147.xxx.151)

    장례를 겸하는 병원이면 편하더군요.
    혹 종교를 갖고 계시다면 의식에 따라 행하면 되구요.
    장지가 정해져있다면 다행이고 정해진 곳이 없다면
    이제라도 형제간에 상의해서 미리 준비해 두시는게 편하겠죠.
    수의같은 것도 미리 미리 준비해두기도 하던데
    장례식장에서 일체를 맡겨 할 수도 있구요.

    요즘 뭐든 그렇지만 돈만 있으면
    어려운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12. ...
    '10.3.21 9:22 PM (121.134.xxx.211)

    제가 경험해 보니까 불치의병으로 입원하시면 돌아가실때까지 간병 등이 문제지...
    실제 상을 당하면 별문제없이 알아서 진행이 되던데요..

  • 13. 룰룰루님
    '10.3.21 9:28 PM (121.165.xxx.143)

    룰룰루님은 아직 어린분인가보네요. 아직 어르신들 늙으시고, 병드시고, 돌아가시고 하는것을 가까이서 못겪으셔서 그러신거에요.
    막상 자기 일이 되는 나이가 되면, 현실적인 걱정도 같이 하게 된답니다.
    슬퍼하는 맘이야, 닥쳤을때 털어놓으면 되는것이고,
    절차는 여쭤봐놓아야지요. 일 닥치기 전에요.
    룰룰루님도 덧글들 보고 잘 배워두세요.^^

  • 14. 경험자
    '10.3.21 9:38 PM (121.136.xxx.199)

    일단 가까운 지인들에겐 연락을 해야죠. 친구들도 마찬가지이구요. 모임이 있으면 그 대표에게 하면 되는데 직접 전화해서 말하긴 그렇고 대부분 문자로 보내요. **시부사망, **병원 영안실, 몇월몇일 발인. 이런식으로 간단하게요. 상대방 시부모가 상당했을때 내가 조문할만한 분까지 하면 되겠지요. 친정부모나 형제는 당근 알리는 거구요. 상을 당하면 일단 병원에 딸린 장례식장에서 다 알아서 합니다. 집안 어른들이 맡아서 하기도 하구요. 님은 그저 상복입고 상주와 맞은편에서 조문객 맞으시면 돼요. 혹시 일손 모자라면 눈치껏 거들기도 하구요. 님의 지인들이 오면 안내해서 같이 앉아 있기도 하구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겁니다. 다만 같이 슬퍼하고 시어머니 많이 위로해드리세요.

  • 15. 저도
    '10.3.21 10:04 PM (121.134.xxx.159)

    원글님 마음 이해 가요
    배우자가 부모상을 당했을 때 내가 정신차리고 뒷수습을 해야지요...
    그게 부모 잃은 남편을 위해 해 줄 일 아닐까요...

  • 16. 뭉개구름
    '10.3.22 12:15 AM (180.66.xxx.194)

    원글님 마음 이해 가요
    배우자가 부모상을 당했을 때 내가 정신차리고 뒷수습을 해야지요...
    그게 부모 잃은 남편을 위해 해 줄 일 아닐까요... 2222

    여기서 며느리가 어쩌고 운운하는 뜸금없는 태클 나올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런 분들은 매사가 남 욕할거리만 찾으시는 분들일 듯..

  • 17. 저도
    '10.3.22 11:51 AM (112.149.xxx.120)

    그런생각 아주가끔 해요 남편은 그나마 6남매에 5째라 형님들이계셔 괜찮은데 친정엔 홀어머니에자매중 제가 맏이라서 어떻게 해야할까 염려가되요 상이라곤 외할머니때 치룬기억만 있어서 ..

  • 18. 지나다가
    '10.3.22 4:08 PM (125.138.xxx.229)

    저도 시부모 시아즈버님 상을 당해봐서 알겠는데
    사실 며느리가 제일 처신하기 어렵답니다.
    자신의 지저분한 모습을 보여주기 실어하셔서
    남편과 병문안 갔어도 남편만 병실에 들어가고 저는 휴게실에서 기다립니다.
    이걸 제 삼자들이 보셨다면 악질 며느리로 낙인찍혓을꺼라는..
    저는 매번 병문안 갓어도 휴게실에만..남편이 말려서요.
    단, 시어머님 병수발엔 적극적으로 매달렸습니다..
    이건 같은 여자가 하는게 낫더군요. 시어머님도 그걸 원하셨고..

    막상 상을 당하면 어느분 말씀처럼 술술 돌아 갑니다.
    병원 영안실에서 다 해주니까요.
    서열이 아래이시라면 그냥 시아즈버님 형님 시누이 따라서 하시면 됩니다..
    뭐뭐 맡아 달라고 지시를 내리면 그것만 충실히 하시면 됩니다..

    연락은 남편과 님 친하신 분들에게만 살짝 귀뜀하시면 되구요.
    남편과 님의 친하신 한분이라도 알게되면 줄줄이 연락이 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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