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 뒷북입니다

[무쇠 입문]

무쇠 후라이팬을 사고 한심하게 째려보는중입니다
팬 닦을때 세제 쓰면 안 되나요?
쇠수세미로 닦아도 되는건 알았는데
맹물에 닦아야 하는지요?
그리고 첨부터 양념음식하면 아무래도 안 좋겠죠?
살림 돋보기 공부해도 잘 안나와서리..
죄송,감사해요

[무쇠팬]

가스렌지 위에 한상 올려 놓고 사는 아줌마...
처음 사용할때 기름을 잘 흡수 하게 해두시면..
사용하는데.. 아주 편리하답니다.
쇠수세미로 닦아주고.. 세제 사용해도 되고..
모든 설겆이 시작전,.. 혹은 마지막에.. 하는 편인데..
양념 묻은 것 요리하고 씻어 헹궤주고는 가스에 올려서 약불로 있으면 말라서..
두었다가 사용하면 좋아요...

[쓰세요]

세제 써도 되고
방치해둬서 녹슬어도 됩니다.
무쇠는 자주 쓰면 쓸수록 길이 들어요.
저는 가끔 빤질빤질 질이들었다고하나..그 두께가 싫어서 일부러 세제도 쓰고
물에 한참 담가서 일부러 녹도 슬게 합니다.
그렇게해서 바닥이 보일 때까지 박박 닦아서 불에 올려놓아 말리고
다시 쓰면 금방 길이 들어요.

양념한 음식을 했을 때는
물을 살짝 부어놓고나서
안쓰는 숟가락으로 벅벅 긁어내세요.
그리고나면 보통의 수세미로도 반질반질 닦입니다.

쓰다가 녹이나도 상관없으니 편하게 쓰세요.
무쇠는 절대로 망가지거나 코팅이 벗겨질 일은 없으니까요.

[그런데]

단순 무쇠는 저렴하고 다루기도 쉬운데
왜 르양이나 스군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세제 사용합니다.]

세제 마음껏 사용합니다. 녹이 나면 철수세미로 문지르고 다시 기름칠 하면
됩니다. 요리하다가 들러붙으면 스텐 뒤집개로 박박 밀어서 긁어내면 됩니다.

[전]

이엠썩은 세제로 무조건 닦습니다. 좀 끈적거린다 싶음 수세미로 박박밀구요. 그래서
코팅팬 어떻게 사용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

처음에는 시간들여 조심조심 씻고 말리고 기름칠하고 그렇게 사용했어요.
몇년 사용한 지금은 따뜻한물에 철수세미로 박박 씻어 편하게 사용합니다.
보통은 세재를 사용하지 않는데도 끈적이지 않는게 신기하고..
철수세미로 박박 민 후 기름 한방울만 있으면 언제나 새것같아서 신기합니다.

[밀가루요..]

저는 세제 쓰지 않구요...기름기는 밀가루로 닦아요.
코팅 안된 단순 무쇠는 세제 안쓰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밀가루 뿌리고 수세미로 문지른 다음 물로 샤워시키면 미끈거림 없이 보송보송해요.
눌어붙은 건 물 넣고 끓인 다음 설거지하거나 베이킹 소다로..정 급하면 철 수세미로 쓱쓱..
세척 후엔 기름 안바르고 그냥 불에 말리기만 하는데 녹 안나요.
기름 발라두면 산화되는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