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엄마들 셋 끌고 가서 개봉 하는 날 조조로 봤어요.
(아줌마 문화비용 지갑은 가난하죠)
제 취향이 스릴러물 워낙 좋아하고 ......호러는 좀 많이 싫어하고
웬만한 영화는 다 보는 편....오로지 취미가 영화보기
영화 감상의 기준---오로지 재미 ..얼만큼 잘 짜 맞혀졌나..
아줌마 4명의 공통점은 긴 상영 시간에도 시간 가는질 몰랐단 거고
저처럼 스릴러 물 좋아하는 사람은 재미있게 보고 (저까지 둘)
끝이 약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있어선지
둘은 재미는 있는 데 끝이 싫다고 하더군요...
마치 '백야행' 보면서 저 유키호가(울 나라는 손예진)
정말 저 남자를 얼만큼 사랑 했을까....진정 사랑 했나? ....제 정서엔 따라 죽을텐데..손이라도 잡아주지
그런 느낌... (그래서 소설 사서 보고,,일드 다시보고...쩝)
하여튼 뭔가 결론은 안내려주는 듯한 뭔가 더 있는 듯한
어떤 사람의 평가는 '부인을 너무 사랑한 남자의 슬픈 이야기' 라고 표현 하셨더군요.
전 딱 그 느낌 이었습니다.
(농담삼아 엄마들 남편이랑 봐야 하는데 그랬어요)
분위기는 스산한데 피 튀기는 잔임함은 없고 디카프리오 역시 미묘한 연기 잘하더군요.
의외로 덩치가 있더군요..타이타닉의 꽃 미남은 거기 없어요.
연기 잘 하는 아자씨 한분 계시더군요
저처럼 조조가서 보셔요.
웃긴 얘기 하나...너무 너무 보고 싶었죠..예고편을 본게 한달전이라
어디 다운 받아서 볼 수 없나....그랬죠. 내용이 궁금하여
개봉 하는 날 엄마들 간신히 모아 놓았죠(무서울까보아서)
근데 밤 10시 쯤에 용량이 1.4G 정도로 (이정도는 되야 볼 만하거든요) 화질좋고
자막있는 게 불법 다운 받을 수 있더군요...이런....이런
그런데 이영화는 극장 가서 보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음향, 효과, 배우들의 표정, 분위기가
모니터로 보면 재미가 훨씬 덜 할것 같아요....액션 아님..아! 부시는 거 하나 나온다 ^.^
저 알바 아님...기냥 노는 아줌마^.^
보시는 분들의 평가가 4명 이었으니 재미있다 없다가
50:50 이지만 공통점은 시간은 잘가네 라는 거였어요.
(그렇다고 킬링 타임용의 그런 영화는 아님)
오늘(토요일) 날씨가 셔터 아일랜드의 분위기네요.
도대체가 날씨 좋은 날이 없네요...
아이둘과 저는 콧물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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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셔터 아일랜드 봤어요
조조광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0-03-20 20:43:41
IP : 112.150.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개봉날저는 저녁에
'10.3.20 9:22 PM (119.70.xxx.26)보았어요 ^^ 디카프리오 연기는 정말 Good 이였구요!!!
인간이 어려운 일을 겪으면 스스로 합리화하고 그에 인정하지 않으려는 심리!!!!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음악도 영화 정말 좋았습니다.2. ...
'10.3.20 10:01 PM (116.40.xxx.205)전요...재미고 뭐고 너무 중간 중간 깜짝 깜짝 놀래서
지금도 머리가 어지럽네요...
저한테는 저번 평행이론 같은 영화도 그렇지만
이런류의 영화들도 안맞는것 같아요...
정신건강에는 별로 안 좋은듯...3. 저도
'10.3.21 5:27 AM (86.69.xxx.131)디카프리오군의 연기력이 계속 향상되어서 기뻤어요.
결말은 아으~ 쓰라림.
근데 말이죠...
자꾸 그래도 그 의사들이 나쁜 놈들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근데 계속 이러면 저도 그 병원 신세를 져야 하나요 ?4. 의사들
'10.3.27 11:54 PM (125.178.xxx.43)나쁜 놈들 아닌데
디카프리오를 도와주려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런 연기까지 한건데...
결국 실패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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