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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아이 친구와 아파트 아줌마
초등 3학년 저희 아이가 이 아파트에서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3년째 ...아주 절친...
날마다 놀러를 와요. 그 남자아이..엄마가 맞벌이라, 저희집에서 날마다 놀아요.
그래서 제가 간식이며 이것 저것 챙겨주고
일요일도 놀러와서 그엄마 일요일도 나가니까, 제가 밥도 늘 챙겨주죠.
저희 아인 학원 가야 하는데, 놀자고 해서, 날마다 너무 힘들때도 많았구요.
근데 오늘 생일 이었나봐요.
그 아이 나 오늘 생일인데, 인원수가 다 차서 널 데려갈수 없다고 했데요.
그러면서, 저희 아이만 쏙 빼놓은
저희 아이 친구가 집에 놀러왔는데, 자연스레 같이 알게된, 저희 아이 친구를 뺐어다
거기 불렀더래요.
저녁 늦게사.. 피자며, 통닭. 과일 다 먹고, 과자 먹으라고 불렀다고 ...갔데요.
울 아이.
참 ... 화가 나서 그 엄마에게 문자했더니, ..아니..우리 아이가 너무 낯가림하고 그럴까봐..현@친구만
불렀어.
그 친구들 다 우리아이 친구였는데,
아무래도..우리아인 늘 항상 지 옆에 있고, 옆에 있어주니, 다른 아이들 불러 환심사려고 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그렇지, 날마다 학원가야할 아이 옆에 놀겠다 시간개념없이. 있어서 학원도 못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일요일도 아침부터 와서 밥까지 저녁때 가곤하고.
...............
저 어찌하죠.
1. 정말 열받네요
'10.3.20 8:56 PM (110.10.xxx.216)저라면
다음에 놀러 왔을 때 맛있는거 해놓고
밥 때 되었으니 집에 가라고 보내겠어요
아이한테 그러면 안되는 거지만 3년을 그렇게 놀았다면서요
그런데 생일에 쏙 빼고...
아마 님이 그렇게 대접해도 되는 쉬운 엄마로 보였나봅니다.
다음에는 밥 다 차린 다음에.. 집에 가서 밥먹어라~! 하고 보내세요2. 어이상실
'10.3.20 8:58 PM (211.47.xxx.89)좀.. 개념무식 어이상실이네요.
그 엄마도 평상시에 님이 그렇게 챙겨준걸 아나요?
음... 보면요...
아무리 잘해줘도 남은 남이더라구요.
이제부터라도 님의 아이를 먼저 챙기세요.
안타깝지만.. 내 아이가 먼저니까요.
학원갈시간에 와서 놀자하면
학원 가야하니 다음에 오라고 가라하세요.
낯가림 할거라 생각했으면 님의 아이를 따로 불러서 고맙다 해야하는게 아닌지...3. ..
'10.3.20 8:59 PM (111.216.xxx.125)슬슬 정리하실 시간 이시네요
자기만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기에 자기 편리대로 다른 사람을 조정하고 머리 꼭대기
에서 놀려는 인간 같지 않은 인간들이 많아요
아이에게 생일파티에 대해 아이의 감정을 물어보시고
조금 멀리하면 어떨까하고 물어보세요
조금씩 쌓이는 의심이 생일파티라는 하나의 기폭제를
만난 느낌입니다
그냥 지나가면 그집에서는 고마움보다는
막대해도대는 돈안드는 보육소 건진 느낌일듯하고
님의 아이도 절친에 대한 혼란함도 느낄듯하네요4. 헤어질 시간
'10.3.20 9:15 PM (211.209.xxx.213)윗님 말씀대로 돈안드는 보육소 딱 그거 맞습니다.
제가 경험자에요.
친분을 이용해서 자기 실속 챙기죠. 아이들 맞기고, 밥도 여차하면 먹고....
고마움...절대 없더라구요.
내가 그렇게 해달란 적 없다. 네가 먼저 그렇게 챙겼지 않느냐 하더군요.
다시는 하지 마세요.
내 자식이 먼저구요. 애들에게도 어린 나이에 단짝이란게 꼭 좋지만도 않아요.
관계에 얽매이게 되거든요.
넓게 지내는게 좋아요.
내 스케쥴, 인간관계 포기하며 그렇게 할 필요 절대로 절대로 없습니다.
아마 편하게 맞기다가 안해주면 적반하장으로 나오겠지만,
님에게는 그 아이에 대한 의무는 하나도 없다는거 잊지마세요.5. ^*^
'10.3.20 9:21 PM (118.41.xxx.23)당장 놀러오면 학원 가야하고,밥 먹을때 되면 외식해야 되니 가라고 하세요, 이런 엄마 정말 짜증나요. 원글님을 아이 도우미 정도로 생각하는가 봅니다, 그 아이도 그렇지 자기 절친이면 엄마에게 원글님 아이는 꼭 초대해야 한다고해서 불러야지,,,,,,,,,,,,,애 봐준 공은 없다더니 정말,,,짜증나는 엄마랑 인연 끊으세요, 누가 아쉬울까요 ?
6. 원글
'10.3.20 9:21 PM (121.148.xxx.91)한심한건 제 안목이네요. 그 아이가 동네를 이집저집 돌아다니며 놀아요.
돈을 2만원 정도 들고 다니더래요. 엄마가 줄리는 없고 아마도 저금통을 털었을거다 뭐다
엄마들이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럴리가 그리 영악한 아이 아니다.
근데, 영악한거 맞아요.
제 아이 친구가 생기니, 그 아이들에게 엄청 잘하고 영악하게 굴더래요.
거기다 엄마도 마찬가지.
맘에 잘 맞는 친구인지라, 더 서글퍼요.
아이도 상처받은듯
웃긴건 그 아이 내일 또 아침일찍 전화오거나, 들이 닥칠걸요.
참...어이없어요.7. 멀리하세요
'10.3.20 9:27 PM (121.143.xxx.225)비슷한 엄마있어요. 아이가 학원에서 친하게 된 친구인데 그엄마도 저랑 좀 친하고 그래요. 근데 저녁6시쯤 학원이 끝나는데 꼭 우리집에 같이 오는겁니다. 근데 그엄마 첨에는 미안해하면서 조금 놀다가보내달라고..며칠놀았어요. 그리곤 또 왔는데,그아이가 자기엄마가 우리집에서 놀다가 오랬다고 해요. 그날 우리 남편이 일찍와서 외식하기로 했는데요. 제가 아이에게 말해도 자기 엄마가 놀다오랬다고..결국 남편오고 저는 그래도 아이에게 상처주기싫어 외출계획조금 늦추고 놀게 했어요. 그리고 어두운 밤이 되니 꼭 제가 아이 집에 데려다 줘요. 근데 이제는 안하려구요. 당최왜 자기엄마랑 아들이랑 둘이서 남의집에 허락도 없이 놀러간다 안간다를 정하는지... 저한테 먼저 허락을 받아야 하는게 아닌지..그런 무개념 엄마한테 제가 잘하기 싫어지더라구요. 저는 놀기전에 꼭 하루전에 허락받고, 놀시간도 꼭 정해서 아이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그래요. 그리곤 가급적 식사시간에는 안가는게 예의 아닌가요? 님도 하지마세요. 그럼 아 그집은 그래도 된다 생각합니다.
8. 너무 기가 막혀
'10.3.20 9:30 PM (110.10.xxx.216)자꾸 들여다보네요
내일아침 들이닥치면 차갑게 대하라니까요~~~!
님 남한테 아쉬운 소리 못하고 쉽게 보이는 타입인가봐요
님 아이가 상처 입었는데도 엄마가 그렇게 순하기만 하면 어떡해요!
제가 직딩 맘들 맘상할까봐 조심스러운데요
직딩맘들 아이들 두 부류에요
엄마가 직장다니니 아이가 알아서 자기꺼 다 챙기면서 잘하는 아이와
엄마가 신경 못쓰니 이리 저리 떠돌면서 남의 집에 민폐나 끼치면서 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아이들이요
같은 이유로 전업 맘들 아이들도 장단점이 있지요
그런데 그 아이는 두번째 부류 같네요
계속 만나게 해 봤자 내 아이만 힘들걸요9. 저도
'10.3.20 10:29 PM (125.177.xxx.103)제 주변 직딩맘 아이들, 두 번째 부류 참 많아요. 문제는 이 동네에 직딩맘들이 너무 많다 보니 그런 아이들하고가 아니면 놀 아이들이 별로 없다는 거요. 그래서.. 전 올해 기필코 이 동네를 떠나려 합니다. 강남에서 왜 직딩맘은 안껴주는지 몇 년 지나보니 이제는 충분히 이해해요.
10. .
'10.3.20 10:39 PM (121.88.xxx.28)그 엄마 대답이 걸작이네요.
이말저말 필요없습니다.
아이들 어른말 못알아 들을것 같지요? 아닙니다. 다 알아듣습니다
내일이라도 그 아이 오면 "이제 우리 **는 너랑 못 놀아. 너도 **를 친구로 생각하면 생일잔치에 다른 친구 다 부르고 **만 오지 말라고 할 수 있겠니. 그때문에 우리 **가 상처도 받았고 친구라면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이제 그만 놀러오너라" 하세요.
아이에게 어처구니 없는 대응같지만 제가 이 비슷한 일이 있어서 이 방법 썼습니다.
더 어린 아이였는데 다 알아듣고 수긍하더군요.
원글님 아이에게도 똑같이 설명하고 못놀게 하세요.
저 역시 우리집 아이에게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그래도...."하는 우리집 아이에게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이기 때문에 엄마 말대로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커서는 네가 스스로 친구도 사귀고 관계도 알아서 하지만 지금은 어리기 때문에 엄마 말을 따라야 한다고 했어요.
단 한번의 이런일로 그랬던게 아니고 어린 아이지만 너무 영악하게 아이를 이용하길래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정말 생각할수록 못된 엄마네요, 그 엄마.....
그런 엄마와 아이 길게 사겼봤자 득되는것 없습니다. 미련두지 마시고 관계 끊으세요.11. .....
'10.3.20 10:49 PM (121.190.xxx.120)빨리 정리하세요. 님은 바보였어요...
12. @@
'10.3.20 11:16 PM (122.36.xxx.42)이런일을 겪으시고도 뭘 고민하세요?
괜히 제가 다 감정이입이 되서 흥분하게 되네요.
그 아이에게도 차분하게,절대 화는 내지 마시고 위에 점 하나님 말씀처럼 조곤조곤 얘기해주세요. 확실하게-이제 다시 못노니까 오지 말도록이요.
그 엄마에게 연락오면 아이가 많이 상처받았고 섭섭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하세요.13. 원글
'10.3.20 11:17 PM (121.148.xxx.91)이사온지 딱 3년이네요. 아파트가 애들이 3살정도때 지어진거라, 다들 엄마들끼리
친구가 있더라구요. 전업맘 들은
이 아이 말고도 집에 놀러오는 아이도 직장맘 아이..
저도 알아요..영악한 아이 있는거.
근데, 저 아이에게 친구 만들어주고 싶었거든요. 근데 상처를 받게 되네요.
다른 한 엄마는 엄마와는 친한데, 아이가 드세고, 한아인 너무 안맞고.
너무 힘드네요. 전에 살던 아파트는 24평이고, 다들 재미있게 놀이터에서 놀았거든요.
근데, 여긴 33평에 다들 아이들 집에서 놀리던지, 아님 다들 이상하게 직장맘이네요.
아직 3학년인데, 그냥 학원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잘 지내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지내라고
해야 하나요?14. ..
'10.3.20 11:57 PM (220.75.xxx.204)뭔가 중요한 사건을 겪을때
단호하게 대처하는 법을 아이에게 가르쳐주셔야지요.
우물쭈물 끌려가며 사는 것이 아니라
허용하고 끊고를 결정하는 인생의 주체가
되어야함을 몸소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아이 생일파티에 정원이 어딨어요
아주 개념빠진 모자입니다.
계속 붙여두면 나중에는 더 큰 상처를 받게 될거예요.15. 아이한테 맡기세요
'10.3.21 12:36 AM (119.71.xxx.109)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이동네 이사온지 3년째 첨 이사와서 단짝 만들어 주려고 노력했지요. 그런데 다 부질없어요. 1학년때 단짝이 영원히 단짝 될수없구요, 아이들은 학년 올라가면 지들이 다 알아서 놀저라구요. 그리고 어느님 말씀처럼 단짝 만드는거 저두 별로 라고 생각되요, 친구 관계 제한 하는거잖아요. 아이들은 아직 미숙한데 그냥 저도 학교에서 잘지내고 가끔 친구 놀러오고 놀러가고 학원친구 가끔 놀고...아이가 상처가 되었다면 우선 아이 달래주시고 그아이한테 집착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저희 아이도 그렇게 몇번 겪더니 강해지더라구요. 결국엔 바른아이가 살아남아요
16. ,
'10.3.21 12:49 AM (121.148.xxx.91)저희 아이 심성이 여려요. 하지만 반듯합니다. 선생님 통신표에도 반아이들 대부분이 친구하려하고, 짝꿍되려고 한다고 써주셨어요. 어긋나지 않구요.
그래서 더 상처받는것 같아요. 본인도 그만 놀겠다 했어요.
이사와서 친구없을까봐 제가 너무 혈안이 되었던거 같아요.
작년에 같은반 엄마가 같은 아파트인데, 집을 모른다고, 아이가 놀러가려고 해도
길가는데, 바쁘게 잡더라구요. 근데 학원다니느라 만날일이 없었네요.
영어, 피아노,태권도 다니는데, 짬짬이 아이가 친구와 놀고 싶어해요
태권도 삼십분전에 가서 축구하고 노는데도.. 왜 그런지.
이사와서 친구가 너무 그리운건가 제가 너무 자책을 했어요.
그래서 그아이와도 늘 놀아라고 했구요.
초등 고학년되면 알아서 잘 사귈까요? 다들 아파트 문을 닫고 들어가시는것 같아서
아무래도 서로 맘열기 힘들지요. 다들 같이 살다가 이사를 와서.
하필이면, 같은반에 아파트 애들이 1,2학년다 1,2명에 그쳐서, 더 그랬던듯
아이에게 좋은 친구 사귀길 빌며, 답글 주셔서 감사해요.17. 헤어질 시간
'10.3.21 1:00 AM (211.209.xxx.213)결국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불편함도 부당함도 참으신거죠.
그 상대방 엄마는 그걸 알고 이용한거에요.
그런 집과 관계를 이어간다해도 계속 상처받아야하는 건 원글님의 아이인거죠.
단순하게, 아닌건 아닌겁니다.
결국 끝도 좋지 않아요.
여기서 정리하시는게 그나마 제일 좋은 끝이에요.18. ...
'10.3.21 1:23 AM (99.229.xxx.35)그 아이랑 친구 관계 계속 유지하면 더 심한 꼴 받게 될 것 같아요.
여기서 엄마가 교통정리 해 주세요.19. 본보기
'10.3.21 1:52 AM (211.201.xxx.157)엄마가 물렁하니 님 아이도 어찌할바를 모르는 거에요.
아이가 뭘 알까요?
엄마가 절절매니 그 친구 놓치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절절매는 거죠.
이렇게 행동하면 안된다는 걸 엄마가 보여줘야하는데 자기 애가 밀쳐지는데도
아무 말도 못하니... 님 아이도 눈치 있어요.
결국 약아빠진 그 애에게 자기도 져줘야하는구나..그렇게 말하자면 심적으로 포기상태가 됩니다.
님이 그 앨 받아주면 님 애도 받아주는 거지 뭐 별 수 있겠어요?
내일이라도 당장 작은 파티 열어서 님 애들 친구 다 불러다가 그 애만 빼놓고
파티해주세요. 실컷 놀게.
그 애는 당연히 빼놓고요.
와도 돌려보내세요.
넌 00이 안 불렀잖아.
대놓고 말하세요.
님이 물렁한데 그 애가 얼마나 님이 만만하게 보였으면 맨날 신세지면서도
님 애한테 그렇게 하겠어요?
다 엄마탓입니다.20. 맙소사
'10.3.21 2:19 AM (210.123.xxx.157)저런 엄마가 다있어요??
다른 친구들 초대못해도 원글님아이는 꼭 초대했어야죠..ㅡ,.ㅡ
그엄마 말하는 것 들어보니 참 이기적이고 몰상식하네요.
실컷 퍼부어 주고 인연 끊으세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21. 참
'10.3.21 7:21 AM (121.135.xxx.91)세상에 별별 희한한 사람들..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들 많아요..
아이가 3학년이고.. 게속 만나야 하는 처지라.. 한번에 끊기도 참 힘드시겠어요.
그러니.. 경험자들의 말씀을 잘 새겨야 하는거네요.
처음부터.. 아예..그런 요구는 거절해야 한다구요.. 처음엔 서로 좀 에의를 차리기도 하고, 내 아이에게 좋을것 도 같고.. 좀 도와도 주고 싶어...시작한 일들이..
반복되면서..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더군요.
아이들도.. 엄마없이 그리 도니.. 눈치가 더 백단일테고..
아무리 직장다녀 바쁘다 해도.. 매번 그렇게 신세지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그 엄마도 참.. 경우없고..
거기에.. 생일사건은....................
저라면.. 몇일 밤 잠을 못이룰 정도로 화가 날 것 같네요.
한번에 확 끊는건 좀 어려우실테구..
전화 오면.. 조금씩 거절하시고.. 시간을 두고..완전 끊으세요..
아드님 눈치 채지 않도록 잘 하시면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도록 말씀도 해 보시구요.22. ..
'10.3.21 7:24 AM (116.36.xxx.72)전 애들 친구 만들어주겠다는건 유치원때 했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주 집으로 친구들 초대도 해야했었고 그러다보니 우리집은 늘 폭탄이더라구요
근데 학교들어가보니 학원땜에 친구랑 따로 놀 시간도 별로 없어지구요
엄마가 나서서 친구 만들어주는건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진짜 맘맞는 친구는 알아서 만들어 가겠지..싶어요23. 정말
'10.3.21 9:22 AM (125.188.xxx.67)이런경우 전 님을 탓하고 싶어요...엄마들 대부분 소유욕때문인지..아이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지 아이 혼자 놀리면 불안해서 그런지...저런 아이 집에다 데려다 놓고 먹이고 완전 도우미처럼 해주는데 그런 것 다 소용없는 일 입니다. 그런 아이들 그런 엄마들 그런 것 미끼로 님을 이용한 것입니다. 내 아이가 무슨 바보입니까..왜 아이를 못 믿고 남한테 의지 합니까
그러니까 이런 경우를 당하는 겁니다. 누굴 탓합니까 님 탓이지요
그 엄마는 아마도 당연하다고 생각 할 겁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왜 ?
그 엄마는 이런 생각 안합니다. 내 아이가 님의 아이와 놀와 줬다고 생각할 겁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자존감을 가지세요
뭐가 부족해서 남의 애 데려다 시중 듭니까
그리고 상처입고... 그 엄마에게 뭐라 할 필요 있나요
섭섭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님의 판단 일 뿐이지요
애들 다 크면 다 지가 알아서 합니다.24. 그리고
'10.3.21 9:39 AM (125.188.xxx.67)님은 남을 위해 많이 베푼 것이지만....지금은 당장 그게 안 돌아 옵니다
많이 마음 아프겠지만 참으세요...내색하지 마시고요...
부부도 내 마음을 모르는데 하물며 남이 내 생각 안해 줍니다
섭섭하게 생각 마세요.. 이 다음 나중에 님의 아의 복 받을 겁니다
그 섭섭하게 한 엄마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서 다른 이유로
세상은 그렇게 돌고 돈답니다.
그 엄마도 언젠간 다른 사람에게서 님과 같은 경우 당하고 살 겁니다
엄마가 결국은 많이 베풀어야 아이가 복을 받는답니다
그러니 그냥 좋은 일 했다고 생각하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그 엄마 그렇게 살라고 하고요...남 아프게 하면 다 벌 받아요
내 자식이...25. 기가막혀
'10.3.21 10:52 AM (222.109.xxx.179)서서히가 아니라 낼부터 당장 관계를 끊으세요.
기본이 안된 엄마와 그 밑에 자라는 그 아이...더 두고 볼 것도 없네요.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아이에게도 고마움을 모르는 친구는 친구가 아닌걸 알려주시고
이제부터 정신차리고 원글님 아이와 종종 학원친구들만 잘 돌봐주세요
너무 잘해주니 무슨 시다바린줄 아나봅니다. 지가 아쉬울테니 집에 발도 못들이게하세요26. 답답해서
'10.3.21 11:41 AM (124.51.xxx.199)로긴했네요
아이에게 절친을 만들어주고픈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헌데
아이 평생의 친구는 엄마가 직접 연결해주는 게 아니라
좋은 친구를 알아볼 안목을 길러주면
사춘기 무렵 (빠르면 중학교 시절) 사귀게 된답니다
내 아이에게 내 아이가 사귀었으면 하는 친구의 모습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구요27. ..
'10.3.21 5:10 PM (203.234.xxx.3)상처는 아이가 받고, 엄마만 쿨~ 하면 되는 거에요?
28. ..
'10.3.21 6:44 PM (125.61.xxx.2)저렇게 친구한테 쉬운아이로 인식되게 되면
나중에 심한경우 '왕따' 됩니다. 기가 센 아이들의 놀림감 말이예요.
친구는 아이가 사귀는거고 엄마는 지켜보시면되지
너무 불안해 하지 마세요.
원글님 초등학교때 친구 기억나시나요?29. 전
'10.3.21 6:44 PM (59.12.xxx.86)그 아이 오면 그냥 대면 대면하든지 그냥 보내겠어요
절친이 아닌데요.
절친이면 먼저 불러야 하는것 아닌가요?
다음부터 아이 스케줄에 그냥 맞추시고 토요일 일요일 같은 날 오면 안되겠다고 돌려보내세요.
그런 친구는 안 사궈도 될꺼 같은데요.30. ....
'10.3.21 7:13 PM (121.182.xxx.85)아이한테 말해주고 이제 집에 들여오지 마세요,,
우습게 아네요,31. -_-
'10.3.21 7:17 PM (211.114.xxx.132)원글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 갑니다.
저도 딸애 어렸을때(초 4때) 애가 애들과 잘못어울리고 빙빙 돌아
딴에는 신경쓴다고 생일잔치 해준적 있습니다.
그때 느낌이 애와 별 친하지도 않고 그냥 먹으러;;;;
애들이 순진치 못하단 느낌이었고요.
그뒤도 잘 어울리는거 못하는거 같더군요.
애가 좀 늦되었기에 그 무렵은 다른 또래들과 차이 많이 났습니다.
속상하고 걱정도 많았지만 커면서 애가 열두번 변한다니
좋게좋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애가 6학년되면서 성격이 바뀌는거 같더군요.
그무렵이면 아마도 저학년때 교실 휩쓸던 애들은 구석에 처박히고
존재감없던 애들이 요란해지는 경우 많습니다.
지금 대학생인데
사람 만나고 사귀고 대화하는게 힘들다는 고민을 가진 지 친구들
이해 못한다고 합니다.
사람 처음 만나도 그냥 즐겁고 스스럼 없답니다
(전 낯도 많이 가리고 남에게 안좋은 소리 잘못해 속으로 끙끙댑니다)
지금 너무 나돌아댕겨서 탈입니다.
지금 친구가 진정한 친구는 아닐것입니다.
커면서 자연스레 베프를 사귈것입니다.
그런 아이라면 저는 단호히 정리하겠습니다.
...학교로 학원으로 다니면 놀시간도 없지 않으신가요?32. 원글님
'10.3.21 7:53 PM (218.233.xxx.224)뭘 어째요~~
앞으로 오면 보내세요.
좀 냉정하지만.
무슨 말도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33. 제가
'10.3.21 8:07 PM (119.69.xxx.78)원글님 처럼 아이를 놀려본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리는데요. 학년이 올라가고 고학년 되면 그런 경우 너무 힘들어요. 아무래도 아이가 스케줄이 다 끝나고 나도 나름대로 가족간에 시간 보내는 시간이 있는데 그렇게 들이 닥치는 친구 비위 맞추다가 내 할일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고 저도 이것 저것 해먹이고 아이랑 시간조율하면서 맘 상하고 한경우가 많아서요..
오히려 이번일을 계기로 맘 접을 수 있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세요... 전 아무리 맞벌이해도 아이 남의집으로 돌리는데 그 따위밖에 안하는 엄마는 절대 상대안합니다. 아이도 마찬가지..
엄마가 표안나게 서서히 거리 두세요.34. 열받아..
'10.3.21 8:12 PM (110.15.xxx.203)아이고 엄마가 넘 착하세요.
원글님 더 상처받기 전에 빨랑 정리하세요.
아이들은 엄마가 걱정하는거보다 적응도 훨씬 빠르답니다.
그아이 엄마 보면 욕이라도 해주고 싶네요.
원글님 단호하게 끊으세요.화이팅!35. ..
'10.3.21 8:31 PM (112.144.xxx.117)뭘 어째요....낼부터 다장 끊어버리세요...뭐 그런 엄마가 다 있습니까...그 아이에게 단호하게 말하세요....오지말라구....
저학년때 친구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요즘 아이들 나이에 비해 영악합니다. 그 아이도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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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285 | 딸아이의 말이 너무 늦어요 ㅠㅠ 16 | 걱정 | 2008/12/25 | 952 |
430284 | 82쿡 분들은 아친엄이시네요 1 | 키친토크 보.. | 2008/12/25 | 734 |
430283 | 이를 심하게 갈아요 6 | 으드득 | 2008/12/25 | 422 |
430282 | 닭고기가 너무 많이 올랐네요 3 | 써니 | 2008/12/25 | 632 |
430281 | 개념 무한도전,, 개념 무도애청자들,,, 7 | verite.. | 2008/12/25 | 1,286 |
430280 | 후지파인픽스 쓰시는분들 질문 3 | 디카 | 2008/12/25 | 284 |
430279 | 지금 몇 분 쯤 여기 계실까요? 17 | 강산맘 | 2008/12/25 | 744 |
430278 | 여러분들도 집에 좀비싼 가전제품 살때 시댁눈치 보나요?? 4 | 아줌마 | 2008/12/25 | 729 |
430277 | 요즘도 새벽송 하나요? 3 | 크리스마스 | 2008/12/24 | 458 |
430276 | 왜 사는가 싶네요 5 | 크리스마스?.. | 2008/12/24 | 875 |
430275 | 코스트코는 무친절? 아니면 불친절? 10 | 코스트코 | 2008/12/24 | 1,679 |
430274 | 이마트가 진짜 친절한건가요??진짜 싼가요?? 9 | 이마트 | 2008/12/24 | 1,074 |
430273 | 오늘 도우미 글 들을 보고 11 | 좀 | 2008/12/24 | 3,323 |
430272 | 식탐 많은 9개월 아기...요맘때 다 이런가요? 11 | 얘야..그만.. | 2008/12/24 | 1,609 |
430271 | 초4수학 선행용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2 | 엄마표 | 2008/12/24 | 755 |
430270 | 유지태 연기 참 잘하네요... 5 | 유지태연기 | 2008/12/24 | 1,195 |
430269 | 스타의 연인 1 | 심심녀 | 2008/12/24 | 674 |
430268 | 24일 만평 2 | 맹바기 | 2008/12/24 | 236 |
430267 | 베니스,피렌체,베로나,밀라노 여행갑니다.. 12 | 추천해주세요.. | 2008/12/24 | 730 |
430266 | 너도 명품을 좋아하니? 1 | 검소녀? | 2008/12/24 | 780 |
430265 | 하기* *직팬티 싸게파는데 찾았어요~ 3 | 메리크리스마.. | 2008/12/24 | 489 |
430264 | 미용실추천 | 미용실 | 2008/12/24 | 227 |
430263 | 이런가방 본적있으시면..알려주세요 | 이 가방 | 2008/12/24 | 501 |
430262 | 비만일까요? | 궁금맘 | 2008/12/24 | 217 |
430261 | 신랑이중고로모니터를샀어요 3 | 하늘 | 2008/12/24 | 374 |
430260 | 올랜드 디즈니 가 보신 분~ 6 | 여기는 미국.. | 2008/12/24 | 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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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258 | 원세만기전 내용증명은 효력이 있나요? 2 | ........ | 2008/12/24 | 378 |
430257 | 크리스마스라고 친정에 안부전화 했더니... 9 | 제가 잘못하.. | 2008/12/24 | 3,563 |
430256 | 메리크리스마스 1 | 카스 | 2008/12/24 | 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