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세경 “죽음 결말은 내 의견, 김병욱 PD만 동의했다”
1. 왜 그랬니....
'10.3.20 5:16 PM (211.207.xxx.110)2. ..........
'10.3.20 5:25 PM (211.211.xxx.177)저도 이 기사 보고 놀랬습니다.
스뎅김씨는 원래 그렇다 치고...
젊은 애가....소름키친다...싶더라구요.
캐릭터만 그런게 아니라...실제로도 그렇다는 거잖아요.
걱정스럽네요~3. dd
'10.3.20 5:37 PM (59.9.xxx.180)또 무슨 실제로도 그렇다는얘기에요 .. 어처구니가없네요
4. 참나...
'10.3.20 5:42 PM (118.220.xxx.66)이제 신세경한테 모든 화살이 돌아가나요????????
그런발상을 하면 진짜 그런사람인가요??
어처구니가 없네요222222222222222222225. ㅎㅎ
'10.3.20 5:48 PM (93.104.xxx.36)위에 ........언니 너무 몰입하셨다~
6. 에효
'10.3.20 5:49 PM (121.151.xxx.154)이제 신세경한테 모든 화살이 돌아가나요????????
그런발상을 하면 진짜 그런사람인가요?? 2222222222222
어처구니가 없네요333333333333333333333
참 어의없는 생각입니다7. 어의..
'10.3.20 5:51 PM (119.212.xxx.163)어의가 아니고 어이인데..
8. 흐음.
'10.3.20 5:53 PM (218.233.xxx.250)끝까지 화제의 주인공으로 남고 싶은 욕망이었고,
결국 실천했군.
영리한 사람이네요.9. 끝난 후
'10.3.20 5:55 PM (93.104.xxx.36)황당함. 배신감...에 기가 막혔지만 어느분 말처럼 이런 결말이 드라마에 대한 미련 없이 깨끗하게 잊게 될수 있을것도 같아 어제는 개운한 기분도 들었는데...
이게 또 아니네요. 사랑, 죽음, 행복한 순간, 사람들과의 관계..
이런저런 후기들 보면서 자꾸 깊게 생각하게 되는군요.10. ..
'10.3.20 6:11 PM (121.139.xxx.14)또 한사람 보내기 참 쉽네..
11. ㄴㅁ
'10.3.20 6:23 PM (115.126.xxx.50)여기서 분노하는 분들...참 감정적이고 비논리적이고....비 이성적이고...
12. ㄴㅁ
'10.3.20 6:25 PM (115.126.xxx.50)여기서 흥분하시는 분들 이번 올림픽에서 연아 갈라쇼할 때 옷 이쁘지 않다고
열폭하시는 분들 생각나네요...
주변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하나요?...자기 맘에 조금이라도 맘에 안 들면 쏴부치고 강요하는..13. 세경
'10.3.20 6:45 PM (114.204.xxx.52)하이킥 보면서 이분 무서웠어요..이미지가 호러..약간 귀신 같아서요.
그런데...결말도 그리 원했다니 소름쫙~~14. 펜
'10.3.20 7:22 PM (221.147.xxx.143)지붕킥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사람입니다.
본래 한국 시트콤 싫어하거든요.
아주 가끔 채널 돌리다 걸리면 2-3분 정도씩 두어번 보긴 했던 것 같네요.
근데 역시나 유치뽕짝 대사들에 배우들 오버가 억지스러워 돌려 버리곤 했어요.
그러다 오늘, 여기저기 지붕킥 결말 가지고 말이 많더군요.
본 적도 없지만 하도 말이 많으니 어쩔 수 없이 기사들 좀 봤는데.....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이거 시트콤 아니던가요? (Situation Comedy)
말 그대로 코미디이죠.
근데 여기 피디랑 저기 배우는 자기들이 무슨 대단한 정극 드라마라도 출연하고 연출한 줄 아나 보네요.
그렇잖아도 여기저기 자살하고 끔찍한 사건 사고들이 끊이질 않아서 마음도 우울 기분도 다운이 심한 마당에,
즐겁자고 보는 코미디에서 죽음의 결말이라...????
전 자세히는 모르나, 시트콤에서 저런 어처구니 없는 결말을 내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욕 좀 쳐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 분들 중엔 "자살" 까지도 떠올린 분들이 계시던데요...
정말 피디놈 옆에 있었으면 욕 좀 바가지로 해주고 싶네요.
그렇게 할 짓 없어서 시츄에이션 <<<<코미디>>>>를 호러/비극으로 끝냈냐고 말이죠.
그저 자극적이면 아무거나 갖다 붙이는 꼴이라니. 역시나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ㅉㅉㅉ15. 에효
'10.3.20 7:27 PM (211.217.xxx.15)젊디 젊은, 적어도 여기 계신분들보다 열살에서 스무살 이상은 어린 연기자한테 소름끼친다느니,, 실제로도 그런거라니 -_-
즐겨보던 시트콤이 본인의 생각과는 다르게 끝나버린것에 대한 불만과 공허함은 이해하지만, 몇몇분들은 자신의 견해를 효율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듯 싶네요.
어린 연예인 인신공격으로 불만을 표출해봤자 아무도 이해시키지 못하니까요.16. 펜
'10.3.20 7:30 PM (221.147.xxx.143)에효 ( 211.217.213.xxx >>>
다른 분들은 어떤 의도로 저 배우를 욕하는지 모르겠으나,
전 그냥 그렇습니다.
자기가 뭘 찍고 있는지조차 이해 못하고 연기한 배우 같습니다.
시트콤에서 죽었으면 좋겠다????
시트콤이 본래 어떤 장르인지 조금이라도 이해를 했다면 저런 헛소리는 안했겠죠.17. 이궁,
'10.3.20 7:50 PM (123.111.xxx.19)굳이 구분해서 시트콤이지, 꼭 시트콤 정석에 맞출 필요가 있나요? 필요하면 새로운 장르개척도 필요한 거잖아요. 뭘 그리 기존의 것에 틀맞춰 끼우지 못해 그걸 갖구 왈가왈부합니까? 어찌보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거라고 할 수 있는데..전 그런면에서 칭찬 받을 만 하다고 봅니다.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창의적 시각이잖아요.
그리고 전 결말이 황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트콤이라서, 그래서 행복하고 웃겨야되고, 걱정은 해소되어 모든 갈등이 정리된 채 끝나야 됩니까? 그런 기대감, 공식에서 벗어나니 사람들이 완전 팩닉이되네요.
이런 시청자들의 반응도 떨어져보면 잼있다는!18. ...
'10.3.20 7:51 PM (114.200.xxx.48)장르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겠죠.
마침 하이킥이 웃기기만 한 시트콤은 아니었잖아요.19. ...
'10.3.20 8:12 PM (58.173.xxx.42)세경씨는... 책도 많이 읽고 감성이 발달했고 내면이 깊어보였어요. 제 생각엔 스스로의 캐릭터를 감정적으로 깊이 이해하다보니 그리 생각한 것 같은데, 그걸 가지고 시트콤은 시트콤이다, 소름끼친다 하시면... 정말 단편적인 막말이 아닐까요.
20. ..
'10.3.20 8:26 PM (122.35.xxx.29)또 한사람 보내기 참 쉽네.. 222222222
참 말들 많으십니다..21. 문득
'10.3.20 8:27 PM (115.126.xxx.50)하하ㅏ하... 소크라테스가 왜 사형당했는지 알거 같은 기분이 드는 건 뭔지...
22. ...
'10.3.20 9:43 PM (121.168.xxx.229)저기요.. 펜님.
문제의 시트콤을 제대로 보지도 않으셨다면소
그냥 기사나 댓글로 어리짐작 올리시는 비난의 글이 좀 거북하네요.
저도 그 시트콤 팬이었구요.
고정 시청자들 가운데.. 결말에 배신감 느끼신 분들 많고. 그 분들 심정을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보지도 않고.. 하는 비판은 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코미디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해보시구요.
그 옛날 러시아의 유명한 니진스키라는 발레리노가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보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죠?
유치하고 억시스럽고 오버스럽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다시
살펴보면.. 슬픔도 담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남들이 소란스럽게 돌 던진다고 지나가다.. 돌 던지는 사람 말만 듣고 같이
돌을 던지지는 마세요.23. 펜
'10.3.21 1:59 AM (221.147.xxx.143)... ( 121.168.64.xxx >>
돌 던지는 사람 말만 듣고 같이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닙니다.
너도나도 돌 던지니 저도 같은 이유일 거라고 보시는 모양이죠?
아뇨.
저는, 남녀노소 여러 계층이 웃으려고, 삶의 스트레스를 풀려고 봤었던 장르에서,
그런 "죽음" 을 카타르시스의 소재로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시트콤 장르 자체를 즐겼던 사람으로서 말이지요.
별 인기 없었던 프로라면, 저도 즐겼던 내용이 아니니 그러려니 했었겠죠.
하지만, 이 프로는 어린이들도 보던 프로 아니었던가요?
그러한 주요 캐릭터들의 어이없는 죽음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줬을까요?
젊은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줬을까요?
노인 분들에게 어떤 영향을 줬을까요?
유명인들 자살이라도 하면 그게 미치는 사회적 파장이 엄청나다죠?
(순간적으로 자살율이 급증할 정도로 말이죠)
하물며 늘 보던 사람들에겐 어떤 느낌을 줬었을까요..?
엔딩이 맘에 든다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도 있고, 그렇듯 다양한 사람들이 이 프로를 시청했습니다.
그 중엔 분명, 삶이 각박하고 우울함의 연속이고,
그나마 티비나 보면서 기분도 좀 풀고 했던 사람들도 있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받았을 일종의 배신감(?)은 어땠을까요?
전 감독의 사회적인 책임을 묻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인기 많았던 (시청률은 압니다) 프로인데, 코미디 프로를 웃기 위해 보는 시청자들을
이렇게까지 우롱하면서 자기 욕심이나 채워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들더란 거죠.
네, 전 보지 않았기에 차라리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시트콤을 즐겼던 적도 있었기에, 제가 재밌다 여겼던, 웃겼다 여겼던 코미디 장르에서,
그렇게 주요캐릭터들의 죽음으로 엔딩을 시켰다면.. 참.. 기분 뭣 같았을 듯 합니다.
안봤는데도 저런 얘기 들으니 기분 나빠지는데, 봤었다면 어땠을까 싶군요.
코미디 프로 보면서 울 수도 있겠죠.
감동을 얻을 수도 있을 겁니다.
문제는, 그런 슬픔을 덮을 정도의 웃음을 주며 상쾌하게 끝마치지 않았다는 거죠.
슬픈 채로 끝냈다는 것.
그것도 그냥 슬픈 것도 아니고 "죽음"으로 최고의 우울감을 끌어냈다는 것.
그걸 상쇄시킬 만한 뭔가를 주지 않고 그냥 끝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항의를 하는 것이고 불만을 늘어 놓는 것 아니겠습니까?
일부 시청자들이 옹호하듯 그렇게 좋은 점, 이해 되는 점이 훨씬 더 많았다면,
이렇게 이슈화 되지도 못했었겠죠.
그래서 전 감독이 더 재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파장을 뻔히 알면서 했다는 거니까요.
정말 무책임해 보일 정도지요.
지붕킥을 안봤으니 입닥 하라 라고는 하지 마시죠.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 역시 '시트콤' 이란 장르 자체를 즐겼던 사람이고,
과거 이 감독의 작품들도 한때는 재밌게 봤었기도 했던 사람이니까.
근데 이 감독 얘기 들으니 "죽음" 을 갖고 노는(?) 게 아주 상습적이네요.
더더욱 비호감이 되었습니다.24. 이봐요
'10.3.21 4:01 AM (219.77.xxx.189)펜님
평소에 글쓰신거 보면서 글 좀 쓰시네 하며
잘 읽었어요.
한번도 안봤다면서 여기저기에 좀 과하시네요.
좀 감정적으로 과잉..
님의 의견이 있듯 다른 사람도 느낌이 있는겁니다.
그 잘난 글 솜씨로 너무 누르신다~25. 어쩐지,,,
'10.3.21 8:26 AM (220.124.xxx.239)세경씨 보면 좀 우울 해 보여요,,,
26. 어이상실
'10.3.21 9:05 AM (221.138.xxx.224)피디하기 무섭네요~~!!!
결말의 파장에 따른 사회적 책임까지 고려해가며 작품찍어야 하는 군요~~
님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해외 시트콤들은 사회적인 영향면에서 그리 올바르던가요~?
김스댕이 재수 없는 건 사실이죠~~!!
사람들이 제일 아파하고 보기 싫고 인정하기 싫어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줘버렸으니까~!
새드 앤딩이라 슬 픈게 아니라 까발려진 현실에 아파하는 거지요~!!!
펜님~!
미술이든 음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창작자들한테 사회적 영향 같은 소리 좀 하지 말아주세요~~!!!
촌스럽습니다~!!!27. 어이상실님
'10.3.21 9:32 AM (112.148.xxx.223)말씀에 동감..
28. ..
'10.3.21 9:42 AM (220.76.xxx.162)고정닉을 쓰는분들은 참 힘들어요
고정닉이라 그에 대한 댓글이 올라오면 거울에 모든 것이 다 들어나는 것처럼
그냥 투명하게 다 드러나는 걸 각오 하고 씁니다.
그만큼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디든 연기자든 사회적 영향에 대한 고려는 해야 된다고 봅니다29. faye
'10.3.21 10:02 AM (216.183.xxx.83)좀더 자극적이거나.... 좀더 튀지 않으면 안되니까...
현시대에 맞게 멋지게 튀어보려고 하고, 성공했네요....^^
세상이 왜 튀지 않으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 되었는지.... 한숨만...30. ..
'10.3.21 11:33 AM (175.117.xxx.40)보통은 피디가 원하는 결말대로 배우는 따를텐데...
배우가 원하는 결말을 피디가 따랐다니 좀 특이한 경우네요.
그만큼 신세경의 입김이 컸다는 반증일까요?
에효.. 전 이 피디 너무 싫어서 앞으로도 계속 않볼거지만..
극적반전을 원했다면 차라리 영화나 드라마 찍지.. 왠 시트콤?
시트콤이라는 장르를 우롱하지 마시오.31. ,...
'10.3.21 12:21 PM (121.168.xxx.229)펜님
아예 논문을 쓰세요.
시트콤이 사회에 미치는 현상.. 뭐 이렇게.
어린이들도 같이 보기도 했지만.. 어린이용으로 제작된 시트콤은 아니죠.
그리고 전두환시절.. 프로야구와 에로영화가 왜 그렇게 많이 나왔는지 돌이켜보면.
사회의 심각한 현실에 대해 사람들이 감각을 둔하게 하기 위해서 였다고 하죠.
사회적영향이 그리 걱정된다면.. 이번 시트콤 뿐만 아니라..
상상력이 자나쳐 역사를 왜곡하는 사극...
불륜과 복수가 주축인 드라마..
못생긴 외모를 소재로 하는 개그프로..
연일 성적인 자극을 담은 포털 헤드라인...
이 모든 것이 사회에 건전한 영향을 준다고 절대 볼 수 없죠.
그나마 지붕뚥고 하이킥은.. 군데 군데.. 그냥 웃고 싶은 사람들은 웃긴 부분만 봤고
좀 더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은 그 웃음 속에서 사회의 여러 부조리도 찾을 수 있었구요.
모든 사람이 같은 시트콤을 보고 똑같이 생각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비판도 좀 파쇼같구요.
결말이 충격이라.. 비난하는 사람들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결말에 대한 비난 역시.. 그 작품의 애청자였기에 이해가 가는 거죠.
제대로 보지도 않았으면서 시트콤의 장르 운운하고 사회적 영향을 논하는 건..
공감이 안 간다는 말씀입니다.
나경원이 선덕여왕 끝나고.. "여성 정치인의 모범을 보여준 드라마" 였다. 뭐 그랬는데..
나씨는 분명.. 그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보고 한 발언이 아니었죠.
선덕여왕은 여성성을 버리고 왕이 되려고 했던 드라마였으니까..
내가 알고 있는 원칙으로 작품을 겪거나 보지도 않고.. 원칙에 벗어났다는 점만
들어 비난하지 마시라 하고 싶습니다.32. 참 나
'10.3.21 12:50 PM (125.142.xxx.212)시트콤이라는 장르는 웃기기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의 잣대로
평가하려는 분들이야말로 시트콤을 우롱하고 비하하고 있다는걸 모르시나보네요
저 지붕킥보고 아주 충분히 웃었습니다..
티비에서 하는 그 어떤 개그프로도 절 웃겨주지못하고 실소만 나오는 말장난에
주말에 특히 티비 끄고 살지만
지붕킥볼때만은 온가족이 기다려 즐겁게 웃으며 봤습니다..
그정도로 우리가족을 즐겁게 했으면
최소한 기본적으로 시청자를 웃겨야하는 임무를 충분히 한 '시트콤'이었어요
거기에 더 얹어 감독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 무게감이나 비극이 얹어졌을뿐이죠
계속 웃기지 못했다고 감독을 비난해야 하나요?
웃음만이 카타르시스인줄 아십니까?
슬픔이든 절망이든 비극이든 거기에 동화되어 같이 눈물흘리고 우리는 모두 이렇게 살고 있구나
위로 받는것이 얼마나 큰 카타르시스인줄 모르시나보네요
그리고 사회적 영향 어쩌고 하시는데요
현대 매스미디어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유해한 사회적 영향에 비하면
극중 스토리상에서 자동차사고로 주인공이 죽는것쯤으로
자극적이네 사회적 악영향 어쩌고 하는것은
지나가던 개가 다 웃을 소리라는걸 본인도 아실텐데요...
아이들이 자동차사고에 대한 끔찍한 이야기를 보면 유해한가요?
어짜피 아이들 보라고 만든 프로도 아니고 부모님들과 같이 시청하실텐데
'운전중에 앞을 주시하지않으면 저렇게 위험한 일이 일어난단다'
정도면 충분히 교육적으로 넘어가실수 있는 장면일 뿐입니다..
극 전반에서 시청자들에게 주었던 많은 메세지는 모두 덮어버리고
결말이 죽음으라는 이유로
자극적이라는둥 사회적 영향 운운하시는분들,,
거기다가 어이없게 주인공까지 비정상이라고 말씀하시는분들
자기 아집에 끼어맞추려고 안달하시는 분들이거나
자기가 원하는 결말이 아니어서 떼부리는걸로 밖에 안보여요33. ..
'10.3.21 12:54 PM (175.117.xxx.40)어떻게 결말을 내던 이렇게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참 신기할 따름...
그러니까..제 3탄 또 만들겠다? 이거군..34. 참나
'10.3.21 1:02 PM (125.142.xxx.212)어떻게 결말을 내던 옹호하겠다는게 아닙니다..
스토리상에 이런 결론을 이끌어낼 납득할만한 중간과정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
뭐 이런 비판은 보는 이에 따라 그렇게 느낄수 있으니
뭐라하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그런데 단지 앞뒤는 보지도 않고
죽음이 결말이라는 이유로 자극적이라던가 사회적악영향 운운하고 거기다가 주인공이비정상
이런 비판 아닌 비난이 어이없다는거죠35. 세경이
'10.3.21 2:29 PM (122.34.xxx.16)지훈과 함께 있는 시간에 시간을 멈추고 싶을 정도로 힘든 삶이었다는 게 감정 이입되어
오늘 재방 보면서도 울컥했네요.
세경이 신인인데 피디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다는 걸 믿으세요?
피디의 의중을 작품에 몰입했던 세경이 읽어서 말하니 피디가 흡족해 한거겠죠.
훨씬 선배 연예인인 정보석이 각본 밖고 싶어 아무리 김피디에게 사정하고 따라 다녀도 절대로 바꾸지 않더란
소신 김피디인데요.
하이킥 보는 내내도 느꼈던 거지만
마지막회 즈음에서 신세경 정말 분위기 있고 감정 연기 잘하고 좋네요.
게다가 인조인간들만 보이는 티비에서
드물게 자연미인이라 자꾸 봐도 거북하지 않은 얼굴도 고맙구요.
앞길 창창한 아가씨 지레짐작으로 여론몰이 맙시다.36. .
'10.3.21 2:49 PM (121.135.xxx.63)신세경이라는 자연인은, 자기자신이 극중의 세경과 달리 굉장히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사람이라 했어요.
극중에서는 그냥 슬픔의 아이콘처럼 잔잔하잖아요. 많이 억누르고 표현안하고..
김병욱 피디도 인터뷰 내용을 보면 허무감 같은 우울쪽의 감정에 많이 빠져있는 사람이지요. 물론 대단한 능력자지만 ^^
윗분 말씀마따나 김병욱 피디는 절대 각본 안바꾸고 애드립 허용안하는 고집센 사람이에요.
애드립이 허용되는 경우는 각본을 뛰어넘는게 나왔을 때,, 하지만 배우들이 아예 하지를 않죠 현장에서. 안먹힐거 아니까.
그런데 신세경의 의견을 감독이 낼름 따른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
피디의 의중을 작품에 몰입했던 세경이 읽어서 말하니 피디가 흡족해 한거겠죠. 2222222
평소 인터뷰 보면서 항상, 신세경과 김병욱피디 코드가 맞는구나 생각했어요. 신세경씨 인터뷰 읽으니 이해가 가는데요 전.
김병욱피디 인터뷰도 보세요..
지난 구정쯤 김혜리기자랑 한거같은데 이 링크 맞춤법은 엉망이지만 읽을만하네요. (다른게없어서..)
http://tvzonebbs.media.daum.net/griffin/do/talk/program/highkick2/read?bbsId=...
그리고 미국의 대표시트콤 프렌즈에도 슬픈 에피소드가 있답니다. ^^
지붕킥 약간 당황스럽게 끝나긴 했지만 나름의 정서가,,
그동안의 내용전개랑 어쩌면 맞을 수도 있다고 느껴서 어이없진 않은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래봤자 시트콤'인데 왜이리 ;;;;;;;; 다들 열폭하지 말고 즐깁시당..37. 그게..
'10.3.21 2:53 PM (210.116.xxx.86)자연미인인지 인조인간인지는 누구도 정확히 알 수는 없구요...
전 그냥 김스뎅 피디가 살짝 우월감을 가진 성격일 듯 해요.
대중의 기대를 확 뒤집으면서 비극적으로 결말을 맺어
많은 시청자들이 거의 패닉 상태에 빠지는 상황... 그런 상황을 즐기는 것 같아요.
제 느낌은 그냥 결말이 찝찝해요.
그런데 영화 '의형제'를 보고는 결말이 너무 해피엔딩이라 완성도가 확 떨어진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뭔가...결말에 대한 기대가 다 어긋난 느낌이에요.38. 둘 다
'10.3.21 3:22 PM (115.21.xxx.45)비호감!!!!!!!!!
사진만 봐도 어찌 저리 밉살스러울까........39. ...
'10.3.21 3:39 PM (124.53.xxx.31)박경리 소설 토지에서 일본의 미학은 죽음의 미학이고 우리의 미학은 생명의 미학이라는 구절이 생각 납니다. 청소년기에 <토지>처럼 웅장하고 생명력 넘치는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40. 다른걸 떠나서
'10.3.21 5:00 PM (112.152.xxx.157)중3 딸아이가 며칠 힘들어하더군요..
어른들은 감정조절이 대부분 되지만 시트콤이라 청소년들도 많이 보았을텐데....아이들은 많이 쇼킹 한가보더라구요...왜 아이들은 드라마와 현실을 구분 못하고 감정이입을 심하게 하는 편이잖아요.. 첨부터 슬픈 드라마도 아니었고 늘 그시간에 즐겁기위해 마주 앉았다가 갑자기 다 죽었다? ㅜㅠ 이건좀...41. ,,
'10.3.21 5:04 PM (59.86.xxx.107)저도 결말보면서...
헉 했어요..
죽음으로 결말이 나다니....
누구의 의도였던건간에...
여운이 남고 쇼킹하긴 했어요.
그냥 제 생각은..
그렇게나 좋아하던 사람과 마직막을 함께 했으니 결국은 두사람이 이어진건가?
라고 해석했네요.
이렇다 저렇다 종영되고도 말많은걸 보니 그런걸 노린 관계자의 책략이었던것 같네요.42. 펜님말씀에공감
'10.3.21 11:39 PM (110.8.xxx.19)끝까지 화제의 주인공으로 남고 싶은 욕망이었고,
결국 실천했군. 22222222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7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6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1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7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0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0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