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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못내겠어요...
화를 다스리며 사는게 가장 좋겠지만, 사람인지라,
그렇게 안되지요.
제 문제는 화가 난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화를 못내겠어요.
상대방에게 화가 난 그 순간, 내가 화를 내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기분 나쁠까? 내가 지금 화를 내는 게 맞는 일일까?
하고 생각이 떠올라서,
화를 못내고 타이밍을 놓치죠.
그럼, 집에 와서 계속 왜 그때 그렇게 말을 못했지?
하면서 계속 후회해요.
가장 큰 문제는, 제가 화가 났을때, 이게 화를 내도 되는 상황일까?
라고 내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거에 있어요.
화를 적당히 표출해야 정신건강에 이롭다는데,
참, 어렵네요.
이래서, 전 항상 뒤끝있다, 꽁하다 소리 들어요.ㅠㅠ
1. .
'10.3.20 3:34 PM (122.32.xxx.193)원글님 마음 이해가 됩니다.
마음이 여리고 착한 사람들은 분평 상대방한테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즉석에서 항의하지 못하고 상대입장을 먼저 생각하다 뒤에 가서 분하고 억울하고, 급기야 자신이 비참해지는 경우까지 있더군요
부당한일을 겪을 경우 상대에게 즉시 그 순간 냉정하고 단호하게 항의하기가 참 어려워요 ㅠㅠ2. ...
'10.3.20 4:07 PM (121.157.xxx.251)화를 내야할 경우에도 못 내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잔소리 좀 들어요.
내가 화를 내고 나서 벌어질 쎄한 순간을 견딜 수 없어서 화는 절대로 안 냅니다.
그 대신 다음부턴 아예 관계를 끊거나 대화를 피하게 되요. 어리석단 소리 많이 듣지만 그렇게 살아온지 어언 으음...
이상 뒤끝여왕이었습니다.3. 소심한 성격
'10.3.20 4:13 PM (116.123.xxx.164)...님..
그 대신 다음부턴 아예 관계를 끊거나 대화를 피하게 되요.
맞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그러다보니, 인간관계가 갈수록 없어져요.
싫은 소리 못하고 할말 못하니 속으로 쌓이고, 그 사람이 보기 싫고,
만나면 제대로 대처못하는 내자신이 속상해서 아예 관계를 끊어버리는..
그래서, 이런 성격이 참 안좋은거같아요.
갈수록 외로워진달까요.
그러니, 남한테 싫은 소리도 못하고 살았는데, 성격 좋단 소리 한번 못들어보는거에요.4. d
'10.3.20 4:48 PM (115.140.xxx.9)저도 비슷한 성격인데요.. 이제 화도 낼만한 사람한테 낸다 주의입니다.
그러니까 화를 내서 알아듣고 미안! 하고 말할 사람한테는 얘기하구요.
아예 큰소리칠 인간들한테는 냉랭해져요. 화내도 안통할 사람들은 다른데도 문제있더라구요.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어려워하는 좀 상식없는 인간이랄까..
친언니가 그렇거든요. 분위기 모르고 함부로 말하는데 그거 천성이더라구요. 부모님도 포기. 저는 화를 유발하는 문자오면 아예 씹습니다. 사람마다 대응이 다른 거 아닐까요.5. .
'10.3.20 7:04 PM (218.232.xxx.27)심리상담분야에서는 원글님 같은 경우 경험했거나 예상되는 상황마다 대처하셔야 하는 답변을 매칭해서 표로 만들고 상담시간에 연습을 하시도록 한답니다. 초등학생도 아니고 무슨 효과가 있겠어 하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어요. 원글님도 그간 기억에 맴돌정도로 안타까웠던 순간들에 내가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았을까 또는 원글님이 정말로 하고 싶었던 답변을 써서 대본연습하듯이 연습해보세요.
내가 이래도 될까? 상대방이 기분나빠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실텐데 인간관계론이나 심리에 관한 책들을 읽어보시는 것도 건강한 대인관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잡을 수 있어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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