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인이 무책임하네요. 복비를...

[음.]

얼마전에 새 집 전세계약했어요. (제가 집주인)

집 내놓은 곳도 아닌데 어떻게 전화번호를 땄는지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물건을 올려놓더니( 남편은 제가 얘기한 부동산인줄 알고 ok 했던 것)  마침 세입자쪽 부동산에서 거기로 연락이 갔는지 희한하게 거래가 되더군요.  
집 근처 다른 부동산에서는 집보러간다고 연락만 계속 오고 거래는 잘 안되던데..


근데 이 공인중개사...

정말 하는 일이 없네요.

자기가 나서서 전화로 천 깎고 , 계약하는 날 가니 사모님 양해해주십쇼 이러더니 또 천 깎은 일 밖에... 잔금일도 말한 거와 틀리게 뒤로 미뤄지고..

(거기도 부동산 끼고 왔는데 그 쪽 공인은 자기네 손님에 유리하게 하려고 안간힘 쓰고요. 잔금일자를 늦춘다든가 일시불이면 좀 깎아달라든가 이러고 세입자 직업이 뭐며 회사가 어디며 이러면서 대단한 분이라고 추켜세우고요....)

오늘도 전화와서는 하자좀 잘 보라고.. 나 참..

잔금 땡겨준다고 자기가 그래놓고는 전화한통 없다가 이제사 이런 소리나 하고 그러네요.

저한테 계약조건 좋다고 한 이틀 전화해서 계약 성사시킨거 말고 한 일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복비는 0.6 으로 계약했는데요 (전세 3억이상) 이거 다 줘야하나요?

저희도 부동산 전세거래 처음인데 설명도 하나 안해주고 이게 뭔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