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5 남아이 ..때문에 죽고싶어...

죽고싶다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10-03-20 00:10:04
초등 5학년
학교 숙제, 준비물 아무것도 안해가지고 다니고
학교 사물함에 있는 교과서 다 가져다 집에서 책준비 해가지고 다니라고 가져오랬더니
이틀됐는데도 안 가져오고
오늘 내준 숙제 국어, 그 교과서 조차도 안 가져오고...
알림장에 뭘 써왔는지도 모르고
일기장을 안 가져와서 딴데 써가지고 가는 것도 태반이고 .....
영어학원 숙제 꼭 한 가지씩 빼먹고 해서 한 시간씩 남고,
오늘은 교재 조차도 안 가져가서 선생한테 전화오고....
영어 단어 20개 일주일에 두번 시험보는 단어도 이틀에 걸쳐 암기하고
정말 깜박잊어버렸다는 것도 한 두번.
학교 공부는 염병할,,,,엄두도 안 내는데...
오늘은 패 죽일것 같어서 제가 저를 팼네요....
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돼는데
이를 어쩌면 좋은가......
아이하고 떨어져 살아야 하나,,,,떨어져 살고싶어,,,,,같이 살면 매번 이럴꺼 같아...내가 죽을꺼 같아...
그런생각하다가 학교 숙제 해 놓은 것 보니, 노트 쭉 찢어서 했길래
그동안 참았던거 폭발해서 때리면서 일기 마저 쓰랬더니
매맞은 손이 아프다고 투정부리는데,,이렇게 상황파악을 못할수가 있을까?????
내 가 자식을 잘 못 나았나, 방바닥을 치면서 울었네요. 아이가 정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원래 남자아이가 이런가요...

IP : 125.182.xxx.9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0 12:12 AM (118.217.xxx.68)

    내가 죽을것 같아....에 완전 동감합니다...ㅡ,.ㅡ

  • 2. 전 딸아이...
    '10.3.20 12:15 AM (222.236.xxx.249)

    하루에도 몇번씩 기~~~~~ㅍ은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었다 배꼽에 힘을 주고
    저를 다스립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조만간에 해탈의 경지에 오를듯 합니다...................ㅠㅠ

  • 3. .
    '10.3.20 12:17 AM (211.104.xxx.37)

    제 알기로는 한반 남자애 40명 중에 32~3명이 그럴거예요. 그것도 중딩들이.
    위로가 되시는지요?
    여자의 눈과 습성으로 남자애들을 키우면 서로 힘들고 힘들고 괴롭습니다.
    남자는 여자와 완전히 다른 인류이더군요.
    100번 말해도 ... 기억 못합니다.
    겨울 잠바를 친구집에 학원에 늘 벗어 두고 다녀서 한철에 겉옷을 다섯번이나 사들이는 엄마도 봤습니다.
    고2쯤 되면 조금 야물어 집디다...

  • 4. .
    '10.3.20 12:29 AM (211.104.xxx.37)

    그런데, 그 나이때 쯤 부터 질풍노도의 사춘기가 시작 됩니다.
    애도 봐가며 잡아야지 잘못 잡으면 가출 하거나 심하게 삐뚤어지니까 당근과 채찍과 감성적 잡근을 같이 잘 섞어 써야 합니다.
    어차피 치를 사춘기를 가능한 짧고 가볍게 지나가야 합니다.
    제대로 걸리면 엄마가 말라 죽습니다...내 아이 특성을 먼저 잘 살피신 후 대하세요.

  • 5. 저도
    '10.3.20 12:37 AM (125.131.xxx.22)

    그래요..
    고딩 우리 아들.. 뭐 시키거나 부탁하면 한 번에 하는 일이 없어요..
    잊어버렸다..깜빡했다..모르겠다..언제 그랬냐..매사 답변이 그래요.
    여태까지 학교에서 보내준 알림장 받아 본 건 손에 꾭을 일이구요..
    심지어 아침에 학교 갈 때 필통 안빠뜨렸나 물어보면 그렇다고 답하고선
    학교가서 바로 필통 없다고 갖다달라고도 전화 한답니다..미쳐..미쳐요..
    조금씩 나아지겠지 기대와 희망으로 사는 수 밖에요..
    우리 서로 위로합시다.. 방법이 없네요..

  • 6. 소아
    '10.3.20 12:47 AM (125.142.xxx.243)

    저는 초3 아들이 그런데요, 날마다 수행함서 살아요...
    수행하고 참고 참다가 도저히 못 참겠는 순간이 오면 매를 들고.
    그래도 그때 뿐이에요. 다음날 또 그럽니다.
    아으... 말이라도 시원시원하게 하면 좀 나으련만.
    말하는 거 보면 더 속이 터지지요.
    오죽하면 "말만 잘해도 다 용서해주겠다"고 하겠어요?^^
    확 잡는 것도 애 성격 봐가면서 해야죠... 수행하면서 살고 있어요.

  • 7. 대부분
    '10.3.20 1:21 AM (221.150.xxx.28)

    남자아이들이 어수선하고 집중력떨어지고 산만하고그래요.저희아들도 어렸을때 그랬는데요,아빠가 훈육을 거의했고요,좀무섭게 키운편이랄까요? 뭐 어쨌든 엄하게 다스렸는데 그러다보니 기가 많이 죽더라구요,해서 아빠가 데리고 운동도 시키고,나름 신경썼어요.지금은 나이가서른인데 아주젠틀하고 예의바르고 인성도 착한 청년이 되었답니다. 지금은 한창 그럴나이니까 너무 몰아세우지 마시고 아빠랑 같이 할수 있는 운동이라든가 아빠랑 대화 좀많이 해보는것도 괜찮은것 같은데요,한번 아빠랑 상의좀 해보세요. 남자아이들은 사실 엄마가 다루기가 좀 어려울때가 있어요. 그렇다고 폭력은 쓰지 마시고요. 저두 힘들고 화날때는 많이 때리고 심한 벌도주고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많이후회 됩니다 엄마가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시기를 잘 이끌어주세요..

  • 8. .
    '10.3.20 1:26 AM (121.148.xxx.91)

    아이 나름..딸인데도 그래요.
    오늘은 간만에 외식하게 되어서, 지 생일이라, 숙제 없니 했더니, 잘모르겠다고
    컴터에 알림장 써주니 확인안해 그런가 보다..밥 다먹고 저녁에 왔는데,
    숙제 있었다고, 학교에서 알려주었는데, 뭔지를 모르겠어서.
    12시 넘어서, 거기다 울기까지 잘해요.
    숙제하느라 낑낑 대길래 자라고 했어요.
    지 생일날 때릴수도 없고, 미쳐요..

  • 9. ..
    '10.3.20 2:03 AM (58.143.xxx.212)

    저도 초4학년 남자아이 키우는데..
    외동에 소심하고 눈물많고..정도 많고, 웃음도 많은 아이인데..
    이번에 4학년 되면서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가뜩이나 새 학교에 적응하는것도 힘들텐데 깐깐하고 남자아이들 싫어하기로 유명하다는 50대 여선생님이 담임이 되어서 아이가 아주 죽을맛이네요. 수업종 치자마자 책상위에 교과서 준비 안되어 있음 뒤에 나가 서있어야하고..선생님한테 허락 안받고 질문하면 혼나고 또 뒤에 나가 서 있는 벌 받아야하고...너무나 독재자처럼 수업을 이끌어 나가네요
    31살 남자 담임선생님 밑에서 3학년을 토론수업으로 공부하다가 전학가서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저도 이번 기회에 버릇잡아야겠다..(약간 산만한기색이 있어요)해서 요즘 좀 무섭게하니..특유의 눈웃음이 없어졌네요
    며칠 무섭게 했는데 이러다가 울 귀한 아들 마음에 상처입지 않을까..싶은 마음도 있고..
    1:1상담에서 울 아이 산만하다고..입으로 쪼잘쪼잘거리는 스타일이라 치료받아야할 산만함은 아니지만 답이 없다고 하는 그 담탱이(죄송..)때문에 제 가슴에 돌덩이가 얹어졌네요
    집에서도 교육시키겠다고..아직 적응이 덜 되었다 생각하시고 넓게 이해바란다는 제 말에..
    글쎄요...그런 쪼잘거림이 없어질까요? 1학년때 떠들던 아이들은 6학년때까지 가더라구요..계속 그러면서 은연중에 외동이죠? 집에 여유는 있으신가요?등등을 운운하는 그 담임 속마음이 참 꺼름직합니다.
    오늘도 학교에서 힘들었다하는데..가슴이 너무 아파요..
    계속 산만하지 않게 교육시키고 다짐 받고 하는데 매일 이렇게 지적받다 마음에 상처입지 않을까..걱정되요.
    남자아이들 원래 좀 산만한가요? 싸움도 하지 않고..알림장 같은건 잘 챙기구요.가끔 숙제할 책 빼먹고 오긴 하지만 대체로 잘 챙기긴하는데..너무 걱정되요..
    저정도의 산만함은 크면 괜찮아지나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클수록..전 더욱 무능해지는것 같아요

  • 10. ...
    '10.3.20 2:09 AM (98.248.xxx.209)

    ADD 나 ADHD 인지의 여부도 한번 검사해보시면 어떨까요.
    남자 아이들 중에 ADD 나 ADHD 인 아이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고, 엄마들이 그런 것을 모른 채 아이만 공연히 혼내고 닥달해서 아이들이 제 시기에 치료를 못받고 지나가서 더 심해지는 경우들을 많이 보았어요.
    많이 산만하다 싶은 아이들은 거의 이 증상이 있더라구요.
    제 시기에 치료받으면 많이 좋아집니다.
    그대로 방치해두면 어른이 되어서도 그대로 가지고 가는 거라서 평생 힘든 거지요.
    그리고 폭력은 절대로 쓰지 마세요.
    아이를 일단 때리기 시작하면 다른 방법이 없이 계속 때리는 벌밖에 줄 것이 없답니다.
    때리는 벌은 정말 죽고 사는 일 외에는 쓰지 않는다는 원칙을 엄마도 세우셔야 하지요.
    원글의 내용은 물론 엄마로서 아주 힘든 일이고 속상한 일이지만 죽고 살 일은 아니랍니다.
    ADD 나 ADHD 가 아닌데 이런 일들이 있는 거라면 아이만 뭐라 할 것이 아니고, 엄마도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하나하나 같이 앉아서 챙기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버릇을 들여주는 데에 실패하신 부분이 있는 거라고 여겨져요.
    물론 아이들 기질대로 그게 어려운 아이들도 있지만 그래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엄마의 공이 90%입니다.
    중학교가기 전까지 마음 새로 하시고 조급한 마음 갖지 마시고 차근차근 아이와 하나하나 점검해가면서 제대로 된 습관을 들여주세요.

  • 11. 저는요
    '10.3.20 2:36 AM (115.20.xxx.88)

    울딸 6학년인데 지금도 그래요
    근데 저는 적응해 가고 있어요 학교 빨리 보내요 뭐 안가져 왔다 전화오면 동네 애들편에 보내구요(학교 빨리 가기 싫으면 잊어 버리는거 없으면 늦게 가도 된다고 했더니 이젠 알아서 빨리 가요) 일기 써오라고 했는데 일기장 안가져 오면 다른 종이에 써서 라도 붙이게 하구요 숙제 잊어버렸다고 하면 다 할때까지 안재우던가 새벽에라도 하라고 해요 근데 저도 자꾸 까먹어서 몇번씩 학교 홈피 확인하고 또 챙겨요 제가 학교 같이 다니는거 같아요 그랬더니 점점 나아지는거 같아요 맨날 화 내봤자 서로 기분만 상하고 ....그래도 지금은 반에서 1~2등은 하네요
    다른 엄마들은 우리딸 성적이 좋아서 똘똘할거라고 착각(?)하지만 지금도 매일 도닦는 마음으로 살아요 저 나중에 사리가 한말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 12. 대부분
    '10.3.20 4:05 AM (41.232.xxx.234)

    대부분의 남자 아이들이 그렇습니다. "지도를 못 읽는 여자, 말을 듣지 않는 남자"라는 책이 읽은데 읽어보세요. 남여가 확연하게 다릅니다.

    얼마전에 주로 미국 남자기숙학교 또는 남자학교에서 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Dr. Thomson 이라는 사람의 강의를 들었는데요. 남자아이 키우기란 국적 막론하고 여자인 엄마에게는 어렵습니다. 책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까 싶네요. 그 박사님의 말씀 중에 남자는 대학교 3학년쯤에 철이 든다고 합니다. 우리집 아들 대학 가더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고등학교 성적으로 주는 장학금은 여자가 받고 남자는 장학금도 못 받지요.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고 하니 그렇게 받아들여야지요.

  • 13. 우리딸
    '10.3.20 7:34 AM (180.67.xxx.168)

    4학년인데 그렇습니다.
    제가 3년간 아이를 달래다.... 다그치다 ... 때려도 보고.. 벌도 세워보고....

    요즘은 그냥 화 안내고...
    제가 옆에서 1학년 입학한 동생하고 같이 알림장 보고 일일이 한줄씩 숙제검사 합니다.

    영어숙제할때는 씨디 틀어놓고 딴짓할때가 많기때문에.,,,
    바로 옆에서 앉아서 저도 책보든,,, 뭘 해야하고요..(떨어져서 설겆이 ... 안됩니다.)
    엄연히 자기방에 책상도 있는데,,,,, 마루에 밥상펴고 모든 숙제를 합니다.

    오히려 1학년 동생이 척척 잘 하네요..

    어쩌겠어요... 그렇다고 나몰라라 할 수 없고....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도 개선이 안되었는데...
    그냥 저는 영어숙제든 학교숙제든 준비물이든 본인보고 준비하거나 완료하라고 하고...
    마지막엔 저에게 하나하나씩 점검 받아요...

  • 14. 동일
    '10.3.20 8:50 AM (122.100.xxx.27)

    저희 아이 지금 초4인데 정말 님이 적어놓으신 것과 백프로 똑같습니다.
    그런데 전 제가 살기 위해 포기 했어요.
    아이를 포기 했다는게 아니라 스스로 못 챙기는것 가방,알림장,준비물,숙제...
    그냥 짚어주자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진짜 님처럼 죽을것 같아서요.
    모두 제 손으로 해주는게 아니라 제가 말로 짚어주면 챙기는건 자기가 챙기고 있습니다.
    전 저만 그런게 아닐거라고 맘속으로 최면 걸면서 마음을 다스립니다.
    아마 많은분들이 비슷할거예요.

  • 15. 음...
    '10.3.20 9:02 AM (121.125.xxx.166)

    제아이는 3학년 아들이지만...좀 그런 경향이 있어요.
    우선 뭐뭐뭐해라...이거 잘 안되잖아요. 특히 남학생들 잘 안되는것 같아요. 그것만 생각하는것도 아니고,,,머릿속으로 뭐생각 많이 하는것 같더라구요.

    우선 엄마가 욕심을 좀 버리시고, 좀 편하게 보시고, 다른집도 그러려니 하시면 좀 편하지 않을까요?

    우선 습관이 안잡혀 있는것 같으니까, 숙제나 일기 쓸때 옆에 딱 붙어 있으세요.
    그냥 있으면 열불나니까, 책을 보면서 지켜보세요.
    그리고 가방정리, 준비물 정리, 그런것도 다 님이 마지막에 점검한다고 가져와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 끝났으면 메모지에 내일 학교가서 해야할일, 즉, 일기장 내기( ) 신청서 같은거 내기( ) 등을 죽 적으라고 하세요. 그리고 한것에 대해서 0 표해서 집에와서 그거 검사 받으라고 하시고요..가끔은 빼먹고 안가져오는건 봐주세요...어른도 빼먹는거 있잖아요.

  • 16. 원금님!!
    '10.3.20 9:33 AM (116.36.xxx.83)

    마음 백번 천번 이해갑니다.
    저도 그랬었고, 저도 지금도 진행중인 엄마입니다.
    하루에도 열두번 땅을 치며 후회도 하고...
    일단 남자 아이들은 엄마말을 안듣는다고 합니다.
    아버지한테 맡기세요.
    그리고...

    1.학원 끊으세요.
    그리고 마음이 불안하시면 집에서 dvd만 원어 자막으로 보여주세요.
    앞으로 1년만 마음 독하게 먹고 해보세요.

    2.학교 숙제 외에는 대폭 줄이세요.

    3.학교와 관련된 기초습관부터 하나씩 관리하세요.

    울집 아들 학원 안보내니... 친구들 중 혼자만 학원을 안다니고 있으니...

    한 1년 지나니까 스스로 책을 붙잡는 시늉은 하는데...

    어제도 스스로 영어책들고 졸고있더라구요.

    남자아이들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더군요.

  • 17. 혹시
    '10.3.20 10:12 AM (211.244.xxx.198)

    기다리지만 마시고 전업이시면 지금이라도 엄마가 확실히 챙기세요. 잘못된 행동을 할때 마다 즉시즉시 해결을 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실수가 줄어듭니다. 본인도 귀찮아지니까 아무래도 신경을 쓰게 되느것 같아요.
    학교에서 오자마자 책가방 열어보시고 교과서 가져오라고 했는데 안가져오면 당장 학교 가져오라고 시키세요. 알림장 안가져 왔으면 당장 학교가서 선생님이께 알아오든 친구한테 전화해서 알아오라고하고.
    학원숙제는 했는지 확인하시고 학원가방 싸라고 지시하시고 빠진것 없이 쌌는지 확인하시고 보내시고.
    물론 다 알아서 하면 좋겠지만 못하는 아이들은 엄마가 힘들어도 일일히 체크하고 습관이 들때까지 관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 18. 음..
    '10.3.20 11:34 AM (121.125.xxx.166)

    이어서 점검표(일명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아이보고 확인하라고 하세요.
    말로하면 엄마도 아이도 머리만 어지럽습니다. 눈에 보이는 뭔가가 있어야 해요.서로.

  • 19. ,
    '10.3.20 11:43 AM (110.14.xxx.110)

    많이 그러긴 하는데 매일은 아니에요
    남들보다 더한건 사실입니다
    매일 알림장 정리 숙제 정리 확인하고 칠판 하나 사서 요일별 할일 적어주세요
    메모 습관 하라고 하고

  • 20. ...
    '10.3.20 11:54 AM (121.164.xxx.243)

    저기요 ........ 답글 보실런가 모르겠는데 아이가 평소 건성건성 별 생각 없죠??
    차근차근 순서대로 정리할줄 모르고 숙제가 있으면 챙겨와야하는데 챙길줄 모르고 물건같은거 잃어버리기도 잘하고요
    원글님 쓰신거 보면 아무리 봐도 adhd 가 의심스러워요
    우리애가 원글님 말씀하신 딱 그대로인거든요 근데 여자애라서... 남자애와의 비교를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어요 남자애들은 흔히 그렇다더라 이렇게 치부해도 될만한 수준인건지 아니면 남자애라 하더라도 오학년인데 저정도는 문제가 있다라고 판단해야 할지는 원글님이 하셔야 할듯 싶고요
    그런데 저는 아무리봐도 문제가 될만한 수준인거 같이 보입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검사를 꼭 한번 받아보셨으면 좋겠네요
    우리애는 진단받고 약물치료중입니다

  • 21. 남자아이들
    '10.3.20 2:51 PM (114.199.xxx.241)

    덜렁거려 물건 놓고오고 숙제할 것 안챙겨오고...많이 그럽니다.
    울 아들 셋...조금씩 다 그런경험있어요.
    오죽하면 제가 초등 저학년땐 학교 교문앞에서 기다렸다 나오는 아이 가방열어
    놓고온것 있으면 바로 교실가서 가져오게도 하고
    하교하면 바로 검사해서 학교로 다시 되돌아가 가져오게 한 경험도 많답니다.
    일기장 놓고와서 다른 종이에 써서 학교가 테이프로 붙여 제출하게 한 일도 있구요.
    저녁마다 아이와 함께 내일 준비물 챙겨 가방에 넣어보는 것도 여러 번 했었지요.
    중학교가고 고등학생되니 많이 나아지고 크게 지장받을 정도는 아닙니다.
    감정적으로 대하지 마시고 그런 경우일수록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거나
    방에 화이트보드 큰 것 하나 벽에 걸어놓고 적어보게 하시면 어떨지요?
    가령 오늘 학교에서 가져와야 할 것들. 또 그날 해야 할 숙제.
    적어놓고 다 한것은 표시하게 한다거나 그런식으로요.

  • 22. 저...
    '10.3.20 3:16 PM (122.36.xxx.11)

    남자애들이 산만한 경우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글 쓰신거 보면 정도가 좀 심한 편에 속하지 않나 싶네요
    adhd 주의력 결핍장애...일지도 모르겠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제 아이도 비슷했어요. 그 장애에 근접했었다고나 할까요?
    근데 그 장애에 관해 책이나 자료 많이 읽고
    집에서 주의 기울여 대처했더니 많이 나아졌어요
    아마도 병 까지는 아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이도 힘들겁니다. 애를 도와준다는 차원에서
    자료들을 좀 찾아보시구요...
    남자애들이 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말이 맞을 수도 있고 안 맞을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게임 너무 심하게 하지 않는지...잘 감시하세요

  • 23. 행동 장애
    '10.3.20 3:45 PM (125.128.xxx.170)

    요즘 아이들이 생각보다 가정 학교에서 스트레스가 많다고 해요 .. 한번 참고해 보셔요!!

    행동장애의 정의
     행동장애(behavior disorder)란 심각하고 지속적인 행동문제를 가진 아이를 가리키기 위해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행동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보다 더 빈번하고 강렬하며 다양한 사회적 장면에 걸쳐 사회적으로 수용될 수 없는 행동을 보인다. 또한 그들은 연령에 걸맞는 적절한 사회적 행동이 결여되어 있기도 하다.
     아이들의 문제행동으 원인은 아이에 따라 매우 다양하며, 한 아이에게 행동문제로 발달하도록 야기하는 원인이 다른 아이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종종 하나의 원인 혹은 매우 단순한 원인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심각한 행동장애를 야기하는 것은 불만족스런 가정배경이나 부모의 일관성 없는 양육방법과 같은 여러 요인이 결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015 돌전의 아기 책사주는것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9 아기엄마 2008/12/24 441
430014 (급질)유방암 잘 보는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6 급질 2008/12/24 856
430013 생리중인데 건강검진 괜찮나요? 2 ^^ 2008/12/24 615
430012 (급)집들이음식해주실도우미아시는분~~ 1 도우미구함 2008/12/24 888
430011 할로겐히터 2 메리크리스마.. 2008/12/24 209
430010 한달된 아기 흔들침대가 유용한가요? 9 흔들침대 2008/12/24 449
430009 포항... 3 기차여행 2008/12/24 218
430008 이지연이 이혼했다네요 5 결국 2008/12/24 3,252
430007 보시는분 간단 리플부탁해요. 2 너는내운명 2008/12/24 273
430006 마스카라 지울때 리무버가 눈으로 들어가는것 같은데 11 . 2008/12/24 549
430005 종이기저귀 쓰면 게으른 엄마?? 16 ... 2008/12/24 840
430004 영어질문 2 영어질문 2008/12/24 412
430003 질문 .. 2008/12/24 144
430002 한번도 학원 안 보낸 엄마의 고민... 제 자신이 참 답답하네요. 8 무플절망 ㅜ.. 2008/12/24 1,460
430001 임플란트 국산과 외산의 차이는 뭔가요? 5 이가 말썽... 2008/12/24 744
430000 논술 중딩맘 2008/12/24 207
429999 딸아이이름짓기 33 작명 2008/12/24 800
429998 선물 추천해주세요~ 1 선물 2008/12/24 161
429997 오늘저녁에 뭐하세요? 8 질문 2008/12/24 863
429996 겨울만 되면 젤 무서워 하는 거~ 14 무서운 겨울.. 2008/12/24 1,328
429995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7 3박4일 2008/12/24 723
429994 매너 얘기가 나와서...여기서 우리 좋은 매너에 대해 얘기해보아요~ 15 좋은 매너 2008/12/24 878
429993 메리 크리스 마스!!! 3 수학-짱 2008/12/24 193
429992 에휴휴.... 휴가는 날라갔네요. 6 고민고민 2008/12/24 729
429991 홈패션 추천 1 미싱 2008/12/24 241
429990 일부 여성들은 왜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을까요. 37 쥐잡자 2008/12/24 2,214
429989 이보다 못된 상사 밑에 있는 직원도 있을까요? 11 우울우울 2008/12/24 1,333
429988 클스마스 음식 배달 되는데 있나요? 8 바쁘다 바빠.. 2008/12/24 654
429987 아이들과 함께 하는 포트럭..뭘 하면 좋을까요?? 6 엄마 2008/12/24 512
429986 10년째 힘들다고만 말하는 친구 7 한계 2008/12/24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