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기기도하고 좀 난감하기도 했던일..
작성일 : 2010-03-19 12:02:36
837678
어제 친정가는길에..
저녁 6~7시무렵 6살 아들내미랑 같이 버스를 타고 가는데..
앞쪽에 아가씨 한명이 서 있고, 조금있으니 뒷쪽에서 남자친구가 오더니 팔을잡고 자꾸 아는척을 하는데
분위기를 보니 좀 다투어서 여자분이 삐진듯한 분위기였어요..
한참 이것 저것 궁금해하는 아이 " 엄마 ~ 저 버스는 왜 저렇게 커?(일반버스) 저 버스는 왜 작아?(마을버스)
등등.. (대신 소곤소곤 얘기했지요.. 사람많은곳에서는 큰소리로 얘기하는거 아니라고 가르쳤거든요)
그러다 앞쪽 남,녀를 보더니 " 엄마~ 저아저씨 왜그래? 저 누나 왜 잡아? " 순간 난감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 누나가 화가 좀 났는데 저 형아가 풀어주려고 그러나봐.. 00랑 아빠도 엄마가 화나면 달래주잖아.. " 하고 또 물어볼까봐 얼른 다른얘기 시켰네요..ㅎㅎ
여자분은 한참을 상대안해주고 남자분은 계속 달래고.. 아직 아이라 눈치없이 또 물어볼까봐 걱정했는데 (좀 가까이 서 있어서 잘 하면 들릴만한 거리였거든요..)
다행히 내릴때쯤 화해하고 내리더라구요.. 화해하는모습에 괜히 가슴 쓸어내렸습니다 ^^
IP : 218.232.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g
'10.3.19 12:07 PM
(116.126.xxx.190)
저도 도서관에서 제 옆에 여자가 앉았었는데 저 멀리 앉은 남자가 와서 데리고 나가더라구요. 쉬러 간거죠. 한참 후에 돌아왔는데 싸웠나봐요. 여자가 앉았는데 남자가 조용히 달래다가 안되니까 여자 책상위에 빵을 내려 놓고 자기자기로 가는데.... 여자가 저 멀리 걸어가는 남자의 등에 그 빵을 던져 버렸습니다. 빵은 '퍽'소리를 내고 나동그라지고 조용했던 도서관 사람들의 시선이 다 그 남자와 빵으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9631 |
82운영자님께...맞춤법 관련 7 |
아이고..... |
2008/12/23 |
784 |
| 429630 |
계란을 스텐에 삶았더니.. 9 |
궁금.. |
2008/12/23 |
1,843 |
| 429629 |
인터뷰-체험학습 허가로 중징계 대상 된 전북 장수중 김인봉 교장 6 |
힘내십시오 |
2008/12/23 |
651 |
| 429628 |
경사 났어요^^ 16 |
공돈.. |
2008/12/23 |
1,994 |
| 429627 |
아기때 복부비만(?)이었던 아이 커서 어떤가요? 9 |
걱정 |
2008/12/23 |
1,359 |
| 429626 |
우황청심환을 먹었는데 임신인걸 뒤에 알았어요 1 |
심각해요.... |
2008/12/23 |
594 |
| 429625 |
정말 새삼 똑똑 하시다는걸 다시또한번느낌니다 32 |
82에계시는.. |
2008/12/23 |
6,778 |
| 429624 |
전북교육청, 일제고사 '학교별 거부' 허용 5 |
화이팅. |
2008/12/23 |
565 |
| 429623 |
저 고혈압인가봐요..어쩌죠...?? 15 |
걱정 |
2008/12/23 |
1,053 |
| 429622 |
요즘 구두 행사하는곳 보셨나요? 2 |
구두구두 |
2008/12/23 |
352 |
| 429621 |
분당 20평대 전철역에서 가깝고 아이키우기 좋은 2 |
구조좋고 살.. |
2008/12/23 |
371 |
| 429620 |
저 아래 가려운 샴푸얘기, 비쌀수록 가려워요 5 |
샴푸의 요정.. |
2008/12/23 |
1,030 |
| 429619 |
경찰대 어떤가요? 37 |
이쑤신장군 |
2008/12/23 |
2,444 |
| 429618 |
(수정)변기 뚫는 비용??? 8 |
주부 |
2008/12/23 |
778 |
| 429617 |
집에서 키우는 강쥐에게 닭을 삶아 먹일려면 어케 해야하나요??? 8 |
강아지 |
2008/12/23 |
409 |
| 429616 |
양산사시는분 잘하는 철학관 소개 해주세요 |
택일 |
2008/12/23 |
487 |
| 429615 |
5살 꼬맹이가 산타선물을.. 3 |
.. |
2008/12/23 |
272 |
| 429614 |
눈물없이는 들을수없는 아들의 하소연,,*^^* 51 |
난 거지야,.. |
2008/12/23 |
9,466 |
| 429613 |
꽃마을한방병원 6 |
급질문 |
2008/12/23 |
467 |
| 429612 |
산타할아버지 이번엔 고생 좀 하실듯..ㄷㄷㄷㄷ 15 |
ㅋㅋㅋ |
2008/12/23 |
1,146 |
| 429611 |
오늘도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은 교실로 들어가지못했다. 5 |
눈사람 |
2008/12/23 |
319 |
| 429610 |
어른말 들을걸.. 후회되는 일 있으세요? 18 |
일상 소시민.. |
2008/12/23 |
2,029 |
| 429609 |
[단독]“미군정이 민주주의 모태”…문화부, 뉴라이트 논리 받아쓰기 4 |
뉴또라이 |
2008/12/23 |
184 |
| 429608 |
댁의 관리비는 얼마입니까? 73 |
감당안되는관.. |
2008/12/23 |
6,376 |
| 429607 |
혹시 한국리서치 패널 모집하는것에 대해서 아시는 분~~ 3 |
패널 |
2008/12/23 |
459 |
| 429606 |
싸이즈 선택 조언바랍니다. 2 |
베네통키즈 |
2008/12/23 |
180 |
| 429605 |
사춘기 아이 자존감 ... 5 |
우리아들 |
2008/12/23 |
977 |
| 429604 |
우리딸 어떻게 해야할지 17 |
초2딸 |
2008/12/23 |
1,455 |
| 429603 |
실평수 20평 빌라. 에어컨 어떤 평형이 좋을까요? 2 |
며느리 |
2008/12/23 |
581 |
| 429602 |
단식원갑니다. 6 |
정초부터 |
2008/12/23 |
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