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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울지않게하기, 약잘먹게하기, 좋은방법이 있어요~
병원가기전에, 주사맞기전에, 약먹기전에 미리 말해주세요.
아이가 어리다면 며칠전부터 반복해서~
병원가서 주사를 맞을꺼다. 아픈병이 생기지 않게 하는건데 살짝 아픈데 잠깐 아프니까 참을수 있다.
귀에 귀지가 많은데 선생님이 빼주실꺼다. 귀지는 이렇게 생겼다.
약이 엄청 쓴데 아프고 열이 나니깐 이 약을 먹고 빨리 나아서 밖에 나가 놀자....
유치원에는 혼자가야되고 엄마는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께. 엄마생각 나더라도 꾹 참고 집에서 만나자~
등등등.
아이가 거부감이 생길수 있는 모든일에 미리 예고를 해주는거예요.
아이가 마음의 준비가 될수 있도록 말이죠.
우리집아이가 겁이 없는것도 아니고 눈물이 없는것도 아닌데
돌지나서부터 예방주사를 맞아도 병원가서 어떤 검사를 해도 안울고 잘하고 옵니다.
약도 한번도 거부한적 없어요.
아이 성향에 따라서 잘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지만
가급적 일찍부터(아이 태어나면서부터) 미리 말해주기를 해준다면 좀더 수월하게 아이를 돌보실수 있을꺼예요~
^^
1. ㅎㅎ
'10.3.19 10:54 AM (125.186.xxx.11)미리 말해주면, 말해주는 순간부터 우는데요.ㅎㅎㅎ
큰 애는 그게 통했는데, 성질있는 둘째는...대략 난감.
병원소리 꺼내기만 해도 울고 난리납니다.2. ..........
'10.3.19 11:02 AM (118.220.xxx.66)미리 말해준 순간 부터 울어댑니다.....이건 아닌듯......
3. 흠
'10.3.19 11:23 AM (218.233.xxx.108)저희애도 미리 말했다가 그순간부터 며칠내리 생각날때마다 울었어요
아직 병원간것도 아니고 가려면 며칠 있어야 하는데 미리 말했더니
그순간부터 겁먹고 울더라구요ㅠ.ㅠ
차라리 그냥 가서 주사맞기 직전에 말하는게 나은듯해요--;;4. 미리 얘기
'10.3.19 11:34 AM (183.102.xxx.135)해 주면 아예 병원에 데리고 가는 것부터 불가능한 아이들이 더~ 많아요.
이런 경우 뿐 아니라...수월한 아이 키운 엄마들은 가끔씩 보면 피 마르는 육아의 어려움을 심각히 모르고 애 키우는게 뭐가 어려워~ 하더라고요.^^5. 어릴적이
'10.3.19 11:54 AM (220.95.xxx.145)생각나네요.
엄마가 병원 가자고 하면 아픈데도 안가겠다고 고집을부리다 결국 빗자루로
맞고 끌려갔던걸로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그리고 병원가서도 주사 안맞는다고 때쓰고 도망다니다 결국 의사랑 간호사
한테 붙잡혀 주사를 맏았는데 생각보다 안아퍼서 그후로 병원에 조금씩
맘에 문을 열게 되었던거 같구요.ㅋㅋㅋ
결론은 당사자가 병원 가보기도전에 주위에서 혹은 친구들이 공포를 느끼게 말하거나
소아과 대기실에 앉아 있으면 하나같이 울면서 나오거나 대성통곡을 하면 나오는데
어린맘에 그걸보고있으면 얼마나 공포심이 느껴지겠어요.
결혼을 아직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해해주심 좋을꺼 같아요6. 참견쟁이 6살아들
'10.3.19 12:26 PM (218.232.xxx.251)보건소가서 예방접종할때 미리 얘기를 했어요.. 예방주사 안맞으면 나중에 아팠을때 엄청큰 주사를 맞아야하니 조그만 주사 한번만 맞자.. 알았다고 쿨~하게 보건소까지가서 기다리다가
진료까지 마치고 주사기 보더니 그때부터 울고불고.. 다른사람 먼저하게하고 한참 달래다가도 결국은 억지로 끌어안고 맞았어요 미리 충분히 얘기 해줘도 주사는 당장 보면 아직도 무서운가봐요.7. 참견쟁이 6살아들
'10.3.19 12:28 PM (218.232.xxx.251)참!! 3돌까진 잘 맞았는데 조금 크니 뭘 좀 알아서 더 겁이 생긴것같아요..
8. ..
'10.3.19 12:47 PM (124.49.xxx.89)미리 얘기해주고 덧붙이면 주사 맞을때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캐릭터 이야기 해보세요
전 같이 만화영화 본거 이야기 해주면 혼을 빼놓으니 피뽑을떄 하나도 안울더라구요
5살때였어요9. ,
'10.3.19 2:35 PM (121.130.xxx.42)그래도 전 두 아이 다 미리 말해주었어요.
왜 예방주사 맞아야 하는지 나온책 읽어주고 설명해주고 질문하면 답해주고 다독여주고.
많이 아프냐고 물어보면 아프긴 한데 이거 안맞으면 나중에 더 아프기 때문에
꼭 맞아야 한다고 설명해주고요.
안아프다면 거짓말이지요.
전 손등 꼬집어보게 했어요. 이 정도로 따끔하다고.
그리고 애들도 겁은 나지만 떼쓰고 우는 애들 보면 자부심도 느끼는지 참을 줄 알더군요.
근데 큰애는 자존심 때문에 좀 더 잘 먹혔는데
둘째는 맞기전에도 좀 울고 버티는데 그럼 전 시종일관 아주 잠깐 따끔하다고
솔직하게 말해줬어요.
큰애는 맞는 순간 잠깐 울어도 금새 그치고 잘 참은 자신에게 뿌듯해하며 기분좋게 나왔는데
둘째는 오히려 맞을 땐 안울고 맞고 나서 뭐가 그리 억울한지 울더라구요 ㅋㅋ10. .
'10.3.19 2:37 PM (121.130.xxx.42)그리고 주사 잘 맞았다고 보상으로 문방구 들러서 뭐 한가지씩 사줬어요.
500원 안팎의 지우개나 스티커 같은 거 본인이 고르는 재미로 잘 참고 맞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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