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정기후원 요청 전화 받았어요.

[살짝찜찜]

후원단체도 텔레마케팅을 하네요?
말이 좀 그런가요 ㅎㅎㅎ

유니세프에 지난번 아이티 지진때 3만원 일시 후원했는데
오늘 전화와서 그때 후원해줘서 고마웠다며
적은 금액이라도 정기 후원좀 해줄수 있으시면 감사하겠다고 해서
얼결에 신용카드 정액 후원신청자가 되버렸어요

이거 혹시 보이스 피싱은 아닌가 의심스럽기도  했는데
아닌가봐요.

다른 단체에 정기후원을 하고 있어서 안하고 싶었는데
전화하신분이 굶고 있는 아이들 자꾸 강조하니 안할수가 없네요

유니세프가 뉴라이트와 관련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매우 찜찜한 기분인데
설마 제돈이 그쪽으로 들어가진 않겠죠?....
-_-;;

[추억만이]

국제단체인데 한국위원장이 그쪽에 간좀 보는듯 했나봐요
아니라곤 하는데 찝찝하긴 하죠

[마케팅맞아요.]

저도 아주 가끔 소액기부하는데...

어느 날부터 문자가 줄기차게 오더라구요.
그 어느 날은, 아마도 '다음'에 불우이웃 기사 꼬리에 달린
전화번호로 기부한 뒤인 것 같구요.

tv 성금모금 방송 몇 시에 시작되니
꼭 시청하라는 문자가 특히 자주 와요.
비록 소액이지만 자발적으로 해야 의미가 있는 건데
생색은 지들이 낼 거면서 누굴 호구 취급하나 싶은 게 기분이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음]

유니세프 한국회장 현승종이 뉴라이트맞고 건국6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대표죠
전 캄보디아, 베트남 우물파주는 불교단체에 후원합니다.
종교는 없는데 사찰에 놀러(?)갔다가 후원회 자료가 있어서 가입했는데 좋습니다.

[전~]

그래서 종교색없는 플랜코리아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