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에게 82는 친정엄마다!!

기대반 걱정반 조회수 : 788
작성일 : 2010-03-18 21:00:01
10년 전,,  홀로 유학 떠나와서
5년 전,,    한 남자의 아내가 되고
4년 전,,    한 아이의 엄마로 불리게 되었어요.

아이가 태어날때 1.2키로의 미숙아라 마음고생이 많았고 또 키우면서도 친정과 멀리 떨어져 혼자 애태우며 운적도 많았지요.
부모님도 한국에서 늘 노심초사 하셨을꺼예요.

오랜고민과 계획끝에 꼭 10년만에 귀향합니다.^^
이탈리아로 유학올땐 혼자였는데 이제 셋이 되어서 돌아가네요.
제가 요리와 소뮬리에 전공이라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열어요.
그동안 제 꿈을 남편과 아이에게 양보했는데 새로운 시작에 감회가 새롭고 또 준비가 막바지이다 보니 걱정도 되네요.

늘 모르는것이 있을때마다 (아이 다쳤을때, 절인배추남았을때, 만두빚는법,,등등^^) 82자게에서 해답을 얻곤했었는데,,
아무튼 82는 제게 친정엄마같은 존제예요.
한국가면 늘 따뜻했던 82님들도 뵙고싶네요..^^
오늘은 감성이 풍부해져서 주절주절 써보았어요^^

IP : 93.40.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8 9:03 PM (220.70.xxx.98)

    축하드려요.
    제가 하고픈거 하시네요..부럽~
    레스토랑 어디다 하실건지..무지 궁금해요.^^

  • 2. ...
    '10.3.18 9:04 PM (121.140.xxx.231)

    님이 해주시는 음식 먹어보고 싶어요^^
    이탈리아에서 배운 정통 이탈리아 음식을...
    꼭 올려주세요^^

  • 3. 네?
    '10.3.18 9:08 PM (125.187.xxx.76)

    한국 오셔서 이태리 음식점 여신다구요?? 와~ 나중에 놀러갈께요 ㅋㅋ

  • 4. 수제비
    '10.3.18 9:19 PM (213.215.xxx.98)

    저 지금 이탈리아에요^^
    신랑 출장따라왔는데 도착하던날 부터 콧피터져 호텔에서 82~하고 있어요.
    저도 원글님 제목과 같은 마음이라 반가워들어왔는데..ㅋㅋ
    암튼.. 축하드려요~
    한국가셔서 반드시 멋진 꿈 이루시고 후기~꼭 올리셔서 더 많은 분들 축하받으시고 행복하세욧

  • 5. ㅎㅎ
    '10.3.18 9:30 PM (211.49.xxx.103)

    어서 오세요, 일단 굶주린 한식부터 한 상 차려드릴께요!!!
    고생 끝에 낙이 있다는거 아시죠?
    험한 세상 헤쳐 나오셨을 님께 이웃으로서, 동지로서, 동포로서, 사람으로서
    ....
    님을 '사랑합니다' !!!
    ㅎㅎ

  • 6. ..
    '10.3.18 9:31 PM (115.138.xxx.66)

    오셔서 식당 오픈하면 꼭 알려주세요. 우리 82쿡 식구들 함 모여서 살아온 얘기하면서 맛있는 파스타 먹자구요~~

  • 7. 기대반 걱정반
    '10.3.18 9:45 PM (93.40.xxx.48)

    님들,,축하에,,격려까지,,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기회가 된다면 맛나는거 꼭 대접하고 싶네요,,^^
    수제비 님도 제 마음과 같다고 하시니 저도 반가워요..건강조심 하세요^^
    모두 행복하세요,,

  • 8. -
    '10.3.18 9:46 PM (211.112.xxx.186)

    축하드려요.
    새로 오픈하는 가게 번창하시길 바라구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9. 기대반 걱정반
    '10.3.18 9:50 PM (93.40.xxx.48)

    ㅎㅎ 님 굶주린 한식 한상,, 공감 백배입니다,,
    오늘점심,,한식먹고 싶어서 흰밥에 남은 참기름 간장 탈탈 넣어 계란 후라이 올렸습니다..
    어찌나 꿀맛이던지요,,^^
    정말 자리가 되면 파스타 콜!!!^^

  • 10. 가로수
    '10.3.19 7:59 AM (221.148.xxx.237)

    요즘 이태리식당이 아주 많고 또 잘되는 식당도 월세에 인건비에 고전을 면치못한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직접 주방을 맡아하시면 훨씬 유리하실거예요
    이태리식당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많이 하는데 여시는 식당이 그럴 수 있는 곳이라면 참 좋겠네요 오픈하시면 알려주세요 게시판에 글쓰시는게 좀 그러하면 몇달간만 82배너로 광고해주세요
    꼭 가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471 아프리카 가나에 가는데요, 자외선차단제 차단지수가 높아야 할까요? 8 준비중 2008/12/22 542
429470 산부인과질문.)여성호르몬. 3 ㅡㅡ; 2008/12/22 628
429469 쁘렝땅 본사세일 다녀오신분! 6 이스리 2008/12/22 1,185
429468 오븐 토스터기로 카스테라 2 궁금이 2008/12/22 414
429467 삼성보너스 28 사랑해 2008/12/22 4,052
429466 집중력 테스트.. 8 ^^ 2008/12/22 755
429465 다이어트 중인데 밥 먹는게 너무 싫어요. 3 . 2008/12/22 805
429464 요즘 셔츠에 같은 단추 중에 튀는 단추가 하나씩 있는건가요? 1 궁거 2008/12/22 215
429463 (급질)브로컬리 맛있게먹는 방법이 있나요? 14 궁금 2008/12/22 1,601
429462 스피루리나 먹고 변비 4 난감 2008/12/22 477
429461 저아래 작은평수 보구요 15 뿌요뿌요 2008/12/22 1,923
429460 자존감 이라는 말.. 10 정말 아리송.. 2008/12/22 1,418
429459 사마귀때문에...율무는어떻게? 7 초보 2008/12/22 714
429458 82쿡 여성들...좀 반성해야 할 분들이 꽤 있네요.. 96 배운뇨자라고.. 2008/12/22 9,566
429457 이 추위에 해직교사 한 명을 막기 위해 4 징하다 2008/12/22 616
429456 소문 내는 아짐.. 3 아짐.. 2008/12/22 742
429455 친환경 에덴 바이오 벽지로 도배해보신 분? 10 과연?? 2008/12/22 1,839
429454 차기 대통령 후보로 1위가 박근혜라는데.. 9 정말? 2008/12/22 627
429453 편모가정,,,,(동사무소 계신분,ㅡ, 2 문의 2008/12/22 768
429452 비염에 강아지키우면 안돼나요? 5 하늘 2008/12/22 403
429451 수학문제 3 그냥 2008/12/22 340
429450 해외서 110볼트 스텐드를 사려고... 3 조명 2008/12/22 185
429449 서울대미술관 아트 바자 안내입니다. 5 서울대미술관.. 2008/12/22 578
429448 발에 티눈 생기는 것, 이유가 뭔지, 해결책은 없는지? 6 티눈괴로워 2008/12/22 839
429447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에 가전제품 옮기려면? 3 고민 2008/12/22 396
429446 남편.. 나는 찝찝한데 당신은 안 그런가 봐? 3 찝찝.. 2008/12/22 1,516
429445 반포에 매일가는 영어학원? 1 Pine 2008/12/22 446
429444 파리바게트 모자 이쁘나요??? 10 ,,, 2008/12/22 1,605
429443 강아지혐오 30 아일랜드 2008/12/22 2,223
429442 구름님~~ 15 ING연금보.. 2008/12/22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