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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태도
저는 결혼한 딸이고 우리집에서 친정 아버지생신을 한번 차려드리고 싶었어요
친정부모님은 큰오빠내외랑 서울 신림동에서 사시고요. 오빠와 같이사시지는 않아요..
같은 동네여요
토요일날 남편이 엄마 아버지를 모셔와 하룻밤 주무시고 일요일에 오빠내외와 조카들과
아버지 생신상을 차려 대접하고 집으로 가야하는 때였어요
남편은 오후에 일이 있어서 부모님을 모셔다 드리지 못할 상황이었어요
오빠차는 경차라 4명이 앉으면 더 앉을수도 없구 아이들은 초. 중 남매이구요
올케언니까지 4명이 타면 더 못타지요
오빠는 운전석에 먼저 타서 앉아 있고
올케언니는 조수석에 타더군요
아이들과 우리부모님 4명이 옥신각신 하는거에요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타고 가세요"
우리 부모님은 "아니다 우리는 경로우대가 되서 공짜로 갈수 있으니 지하철 타고 가도된다"
그러니 아이들이 못이기는척 자동차에 탑니다.
인천에서 신림동까지 지하철 1번 갈아타고 버스도 한번 갈아타야됩니다.
여러분은 이 상황을 어찌해석 생각하시나요?
노인들이 지하철로 가는게 낫습니까?
젊은사람들이 지하철로 가는게 낫습니까?
1. 음
'10.3.18 3:04 PM (211.219.xxx.62)저 같으면 할아버지를 조수석에 앉혀드리고 할머니와 뒷자리에 앉아
아이들을 무릎에 올려놓고 갈 거 같아요
설마........할머니 할아버지를 남겨놓고 가버렸나요?2. 음
'10.3.18 3:08 PM (125.178.xxx.243)초,중이면 한차에 타고 가기 버겁긴할거같네요. 게다가 차가 경차라니..
아이들이 부모보다 더 낫네요.
오빠도 올케도 아직 아이들보다도 더 철이 덜 드신 듯합니다.
끼여서 갈 상황이 아니라면
전.. 지방 사시는 분이라 생각하고 콜택시 불러서라도 태워드릴 듯합니다.
중학교 다니는 조카랑 어른들 같이 타고 가라고..3. 속상해
'10.3.18 3:09 PM (125.128.xxx.62)자동차는 떠나버리고 친정부모님 두분이 힘겹게 지하철 계단을 올라가셨습니다.
4. 저희
'10.3.18 3:10 PM (152.99.xxx.41)남편이라면..
남편 차 로 모셔다 드리고 올듯...
저는 운전을 못해서 . 차를 어찌 하자는 발언은 하지 않지만...
남편은 보통 부모님을 자기 차로 모셔다 드립니다.
글쓴이님 차가 있다면.. 본인들 차로 모셔다 드리지 그러셨어요..
어른 모시고.. 어른이 되고 .. 효도를 해야 하고 ..
참 복잡한거 같아요..에휴5. 아휴
'10.3.18 3:12 PM (125.178.xxx.243)원글님이라도 택시 태워 보내드리시지..
다른 때도 아니고 생신 초대 하신건데..
오빠내외 생각지 마시고 원글님이 생신이라 어른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마무리까지 하셨으면 좋으셨을 듯 합니다.
그렇게 힘들어보이시는 분들이라면..
위에서도 썼지만 택시비 많이 나와야 5만원까지 안나올텐데요..6. 참.
'10.3.18 3:12 PM (61.77.xxx.153)상황이 그렇긴 했겠어요.
경차인데다 인원은 많고.
그래도 그런 상황이라면 애들이 지하철타고 가는게
제일 나았을텐데.7. ..
'10.3.18 3:13 PM (58.126.xxx.237)다 못탈 상황이고 누군가 대중교통을 타야한다면
며느리(운전못할 경우)와 큰아이 정도가 지하철을 타는게 맞긴 하지요.
실제로 저도 아이데리고 그런 적 있었구요.
친정부모님인데 마음이 많이 안좋으셨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강요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8. ......
'10.3.18 3:13 PM (115.140.xxx.151)이리저리 껴보고 가능하면 다 탔겠지만 그게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운전하지 않는 어른 한 명과 아이 한 명은 지하철로 움직이고
부모님과 아이 한 명(초등학생)을 차에 태워 보냈을거 같아요.
만약 올케가 운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아이와 부모님은 모두 차에 타고
남편(원글님 오빠)이 지하철을 이용하면 가장 좋았을 듯.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제 성격에 오빠에게 한 소리 했을 듯^^;;9. .
'10.3.18 3:23 PM (121.88.xxx.28)아이들이 부모보다 낫네요.
저 경우라면 운전 안하는 어른이 아이 하나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고 부모님들을 당연히 차에 모셔야지요.
오빠라는 사람이 융통성이 없네요.
경차에 아이 안고 타는건 무리예요. 아이가 중학교 초등학생이라면 어렵지요.
저희 차도 시부모님 함께 타면 탈 수가 없어서 제가 초4학년 아이을 앞에 안고 타는데 너무 힘듭니다.
가끔 시부모님과 어딜 가면 성격 급하신 아버님이 중간에 전철역에 내려달라고 하세요.
차가 너무 막힐때....그럼 저는 저희 큰아이를 아버님과 함께 오라고 해요.
중학생인 아들녀석이 눈치가 있어서 "할아버지 저도 전철 타고 빨리가고 싶어요"하면서 할아버지 모시는 역할을 합니다.10. ㅋㅋ
'10.3.18 3:24 PM (121.130.xxx.106)간혹 댓글 읽다보면
원글 안 읽고 댓글 다는 분들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원글에 분명히
"남편은 오후에 일이 있어서 부모님을 모셔다 드리지 못할 상황이었어요"
라고 써 있는 데도 원글님 남편보고 데려다 주라니....11. 며늘입장
'10.3.18 3:24 PM (110.9.xxx.248)아이한명(혼자 가면 심심하니 ㅎ)과 며늘이 버스를 타고 가겠지요.
그나저나 부모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12. 난감한
'10.3.18 3:28 PM (110.10.xxx.216)상황인데요...
거리나 가까워야 왔다가 다시 가지..
님 오빠한테 서운한 상황이기도 하지만
님도 못모셔다 드린 상황이니 결국 마찬가지 같아요
경차에 초등 아이까지 6명 타면 안되구요
누군가는 지하철로 가긴해야 해요
님이 보기엔 아이들이나 올케가 그렇게 갔으면 싶었을거구요
제일 좋은 상황은 오빠랑 올케가 지하철 타고 부모님이 운전해서 아이들 델고 가는 상황이죠
하지만 운전이 안되실거구요..
그럼 올케가 빠지고 부모님 타고 가라고 하시고 싶으셨죠?
그런 상황이라면 며칠 전 결혼식에 가는데 모시러 안온다고 야단 맞은 며느리 글과 비슷한 상황이 되거든요...
속상한거는 이해하겠는데 오빠 욕하기엔
님도 못모셔다드렸으니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저라면 중딩 아이랑 지하철 타고 갔을거긴해요13. 음
'10.3.18 3:33 PM (61.32.xxx.50)며느리 입장이었다면, 제가 큰 아이 데리고 지하철 탔을테고,
딸 입장이었다면, 택시 불러서 5-6만원 미리 기사편에 주고 편히 보내드렸을 겁니다.14. 음...
'10.3.18 3:52 PM (122.32.xxx.10)물론 오빠랑 올케언니가 좀 얄밉다는 생각이 들지만요,
따님이신 원글님께서 택시 불러서 태워드리지 그러셨어요.
기왕에 원글님댁에 초대를 받아서 오신 거니까
나가실 시간에 맞춰서 택시를 부르셨으면 어떨까 싶네요.
어차피 경차 한대에 6명이 못탄다는 건 알고 계셨을 거 아니에요.
에효... 그나저나 그 오빠와 올케언니도 참... -.-;;15. ..
'10.3.18 4:08 PM (121.166.xxx.1)정말 이런글 보면 부모님들이 안쓰러워요
저희 부모님도 아프시고 연로하신데 말이 쉽지 버스 지하철 오르내리기 정말 힘드신데
택시비 아까워서 택시도 못타시고....
올케가 먼저 얘기 꺼내서 큰애랑 버스타고 간다고하는게 맞지만 그렇게 안했다고
표현하진 마세요...16. ..
'10.3.18 4:09 PM (211.245.xxx.135)제가 원글님 상황이었어도 정말 속상했겠어요
근데 저라도 처음부터 택시를 부르던가
택시비가 꽤나 나올수있는거리면 부모님들이 만류하셨겠죠...
원글님도 부담이 되는상황이면 남편분 오시면 모셔다 드린다하던가 했을거같아요
올케는 많이 밉네요...--+
다음에 마음더쓰시면 되죠..너무 속상해마세요
연로하신 부모님은 생각만해도 맘이 아프죠17. 원글
'10.3.18 4:12 PM (125.128.xxx.62)댓글 감사합니다. 택시불러 가시게 했어야 하는게 맞는거군요
울 부모님들 5-6만원 택시 절대 안타십니다...
부모님 뒷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해서 속상해서 푸념해봤어요...
너무 감사합니다.18. 그래도
'10.3.18 4:20 PM (218.159.xxx.34)부모님 모셔와서 맛있는거 해드린건 칭찬할만해요.
다음에는 리무진은 아니더라도,
꼭 모셔다 드리세요.
원글님 고생하셧어요.19. 광팔아
'10.3.18 4:25 PM (123.99.xxx.190)먼저 여쭈어보고 싶은게.
생신상 차린다 할적에 오빠내외의 의견을 먼저 타진은 하셨나요?
꼭 물어보고 싶네요.20. 어머
'10.3.18 4:29 PM (218.38.xxx.130)원글님이라도 택시비 드리시지...
다른 때도 아니고 생신상 차려드리고 지하철 태워 보내시기는 좀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근데 어차피 경차에 6명은 못 타는 거고,
아이들은 따로 지하철 타고 가라는 것도 적절하지 못한 해결책인 것 같구..
이상황에서 나름대로 가장 보기 좋은 건 오빠가 부모님 모셔다 드리고
올케가 애들 데리구 지하철 타고 가는 건데.. (택시비 제외한다면요..)
근데 오빠 입장에서도 신림동에서 인천은 부담 되는 거리예요..그건 또 이해는 되고..
그치만 역시..쏙 차에 타버리는 건 얄밉네요.
원래 어른들 먼저 가시는 것 보고 차에 타야 되는 거 아닌가요?-_-;
이런 저런 논의를 집에서 나가기 전에 하심이 좋았을 것 같네요..21. 광팔아
'10.3.18 4:59 PM (123.99.xxx.190)원글님!
댓글의 제물음에 답한번 해주실래요?
저도 오빠 되었음에 저런일을 당하여 보았거든요.
주어는 없고....
아주 나쁜 사람이 되었더랬어요.
현재 까지도요.22. 저라면
'10.3.18 5:01 PM (112.155.xxx.83)남편이 오후에 일이 많이 늦게 마치지만 않는다면 일마치고올동안 님집에서 부모님이랑 같이 저녁도 먹고 놀다가 남편이 오면 태워달라고하겠어요.
두고두고 맘아픈것보다 나을것같아요.
하나를보면 열을안다고 올케랑 오빠한테 더 기대할것도 없어요.23. 저라면
'10.3.18 5:13 PM (219.250.xxx.121)택시를 불러드렸을거 같네요. 오빠를 기대하진 않았을거 같아요.
경차라는걸 이미 알고 있었을테니까요.24. 어려워
'10.3.18 5:21 PM (110.10.xxx.216)광팔아님 무슨 말씀인지 알겠네요..
친정 아버지 생신 차려드렸다고 시누는 칭찬받고 며느리는 ...
그런 상황 말씀하시는거지요?
며느리 입장의 저라면 애들하고 지하철 타고가고
딸 입장의 저라면 저녁 드시고 가시라고 붙들어서 남편이 모셔다 드리게 했을 거에요
너무 늦었으면 차라리 주무시고 가시라고....
오빠랑 올케를 칭찬 할 것도 없지만 ...
내맘 같지 않다고 흉볼 일도 없을 것 같아요
시누 올케 사이야... 그냥 나만 잘하면 된다..라고 생각해요
더 바라지도 않구요
오빠 내외가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내가 더 잘하면 되지요
내가 그렇게 잘 하는 것 같아도 울 친정 엄마는 울 오빠를 더 좋아하십니다..ㅎㅎ
깨물어서 더 아픈 손가락이래요
그게 서운하면 전 엄마랑 남이지요...25. 추억만이
'10.3.18 5:31 PM (210.94.xxx.89)택시비 3만원이면 되는데....ㅜㅜ
26. 원글
'10.3.18 5:40 PM (125.128.xxx.60)광팔아님 답글이에요
생신상 차린다 할적에 당연히 오빠내외와 상의했지요
올케언니도 좋아했구요
어려워님 댓글중에 아차 싶은게 있네요
시누는 칭찬받고 며느리는 나쁜사람 되고
음... 그런일이 있을수 있겠네요...
며느리입장과 딸입장이 이렇게 다를수 있네요...
저도 제가 아무리 잘해도 뭐 그다지 잘한것도 없지만
우리부모님 오빠 내외를 더 좋아하시고 의지하시지요
제가 미처 못본면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많이 깨닫네요..27. 글쎄요..
'10.3.18 6:18 PM (164.124.xxx.104)제대로 안읽었나 모르겠지만. 5,6만원이나 드는 거리라니.. 꽤 멀겠네요. 지하철도 오래걸리구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가족들이 나눠서 택시타고 자차 타는것도 아니고
반은 지하철타고 반은 차로 간다고 한다면.. 그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저는 같이 사는게 아니시라면 어른들이 택시를 타시는게 좋고 혹 돈 생각에 택시 안타신다고 하면 다른 가족들이 택시를 타든 그렇게 해서 가는게 좋았을꺼 같아요. 나머지 가족들은 무슨 죄인가요.
지하철 타는게 마음 아팠다면 그게 좋지 않았을지.
친정부모님 생각한 원글님 마음은 아름답지만 초대를 했다면 다시 귀가하실것도 염두에 뒀어야지 않나 생각해요.
오빠차가 경차인것 가족들이 타면 더 못타는것 알고 계섰을꺼고 그럼 다시 모셔다 드릴것이나 그게 안되면 택시를 고려했어야지
초대받아서 온 오빠내외를 원망할 일은 아니지 않나 싶어요. 차가 비었는데도 그냥 간것도 아니구요.28. 광팔아
'10.3.18 6:22 PM (123.99.xxx.190)감사합니다.
참 어려워요.29. 에휴
'10.3.18 6:35 PM (121.144.xxx.37)오빠네도 나중에 자식한테 서러움 받을 것 같네요.
많이 속상하셨을 것 같습니다.30. 올케..
'10.3.18 7:17 PM (203.234.xxx.3)올케가 생각이 좀 없다에 한표.. 일단 내려서 타고 가시라 한 담에 부모님이 거절하시면 못 이기는 척 타시지..
31. 어른들
'10.3.18 9:22 PM (121.134.xxx.99)교통비로 몇만원 나가는거 아까워하시죠..뭐 저도 40대지만 아까운 건 사실이구요.
제가 보기엔, 운전 안하는 어른(올케네요)과 큰 아이가 지하철 이용해서 가면 될것 같은데요...그 집 올케는 눈앞에서 시부모님이 지하철 타고 가시겠다는데도, 차 앞자리에 먼저 타고 앉아 있을만큼 뻔뻔하네요 .......차로 모시든 안모시든,,,어른들 배웅부터 먼저 하는게 우선 아닌가요?(백번 양보해서, 시어른들이 지하철로 가신다해도, 어른들 배웅 먼저하고 차에 올라타야할 것 같은데...)32. 나라면
'10.3.19 2:13 AM (115.136.xxx.254)저는 생신상 차리신 님이 다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 엄마는 가끔 뭐 맛있는거 해놨다고 먹으러 오라고 합니다.
그러면 먹이고 싶은건 엄마 생각이고, 가는 수고는 생각안하나요?
물론 운전해서 30분이지만,
그 시간이면 그냥 식당가서 먹고 싶은거 먹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먼데서 꼭 식사를 해야합니까? 거기까지 왔다갔다하는 수고는요. 시간은요.
원글님이 부모님 오시게해서 식사하고 싶었으면 원글님이 책임지셨어야죠.
남편이 오후에 일이 있으면 밤에 모셔다 드리던가요.33. ...
'10.3.19 2:34 AM (58.143.xxx.100)오빠네 가족이 들려야할 곳이 있었던 것 아닐까요?
34. 에궁
'10.3.19 3:47 AM (125.128.xxx.186)어이없네요..
부모님 차 타고 가시고.... 올케랑 중학생 아이가 지하철 타고 가야죠..
그건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이나 어떤 어른이시든 간에 마찬가지입니다.
경우 없는 행동이네요..35. ..
'10.3.19 7:09 AM (70.26.xxx.15)오빠가 생각못하면 올케가 생각하고 올케가 생각 못한 건 오빠가 생각하고
그렇게 서로 부족한 것 보완하며 살면 좋을텐데 저렇게 부모님 뒤로 하고 식구끼리 휑하니 차타고 갔다는걸 보면 꼭 이번 일 뿐 아니라도 비슷하게 제 식구만 먼저 챙기는 일들이 왕왕 있을 듯 하네요.
어른이라고 다 철든 사람이 아니니까요..
아무래도 부족한 오빠와 올케같으니 원글님이 조금 더 마음을 쓰시는 수밖엔 없을 것 같아요.36. ...
'10.3.19 7:12 AM (121.136.xxx.59)남편분한테 오후에 일이 생긴 것은 갑작스러운 것이였는지
원래 일정이였는지 궁금하네요...37. ..
'10.3.19 7:39 AM (116.126.xxx.190)어떻게 살든 그냥 내버려 두세요. 옳건 그르건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고. 행동 하나 하나 보는 습관 이제 버려야 해요. 남이잖아요. 님 행동 하나 하나 옳다 그르다 누가 시시비비 가리면 어떻겠어요?
38. ..
'10.3.19 8:23 AM (125.139.xxx.10)제 생각엔 그런 상황을 만드신 원글님이 제일 나빠요.
오빠네 차가 경차이고 그 가족이 네명인데 둘은 지하철 갈아타고 부모님 태우면 부모님이 불편하시고 가족끼리 가면 부모님이 서운하시지요
부모님이 지하철 타고 버스 갈아타고 가시더라도(손주들이 아직 어린것을 보니 부모님이 젊으신듯 해요) 시간차를 두고 헤어졌어야지요. 오빠네가 먼저 가고 친정부모님은 원글님 남편 오실때까지 기다렸다 보내시든지 아니면 좀더 계시다가 지하철을 타셨어도 되었지요
그리고 오빠네가 부모님과 가까이 사시면 마음으로 힘들일이 많아요.
이해하셔요39. ^*^
'10.3.19 8:33 AM (118.41.xxx.23)모셔온게 남편이면 모셔다 드리는 것도 원글님네가 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오빠가한 행동은 섭섭해도 모셔다 드릴 형편이 안된 남편분이 안타깝네요 , 조카들이 잘 컸네요
40. 흠
'10.3.19 8:38 AM (218.51.xxx.234)평소 사이좋은 시부모 며느리간이라면 며느리가 좀 싹싹한 면이 없다고 볼 수 있구요 평소 며느리가 쌓인것이 있다면 그도 이해됩니다. 사이 좋다고 느끼셔도 며느리만 쌓여있을 수 있구요
고로 님의 입장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닌듯 싶습니다41. 저라면
'10.3.19 9:11 AM (203.142.xxx.241)일단 시아버지는 조수석에 앉히고. 초등아이 체격이 작다면 시아버지더러 안고 가시라고 하고. 나머지 3명이 뒤에서 좁게라도 앉아갈것같은데 그게 여의치 않으면 시아버지는 앞에
아이둘과 시모는 뒤에.
저는 그냥 천천히 지하철 타고 가겠습니다. 솔직히 같이 가서 수다떠는것도 귀찮을때 있으니까 혼자서 생각도하고 호젓하게 갈것 같은데..
오빠가 생각이 좀 짧긴한데. 자기 와이프더러 혼자 오라고 할수도 없을듯해요. 며느리가 알아서 자리 양보한다면 모를까. 더구나 약간 강성인 와이프라면 더 그렇구요.
그래도 따님 입장에선 기분나쁠수 있을듯합니다. 이해가 됩니다.42. 그리고
'10.3.19 9:17 AM (203.142.xxx.241)그집 오빠네 내외는 나중에 자식한테 똑같이 당해도 할말없겠네요. 여기서 원글님이 택시비 안드린거 탓하는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저부터도 5-6만원이나 들여서 콜택시 안타구요. 더구나 노인분들이 그돈 드려도 지하철 타실게 뻔합니다. 결국은 마찬가지라는거죠.
딸자식은 해도 흉.안해도 흉인가요? 그집 오빠네 부부가 싸*지가 없는건 맞는 말씀입니다.43. 음
'10.3.19 9:29 AM (61.32.xxx.50)원글님이 모셔오셨다면 모셔다드리는게 정답입니다.
남탓할 일 절대 아니고 거기까지 생각못한 본인을 탓하세요.
오빠한테 사정이 이러이러해서 모셔다드리지 못하게 되었다고 미리 상의를 하셨어야죠.
본인이 효도하려고 모셔놓고 왜 남탓을 먼저 하시나요.44. ..
'10.3.19 9:45 AM (121.129.xxx.49)원글님을 나무라는 태도들에 새삼 놀랍니다.
아무리 세태가 그렇다지만
노인양반들이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자식들이 자가용을 타고 쏠랑 가버리다니요.
결과적으로 그렇다 해도
올케도 오빠도 타기 전 충분히 상의했어야 맞고요,
타고 가시라고 권했어야 맞죠.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훨씬 낫네요.
부모님 마음이 쓸쓸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 같으면
천천히 운전하고 앞쪽에 아버님
뒷쪽에 4명 찡겨가지고 데려갑니다.
오빠랑 올케가 싸가지 없어 보입니다.45. 음
'10.3.19 9:45 AM (175.117.xxx.40)원글님은 정답을 알면서도 무리한걸 오빠내외에게 원하는거네요.
차가 경차라 4인 이상 못타는거 뻔히 아는거고.. 평소에도 그렇게 했을것인데..
새삼 오빠내외에게 섭섭하셨나요?
만약 원글님이 그 오빠라면 어떻게 하실건데요?
와이프혼자 대중교통 타고 오라고 하고 부모님 태우고 갔으면 속 시원했을거 같아요?
남을 시험하지 맙시다. 원글님이 제일 나빠요.46. ..
'10.3.19 9:48 AM (121.129.xxx.49)경차 뒷자리도 3명 탈 수 있지 않나요?
운전석 오빠, 옆자리 아버님
뒷자리 올케, 아이둘, 어머님, 올케가 초등아이 하나 무릎에 앉히고 가면
좀 불편하긴 해도 못탈 것 같지는 않은데요.
하여튼 저라면 불편해도 그렇게 할 겁니다.47. ..
'10.3.19 9:49 AM (121.129.xxx.49)아무리 읽어봐도 댓글들에 더 놀람ㅠㅠ
48. 근데
'10.3.19 9:51 AM (58.120.xxx.243)우리 엄마 아빠도 저러셨을꺼 같아요.
49. 저라면
'10.3.19 10:00 AM (125.142.xxx.212)윗님 말씀처럼 저희 부모님들도 본인들이 알아서 가겠다고 하셨을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며느리였다면..시누가 생신상까지 차렸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남편더러 시부모님들 모셔다 드리라고하고
아이들 데리고 지하철 탔을거 같아요
생신때문에 모인건데 두분 지하철 타고 가라고 하기엔 좀,,
어린 아가들도 아니고 초중 아이들이면 어려울일도 아닐텐데...
오빠야 올케눈치보느라 암말 못했겠죠50. ..
'10.3.19 10:09 AM (58.238.xxx.6)오빠도 그렇고.. 올케도 그렇고...기본이 안되어 있네요.......
51. 잘 하셨어요
'10.3.19 10:18 AM (118.176.xxx.249)생신상차리는 비용 많이 들었고 그 전날부터 장봐서 요리하고 테이블차리고 먹은거 치우고
설거지하고 뒷정리하고... 이런거 하겠다고 한 원글님이 장합니다. 오빠네는 와서 먹은거 밖에 한게 있나요? 그랬으면 오빠가 부모님 차비드리고 콜택시 불러서 모셔다드리던가 했어야지 왜 원글님을 탓하는지 모르겠네요. 싸가지없는 며느리들이 많나보군요. 원글님도 이번 기회에 잘 보셨을테니 괜히 힘들게 일하고 욕까지 먹네요. 그래도 원글님이 그렇게 식사대접하겠다는 생각을 실행하신건 정말 용기있고 장하네요. 부모님들도 돌아가시면서 아마 딸칭찬 많이 하시면서 흐믓해하셨을거예요...52. 위로..
'10.3.19 10:30 AM (203.237.xxx.76)정말 그마음 아프고 속상하셨겠어요..어쩜 그리 생각이 없는 오빠랑 올케가 있을까요.
이런말 있죠..아이들은 부모 하는대로 한다구요..그대로 다 배운데로 한다구요.
그 아이들이 자라서 그대로 자기 부모한테 할거에요.
그걸 알까요 ?53. 에궁
'10.3.19 10:33 AM (123.248.xxx.43)잘 도착 하셨는지 전화는 해드렸겠지요...걍 좋게 생각하세요 귀가를 못해 드릴때는 따님도 생각은 하셨겠지요 두분이 건강하시다면 오붓하게 지하철 타고 데이트 하셨겠다 생각 하시구요 좋은게절 생신인 부모님께 감사드리구요 저도 달이면서 며느리인데 미처 생각 못할때가 종종 있어요 그럴대마다 우리 수다 떨어 지워 버리자구요 ....
54. 살아보니
'10.3.19 10:36 AM (210.221.xxx.2)고칠 수 없는 것이 있습디다.
오빠와 올케의 행태를 보아하니 절대 못 고칩니다.
부모님, 절대 택시 타고 가시지 않을거고요.
그러니......
앞으로 친정에 가셔서 일을 치르시던가.
부모님을 하루 더 주무시게하고
다른날 보내드리던가
물론 택시로 같이 가셔서 내려드리고요.
오빠 내외와 서운 할 일을 만들지 말아야지요.
어차피 못 고치는 것
우애만 상할 필요까지 없지요.
그 올케 참
못 배워 먹은 인간이군요.
아이를 태우고 가든
어른을 태우고 가든
먼저 차에 올라 앉아 있다니
오빠도 마찬가지지만요.55. why
'10.3.19 10:55 AM (180.64.xxx.43)왜 아무 말씀 안하고 계셨어요..
집에서 나가기 전에 '남편이 일이 있어 못 데려다 드린다..어떻게 할 거냐' 같이 의논을
하시던지, 아님 미처 생각못하셨다면 내려가서라도 오빠랑 상의를 했어야죠..
왜 가만히 펼쳐지는 상황을 보시다가 가슴아픈 상황을 만드세요..
같이 의논을 하셨어야지, 나중에 섭섭해 마세요..글쓴이님 마음만 다쳐요..
그런 상황에서 부모님 가시는 것도 안보고 먼저 가버린 오빠 부부도 예의없지만
글쓴이님 잘못도 있는 거 같아요..
지금 친정부모님 생각도 나고 슬프고 마음이 안 좋으시겠지만 다음부턴
확실하게 말씀도 하시고 섭섭할 일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생각하기 나름인 거 같아요..근데 누구 잘못이다 라고 딱 집어 말할 순 없고..
제가 보기엔 오빠부부, 글쓴이네 부부 반씩 잘못하신거 같아요..힘내세요..
담부턴 이런일 안 만들면 되죠..
결혼해보니 하나하나 신경 쓰면서 산다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저도 한 집안의 며느리이자 친정에선 딸이지만..
며느리로서는 한다고 하지만 꼭 지나고보면 "아 그 때 우리 시누이가 섭섭했겠구나,
우리 시부모님이 섭섭하셨겠구나.."이런 일이 종종 있더라구요..실수를 하는거죠..
그리고 다음부턴 안 그러도록 노력하는거구요..
그리고 딸로서는 저희 친정 부모님 섭섭한 일 생기지 않도록 나서서 노력을 해요..
누가 대신 챙겨주는게 아니니까요..누가 우리 부모님께 잘 하네 못하네 따져봤자
마음만 아프니까요..그냥 제탓을 하고 말지요..제가 더 챙기게 되구요..
이번 상황에서 오빠네 부부가 예의없게 가버린거 정말 속상한 일이지만 T.T
너무 맘속에 담지 마세요..^^56. 댓글
'10.3.19 10:57 AM (119.194.xxx.106)저도 댓글 보고 들어왔어요.
세상이 이렇게 변했군요. 생신상 차려드리고 ,모셔다 드리지 않았다 해서
잘못했다는 댓글 보니 , 저는 이해가 안되고 말이 안된다 생각해요.
올케가 무슨 사정이 있어서 ,가족이 함께가야만 했다해도
시부모님이 차에 타지도 않고 ,아이들과 옥신각신하는상황인데
나몰라라하고 조수석에 앉아있었다는건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먼저 상황을 배려해야 하는건 아닐까요?
더 이해가 안되는건 ,딸을 탓하는 댓글에 참 어이가 없습니다.
시부모는 며느리가 챙기면 안되고 ,딸이 챙기고 마무리까지 해야되는건 아니지요
만약 친정부모였다면 ,그러지 않았겠지요
재산 상속받을때도 과연 그럴까요?
기본도 안돼있으면서 ,권리를 찿을때는 가장 먼저 나서겠지요
우리도 언젠가 나이들고 ,며느리에서 시부모가 될텐데 ,
모든일을 역지사지로 생각한다면 ,좀더 배려하고 챙기면 안되는지요57. .
'10.3.19 10:59 AM (118.176.xxx.249)일을 이렇게 만들었다니... 오빠나 올케는 먹을 입만 있고 생각할 머리나 가슴은 없나요? 초대를 했으니 모든것을 책임지라는 말이네요. 무섭네요. 세상인심 가족간에도 각박해지는 거 같아 씁쓸합니다. 정말 오빠는 결혼하면 남이란 말 맞아요. 부모챙기는 것도 딸이 하지 남자는 잘 안하더군요. 며느리도 그렇고...
58. ..
'10.3.19 11:15 AM (220.70.xxx.98)우와..
생각이 다를순 있지만
다른의견을 떠나 이렇게 까지 다양할 수 있나요?
심지어 생신상차려놓고 초대한 원글님이 나쁘다? 네요..
뭐 세상이 변하거라면...
부모든 형제든 그냥 각자 신경쓰지 말고 살아야 하는거네요.
불화의 씨앗을 만든 원글님의 초대가 잘못된거면
그날 태어나신 부모님이 더 잘못된거군요!!59. ....
'10.3.19 11:23 AM (122.35.xxx.14)식사 마무리즈음에 귀가시 어떻게 할것인지 미리 의논이 돼야 하는거죠
부모님은 더 계시다가 사위가 오면 모셔다 드려도 되는거구요
다들 생각이 없으시네요
중간에서 어르신들이 참 난감했을것 같아요
싸가지없는 며느리도 기막히지만 그런상황에서 어떻게하나 보자 하는 심정이지 않았을까 싶은 원글님도 결국은 부모님만 맘 불편하게 해드린 결과된건 아실런지요60. 먼저
'10.3.19 11:29 AM (118.176.xxx.124)차에 타고 앉아있었다는게 우선 전혀 부모님을 생각하지 않는거같아서 참.. 말이 안되긴하네요.
올케나 오빠나...
결과적으로 부모님이 안타고 가신다고 해도 당연히 먼저 타시라고 말은 했었어야죠..
하지만 그렇다고 미리 논의도 안되있는데 올케가 내려서 지하철 타고 가야한다고 생각하는것도 좀 그렇긴 해요~ 막연히 속으로 올케가 그렇게 해야하지 않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거잖아요..
근데 올케나 오빠가 저렇게 할정도면 부모님하고 사이가 안좋은가요?
상식적으로 좀 이해가 안가긴하네요.. 기본 도리란게 있는건데..61. 와....
'10.3.19 11:35 AM (124.50.xxx.46)정말 댓글들에 놀랍습니다.
원글님이 나쁘다니요?
백번 양보해서 생각해도 노인분들 먼저 가시지도 않앗는데 낼름 운전석 조수석에 앉아 있는 그 오빠내외가 정상이란 말씀인가요? 상황을 정리한다음에 차에 타도 됐을텐데요? 아무리 시부모님이 싫다고 해도 쌓인게 많다해도 그래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세상이 이렇게 무섭게 변해가다니...정말 정치인들 탓할것만도 아니네요..,,살벌해요.62. 음
'10.3.19 11:41 AM (221.140.xxx.65)그 후로 오빠에게 전화해 봤나요? 이래저래해서 속상했다고...
그리고 궁금한 게 남편 분이 나가고 나서 오빠 내외에게
부모님을 어떻게 보내 드릴지 물어 보지 않으셨나요?
뭐든지 먼저 상의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63. 이런..
'10.3.19 11:49 AM (114.206.xxx.244)제생각에 오빠분이 부모님모셔다 드리고 애들은 엄마랑 같이 오던지,아님 조수석에 아버님 앉고 나머지 뒷자리에 껴서 가든지,아님 오빠분이 부모님 택시비드리고 택시태워드리고 그렇게 했어야한다고 생각함.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자식앞에서 부모를 버리듯이 하고 가면 자식들이 다 보고큼, 지맘은 편한가??
64. 저도
'10.3.19 11:51 AM (58.140.xxx.243)댓글들에 놀랍네요..
부모님 생각해서 내손으로 생신상 차리고도 이렇게 욕먹을 일도 있는거군요
생신상도 내가 벌인일이니 교통편까지 생각안해서 원글님이 나쁘다고 욕까지 먹고 계시는군요
도대체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건지..
딸이 됐든 며느리가 됐든간에 그런상황에 조수석에 먼저 앉아버리는 며느리의 행동이
바른건가요?
미리 상의를 못했더라도 뻔히 부모님이 그리 가시는데 맘편히 앉아서 가는 자식들도
있는거군요..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시는 님들이 있어서 더욱 놀랍니다..65. 참.
'10.3.19 12:27 PM (221.155.xxx.32)시부모님이 어떻게 가실지 교통편도 얘기가 안된상태에서
먼저 낼름 조수석에 앉았다는 며느리가 이해불가네요.
저라면 당근 큰애 데리고 지하철 이용했을텐데요.
노인네 두분 남겨놓고 먼저 떠나다니....참..66. 원글님이
'10.3.19 12:30 PM (210.116.xxx.86)잘못 했다고 댓글 단 분들은
물론 오빠내외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세심하게 배려하지 않은 원글님도 어느 정도 잘못이 있다는 뜻일거에요.
설마 저렇게 싸가지 없는 오빠내외의 잘못이 없다는 건 아니겠죠.
어떤 행사건 주최하는 측에서는 초대해서 오는 길, 음식을 비롯한 여러 사항,
그리고 가는 길까지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번 경우엔 차 타러 나가기 전에 집안에서 미리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에 대해
논의하고 나서게 했어야 한다는 거죠.67. 음.....
'10.3.19 1:02 PM (121.88.xxx.191)제가 이상한것인가?
부모님 연세가 너무 많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어려운것인가요? 물론 차가 커서 같이 가거나, 아니면 아이들이 지하철 타고 가는 게 맞지만,( 아이들이 대학생정도 되나요? ) 그게 아니더라도 머나먼 시골과 서울이 아니라면 지하철 이용하실만 해요. 그거 가지고 이렇게까지 맘 아퍼서 절절할 정도인지 모르겠어요.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의 부모님이라면 미리 의논햇어야 하고, 당연하지 않아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원글님 남편이 저녁에라도 모셔드리면 되었을 것을....
넘 맘 아퍼하시지 마시고 담부터는 귀가편도 정하셔서 처리하면 될 것 같아요....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거 바람도 쐬고 그렇게 나뻐하지는 않습니다. 어른들....시간도 많아서 구경도 하고 가면서 얘기도 하고....68. 중국발
'10.3.19 1:10 PM (211.226.xxx.219)아무튼 댓글들 살벌해요 원글님이 미리 신경쓰지 못한점이 있다 해도
이렇게 만든 잘못은 원글이다 이런 댓글은 정말 쩝... 무서워요 ㅎㅎ
시부모 친정부모 다 떠나서 어르신들 우선으로 모시는건 당연한거 같은데...
자스민님 글에서도 맘이 아팠는데 우리 수다 떠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
한마디 던질땐 조금만 부드러웠으면 좋겠어요69. 원글님 잘못
'10.3.19 1:11 PM (125.135.xxx.242)부모님을 택시 태워 보내드렸어야지요..
어쨌던 원글님 집에 오신 손님들인데
오빠에게 맡기지 말고요..
딸 아들이 챙겨야 사위 며느리도 삼가해요..70. 뷁
'10.3.19 1:43 PM (114.206.xxx.244)그거 부모님이 지하철을 못탈걸 타고가서 이러는거 아니잖아요,
멀쩡한 아들내외는 자기네차타고 가버리고, 부모님은 지하철타고 간것이 문제잖아요
항상 상황 파악을 하세요, 여기도 무개념많으네. 이런상황에서 아무리 부모님이 괜찮다고 하셨어도 자식된 도리라는게 있죠??71. ㄴㄴ
'10.3.19 1:52 PM (110.11.xxx.161)시부모님과 애들이 옥신각신 하는 동안 오빠 내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원글님 수고 많으셨어요..
참고로, 원글님 잘못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어느 별에서 외계인인가 싶네요.
그렇게 완벽하게 사는걸 보니... 사람이 아닌듯.72. 헐럴
'10.3.19 2:12 PM (218.49.xxx.11)귀가길까지 먼저 상의를 다 해놓았다면 젤 좋았겠지만
부모님 밖에 서계신데
어떻게 아들며느리가 먼저 차에 떡하니 앉아 있을 수가 있나요?
그 초등생중학생들 커서 부모한테 똑같이 할테니 당해 보라 하세요73. 여동생이 음식대접
'10.3.19 2:21 PM (175.113.xxx.192)했으면 당연히 오빠는 그뒷처리정도는 해야지요?
음식 집에서 상차리는것 얼마나 힘든데요?그런데 가실때 조수석에 며느리 앉아있고
이거는 아닌것 같아요.
교통비까지 시누가 다 부담해야된다라는 분들, 너무 배려심 없는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 정성으로 차렸으면 아이들과 엄마가 대중교통이용하던지, 아니면
교통비 내드려야 되는것 아닙니까?
저는 어머님 승차하실때는 조수석 내드립니다. 그자리가 상석이더라구요?
아들이 운전할때는......
뒷자리 아이들과 타실려면 비좁아서.. 원글님 짠하셨겠어요.
다음부터는 오빠나 올케언니한테도 확실히 교통정리하세요!
내가 음식하고 오빠가 교통을 책임지라고 하든지, 오빠네가 식사대접하고
딸이 용돈이나 교통책임지겠다고 하시던지...
센스없이 행동하시는 오빠내외께는 확실히 이야기하고 넘어가는것이 괜찮을듯...74. ..
'10.3.19 2:29 PM (203.226.xxx.21)자기 일이 아니고 남의 집 일이면,,, 다 부모 생각하는 것 같은 댓글이 많은거 같아요...
실제로.... 본인에게 이런 상황이 일어났다면...
원글님네 오빠처럼 행동하는 사람들 많을 거라는 데 한 표입니다.
왜 그리고 꼭 며느리가 전철을 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도... 이상하네요/
며느리 고생시키는 얘기만 나오면 댓글이 난리 부르스던데...
오빠님이 애들 데리고 전철 타고 가도 되겠고... 오빠님이 부모님 모시고 갈수도 있고...
...
그날 그날.. 그 집안 사정따라 달라질 수 있을 만한 일들인것 같은데....
원글님 나빠요...
아예 첨부터 부모님 댁에가서 생신상 차려드렸음.. 아무 문제 없었을 것을 ^^...(그냥 해본 말이예요...)75. 이상한 오빠
'10.3.19 2:49 PM (110.8.xxx.19)오빠가 부모님을 모시고 가셨어야죠.. 조카 애덜이 걸어가든 지하철을 타든 하고.
76. ..
'10.3.19 2:49 PM (121.155.xxx.211)제가 올케입장이라면 집에가서 막 짜증났을것 같아요.
물론 부모님 배웅도 안하고 먼저 차에 있었던건 좀 그렇지만
우리오빠나 올케라도 당연히 식구들만 타고 갔을거예요.
올케가 다음날 직장을 나갈수도,아이들이 숙제가 많을수도,집에 할일이 많을수도 있잖아요.
생신날 서울에서 사먹던지하면 편할것을 인천까지 가서 황금같은 주말시간 다 보냈다고
툴툴거릴수도 있고..
만약에라도 오빠가 애들데리고 지하철 타고 오랬으면 ..지하철타고 애 데리고 집에들어갔더니
오빠는 소파에 누워 티비라도 보고 있었으면 시댁근처에 사는것 엄청 후회했을거에요.
부모님이 정정하시다면 두분이 지하철 타고 가도 괜찮지 않나요?
원글님집에 오실때도 남편이 가서 모셔왔나요?
올케가 애들데리고 지하철 타야된다는 의견이 많아서 올케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봤어요.77. 음....
'10.3.19 3:10 PM (123.254.xxx.107)그점에 대해서 미리 상의를 하셨던게 좋았을거 같아요 오빠분하고...
저희 시누는 다리 불편하신 시어머니 초대를 하면 꼭 모시러 가고, 모셔다 드리고 하더라고요..
안되면 다른사람에 부탁해서라도..어르신들은 지하철 오르내리고, 갈아타고 하는게 조금 불편하시니..
저도 그런것 보면서 많이 배웠네요..
좋은일하신 님이 끝처리에 약간의 센스가 부족했던탓에 본인만 맘상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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