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우의 특정한 연기에 필을 받아요

[살맛납니다]

살맛납니다 그냥저냥 시간대가 맞으면 보는 정도였는데
극중 유진이(이태성)이랑 민수(*유미)랑 결혼하기전 막 시련있을때
유진이가 막 괴로워하고 눈물흘리고 절규하는 장면을 보고
배우 자체에 호감도가 팍팍 올라가더라구요
마지막 이별 고하고 바닷가에서 절규할때 완전 최고 게이지 ㅋㅋ

그러다 둘이 잘되서 결혼도 하고 깨소금 모드일때는 또 시큰둥했는데

요즘 다시 난리부르스 모드로 돌아(?)와서 너무좋아요

유진이 절규하고 우리가 어떻게 헤어지냐고 소리지를때
바로 그거야 하면서 막 흥분하고...
제가 생각해도 취향 이상해요


유진이 테마곡이 좋은길이라는 노래인데 요즘 매일 이노래만 주구장창 들어요
한동안 행복모드여서 이노래도 안나오더니 요즘은 자주 나와서 반갑기까지 ㅎㅎ

[제목이]

그래서 살맛납니다...이군요ㅋ...ㅎㅎ

[ㅎㅎㅎ]

ㅋㅋㅋㅋㅋ

[궁금]

중간부터 보기시작해서 그런지 스토리 이해안가요.
제목은 살맛납니다 인데 제가 보기엔 전혀그렇지 않은것 같아서요.
요즘엔 동생역-이름도모름- 이 자꾸 아픈표를 내던데
그럼 또 한바탕 눈물바람일것같고....
이 드라마 자주 보신분이면 설명좀해주세요
어째서 살맛이 나는건지요.
이번주로 마지막인것 같은데 해피앤딩은 될것같더만요..

[살맛납니다]

그게 제목만 그래요
원래 제목은 이혼하지맙시다 였다는 설이 있어요 ㅋㅋ
동생은 어제 예고편보니까 임신인가봅니다

[아하..]

그게그런거였군요.제가 드라마보는 센스가 없어요,..ㅋㅋ

[이태성]

여기선 너무 노숙하게 나와 이 배우의 매력이 많이 반감...
영화 사랑니에선 풋풋한 고교생으로...
그의 아직은 미숙한 연기가 오히려 빛나요..

[ㅎㅎㅎ]

원글님의 바로 그거야 하는 부분에서 웃었어요^^
이번 주에 끝나나요? 아쉽네여, 지붕킥과 더불어 보는 드라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