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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5학년 아이들 .. 다른 학년과 다른가요
선생님도 힘들어하시고요 아직 어리니 그런가 했어요
근데 이번에 우리 5학년 전 담임선생님들이 다 새로 오신분들이더군요
그런 경우가 별로 없는거 같은데.. 알아보니 우리학년이 기피 대상이랍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2학년때부터 우리 아이들이 유난히 공부 못하고 말썽많고 수업태도 안좋고 하여간 안좋다고 소문이 나서 아무도 담임을 안맡으려고 한다는거죠
아이들이 그렇게 차이가 날수 있나요
우리만 그런건지 ,, 다른 지역 아이들도 그런건지 모르겟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그렇다고 기피 하다니 ..
새로 온 선생님들도 들은게 있는지 어제 총회때 아이들이 다른학교 애들보다 글쓰기도 유치하고 너무 기본이 부족하단 투로 말씀하시니 기분이 영 언짢고요
1. 허니
'10.3.18 2:11 PM (110.14.xxx.110)우스게 소리로 imf때 태어나서 그렇다고 ㅠㅠ
2. .....
'10.3.18 2:16 PM (123.254.xxx.143)5,6학년들이 사춘기 시작이라 말을 좀..아니 매우 안들어서
선생님들이 5,6학년 맡기 싫어한다고는 들었어요..
너무 힘들어서..3. .
'10.3.18 2:21 PM (222.121.xxx.107)초5,6학년담임은 기피대상이라 전근해 새로오신 선생님들이 맡아요. 아마도 인쎈티브가 있다 하지요. 글구 극성맞은 학년이 있다하네요. 어제 저의 아이 담임께서도 그말씀하시던걸요. 극성맞고 악동많은 학년이 있다고...선생님들끼리 말씀하시나봐요.
4. 허니
'10.3.18 2:27 PM (110.14.xxx.110)올해만 그런게 아니라 2학년때부터 유난스럽단 소리를 들어와서 그래요
4년째 그러니.. 일부 아이들이 그런건데 다 몰아서 그런취급 받는것도 안돼보이고요
선입견 가진 선생님이 첨부터 아이들에게 화를 잘 낸다고 해서 더 그래요
일부러 초반에 잡으려고 그러시는건지5. 글쎄요..
'10.3.18 2:59 PM (222.120.xxx.72)저희애도 5학년이에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별나다는 소리는 못 들어봤지만요,,,
제 아이 친구엄마가 교회에서 주일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말은 하더라고요.
다른 학년에 비해서 뭐랄까,,, 튄다고요.
다른 학년은 뭘 시켜도 나서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
토끼띠,,,요것들은 나서서 잘도 해준다고 하네요. 노래나 율동 같은거요.
유난스러운 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지만,
좋게 생각하자면,,,개성이 강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좋게 생각하고 싶은데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많이 힘드시겠네요...6. 저도 들었어요
'10.3.18 4:14 PM (116.41.xxx.74)저희 아이도 5학년이예요. 1학년때부터 들은말이 이번 토끼띠들이 정말 개성이 강하다고..
좋은 말로 그런건지 모르지만 암튼 머리도 좋은 아이도 많고 그렇다고 하시던데요.
반면에 지금 4학년 아이들이 대체로 그렇게 유순하다네요. 머리도 평범하고요.7. 우리는
'10.3.18 5:19 PM (219.250.xxx.121)토끼들이라 그런지 정말 착하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순하고 착하고..
이번에 담임샘은 우리반아이들만 그런지 몰라도
애기들이 5학년인데도 다 애기같아서 깜짝 놀랐다고
그냥 어린이이고 고학년인데도
다 애기같고 어리광도 많다고 그러시던데요.
제 아이가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는 아이인데 정말 친구들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정말 착한 친구도 많았고 많이 도와주기도 하고..
참. 그말씀은 하시대요.
이번 5학년 아이들이 능력이 많다구요.
뭘 잘하는 애들이 그렇게 많대요.
착하고 아기같고 그리고 공부도 잘하고 모든지 잘하는구나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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