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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의 동거
남동생은 본사에 있다가 지방으로 발령난후 예전부터 그곳에서 아파트 전세로 혼자 살고 있답니다.
그런데 남동생이 채팅으로 우연히 만난 여자와 동거를 하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 여자는 저보다 한살 많다고 합니다 . 동생보다도 7살이 많다는 겁니다.
울 친정엄마, 아빠는 놀라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계십니다.
저도 이일을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여자는 지금 세달전에 이혼하고 아이둘 남편한테 보내고 난 후 채팅으로 알게 된 사이랍니다.
제 생각은 그여자가 왜 이혼을 했고.. 이혼시 아이들은 어떻게 남편한테 보냈는지는 알수 없으나
이혼한지 얼마안되어 채팅으로 만난 남자와 동거를 한다는게 말이 되는지요?
세달이 지났지만 후유증으로 아직도 마음을 추스리기도 힘들때이고 ..
이혼후 헤어져 사는 아이들 때문에라도 더더욱 힘들때 아닌가요??? 어떻게 채팅으로 바로 만난 남자와
바로 동거를 하는지 그여자도 이상하고 ,,생각없는 남동생도 그렇고 정말 미친놈 미친년 같습니다..
나이나 어린 20대 초반 같으면 옆에서 뭐라 타일러야겠지만 이건 다 큰 사람들이 뭔짓인지...
이거 가만 보고만 있어야 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1. 거참
'10.3.18 1:43 PM (125.140.xxx.37)남동생분도 지금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시작한것같진않고 경솔한것같네요.
지금의 쾌락이 동생분 발목잡게될 일이 있을거에요
얼른 정리하라고 하세요2.
'10.3.18 1:45 PM (125.181.xxx.215)어린 나이도 아니고 유부녀도 아니고.. 딱히 타이를 말이 없네요.
3. 뭐
'10.3.18 1:45 PM (183.97.xxx.85)그런 커플들 많을껄요
대학생들도 마음 맞으면 바로 자취집 합친다는데 30대나 됐으면 그런 커플 많을 듯 하네요다
결혼 생활이요 얼마나 지긋지긋 했으면 아이까지 두고 나와서 이혼했을지
그런 시기에 남동 생이 정말 좋았나보다 싶기도 하고요4. 결혼이란것
'10.3.18 1:47 PM (125.190.xxx.5),남자라는것에 진절머리가 나서 이혼한 경우는 아닌가 보네요..
만약 누님이 우려하는 이유로 이혼한거라면...
진짜 남동생분이 잠깐의 쾌락을 위해서 평생을 저당잡힐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게 분명하네요..
아님..남동생분도 그녀와 똑같은 수준이거나...5. ...
'10.3.18 1:51 PM (118.218.xxx.57)솔직히 그 여자가 어찌해서 이혼했는지 알수 없네요...
바람펴서 이혼한 여자일수도 있구요...
원글님 말씀대로 어떤식으로 이혼을 했길래 이혼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남자랑 동거라니....
애까지 있는 ...엄마라는 사람이...
근데 서른중반인 동생에게 가족들이 뭐라 할수 있겠어요
옆에서 조언말고는 그 어떤것도 해줄수 없는...성인이란거...
말 안들을 꺼예요. 옆에서 가끔 그것도 자주 말고 가끔 조언해주시구요
뜯어말리려고 하면 더 말 안들어요.
스스로 깨닫는 수 밖에...
가족들 속 타겠어요...
에효~~~~6. 가족들
'10.3.18 1:53 PM (180.67.xxx.69)당연속타죠 애딸린 이혼녀에 나이도 많고 동생분먼생각인지 예전저희 사촌 생각나네요
가족들이 결사 반대 결국헤어졌지만7. 동거
'10.3.18 1:54 PM (221.147.xxx.12)가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성인도 한~~참 성인인데 그런 결정이야 당사자들이 하는거 아닌가요?8. 아직도
'10.3.18 1:55 PM (183.97.xxx.85)동거는 한국 사회에서 죄악이군요
9. 우리
'10.3.18 1:57 PM (211.54.xxx.109)사촌오빠도 딱 그런 케이스예요
이혼한지 얼마나 됐는지 모르지만 중학생 딸이있는 연상의 이혼녀
일찍 결혼을 했었나봐요
부모님들이 난리를 쳤지만 형제들이 아무리 뜯어말려도 어쩔수 없더라구요
지금 그냥 살아요10. 똑같으니까
'10.3.18 1:59 PM (61.81.xxx.123)만나고 살겠죠 서로 필요에 의해 그런거 같네요 편리하고
몸 외롭고 그거네요 뭐 근데 딱히 진짜 어떤 구실로 헤어져라 해야 할지
난감 할것 같아요 나이가 많으니? 이혼녀이니?음...
30대 중반이면 일아서 하겠죠11. ㅎ.ㅎ
'10.3.18 2:03 PM (112.187.xxx.101)20대면 몰라도 남자동생분이 30대 중반이신데 뭐.....어쩔 수 없네요.
그 나이에 혼자 사는게 그냥 싫을 수도 있는거겠죠...휴..12. ..
'10.3.18 2:11 PM (121.190.xxx.104)모두 남일이라고 너무 쿨(?)하시네요.
13. ..
'10.3.18 2:16 PM (110.14.xxx.110)빨리 말리세요 그러고 나서 집에 들어와 살게 하시고요
안그럼 또 만나요
제대로 된 집안 여자 만나 살아도 힘든데 ..그렇게 만나 사는 사람들 지난준가 티비에 나왔는데 여자가 속이고 살다 이혼 얘기하고 아이도 데려오고 조카 까지 데려다 살더군요
거기다 경제 관념 없고 생각이 초등수준이라 일 벌이고 나몰라라 .. 아주 남자가 죽을려고 해요14. ㅎ.ㅎ
'10.3.18 2:25 PM (112.187.xxx.101)남의 일이라 쿨한건가요... 글쎄요. 말려바야 역효과만 나는걸 가까이서 봐서 그런가봐요..
15. 남동생하고
'10.3.18 2:58 PM (218.209.xxx.202)그 여자 사이에 애 생기면 여러모로 골치 아플것 같습니다..
16. .....
'10.3.18 3:44 PM (163.152.xxx.7)그 여자분 욕할 거 없이 남동생만 잡으세요.
그런데 30대 중반, 과연 말을 들을런지.
부모님이 마음 독하게 먹고
한달 가량 그 남동생 지방 전세집에 머무시는 것은 어떨까요..
밥이라도 먹고 사냐고 요새 수처해 보인다고 한 달 밥이라도 좀 챙겨주마고 하시구요.
이 얘기는 전적으로 부모님이 직접 하시는 게 맞고,
원글님이 먼저 거론하시면 반감만 살 듯.
원글님은 남동생이 의견을 물어보거든 그 때나 말씀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17. 원글
'10.3.18 5:39 PM (175.114.xxx.133)네..윗님말씀대로 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저도 그 여자 보고 싶은맘도 없구요... 모든분들 댓글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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