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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새는 아이들 교실 청소를 왜 부모님들이 해야 하나요?
저 어릴 때는 유치원만 유치원 선생님이 하셨던 것 같고
초등학교는 1학년부터 직접 했던 것 같은데요..
청소도 나름 공부 아닌가요?
어렴풋한 기억에 교과서에 자기 주변 정리는 스스로 하자. 방청소는 어떻게 하자 뭐 이런 내용도 있었던 것 같은데..
뭐 어른들 하는 것처럼 깨끗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아이들 공부하는데 지장 없을 정도는 되었던 것 같은데요.
만약에 정히 아이들이 못한다고 하면(유리창 청소라든가),
외국 어느 나라처럼 학교에서 청소해주실 분을 고용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1. ^^
'10.3.18 1:09 PM (218.37.xxx.151)교사가 청소좀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교사부탁 거절할 강심장학부모 별로 없죠.....ㅎ2. ...
'10.3.18 1:11 PM (114.200.xxx.48)학생들이 해도 완전 먼지구덩이라고 많이들 댓글 다시던데요.
외국처럼 사람을 고용하면 좋은데 교육 예산 점점 줄고 있는거 아시죠?3. ...
'10.3.18 1:13 PM (119.64.xxx.151)저도 역시 원글님과 같은 의견이지만...
그동안 82에 올라온 의견을 종합해보면...
아이 학교에 보내보지 않았으면 말을 말랍니다.
그리고 학교 교실이 너무 지저분해서 아이들한테 맡겨만 둘 수가 없답니다.
한 반에 70명일 때에도 아이들이 청소하고 다녔는데...
이제는 한 반에 30명 정도인데 옛날보다 먼지는 더 많이 만드나봐요, 아이들이...
그런데 본인이 청소 안 해도 교실이 깨끗해지는데
아이들이 교실을 되도록 어지럽히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할까요?
그리고 요새는 아이들이 그야말로 공부에만 신경써서...
다른 일들은 정말 우리 때랑은 비교도 못하게 못하는 일이 많아요.
초등 고학년이라도 비데 탓인지 자기 밑도 못 닦는 애들 많고요...
손발톱도 못깎는 애들 많구요...
대학생이라도 밥할 줄 모르고, 과일 못 깎는 애들도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4. 딴소리
'10.3.18 1:16 PM (211.210.xxx.30)살짝 딴소리지만
동네마다 다른것 같아요.
저희 애들 학교는 1학년만 엄마들이 해줘요.
2학년 부터는 청소시간이 따로 있구요.
그런데 그 학교가 제가 나왔던 학교인데
저희때에도 2학년부터 청소를 했었어요.5. ***
'10.3.18 1:26 PM (61.82.xxx.57)이사오기전에 용인의 한 초등학교에선 1학년 교실청소 6학년에 했습니다.
학기초부터 청소니, 환경미화니...부모님 출입을 엄금했습니다.
선생님이 좀 힘드셨겠지만, 깔끔했습니다..6. ..
'10.3.18 1:27 PM (220.79.xxx.207)울 애는 1학년은 고학년...
2학년은 아이들이 직접...
엄마들 청소하러 불려다니지 않아요.
급식도 안 부릅니다.
아마 엄마들 참여가 저조하니까 나름 용역 써가며 해결 하는 듯...
여긴 맞벌이 부부가 많거든요.
안전지킴이만 임원들이 합니다.
녹색은 반별로 돌아가며 하고...
다 하기 나름이고...버릇을 오지랖 넓은 엄마들이 들이는 겁니다.7. 눈사람
'10.3.18 1:35 PM (58.120.xxx.183)아이들 각자 조그만 빗자루 쓰레받이 가지고 있습니다.
휴지 함부로 버리지 못하게 하구요.
실내화 신고 다니니 바같 먼지 그렇게 많지 않구요.
그래도 30여명이 생활하는곳이라 먼지가 잇겟지요.
선생님이 부직포같은것으로 쓱쓱 밀고 다닌답니다.
함번씩 호출이 잇어서 가보면
정헉사가 오든지
학교에 행사가 잇어서 교실을 공개해야 할 때
수세미로 싹싹 바닥 청소하고 왁스칠 하라고 부릅니다.
하루 청소하고 나면 정말 며칠 드러눕습니다.
선생님이 시킨일이니 내 집일보다 더 반짝반짝
몇명되지 않는 엄마들이 교실을 수세미로 닦고 또 닦앗으니8. .......
'10.3.18 1:44 PM (58.140.xxx.30)학교 가봐라 먼지 구덩이다. 그러니 청소해주는 엄마들 고마운줄 알아라 하는 거
다 자기들끼리 하는 공치사요 과욕이고 오지랖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지구덩이 교실로 말하자면 기껏해야 4시간 있다 돌아오는 초등저학년 교실이 아니라
고등학교 교실이 더 문제인데 거긴 청소하러 가는 엄마 없지요. 애들이 엄마의 오지랍을 부끄러워 하기 때문이겠죠. 철모르는 저학년 애들이나 엄마가 학교 드나드는거 바라는 거구요.
몇몇 엄마들이 벌린 이 교실청소가 이젠 못된 선생들에 의해 관행으로 굳어버린 모양입니다. 사회적인 병폐인데 오히려 자기들이 청소 깨끗이한 것만 자랑스러운가 봅니다. 근시안들.
좀 더러우면 어떻습니까? 애들이 하나씩 실수도 하고 야단도 맞아가며 배워가며 할 일을 엄마들이 나서서 다 해치워 버리고 오로지 국영수 공부만 하라는 거겠죠. 학교도 엄마도 비정상입니다.9. ..
'10.3.18 2:03 PM (116.122.xxx.184)저도 작년까지 꼬박3년 학기초마다 청소하러불려갔었네요.
처음엔 엄마들틈에 끼어서 쭈그리고 앉아서 철수세미로 바닥때 벗기면서, 몸은 물론 힘든거고,
기분또한 굉장히 좋지 않았어요..
너무 기가막힌 광경인것 같아요.
아이들이하던가 학교에서 용역을 써야한다고 봅니다.
선생님이 직접 청소하러 오라고하진 않았지만, 모른척 계시다가 여기좀 더 쓸어달라 이런식으
로 부탁하시는거보고, 기분 참 그랬습니다.10. ㅎ.ㅎ
'10.3.18 2:31 PM (112.187.xxx.101)저 아이저학년일 때 엄마들이 알아서 커튼 떼서 세탁소에서 빨아오는거 보고 대단한 열정이라 생각하면서 저 에너지를 다른 곳에 어떻게 안될까...잠깐 고민한 적은 있습니다만...
11. 음..
'10.3.18 3:14 PM (222.234.xxx.168)저 어렸을때도 제동생들은 자기방청소, 집안청소 이런거 모르고 학교갔어도 다 청소했고 제친구들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초등1학년짜리 집에서 청소시키면 얼마나 시킨다고 아예 시키지않았어도 다 걸레만들어주면 그 걸레로 초먹여가며 바닥문지르고 청소하고 그랬어요
요즘애들이나 저희어렸을때나 다르긴 뭐가 달라요?12. 딴소리
'10.3.18 4:33 PM (221.146.xxx.16)딴데로 샌 얘기같지만요, 단체 생활을 하고 그 단체 속에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규칙을
배우지 못하고 자기 일도 스스로 못하고 (위에 있던 어떤 글 말마따나 자기 밑도 못 닦고요..)
다른 아이 괴롭히는 것만 재미 들리고 자신이 있는 공간 청소 하는 것도 제대로 못한다면..
학교라는 곳에선 대체 뭘 배우는걸까요?
전 그게 무서워요. 정말 영어 수학 이런게 최고인가요?13. 음님 말씀
'10.3.18 6:45 PM (125.131.xxx.219)구구절절 공감 백배합니다.
14. ----
'10.3.18 9:44 PM (121.88.xxx.215)애들 이렇게 영어 수학 공부만 하면서 큰다는게 문제네요.
청소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할 필요도 못 느끼고 할 시간도 없고
먼지구덩이 교실은 못봐주겠는데 엄마들이 가서 청소 다 해주고.
니들은 공부만 잘 해다오. 어여 학원가라 이건가봐요.
시어머니나 친정엄마 되면 딸네집 아들네집 열쇠들고 다니면서 청소해주시겠네요.15. ..
'10.3.18 10:15 PM (119.71.xxx.154)음님.. 설마 중학교에 가서 청소하신다는 얘긴가요. 초등학교 청소해주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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