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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학원에 완전 질렸나봐요...세달 다니고선..

초등 4학년남자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10-03-18 05:35:24

여태까진 영어학원만 다니다 겨울방학부터 같은 건물에 있는 수학학원도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초등 3학년까지 수학 제가 끼고 가르치다가 폭발하고 조폭엄마가 되기 여러번... 안되겠다싶어
수학학원으로 바로 등록했네요.. 좀 비싸더라도 아이랑 사이 나빠지는것 보단 낫겠지싶어서..

헌데 이번에 수학선생님 바뀌고부턴 매일매일 갔다오면 짜증에 선생님 험담에 , 왜 자기만 보강시키냐면서
투덜댑니다.
그니깐 영어부터 수학까지 세시간 정도를 하고 오나봐요.. 수학은 기본 50분에 보강 1시간반정도까지..
숙제량도 많아서 아이가 힘들어하고 선생님이 자존심에 상처주는 말도 많이하고 그런가보더라구요

아무래도 같은 반 레벨 아이들이 수업을 하다보면 똑같은 진도와 수준으로 따라와 줘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게되면 남아서 보강을 시키고, 또 담날도 보강시키고 뭐 그런식으로 반복을하네요

며칠전엔 다른아이들은 새책으로 넘어가서 새로 책을 사오라하는데 울아들넘에겐 넘 아직 안사와도돼..
하면서 아이들앞에서 비웃더라는데..

아이가 그 학원만 갔다오면 매일매일을 투덜거립니다.

니가 그렇게 그 선생님이 싫고 학원이 싫으면 걍 관두고 전처럼 엄마랑 하든지 아니면 다른학원으로 옮겨보자고
했더니 그렇게말고 선생님을 바꿔달라하네요.. 자기도 뒤처지는건 느껴지나봐요..
그래서 그건 그렇게 될수없는거라했더니 그럼 그냥 견뎌보겠답니다.

이쯤에서 머릿속으로 정리를 해보니 아직 수학학원을 보내기엔 넘 이른나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집에서 문제집 사다가 제가 끼고가르칠려니 저 정말 넘자신없고 전처럼 조폭엄마될가 두려워
그건 도저히 안되겠구요.. (이 부분은 남편도 결사반대)

학원을 옮겨보려니 역시나 학원이라는데가 숙제량도많고 거기역시도 못따라가면 보강시킬꺼고...

학습지는 어떨까요? 구몬이나 눈높이정도.. 뭐 큰기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엄마가 손안대고 선생님따라
매일 조금씩 할수 있으니까요...

해보신 선배님들 제발 좀 조언해 주세요... 이번달까지만 학원다니고 관둘 맘 완전 굳혔거든요...
IP : 118.223.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
    '10.3.18 6:40 AM (222.108.xxx.244)

    새로 바뀐 교과서에는 초등 5학년이 배웠던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가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수학은 갈수록 어려워 지는데 초등 4학년이면
    수학학원 다니기 어린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다만 아이가 그동안 하지 않던 수학을
    3시간이나 내리 앉아 버텨야 한다는건 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선생님의 태도가 아이가 말한 그대로라면
    그 선생님과 상담을 좀 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내가 수업료를 지불하면서
    내아이를 남들 앞에서 무시당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혼내는 일은 나도 할수있는데 돈을 내어가며 남에게 시키시기 까지야...
    물론 수업진행중에 꾸지람은 할수 있겠지만
    그 일로 내 아이가 주눅이 들고 수학이 질려버릴 지경이 된다면
    선생님의 자질이 없다고 생각해야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진도와 수준을 말씀하셨는데
    대부분의 학원은 선행이 기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되어있는 상태에서 학원을 보냈으며
    왜 날마다 남아서 보강을 하는지가 나와있지는 않은데
    만약 학원은 선행중이고 아이는 현재 학교수업이 진도라면
    학기중에 둘을 병행하기는 정말 어려울것이라고 생각되구요.
    제 생각에는 개인 과외를 알아보시거나
    선행보다는 현재 수업진도로 수업을 해주는
    아이 수준에 맞는 학원을 다시 알아보시는게 가장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학습지는 선생님이 날마다 오는건 아니고
    날마다 엄마가 시키고 선생님은 일주일에 한번와서
    채점을 해주는 시스템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 ..
    '10.3.18 8:33 AM (119.193.xxx.137)

    저는 수학강사인데요. 수업하는 사람이 학생을 비웃고 그런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건 아이가 자기 스트레스에 그렇게 말한것 같구요
    모든학원이 마찬가지겠지만 아무리 레벨별로 반을 나누고 한두명 개인지도를 해도
    그사이에서 나타나는 아이들의 학습습득력은 다릅니다.
    보충하는거 계속하면 선생님도 힘들고 지치죠
    늘 하는아이가 하니까요. 하지만 아이를 맡은이상 못따라오면 선생님이 제일 속상합니다.
    선생님과 잘 상담해보시고 아이와 셋이 함께 서로 노력해보세요
    전 학습지는 반대에요 똑같은 계산 반복위주 학습으로 나중에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걸 여러번 봤습니다.
    정 안맞으면 옮겨야겠지만 자꾸 옮기면 수학에 대한 거부감만 생기니
    학원과 상의해보고 선생님께 아이의 지금 상태를 얘기하고 아이가 즐겁게 수업할수 있도록
    하시는게 어떨지

  • 3. 학습지
    '10.3.18 9:00 AM (59.31.xxx.183)

    학습지는 보조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 연산이나 기초적인 것들을 자동으로 나오게 할 정도로 반복을 통한... 저도 학원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으실듯합니다.

  • 4. ...
    '10.3.18 9:03 AM (121.136.xxx.59)

    위에 수학강사님...
    학습지를 반대하신다고 해서 여줍습니다.
    역효과가 난다고 하시는데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아이들이 셈은 빨라서 또래 진도보다 좀 빠르게 나가고 있거든요.
    처음에는 짜증을 내지만(속도도 느리고 오답도 나오고 하니까요)
    두번째 반복때는 별말없이 풀고 있습니다.

    4학년 교과서 곱셈,나눗셈 파트 문제들을 보니까
    계산 속도가 빠르지 않으면 짜증이 많이 나겠던데요.
    다음 중에서 몫이 가장 큰 것은? 몫이 같은 것끼리 연결 하시오,
    가장 큰 답은 이런 식으로 문제가 나오더군요.
    그러니까 한 문제가 최소한 4문제에서 8문제를 풀어야 되는 문제들이
    나오더라구요.

    수학 좀 한다는 애들은 몰라서 못푸는 문제보다 결국 시간과 정확성의 문제로
    맞고 틀리고 하는 거 같은데...
    저는 연산학습지가 그 부분은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수학강사님 말씀들으니까 내가 너무 학습지 교사 말만 들었나 싶네요.
    조언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원글님께는 죄송해요.

  • 5. 연산
    '10.3.18 11:01 AM (113.10.xxx.116)

    은 정말 집에서 가장 손쉽게 빠른시간에 실력이 늘수있는파트입니다.
    저도 수학강사출신인데요..두어달만 해도 애들 금방 속도와 정확도가 빨라집니다.

    기탄이나 그외 여러가지 연산책 학학년 과정 2만원 이내로 살수있어요.매일 3-4장 풀리시면 학습지보다도 효과가 크거나 동급입니다.비록 3-4만원한달에 지출되지만 학습지는

    결국 엄마들이 집에서 충분히 쉽게 손봐줄수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문제해결력이나 이해도와 개념정리는 나름의 노하우도 필요하니 잘 만든 문제집에 의존하여 아이스스로 잘 일고고 파악하여 풀게하는게 최고니아 아이와 다툴것이 걱정되신다면
    근처 대학수학과 과사무실로 전화하셔서 성적괜찮게나온 학생들 괴외알바추천부탁해부세요.
    저렴하게 5-6개우러 잘 스스로하는 공부 터득하게 하시면 앞으로도 문제없을거라 생각됩니다.

  • 6. 윗댓글..
    '10.3.18 11:03 AM (113.10.xxx.116)

    급하게 쓰니 오타가 많습니다.
    일고고...읽고
    최고니와....최고지만
    괴외...과외

  • 7.
    '10.3.18 12:50 PM (71.188.xxx.106)

    경험에 의하면, 수학은 머리가 조금은 좌우하는 과목같아요.
    다른 과목은 어찌 따라가는데 수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타고난 머리가 결정하는 과목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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