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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학교에서 엄마들이 할 일이 무엇이길래...
저는 내년에 큰애가 초등학교 가요.
이십년이 넘은 얘기지만
저 반장 부반장 회장 부회장 고루 해봤는데
그것때문에 엄마가 학교 오신 일 한 번도 없었거든요.
그래도 선생님께 예쁨 받고 칭찬 받으면서 학교 잘~ 다녔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그 당시에도
극성 엄마...소풍에도 따라오고 걸핏하면 돈 걷어 선생님 선물하고 간식넣어 생색내고 싶어하는 엄마들 있었고 선생님 머그컵이며 방석까지 서로 가져오겠다고 아우성치던 애들도 있었네요.선생들은 왜 자기가 쓸 물건을 학생에게 가져오라 했는지...어항이며 화분이며 카세트며 할당 줘서 사오게 해놓고 학년 끝나면 선생이 자기 집으로 들고 가버렸는지, 참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요.
요즘 학교에서는 자기가 지낸 교실 청소를 학생들이 스스로 하지 않나요?
환경 미화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것 아닌가요?
소풍 갈때는 선생님 도시락 하나만 더 싸서 가면 되잖아요?
상식적으로 그렇잖아요.
수학 영어만 가르치는 곳이면 그냥 학원이죠.
그런 것 하나하나가 다 교육인데
왜 엄마들을 불러서 시키나요?
선생들은 소풍날 거하게 한 상 차려먹지 않으면 권위가 서지 않는가요?
저 학생때 소풍날 엄마들이 이것저것 싸오고 사 들려보내서
-혹시나 도시락 못 싸온 아이는 없나 살펴볼 생각도 없이-거하게 돗자리 두 개가 음식으로 꽉 차도록 차려 먹는 선생들 보면서
탐욕스런 돼지떼들 같아 보였어요.
학교 도서관을 왜 엄마들이 지키고 앉아 있어야 하나요?
선생들은 뭐해요?
내 아이 돋보이게 하고 싶은 극성 엄마들 오지랖 때문에
그런 행태가 자리잡은 건 아닌가요?
오늘도 문화센터 갔다가 온통 초등학교 엄마들끼리
누가 회장이 됐네
그 엄마가 어떻네
바로 옆에 붙어 서서 곁에 사람이 앉아 있는지 어떤지 보지도 않고 침 튀겨가며 떠드는 소리에
귀가 따갑고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릴 지경이었어요...
이 더러운 정권이 바뀌면 그런 것도 달라질까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구태에 찌든 교육자가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엄마들 정신 무장부터 단단히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1. .
'10.3.17 11:03 PM (211.104.xxx.37)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학교에 청소부가 한 명, 많아야 두 명 입니다.
그 크고 많은 건물에.
총회 가면 녹색어머니회, 바자회니 운동회니 하는 잡다한 학교 행사 준비하고 진행할 어머니 모임, 도서관 봉사할 엄마, 급식 검수 할 엄마, 중고등은 시험 감독해줄 엄마,.. 암튼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참여를 요구 해요.
직딩 엄마들 빠지면 나머지 엄마들이 그걸 다 채워야 합니다.
채우지 못하면 선생님들이 용지 들고 일일이 집에 전화해서 참가를 요청 합니다.
그걸 거절 할 수 있을까요?
먼저 설치는 엄마들도 문제이지만 교육 예산을 날이 갈 수록 오히려 깎거나 강바닥 삽질에 돌리는 것들이 문제이지요.
그런 것들에게 표를 주는 청순한 분들이 여전히 많기도 하고요.2. ..
'10.3.17 11:03 PM (61.74.xxx.63)원글님 아이 학교 보내신후 1년후에 다시 말씀하세요.
저도 아이 유치원시절이 그립습니다.3. ...
'10.3.17 11:06 PM (220.117.xxx.35)전에는 없던 봉사영역이 많아져서입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가 잘살게 되면서 이러저러한 필요들이 생기게 되었고,
예산이 닿을 수 없는 곳에 엄마들 봉사가 자연스럽게 정착되어서라고 봅니다.
녹색어머니... 우리 어릴 때 있었나요?
출근시간 정신없이 버스며 승용차 오가는 사거리에 녹색 어머니 봉사가 없으면
아이들 등교 제대로 못해요.
급식 검수.. 도시락 싸갖고 다닐 때 그게 왜 필요있었겠어요...
각 학교에 도서실이 생기면서 사서 역할을 하는 엄마들 봉사도 많이 생겼지요.
뭐 자발적으로 엄마들이 학교가서 청소하고 그러는 건 좀 오바다 싶지만...
학교에 엄마들 봉사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내 아이 잘 보이게 하려고 하는게 아닌 순수한 봉사하는 엄마도 많습니다.
눈살 찌푸리게 하는 엄마들은 어디에나 있고, 알게 모르게 조용히 봉사에 참여하는 엄마들도 있어요.4. 정말 궁금
'10.3.17 11:08 PM (125.187.xxx.175)시험 감독을 엄마가 한다구요?
학교 행사 진행을 왜 엄마가 준비하나요?
급식 검수는 영양사가 해야지(학교에 영양사도 하나 없이 급식을 하나요? 어이 상실) 엄마가 그걸 왜?
선생들은 딱 수업만 하고 끝인가요?
정말 불합리한 시스템이네요.
교육 예산은 다 어디로 갔기에 애들 학교 다니는 데 엄마들을 부려먹나요?
도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나요?
학교에서 자기가 지내는 교실 복도 청소를 아이들이 안 하고 청소원이...
청소원이 부족하니 엄마가?
이러니 대학 가서도 엄마들이 수강 신청하러 다니고 교수한테 왜 학점 안주냐고 따지는
덩지만 큰 아기들이 만들어지는거군요.5. 공교육과 사교육
'10.3.17 11:09 PM (125.131.xxx.199)저도 아이 학교 보내보신후에 다시 글 써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학교행사에 직접 참여해보시고 말씀하세요6. .
'10.3.17 11:12 PM (112.144.xxx.3)급식 검수는 영양사 업무와 중복되는 것이 아니에요.
학부모들이 실제로 좋은 재료가 들어오고 있는지 감시하는 거죠.
전 이 일만큼은 열일을 제치고 맡을 거예요.7. 그것이정답
'10.3.17 11:12 PM (218.159.xxx.41)보내보고 말씀하세요....
8. ...
'10.3.17 11:12 PM (116.40.xxx.205)학부모 시험감독은 컨닝사건 터지고 난후 생긴걸걸요...
교사랑 학부모가 같이 시험감독 하면서
애들 교육 참여 그런 차원에서 하는걸로 아는데
그거 사실 학교측에서도 굉장히 싫어하는것들이죠...9. 정말 궁금
'10.3.17 11:13 PM (125.187.xxx.175)저 어릴 적에 녹색 어머니회는 있었어요. 학교 앞에 찻길이어서...
급식하는 학교라면 당연히 영양사 두어야 하는 거구요. 법적으로 그게 안 되어 있나요?
웬 엄마가 검수...? 엄마가 영양 전문가도 아닌데. 먹고 배탈 나나 안나나 마루타 역할이네요.
도서실도 담당 선생님이 고학년 독서회 아이들 번갈아 지도하며 운영됐었네요.
운동회때는 엄마들은 도시락만 싸오고
나머지 준비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했죠. 좀 어설프더라도...
선생님도 잡다한 업무 많이 있다고는 하는데
저런 거 다 엄마들에게 넘기면 선생님은 뭐 하나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대학 교수처럼 우아하게 지낼 생각들이신가?
내가 아는 국립대 교수님도
정말 제대로 하려니까 학기 내내, 방학 내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사시던데...
도대체 정부의 교육 관련 예산은 학교 세우고 교사 월급만 주면 땡인 건가 봐요.10. 영양사없이
'10.3.17 11:14 PM (110.11.xxx.157)급식되는 학교도 있습니다.
공동조리학교나 운반급식이 그 예지요..
원글님..저도..1년전엔..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었지만..
지금은..그냥..자식 낳고 입바른 소리 할껀 아니라는 얼마전 82에서
들은 얘기에 공감합니다.11. .
'10.3.17 11:14 PM (211.104.xxx.37)먼저, 교원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요즘 애들이요, 집에서도 빗자루 한 번 안 잡아 본 애들이 무슨 청소를 합니까?
학교 가 보세요. 먼지가 풀석 풀석 합니다. 그 먼지를 애들이 종일 먹습니다.
선생님들은 잡무량이 엄청 납니다. 정권 바뀌고는 더 늘었다고 합니다.
교단에도 비정규직이 엄청나게 급증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아이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교정할 기회가 주어질까요?
한마디로 난리예요.
물론 그나마도 요리 조리 빠지고 승진에 유리한 작업과 인사고과만 챙기는 정규직 샘들이 있지요.
학교의 진정한 주인이자 중심은 아이들이지만
교욱관리의 밥그릇이 먼저 인 덕분인지 아이들을 먼저 생각 하는 샘들은 외로울 수 밖에 없더군요. 엄마들은 이런 것에 관심이 없어요. 자기 아이들만 피해가 없으면, 자기 아이들만 잘 나가면 되는 분들이 더 많거든요. 아니 대부분이라고 봐요.12. 흥분
'10.3.17 11:15 PM (124.55.xxx.162)마시구요. 일년후에 얘기 하자니까요.급식검수는요 엄마가 꼭 참여 해야할 부분 이예요. 내 아이가 먹을 음식인데, 재료는 어떤지 조리과정은 어떤지 영양은 어떤지 위생상태는 어떤지 엄마들도 참여하고 개선할부분을 지적해 줘야 하거든요.
시험감독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자는데 취지가 있는것 같구요. 선생님도 같이 감독 합니다.
하여튼 불필요하게 학부모 인력을 쓸때도 있지만, 꼭 필요한 부분도 있어요.13. ㅡ,.ㅡ
'10.3.17 11:15 PM (118.222.xxx.254)원글님 글 뉘앙스가 학교 일 하는 엄마들 죄다 치마바람 드센 엄마로 표현하시네요.
내년에 아이 학교 가고 총회하고 1년 지내고 다시 한 번 글 쓰시길 바래요.
한 반에 적으면 24명~ 35명까지인데 요즘 학교에서 엄마들 봉사하라고 반당
10명~ 14명까지 배정시켜요.
학부모 총회, 도서, 녹색위원회, 거기다 저학년은 청소도 해줘야하구요.
저도 청소 그거 왜 해줘야해? 했는데 가보니 완전 먼지 장난 아니에요.
누군들 하고싶어합니까?
총회 가니 반 인원 절반밖에 안 오고 그 중에 직장맘들 휴가까지 내서 와 계시고
그러고나면 맡을 사람이 없잖아요.
작년 1학년땐 전업 엄마들 선생님이 할당시켰어요.
다들 안하려고 눈 안마주치고 그러고 앉았는데 죄송하지만 전업 엄마들이 좀 도와주셔야겠다고 그냥 그 자리에 이름 적어달라고요.
그리고 영양사 있어도 급식 검수해야죠.
그거 재료 제대로 들어오는지 우리 아이들이 먹는건데 여기서도 미국산 소고기로
난리잖습니까.
학교일 한다고 치맛바람 드센 엄마들처럼 몰고 가지마셨음합니다.14. .
'10.3.17 11:15 PM (211.104.xxx.37)원글님, 그 기개를 잘 유지 하셔서,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하면 현장을 반듯하게 바꿔주세요. ^^
15. 엄마
'10.3.17 11:16 PM (116.38.xxx.246)희망근로사업을 학교에 투입하면 어떨까요? 공공근로 같은 거 일당 주면서 뽑으면 내가 지원할텐데...어차피 공짜로 해왔던 일....ㅋㅋ
16. 정말 궁금
'10.3.17 11:18 PM (125.187.xxx.175)제가 자라온 교육 환경도 이상과는 거리가 멀다 생각했는데
이십년 새 더 나아지기는 커녕 더 기괴하게 변질됐군요...
대다수의 엄마들이야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시스템이 이 모양인데...그러면서 애 많이 낳으라는 무책임한 말들이나 하는 거네요.
엄마가 아이들 학교에 믿고 맡기는 것이 아니라
눈치보고 설설 기어가며 아주 골치아픈 학원에 보내는 셈이군요.
교육때문에 이민 간다는 분들 맘이 이해가 되네요.
봉사하러 가는 분들을 탓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너무도 심하고 당연하게 엄마에게 일을 맡기는 학교 시스템이 어처구니 없을 뿐...
거기에 기름을 끼얹는 극성 엄마들의 치맛바람은 정말 싫네요.17. 급식검수
'10.3.17 11:20 PM (220.117.xxx.35)저 위에도 답글 달았지만...
급식검수는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제가 작년에 1년간 급식검수를 한 경험이 있거든요.
영양사와 크로스체킹을 하는 시스템인 겁니다.
아침에 식재료 들어올 때 학교가서 일일이 식재료 검수하는거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걸 경험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저의 아이는 임원도 뭐도 아니지만, 기회가 되어 이런 봉사 경험이 주어졌고 저는 힘들었지만
보람도 있었고 만족합니다.18. 급식검수는
'10.3.17 11:22 PM (211.213.xxx.139)영양사 당근 있지요. 조리사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엄마들이 당번으로 돌아가며, 정해진 원칙대로 잘 지켜지는지,
남은 음식 재활용은 안 하는지, 유통기한, 원산지표시등등을 확인하는 겁니다.
음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상태 확인이지요. (일종의 감사라고 하면 이해하시려나요?)
어느 님이 쓰신 <먹고 배탈 나나 안나나 마루타 역할이네요> 요건 아닙니다.
음식 만들어지기 전에 검수하고 설명 듣고 집에 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경험하지 않고서 단정짓듯 말씀하지 마세요.
학교에 가는 엄마들 전부 유별난 엄마들 아닙니다.19. .
'10.3.17 11:24 PM (59.24.xxx.57)우리애 학교에는 급식검수하는 학부모는 두지 않던데 제발 그것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원 좀 하게요.20. 정말 궁금
'10.3.17 11:25 PM (125.187.xxx.175)교실 청소는 고학년까지 다 엄마들이 하나요?
저도 1학년때는 청소 따로 안한 것 같은데 2~3학년부터는 좀 서툴어도 아이들이 했었어요.
뭐 제가 보낸 학창시절이 다 옳았다는 것이 아니고
청소는 아이들이 스스로 하도록 이끌어주는 게 옳다는 생각이에요.
서툴고 어설퍼서 엄마들이 해주는 만큼 깨끗하지 않더라도요.
급식 검수나 시험 감독 등은 학교를 믿고 맡길 수 없게 된 우리 사회의 탓이 크군요...
하긴 저 학교 다닐 때도 또라이 같은 선생 많았어요. 승진에만 눈이 먼...
그런 인간들이 지금 교장 교감이 돼 있으니 구정물이 아래로 아래로 이어져 흐르겠죠.
선생님 잘 만나는게 정말 큰 복이겠어요.ㅜㅠ21. 봉사
'10.3.17 11:29 PM (125.142.xxx.212)저도 오늘 총회갔었는데
청소는 선생님 본인 스스로 충분히 할수 있으니 청소하러는 안오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외적인것들이요..
저도 전에 무조건 엄마가 학교에 들락거리고 하는것들은 다 안좋아보였는데
엄마들이 아이들에 대한 교육에 관심많고 다양하게 지원해주고싶어하는만큼
학교도 그런 지원들이 과거에 비해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는걸 느꼈어요
그런데 인력이 넘 부족한거죠
녹색어머니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급식검수는 아이들의 먹거리에 대한 부모나 사회의 관심이 확장되어있는 현실반영같구요
독서도우미도 교육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독서를 장려하고 뒷받침 해줄려면 필요한 인력인거죠
반대표도 두명이 필요하다고 하시던데 하는일은 학교에 운동회나 발표회같은 큰 행사가 있을때
이런저런 잡일(?)을 해주실 인력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그외에는 전혀 하실일 없다고
그러고보니까 서른대여섯명 되는 학부모중 무언가 맡게되는 학부모가 스물 네다섯명정도
하나도 안하려고 버티던 제자신이 부끄럽더군요
그러니까 학교나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인식은 저 멀리 앞서가는데
국가적지원은 따라주지 않으니 그 갭을 학부모들의 봉사로 채워지는 느낌이더라구요
학부모중에 어떤 특기나 적성을 아이들을 위해 시간내주실분이 있으면 자원 부탁드린다는
통신문도 보냈더라구요
물론 그런직책을 빌미로 치마바람 일으키는 엄마도 분명있긴하겠지요
내년에는 뭐라도 하나 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22. 아이가
'10.3.17 11:29 PM (221.140.xxx.237)아이가 학교생활 잘 못하고 인기도 없고 주목도 못받는 아이의 엄마는 편합니다.
혹은 엄마가 뻔뻔하거나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엄마라면...그런 성격도 뭐 엄마는 편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임원 엄마들은 학교일을 모른체 할수가 없어요..특히 저학년일 경우
외동일 경우는 더 그렇더군요..
겪어 보세요.
그냥 보고 생각했을때와 내가 직접 느끼고 경험했을때는 또 다른말을 하게 되더군요..저역시 그래요.23. ..
'10.3.17 11:32 PM (221.138.xxx.230)오늘 학교 총회가 일제히 있었나 봐요.
죽 읽어보고 느낀 것은.. 어떤 글에서는 학부모가 5명만 왔다느니 15 명이 왔다느니 하는데
그걸 보고 알 수 있는 것은 총회고 전교회의고간에 가는 사람만 가고 안 가는 사람은 절대
학교에 안 간다는 것..즉, 애를 학교에 보냈으면 탁 잊어버리고 애를 믿던지 학교를 믿던지
절로 굴러가게 두는 학부모들이 있는가하면 학교 총회같은데 안 가면 뭣인가 우리애에게
엄청 불이익 같은 것이 있을까봐 학교 안 가면 불안해서 못 견디는 타입이 있다는 겁니다.
즉,성격상 어쩔 수 없다는 것이죠.
학부모로서 학교총회 같은데 전혀 안간다고 해서 그 학생이 공부 못 하거나 학교 생활에
문제가 생기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고 부모가 학교 자주 드나들어 담임과 친하고
또 학급일에 자원봉사를 하거나 비품 같은 것을 사대거나 한다고 해서 애가 공부를 더
잘 하거나하는 것하고는 하등의 상관이 없고 다만 " 학부모의 성격상 안 가는 것을 못 견뎌하기
때문에 가는 것" 이라고 봅니다.24. 정말 궁금
'10.3.17 11:34 PM (125.187.xxx.175)그래요. 뭐든 겪어 보기 전에는...나는 반드시 이럴 거다, 나만은 안 그럴 거다 말 못하는 거죠.
위에도 썼지만 학교에서 봉사하는 엄마들을 비난하고자 했던 건 아니에요.
그렇게 엄마들 손길 없이는 안 돌아가는 이 사회의 교육 시스템이 어처구니 없다는 거죠.
그리고 거기서 내 아이 잘 보이려고 필요 이상으로 오바하며 치맛바람 일으키는 엄마도 그 뒤틀린 시스템에 일조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구요.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 비로소 다시 직장도 구하고 그동안 사라졌던 내 생활과 삶을 찾아보고자 했던 바람이 이렇게 큰 장벽 앞에 마주서게 되다니 참...
분노가 치미네요.
그리고
학교일에 나서지 않는 엄마가 뻔뻔하거나 이기적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즘 아이들을 너무 과하게 떠받들며 뭐든 다 엄마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도 아주 무지무지 않다고 느껴요, 저는.25. ..
'10.3.17 11:37 PM (221.138.xxx.230)그리고 학교의 인력이 부족해서 학교 청소를 제대로 못 하겠거니 급식 배식을 못
하겠거니..하는 것을 왜, 왜 학부모가 걱정합니까?
문교부 장관,교육감,교육장,교장,교감 등이 걱정해야지요. 그런 걸 못해서 학교가
개판되어 난리가 난다면 나라에서 무슨 조치가 있을 것 아닌가요?
학교의 교육이 부모의 노력봉사,자원봉사가 없으면 못 굴러간다면 말이나 됩니까?
다 학부모들이 끌려다니니까 응당 나라에서 할 일을 학부모의 노력 봉사로 때우는 거지요.26. 不자유
'10.3.17 11:37 PM (59.86.xxx.5)저도 녹색어머니 4년째 하고 있고
급식 검수는 작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녹색어머니는 아이들 등교 안전을 위해서 하는 것이고
해마다 인원이 부족하다 보니, 늘 하게 되었고...
급식 검수는, 내 아이 먹거리에 신경을 바짝 써야 하는
그렇게 만드는 정권이 들어선 탓에
울며 겨자 먹기(?)로 합니다.
대신 유기농 채소, 국내산 축산물로만 아이들 식단이 짜이니
그 정도는 엄마가 감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한번도 제가 극성스런 엄마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어요.
녹색은 그야말로 봉사활동이고
급식 검수 역시, 아무리 담당자들이 투명하게 한다 해도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감독하는 차원에서라도
어머니들이 참여해야 할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원글님도 아이 학교에 보내보시면
녹색어머니회나, 급식 검수는
그야말로 내 자식 안전과 관련된 일에는
어머니들이 나서주어야 한다는 생각 들게 됩니다.
혹여 그런 생각 드시지 않더라도
나서서 욕하지 마세요
그 어머니들 덕분에 원글님 자제도
안전하게 등교하고, 안전한 급식 먹는 것이니까요
참...저는 애 셋 딸린 직장맘입니다.
출근 시간이 좀 고무줄인 관계로...^^::27. 안가는것을
'10.3.17 11:43 PM (124.55.xxx.162)못견뎌 하는거 아니에요. 결코~ 단지 총회날이 아니면 담임얼굴 볼일이 절대로 없기 때문이기도 하죠. 내 아이를 일년이나 맡을분 인데, 인상이나마 보고 짐작좀 해보고, 얼굴하고 이름하고 매치좀 시킬겸 해서 가는거예요. 뭐 대단한 불이익이나, 혹은 이익? 아닌데요.
28. 글쎄
'10.3.17 11:47 PM (125.142.xxx.212)점둘님
제 생각엔 인력이 부족해서 학교가 엉망이된다면
학교에서 엉망이되도록 바라보고 있겠어요?
교사들도 힘에 부치니 아이들을 강압적으로 통제하게될것이고..
다방면에서 섬세한 케어는 접어둘겁니다..아무거나 되는대로 먹고 통제에만 혈안이 될듯
당장 학부모에 아무것도 하지마 국가에서 알아서 할거 아니야
이건 너무 단순하고 무리한 생각인거 같구요
봉사의 개념으로 순수하게 참여하고
교육제도나 행정이 바뀔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높이는게 낫지않을까요?29. 정말 궁금
'10.3.17 11:47 PM (125.187.xxx.175)여기 써주신 분들 글 읽고 녹색 어머니회나 급식 검수 등은 가슴아프지만 학교를 믿을 수 없는(대통령을 믿을 수 없으니...) 현실이란 것을 알겠어요.
저도 우리동에 초등학교 앞에 육교를 세워달라고 시에 민원 넣었다가
인도 폭이 좁아 불가하다는 답을 듣고
다시 과속방지턱 및 학교앞 서행 주의하라는 빨간 아스팔트라도 깔아달라고 재 민원 넣었어요.
하지만
아이를 학교에 보냈으면 어설프고 못미더워도 꾹 참고 지켜봐주는 맘들이 너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위에 어떤 분이 쓰셨듯이
교실에 먼지 날리고 배식 인원이 부족한 것 등은 교육정책자들이 필요성을 느껴서 개선해야 할 상황인데 엄마들이 노력봉사로 그 빈자리를 메우고 있으니 더 열악해지는 것은 아닌지.
선생님들은(물론 안 그런 분들도 있지만) 엄마들 불안감과 경쟁심리 적당히 자극하면 알아서들 척척 해결되니 점점 더 편한 길을 찾는 거구요.
아무리 아이 보내보면 생각이 달라질거라고들 하시지만...
변화시키려는 의지들이 없으니
왜 이런걸 날더러 하라는 거냐 하면서도 나날이 엄마들에게 주어지는 일이 많아지는 건 아닌가요?
저는 엄마들이 학교에 올 필요 없는 학교를 확실히 만들어 줄 사람을 뽑을 거에요.
아마 4대강 들어갈 예산에서 주먹만큼만 떼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30. 여기서
'10.3.17 11:56 PM (124.111.xxx.185)이러지 말고 차라리 교육부에 항의하는 게 낫겠습니다.
백날 불만 얘기해봤자 아무 소용 없고요... 그래도 계속 이런 관행들은 계속 될 것입니다...아주 당연시..
그 많은 교육세 걷어서 과연 내 아이에게 얼마만큼의 교육적 혜택이 돌아가는지가 의문이고..
학교 운영위원들은 학부모와 아이편이 아닌 학교측의 손발이 되어서 학교를 위해 충성하지요.
지금 정권에 우리가 울분을 토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 처럼 학교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아이와 학부모 입장에서 언성을 좀 높이면... 별난여자, 나대는 여자가 되어버립니다.
이게 현실이니 말 한마디도 못하겠네요.
그렇지만 대부분 학교에 봉사하는 엄마들은 자기 자식과 또 우리들의 자식을 위해서 하는 마음이라는 것만 아셨으면 좋겠습니다.31. 123
'10.3.18 12:11 AM (114.203.xxx.185)아이를 학교 한 번 보내보시고 말씀하세요.
저도 제 아이 학교 보내기 전에는 학교 가서 엄마들이 청소하는거 이해 못했습니다.
근데, 외국생활도 해보고 (유럽에서 오래 살았습니다. 거기서도 엄마들이 학교일에 참 많이 참여를 합니다. 학교 행사에도 학부모들의 참여나 주도로 이루어지구요. 때로는 수업시간에 보조교사 역활도 하고, 체험학습 같은데 동반하기도 합니다.)
아이를 한국에서 초등학교에 보내보니 이해되는 부분도 많이 생기더군요.
너무 과도하게 학교 들락거리며 선생님 눈에 들려는 엄마들은 문제겠지만,
우리 아이 다니는 학교를 위해서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일하는 것은 참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비록 둘째 출산 한 지 몇 달 안되서 학교 일 많이 도울 수는 없지만,
학교 와서 일하는 엄마들에 대해서 반감 없습니다. 오히려 고맙죠.32. 흠
'10.3.18 12:14 AM (122.38.xxx.27)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한반에 60명정도였는데 지금 교원수가 부족하다는건 오해입니다.
지금 한반에 30명도 안되는 학교가 널렸어요.
공부는 학원에서 하고
운동도 학원에서 하고
숙제는 부모가 같이 해줘야 하고
청소도 부모가 해줘야 하고
문제입니다.33. .
'10.3.18 12:23 AM (211.104.xxx.37)흠님... 수업 중인 교실에 가 보셨나요?
초등 고학년과 중학교요, 수업을 진행 하는게 너무 너무 어려워요.
요즘 애들을 우리 학교 다닐때랑 같이 여기시면 안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정교육이 아예 안 되어 있거든요,
반마다, 수업 마다 정말 보조 교사가 필요해요.
저흰 중학교 급식 때에 엄마들이 낮에 쫒아 갔답니다.
폭력 문제 때문에요. 덩치 크거나 험한 애들이 작고 얌전한 아이들 밥이나 반찬, 가져 온 물을 뺏어 먹고 배식도 먼저 하여 맛있는 것 쓸어 가요.
요즘 애들이요, 너무 너무 거칠고 거칠어요.
아이들이 그 속에서 크고 있고 교사들은 통제를 못 하거나 안하거나...
학교 믿으면 안됩니다.34. 할머니
'10.3.18 12:24 AM (211.179.xxx.17)전 60대 초인데요. 사정상 일학년 학부형 역할을 하고 있어요.
너무 사랑하는 손주라 열일 제치고, 준비물, 숙제, 등 하교 함께 하기를 하는데요.
내일이 총회구요. 물론 갑니다.
그런데 윗 글들 읽으니, 무언가는 맡아서 봉사를 해얄것 같은데요. 늙은이가 끼면 젊은 엄마들이 싫어 할꺼라고 하네요. (이웃 젊은 학부형 말이)
저도 안 하면 좋겠지만, ... 반을 위해서 꼭 해야 한다면, 어떤것이 좋을까요?
녹색을 할까요? 도서관 봉사가 나을까요? 젊은 엄마들과 덜 어울려서 방해 안 하려구요....35. .
'10.3.18 12:26 AM (211.104.xxx.37)할머니님,
녹색 하면 고마워 할 거예요.
급식 검수도 좋아요. 젊은 사람들 보다 훨씬 눈이 밝으시잖아요. ^^
그런데 급식 검수는 좀 힘들어요.
우리 애 학교는 재료 들어오는 아침 7시에 가서 급식 마치는 12시 반 까지 있어야 합니다.36. 원글님
'10.3.18 12:33 AM (219.250.xxx.121)말씀에 틀린거 하나도 없는데 다들 보내놓고 말하라는건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전 보내놨지만 사실 학교가 바보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엄마들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어있는 이 시스템을 다 뜯어고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내놓으면 뭘 알게 되나요?
학교가 바보같다는것만 더 실감하게 되던데..37. 정말 궁금
'10.3.18 12:38 AM (125.187.xxx.175)참 씁쓸하네요...
대부분의 아이 엄마들이 그러시겠지만
저도 길 가다가 엄마 잃은 아이라든가
뭔가 곤란을 겪고 있는 아이라든가
혼자 찻길을 건너는 아이, 우산 없이 비 맞고 가는 아이 등등...
내 아이도 언제든 저럴 수 있다는 마음에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
대부분은 참 예쁜 아이들이죠...나이드니 중고등학생들도 키만 컸지 아기처럼 느껴지기도 하구요.
하지만 어린 나이인데도 아주 약삭빠르다 못해 사악하기까지 한 아이들이 있어요. 극소수가 아니고, 드물지 않게 있더군요.
그리고 그 아이의 부모를 보면 백발 백중. 그런 부모죠.
나만 이득 있으면 다른 사람의 뒤통수를 후려칠 수 있는...나의 99개에 한 개 가진 이의 주머니를 털어서라도 기어코 100을 채우고 마는. 빠른 길이라면 수상한 뒷거래도 마다하지 않는.
저는 그런 아이들과 하나로 섞여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생각하니 섬찟하기까지 해요.
그걸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바로잡아줘야 할텐데...
저렇게 엄마들 손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학교라면
또 거기서 저런 편법 가리지 않는 부모들이 (순수한 봉사가 아니고) '설친다면', 그 특유의 수완들로 학교와 교사들을 손바닥 위에 놓고 흔들어댄다면
그 학교에서 무얼 배울 수 있을지...
위에 아이들 험하다는 글 읽으니 더 무섭네요.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급식 시범학교였어요.
저는 체구도 작아 1,2번을 도맡아 했고 뒷번호의 큰 아이들이 돌아가며 배식 담당이었어요.(아마 요즘 같으면 왜 내아이에게 그런 걸 시키냐고 펄쩍 뛰는 엄마들 많으시겠죠). 배식 담당 아이들은 자신들이 그런 막중한 책임을 맡아 해낸다는 걸 뿌듯하게 여겼구요.
그 친구들이, 맛있는 반찬이 나오면 저는 키가 작으니까 많이 먹고 빨리 커야 한다며 맛난 반찬을 슬쩍 더 담아주곤 했었어요. 반에서 꽤 거칠고 싸움 좋아하는 애가 있었는데, 선생님이 일부러 배식 당번을 시켰더니, 그 아이가 많이 달라졌어요.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하고,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생겨났죠. 거칠던 성격도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이렇게 아이들이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일들까지도
부모들이 다 미리 '알아서' 해주면서
과제라고, 봉사활동 점수 따야 한다고 학교 밖에서 뭔가 대강 술렁술렁 하면서(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많은 거 압니다) 확인 도장을 받아 가고...
참...교육이라는 게 뭐가 이따윈지.
너무 한심스러워요.38. 저도
'10.3.18 12:44 AM (121.134.xxx.27)한마디 하고 싶어요
학교 시스템이 문제라는 부분에요
급식 검수는 검수 차원에서 학교 관계자가 아닌 사람으로써 부모가 필요하지만, 녹색 어머니 같은 경우 원래 교통 경찰 쪽 소관인데 경찰 쪽에서 안 해서 엄마들이 나서게 된 거 잖아요?
청소도 그렇고, 부모들이 봉사라는 이름으로 강제성을 가진 일을 하는 거잖아요
정말 그 일로 인해 차라리 돈을 받거나 하면 일하러 오지 못하는 직장 맘들 마음이라도 편할 것 같은데요39. 여기서
'10.3.18 12:44 AM (124.111.xxx.185)교원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아이들 공부가르치는 것보다 잡무가 더 많기 때문에 아이들 가르치는 것에 좀 더 소홀하다고 봅니다.
요즘은 우리 학교다닐때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지요... 요즘 아이들이 교과서 공부만 하나요?
체험학습이다 논술이다 외국어다... 이거 다 누가 만든건가요?
실적내기 좋아하는 분들이 앉아서 내지른 말들 아닌가요?
위에 제가 댓글에도 썼듯이 이런 시스템을 뜯어고쳐야 한다고 말해봤자 쇠귀에 경읽기고 나만 찍힙니다.
몇몇 동조해주는 엄마들이 있으면 뭐합니까?
설문조사해서 반대가 과반수가 훨씬 넘어도 가볍게 무시하고 교장 마음대로 강행하면 끝인걸요.
좀 힘있는 운영위원이나 말빨이 좀 설까... 그나마도 학교측 편이니 누가 나설까요?
누군들 그런 시스템 뜯어고치고 싶은 맘 없겠습니까마는 현실은 너무도 두껍고 튼튼한 벽이라는 것이죠..
말로는 학부모가 강자라고 하지만, 아직도 현실은 학부모는 약자입니다.40. 애를 학교에 보내면
'10.3.18 12:54 AM (122.36.xxx.160)학교에 맡겨놓고 총회도 안가보는게 쿨한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나요?
학교는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가 만듭니다.
학부모의 참여 자체가 죄악이 아니라구요.
우리나라만 엄마들이 이것저것 참견하러 학교 드나드는 것 아닙니다.
오히려 미국은 많은 사안들을 학부모회의 소집해서 결정합니다.
행사 때 자원봉사 참여하는 거 물론 권장되구요.
교육예산이 빵빵해서 청소부가 있으니 청소는 안해도 되지만요.
학부모 또한 학생과 교사와 마찬가지로 학교를 끌고가는 한 축입니다.
건전한 학교활동의 참여에 색안경을 쓰고 보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아이 학교 보내는 동안 학교에 발걸음도 안했다는 거 자랑 아닙니다.41. 활동해보니
'10.3.18 2:35 AM (58.238.xxx.120)중고등학교 아이들의 컨닝이 기상천외하답니다.
정감독은 교실앞에서 교사가 하고, 학부모는 교실뒤에서 부감독을 합니다.
2명이 함께 감독을 하는데도 컨닝하다 걸리는 아이들이 적발되는데 요즘처럼 성적에 민감한 시대에 학부모 보조감독제를 안할 수 가 없겠더라구요.42. 중간하기가 쉽지 않
'10.3.18 9:52 AM (221.140.xxx.150)원글님 잘난척이 쩌내요.
어린시절 반장, 회장...모든 임원하면서 엄마 학교 꼬빼기도 안들여다 보인거부터해서.
원체 잘나서 엄마들 학교 오가는거 이해 못하고. 아주 독립적으로 잘크셨네요.
잘났음에도 찾아가는 엄마, 못나서 가는 엄마.못나도 안가는 엄마.
엄마들 유형도 여러가지지요. 그래서 원글님은 아이 학교 보내면 가지마셔요.
그런데요, 학교가 아이들을 완전 독립, 철저 교육이 목표가 아니라 보기때문에
엄마역시 학교에 관심과 성원은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나치지 않게, 내아이 가르치는 선생들한테 여유되면 소풍때 먹거리 정도 하면 그게 나쁜가요?
문제는 점점 일이 커지고, 경쟁적으로 하는게 문제지.
너무 찾아가고 들이대는 엄마. 아예 잘났다고 얼굴한번 안보이는 엄마.
내가 선생입장이라면 둘다 싫네요. 아이한테도 좋은 영향 아닐듯 싶고요.
그리고, 원글님도 막상 학교 보내보면, 내가 하고 싶은데로만 하는게 사회가 아닌것도 알꺼예요43. 정말 궁금
'10.3.18 10:41 AM (125.187.xxx.175)참 왜들...
제가 어디 우리 엄마가, 학교 <코44. 정말 궁금님~
'10.3.19 5:58 PM (122.42.xxx.50)저도 어제는 그 부분이 정말 궁금했는데 오늘은 알겠습니다~
자기자식이 반장도 못하는데, 학교 일 하려니 짜증들이 나셔서 그럽니다.
아이가 반장이면 엄마가 학교 일 하는게 더 폼이 날텐데..그러지 못해서 열폭하는거죠~~
전 그렇게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자기 아이... 반장 아닌데 학교 일하는 엄마들의 아이들은 담임 권한으로 감투라도 하나씩 씌워주면 만족들 하실까요?
아니면
대표를 먼저 뽑고 그 그엄 마 아이는 아이들 의사상관 없이 무조건 반장시켜주기?~
ㅎㅎㅎ웃음만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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