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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조기퇴직 때문에… 막내는 서럽다

늦둥이도 아닌데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0-03-17 17:46:04
◇조기 퇴직 시대, 막내들은 기댈 곳이 없다
.....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현재 직장에서 예상하는 자신의 정년은 평균 46.4세로 나타났다. 결국 상당수 직장인들이 자녀가 중ㆍ고등학교, 빨라도 대학교에 다니며 경제적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에 오히려 경제 활동에서 물러나야 하는 셈이다.

요행히 정년(평균 53세) 무렵까지 일한다 하더라도 막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은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

이벤트 대행사에 다니는 이승호(30ㆍ이하 가명) 대리는 ......
......
이 대리는 "또래 친구들보다 10살 가량 많은 부모님 연세를 생각하면 집안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늘 갖고 있었지만 누나들이 결혼할 때와 달리 내가 결혼하려고 할 때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집안 사정에 부모님께 집을 팔아서라도 도움을 달라고 화를 냈다"고 털어놨다.

........
정 씨는 "회사 동료들과 친구들이 자리를 채워줬지만 하객 수나 축의금만 봐도 신부 쪽에 비해 기운 듯한 인상이 강해 솔직히 자존심이 상했다"며 "형이 결혼할 땐 아버지 퇴직 전이라 하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 내 결혼식은 썰렁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

취업 준비생 서우석(29) 씨는 아버지가 대기업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형과 누나는 취업도 하고 결혼도 해서 안정적으로 살고 있지만 누나와도 6살 터울인 자신은 2년 전 아버지가 은퇴하면서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게 됐다며 아쉬워한다. 특히 취업을 위해 스펙이 중요한 요즘 같은 시기에 학원비와 자격증 취득을 위한 비용도 벅찬데 형과 누나가 다녀왔던 장기 해외 연수는 꿈도 못 꿀 처지다. .............


◇막내에게 자립 요구하는 부모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소중한 막내이지만 더 이상의 경제적 지원이 어려워진 부모는 마음 속으로 미안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자식에게 자립을 강요할 수밖에 없다. 은행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다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에 따른 구조조정 여파로 회사를 나온 심현석(54) 씨는 지금도 막내 아들을 볼 때마다 애잔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
..............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IP : 59.11.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둥이도 아닌데
    '10.3.17 5:46 PM (59.11.xxx.180)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317153...

  • 2. ...
    '10.3.17 5:49 PM (59.11.xxx.180)

    이것도 상당히 여유있는 중산층의 얘기인데 이렇네요.
    아버지가 기업임원하다 퇴직했거나 한 경우들 말이죠.

    그래도 어느 정도 재산이라도 모아놨을 계층도 이런데 이보다 소득이 적은 계층은
    더 막막하겠죠.

  • 3. 막내
    '10.3.17 5:59 PM (121.165.xxx.143)

    저도 이 기사 절절히 공감했어요.
    어릴때는 우리막내 저절로 키운다 하는 말 듣는게 칭찬인줄 알고 더 잘하려고 노력했고,
    대학들어가면서부터 위로 쭉 있는 오빠 언니 대학 등록금, 결혼, 그런것 생각때문에 알아서 유학포기, 대학원 진학포기. 스스로 바로 취업했고...
    결혼 하고는 이미 부모님이 늙으셨더라구요. 저는 그 늙으신 부모님을 제일 늦게까지 본 사람이라 그런지 언니 오빠들보다 훨씬 더 부모님을 짠~ 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게 막내 컴플렉스라고 하더라구요. 효자병도 막내들이 많다는...ㅜ.ㅜ...
    엄마가 50대 초반 생생하실때 결혼한 언니 오빠랑, 환갑넘어 결혼한 저는 부모님을 생각하는 것이 정말 생각이 다르다는걸 많이 느낀답니다.

  • 4. 인간의 한계
    '10.3.17 6:04 PM (59.11.xxx.180)

    앞날을 미리 생각해서 가족계획을 하면 좋겠지만, 30대 40대초반까지만 해도 언제나 자신이
    늙지않고 그 나이로 있을거 같은 착각속에 살죠.
    그러다보니 막내나 늦둥이도 곧잘 낳고요.

    나중에 닥쳐서 아뿔싸 해도 이미 그때는 늦는데, 사람이 당장 현재만 생각하지 20년뒤를 못봐요.
    에효... 그러니 30대후반, 40대초에도 애낳는다는 사람은 엄청난 부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 5. *^*
    '10.3.17 6:04 PM (125.185.xxx.144)

    상황이 이래서 요즘은 일찍 결혼해서 바로 아이 낳는게 좋다는 생각 많이합니다....
    저희도 정년대로 가면 고3때 퇴직인데.....앞이 캄캄합니다...
    모아놓은 돈도 없는데....

  • 6. ..
    '10.3.17 6:05 PM (114.207.xxx.191)

    본문을 삭제하고 링크를 걸어주세요.
    저작권법에 걸립니다.

  • 7. 부분적 소개는
    '10.3.17 6:13 PM (59.11.xxx.180)

    괜찮은 걸로 압니다.
    그보다 윗님은 이 기사가 읽혀지는게 싫은가 봅니다.
    싫으면 그냥 패스해주시고요,
    이기사는 30대 중후반에 출산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참고로 생각하라는 뜻에서 일부 발췌한 겁니다.

  • 8.
    '10.3.17 6:22 PM (164.124.xxx.104)

    아마 싫어서가 아닐꺼구요. 기사를 옮겨오는 경우 걸리게 되면 82쿡 회사가 낭패를 봅니다.
    김혜경샘이 그에 관한 글도 쓰셨지요.
    조심하라는 의미입니다.

  • 9. 맨위에 링크
    '10.3.17 6:27 PM (59.11.xxx.180)

    있습니다.
    전문을 볼수 있구요,

    이기사를 소개한 이유는, 가족계획할때 참고용이라고요.
    이미 늦둥이 낳은 사람 맘 아프게 하자는 의도가 아닙니다.

    가끔 40대초인데 낳을까요 하는 질문에 흔히들 그러죠,
    무조건 낳으세요, 축복입니다, 세째는 더 이쁩니다, 뭐 이런...
    도무지 미래를 생각하고 하는 말같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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