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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 대체할 만한 미드 있을까요?

미드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10-03-17 17:33:33
내용이나 대사,특히 캐리의 독백들이 너무 주옥같고,언니들 패션이나 뉴욕의 레스토랑,바,클럽들이 너무 멋진 눈요기가 돼줘서 dvd 사서 본 거 또 보고,책도 사서 읽고 그랬는데,요즘 슬슬 지겨워 져서요.
dvd가게 총각이 립스틱 정글이 비슷한 분위기라고 추천해 줘서 시즌 1,2를 샀는데,뉴욕을 배겨으로 한 여자들 이야기라는 것 빼고는,그닥 비숫한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요.
유부녀가 2이라서 그런지,남편,가정 그런 분위기이구요.
나이 지긋한 싱글녀들이 나와서 남자 얘기하고,놀고,찌지고 볶고 싸우고,쇼핑하고 그러면서 인생이나 사랑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가는 그런 미드는 없을까요?
가쉽걸은 너무 애들이라 싫어요.
IP : 203.82.xxx.10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0.3.17 5:40 PM (210.221.xxx.134)

    없다고 봅니다. 아직 까지는...저도 홀릭이었어요..

  • 2. ,,
    '10.3.17 5:47 PM (119.71.xxx.104)

    전 예전에 '앨리맥빌'도 재밌게 봤었어요.. 나오는 노래들도 다 좋구요.

  • 3. 그레이
    '10.3.17 5:49 PM (118.36.xxx.253)

    섹스앤더시티보단 좀더 주제가 무겁지만 그래도 여성들이 일과 남자와 경쟁과 자아때문에 고민하며 성장하는건 있어요
    배경은 종합병원이고 햇병아리 인턴 의사들이 주인공인데..그레이 아나토미 (grey's Anatomy)라고
    저는 요즘 푹!~빠져서
    시즌 1부터 현재 방송중인 6까지 싹 다운받아 아이폰에 넣고다녀요...

    은근 막장코드(위기의 주부들 같이)도 있으면서 여주인공이 그래도 성장을 해 가니 볼만합니다

  • 4. 명작
    '10.3.17 5:52 PM (110.8.xxx.19)

    아직은 그 뒤를 이를만한 게 없는듯.
    섹스앤더시티 재미있다 좋아한다 하면 러브신, 베드신이 좋아 그러나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모르겠으나, 원글님 말씀처럼 내용, 특히 캐리의 대사를 통한 싱글녀들의 감성과 인간심리..뭐 그런게 넘 공감되고 좋아요.

  • 5. 명작
    '10.3.17 5:54 PM (110.8.xxx.19)

    가십걸 어쩌다 보고 넘 재미있어서 잠시 몰입했었는데..
    좀 보다가 아우 저것들 뭥미.. 짜증 지대로다 하고 딱 끊었어요..

  • 6. 그쵸
    '10.3.17 5:57 PM (58.120.xxx.200)

    저 드라마 싫어하는데
    섹스엔더시티는 아이팟에 넣고 다니며 우울하고 심심하면 꺼내봐요
    30대여자들의 사랑과 자아찾기 사람관계에대한 고민과해법 인생이야기,,,
    이런거에 대한 생활속에서의 고찰이 뛰어나죠
    뉴욕의거리나 옷 가방 눈요기 거리도 많고 ...

  • 7. 미드
    '10.3.17 5:57 PM (222.117.xxx.11)

    위기의 주부들도 재밌는거 같아요..

  • 8. ..
    '10.3.17 6:00 PM (210.221.xxx.134)

    저기 위에 섹스앤시티에 대체할 만 한 드라마 없다고 쓴 사람인데요
    장르는 전혀 다르지만 NCIS 시리즈요.. 해군 수사물인데요.
    매회 사건은 다르지만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너무너무 재미납니다.
    케이블에서 시즌 7회 하고 있는데요 보실 수 있으면 시즌 1부터
    착실히 보시는게 제일 재미있구요..
    지금의 주인공들로 자리잡은 시즌 3부터 봐도 아주 흥미진진해요. 강추!

  • 9. 원글이
    '10.3.17 6:02 PM (203.82.xxx.102)

    그쵸 님 말씀처럼
    "30대여자들의 사랑과 자아찾기 사람관계에대한 고민과해법 인생이야기,,,
    이런거에 대한 생활속에서의 고찰이 뛰어나죠 "
    이게 여자들이 섹스 앤 더 시티를 좋아하는 이유인 것 같아요.
    남자들은 절대 이해 할 수 없는...
    아직 그 뒤를 이을 만한 미드가 없는 것 같으니,그 작가가 쓴 다른 책들 읽으면서 상상으로 대리만족 해야겠어요.
    곧 영화 2편이 나온다니,기다리면서요.

  • 10. ㅇㅇ
    '10.3.17 6:09 PM (222.117.xxx.11)

    섹스앤시티 = 된장녀의 지침서 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의 오해가 억울할뿐이죠~!!!
    섹스앤시티는 정말 최고예요~!!! 단연코~!!

  • 11. ..
    '10.3.17 6:37 PM (119.64.xxx.152)

    저두 엘리맥빌 추천해드려요. 섹스엔시티 저도 잼나게 잘 본 좋은 드라마 였구요.
    엘리맥빌 .. 오래전에 케이블에서 한거 우연히 보면서.. 음악도 좋고,,
    스토리도 참 잼있어요..
    실망하지 않으실거에요^^

  • 12. 강추
    '10.3.17 6:40 PM (119.149.xxx.64)

    캐시미어 마피아 <- 섹스앤더시티 보다 더 재밌게 봤어요
    뉴욕에서 잘나가는 여자들이 넷이서 모여서 지내는 스토리인데 정말 재밌어요
    인테리어나 소품도 볼만하구요 거의비슷해요..

  • 13. **
    '10.3.17 6:42 PM (213.46.xxx.254)

    프렌즈는 정녕 고전이 된것일까?
    미드나올때 전혀 거론도 안되네요. 괜히 DVD 샀어~ (x2)

  • 14. .
    '10.3.17 6:56 PM (60.240.xxx.2)

    좀 지난 것이지만 앨리맥빌 정말 재밌어요.. 윗분 말씀처럼 음악도 에피소드 끌어가는 방식도 참신하구요.. 요즘은 딱 꽂히는게 없네요..

  • 15. 프랜즈
    '10.3.17 7:08 PM (211.107.xxx.142)

    프랜즈는 고전중에 고전...필수과목...ㅋㅋ

  • 16. ^^
    '10.3.17 7:26 PM (180.69.xxx.124)

    앨리맥빌 추천요.
    요즘 오랜만에 다시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좋네요.

  • 17. ..
    '10.3.17 7:31 PM (61.253.xxx.210)

    캐시미어 마피아는 조기종영의 슬픔이ㅠㅠㅠㅠㅠㅠㅠ 여자들의 자아에 대한 이야기는 섹스앤더시티만한 것이 없는것같아요.

  • 18. 저도
    '10.3.18 12:53 AM (116.36.xxx.58)

    엘리맥빌~ 살포시 추천하고 갑니다 ^^

  • 19. ...
    '10.3.18 1:10 AM (61.78.xxx.156)

    아..
    정말 반갑습니다..
    섹스앤더시티에 빠진 나를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았는데..
    제발 제목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한번 봐줘봐..
    대사들이 가슴에 쏙쏙 박혀..
    그러나 그런 대사들은 다들 흘려버리고 제대로 안들어주나봐요..
    글고..
    너무나 반가운 엘리맥빌..
    저를 미드의 세계로 빠지게했죠...
    엘리맥빌 정말 재밌어요..

  • 20. 저도
    '10.3.18 1:29 AM (125.31.xxx.214)

    앨리맥빌 추천이요,
    벌서 거론된 작품이지만 다시 추천 꾹 입니다.

  • 21. 추천
    '10.3.28 3:57 PM (211.41.xxx.59)

    굿 와이프 한번보세요. 유부녀 얘기지만 재미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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