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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펑~할께요...

@@@ 조회수 : 8,228
작성일 : 2010-03-17 17:32:21
친한 엄마가 제얘기 아니냐고  해서 펑합니다....혹시  몰라서요...
죄송합니다...
IP : 58.231.xxx.12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10.3.17 5:38 PM (203.238.xxx.92)

    전업 아니라고 거짓말이라도 하셨어야죠.
    봉사 다닌다고.
    그래서 선생님하고 눈안맞추는 먼 데들 앉아있는데...
    할수없죠. 일학기라도 맘 접고 잘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2. 어디인가요?
    '10.3.17 5:42 PM (123.111.xxx.224)

    대놓고 청소기 사오라구요? 선생님이 간이 배밖으로 나오셨나 봅니다.
    지금 떄가 어느때라고...하긴 쥐천하이니 뭔들 못하겠냐 싶지만요

  • 3. *^*
    '10.3.17 6:02 PM (125.185.xxx.144)

    저도 다른걸 떠나서 청소기와 기타 물품 사오라는 말에 깜짝 놀랬습니다....
    진짜 임원 엄마들은 이런데까지 돈 쓰야 하나요?
    저도 내년인데.....엄마아빠 나이 많고 외동아들에 전업인데.....아예 총회를 안 가야 할까,,,아님.....일한다고 뻥칠까.....지금부터 한번씩 생각해보는데....아유....머리 아프네요....찍!

  • 4. ..
    '10.3.17 6:10 PM (61.81.xxx.254)

    헉~~ 이거보니 정말 겁나서 총회 못가겠네요
    진짜 학교 보내는게 왜 이렇게 힘든가요?

  • 5.
    '10.3.17 6:59 PM (116.125.xxx.51)

    우리 학교는 지원하는 엄마들도 많고(반대표는 좀 부담스러워했지만) 선생님도 너무 간곡히
    애원하는 분위기였거든요.
    어떤 엄마가 자긴 둘째를 데리고 오는거라 힘든건 빼달라고 하니까 절충해 드리겠다며
    너무 고마워하시더라구요.
    청소기랑 물품 사가지고 오라니...
    언제 돈 맡겨두셨나?

  • 6. ..
    '10.3.17 7:01 PM (180.227.xxx.49)

    청소기 물품... 선생님께서 너무 오버하셨어요..
    정말로 학교에서 그런 요구가 있다면 교육청에 민원 넣으셔야죠..
    익명 보장된다잖아요..
    고민하지 마시고 순리대로 하세요..
    아이 가진게 죄인가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내가 먼저 나서자구요!!!

  • 7. 외동이면
    '10.3.17 7:01 PM (125.131.xxx.199)

    외동이면 피하기 힘들더라구요. 봉사 인원 모자라면 총회 안가도 나중에 집으로 전화가 오기도 해요.
    저흰 원글님네와 반대로 녹색이 안 채워져서 임원 엄마들은 어머니회 가입해야하는데 회장 엄마가 어머니회 빠지고 녹색으로 채우고, 도서봉사 지원한 엄마가 대신 어머니회 들어갔네요.
    아이들 임원 선거끝나고 임원 엄마들끼리 담임선생님께 인사 드리러 갔더니 녹색과 도서봉사 할 엄마들 미리 섭외하라고 하시더군요.
    저 그거 채우느라..오늘 완전 벌 서는 기분이었어요. 그렇다고 제가 혼자서 몇탕 뛸수도 없고..

  • 8. 아니
    '10.3.17 7:02 PM (221.138.xxx.230)

    아니 원글님은 도대체 왜 애 담임한테 꼼짝 못하시나요?

    제 지인 얘기 좀 소개할까요?
    그 집 아이가 초등 3학년일 떄 애가 좀 공부도 안하고 그랬나봐요.
    성격 대범한 애 엄마는 신경도 안 썼는데 담임이 자꾸 전화하고 알림장에도
    학교에 한번 꼭 오라고하고.. 별 수 없이 학교 갔더니 담임이 이 말 저 말
    하던 끝에 **가 얼굴은 예뻐가지고 공부하는 것은 얼굴 값도 못 한다..고 했대요.
    그 말 듣고 화가 머리끝까지 난 애 엄마가 그 담임을 얼마나 혼을 냈던지 담임이 싹싹 빌고
    그 다음부터는 애 입을 통해 엄마에게 안 좋은 소리 들어갈까봐 애한테 얼마나
    자상하고 살갑게 굴던지 애가 선생님이 달라져서 나를 엄청 예뻐한다고 엄청 좋아했대요.
    겁 잡술 필요 전혀 없어요. 대차게 맘 먹고 선생 하는 짓이 무리라 생각하면 확 엎어버리세요.
    선생들이 횡포 부리는 것도 다 사람 보고 하거든요.

  • 9. 아니
    '10.3.17 7:24 PM (221.138.xxx.230)

    왜 애 학교에 가서 엄마들이 청소를 하시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청소하러 안 갔으면 학급 비품 사오라는 얘기도 안 들으실 것 아닌가요?
    애들 보내놓고 애 태우는 부모 심정 이용해서 학부모들을 일꾼 부리듯이 하는
    우리나라 교육 풍조가 언제나 고쳐질지..
    이게 마음 약하게 먹고 교사들의 횡포에 당당히 대처 못하는 학부모에게도 좀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엄밀히 말하면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할 일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우리 애가 도대체 어떻게 생긴 학교에 다니나 궁금해서 학교 외관 구경이나
    하려고 간다면 모를까요.

  • 10. 2학년들은
    '10.3.17 8:13 PM (125.182.xxx.42)

    자신들이 청소해요. ........ㅠㅠ......

  • 11. 작년에
    '10.3.17 8:15 PM (122.128.xxx.247)

    울 아이가 1학년이었는데 외동이들이 꽤 됐거든요. 그래서 그런부분이 참 편했는데. 원글님도 바쁘다고 하지 그러셨어요. 하시는일이 있다고.

    2학년 학부모 총회에 갔더니 적극적인 엄마들이 많아서 저는 마음이 편하더군요. 작년엔 다들 엄마들이 수다분해서 안할려고 해서 좀 민망했거든요. 그냥 기왕하게된거 편하게 생각하세요.

  • 12. 웃기는 이야기
    '10.3.17 8:56 PM (121.143.xxx.158)

    우리딸 초등3삼학년때 임원을 했었는데
    여름에 덥다고 임원들한테 얼음물 2리터짜리로 하나씩 얼려오라 했답니다
    선생님이 가져오라는데 안보낼수 없어서 그 무거운 물을 얼려서 보냈더니( 혹시 너무더워서 아이들과 나누어 먹을려고 그러나 싶어서 )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왔길래 물을 선생님이 어떻게 하더냐고 물었더니 덥다고 자기 가랭이사이에 넣고 앉아 있더라는 겁니다 얼마나 황당하던지 세상에 그런선생도 있더라구요

  • 13. 혹시
    '10.3.17 10:01 PM (118.222.xxx.254)

    잠*초등인가요??
    왠지 그 소문 무성한 선생님이 확 떠오르네요.

  • 14. 저도
    '10.3.17 10:31 PM (220.127.xxx.227)

    첫 아이 학교 보낸 만년 초보 엄마로 오늘 총회에 다녀왔습니다. 아이 만큼 낯설고 떨리는 마음이었는데, 선생님을 뵙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볍고 선생님께 대한 감사한 마음이 벌써 생겼습니다. 저희 담임 선생님 말씀이..." 급식도우미 안해주셔도 됩니다. 저와 아이들끼리 힘을 합쳐 해보겠습니다. 밥과 국은 제가 담고 반찬들은 아이들 사이에서 서로 돌아가며 하겠습니다. 청소 안해주셔도 됩니다. 저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공간인데 저희들이 힘닿는데까지 함께 청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소하는 것도 교육입니다. 하다가 정 힘들면 손닿지 않는 유리창이나 창틀 닦을 때 도움을 요청하겠습니다. 그러니 조직적으로 어머님들 청소당번 안정하셔도 됩니다...저는 아이들을 편애합니다. 스스로 잘 하는 아이들보다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필요하고 격려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손이 더 갑니다. 아이들도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서로 돕고 이해하도록 교육하겠습니다..." 기타 등등... 제 아이 담임 선생님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그분의 선생님다움에 제 맘 속에서 벌써 머리 숙였습니다...

  • 15. ..
    '10.3.18 1:15 AM (61.78.xxx.156)

    어머낫..
    위에 저도님..
    작년 우리 담임샘이 글로 전근을 가신건가요?
    어쩜 말씀하시는게 작년 담임샘과 똑같네요.. ㅎ

  • 16. 이건아니네요
    '10.3.18 11:33 AM (221.140.xxx.150)

    정말 이건 아니네요.
    전 항상 이런문제 있으면, 엄마들이 설쳐서 그런다고 했는데, 싫다는 엄마를 이렇게 억지로 시키고 뭐 사오라 마라 하고.
    조용히 교장한테 찌르세요. 익명으로요.아니면 여기다 이글 지우고 학교명 올리세요.
    그럼, 단체로 엄마들이 그 학교 일학년 선생들 뒤질수 있잖아요.
    아....아직도 이렇군요. 세아이를 키우면서 저런 선생 못봤어요.
    그리고, 학급 임원은 엄마들이 알아서들 한다고들 했고.
    저리 싫다 하는데 강제로 떠맡기는건 아니지요.

  • 17. 그리고..
    '10.3.18 11:37 AM (221.140.xxx.150)

    아이들이 청소하는건 당연하구요.
    선생님이 청소까지 하는건 그걸 바라는 엄마들도 좀 심하네요.
    아직 저학년이면, 엄마들이 청소정도 도와줄수는 있지만, 그거 안한다고 선생님이 직접 청소까지 할순 없지요. 애들이 하는수 밖에..

  • 18. ..
    '10.3.18 11:39 AM (210.221.xxx.247)

    저도님..........부럽습니다. 저도 그런분이 아이담임이 되신다면 절로 고개가 숙여질거 같습니다.
    총회갔다왔는데 전 정말 대 실망입니다.
    엄마들 앞에서 누구 누구 고아원다닌다고 얘길하시더군요. 뜬금없이..
    실명까지 들먹이며 그런 얘길 하시는데 순간 정말..........뜨악.

    저희 애한테는 제눈에도 느껴질만큼 칭찬해주시고 평소 아이말 들어도 이뻐해주신다고 하는데.........그래도 전 싫습니다.
    공평하고 아이의 자존심을 지켜줄수 있는 선생님이 전 제일 좋습니다.
    혹시나 교사이신분들이 이글 보시면 부디 유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19. ?
    '10.3.18 1:09 PM (211.210.xxx.215)

    도대체 아이들 학교보낸 엄마들이 무슨 죄인인가요.
    우리아이들때는 저학년청소는 고학년들이 다 해줬는데. .... 1학년 청소는 6학년이. 청소해줬답니다. 그리하면 아무 문제없던데.........
    선생들이 뭐든 바라는것은 다들 엄마들이 들여놓은 습관이라고 말하고싶네요.
    지나치게 찾아가는 엄마들 제발 자중좀 해주세요.
    아랫동서보니깐 엄청들 몰려다니더만요..................초등학교때 그러는것
    아무 소용없던데.........

  • 20. 그래서
    '10.3.18 1:58 PM (59.15.xxx.30)

    저는 어제 총회 안갔어요.. 초4이기도 하고 아이가 성실하고 무난하게 하는 여자아이기도하고해서요 다녀오면 싱숭생숭 이것저것 생각할것도 많고 이러저러 엄마들과 부딪히는 것도 약간은 스트레스이고 의지와는 상관없이 맡게 되는 일들도 많고.. 제가 너무 이기적일지는 몰라도
    무엇보다 마음은 편하네요.. 하지만 일을 맡아서 해주시는 엄마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일을 맡으면 특히 1학년은 이래저래 잇점이 있대요.. 상장이나 여타 등등

  • 21. ㅎ.ㅎ
    '10.3.18 1:59 PM (112.187.xxx.101)

    딱 3학년까지인데...엄마들 학교 우르르 다니는것도. 전 해마다 열심히 하시는 분이 계셔서 덕분에 편했다고 생각되네요. 강요하지 않아도 알아서 저학년엔 엄마들이 완전 나서는 분위기던데..
    고학년되니 아이가 회장이 되도 1번을 안찾아뵜네요 ㅡㅡ 남자 선생님이신데 엄마들 오시는거 거북해하신다고 소문이 자자 ^^

  • 22. 청소기랑물품
    '10.3.18 3:45 PM (58.224.xxx.203)

    이런건요!
    나라에서 나오는 학급비로 선생님이 사시면 되요
    모든 학급에 필요한 물품은 학교에서 나오게 되있어요.

  • 23. @@
    '10.3.18 5:05 PM (61.255.xxx.249)

    만약 부당한 요구를 하시면...조용히 교육구청에 신고 하세요...무기명으로 가능 하다네요..
    꼭 공중 전화로.... 지금 새대가 어떤때인데...그런선생님이 계시나요...엄마들 하다보면 끝이 없어요...그런데 그거 미친짓이예요..차라리 불우이웃 성금내는게 ..더나은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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