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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된 아기...안고서 서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 번 재우려면
무조건 안고... 게다가 서있어야 해요.
소파나 식탁의자에 앉으면
기가 막히게 알고서
발 버둥거리면서 울고 난리네요.
왜 그럴까요?
발이 접히거나 그런 것도 아녜요.
제 다리에 안 닿게 하는데도 그러네요.
정말 죽겠어요.
몸도 지금 너무 안 좋고
정신도 피폐해져서..
그냥 계속 안고 있으라고 하시면...
정말 흔들의자에 집어넣고 모른척 하고 싶을정도예요.
1. 이든이맘
'10.3.17 4:03 PM (222.110.xxx.50)힘드시겠어요... 저희 아들도 고맘때 너무 예민해서 매일 안아 재웠거든요..
슬링 써보셨어요? 전 슬링때문에 그나마 편하게 안고 있었어요...2. 아기엄마
'10.3.17 4:06 PM (124.243.xxx.157)슬링이나 아기띠 써보세요. 훨씬 편해요.
아기를 품에 온전히 안아줄 수 있는 시기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답니다.
금세 자라서 품안을 빠져나가려 하니까요.
하지만 원글님 정 힘드시면...
가끔은 울더라도 못들은척 바닥에 뉘어놓으시는것도 괜찮아요.
애들 운다고 해서 죽는거 아니거든요. ^^
엄마도 살아야지요.3. ...
'10.3.17 4:06 PM (119.149.xxx.33)저는 새 유모차를 집안에 들여서 거기 눕히고 아주 살~살 왔다갔다 했어요. 약간의 진동이 애들을 잘 자게 하는 거 같더라구요. 슬링도 사용해봤구요.
4. ..
'10.3.17 4:08 PM (118.41.xxx.118)원글님 힘드시겠어요..그러나 그러는것도 한때랍니다...울아이도 그랬었는데 저는 슬링 구입해서 사용했어요...사용법만 잘 익히면 정말 편합디다...
5. 전
'10.3.17 4:26 PM (218.237.xxx.247)우리딸3개월인데 물론 안고서 왔다갔다 해야 하지만,
바운서에 공갈물리고 살살흔들어 재워요.
다리가 너무 아프고 허리도 너무 아파서...
슬링은 제겐 너무 안맞구요.
요즘은 손목 나갈까봐 많이 안아아주니
누워서도 공갈물고 스스로 바닥에 누워서 잘자요.
지금도 그렇게 자고 있어요 ㅋㅋ6. -.-
'10.3.17 4:36 PM (112.152.xxx.240)전 돌때까지 그렇게 살았어요...
뭐 나는 더 심했으니 님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말을 하려는건 아니구요.
저 진짜 인내심없고, 저질체력에 별명이 투덜이입니다.
우리딸때문에 저 별짓 다했어요. 정말 인터넷 뒤지면 나오는 모든걸 한거같아요.
근데 안되더라구요. -.- (저희 딸같은 아기는 없을듯...)
그냥 포기하고 나죽었소하고 시간이 흐르니 돌지나니 조금만 재우면 잘자요.
지금은 한번자면 10시간 이상 코~자요... 제가 힘들었는지... 이런글볼때마다 상기될뿐 기억도안나요.
저도 정말 힘들었고, 몸뿐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 '오늘은 몇시간만에 재웠고 하루에 몇번깼고 등등' 자학을했죠.
마음을 편히먹고 일단 포기하고, 받아들일것은 받아드리고... 주말에는 나몰라라 남편한테 맡기고...
화이팅이요~~~!!!7. .
'10.3.17 4:40 PM (119.66.xxx.37)울 애도 그때쯤엔 안고 서야 했어요. 자면 저는 기대 누워서 제 가슴에 엎어놔야했구요. 엄청 순둥이인데 잠은 예민하다고 했더니만 어느 책에 "순둥이에 잠까지 푹자면 발달지연이다"는 문구를 읽고 위안을 했지요. 조금씩 잠이 들면 늘 같은 위치에 있는 그 이부자리에 눕혔어요. 눕히다가 깨서 짜증내면 또 잠시 앉았다가 잠이 들면 또 눕히고.. 나중에는 잠이 쏟아지는지 짜증내려 하다가도 잠들어버리더라구요. 그 버릇이 시간이 지나면 점점 짜증 안내고 잠자리에 눕게 되고.. 나중에는 잠들때까지 안아주지 않아도 그 이부자리에 눕히기만 하면 잠온다는 듯한 행동(눈비비기,머리 긁기 등등)을 하다가 그냥 잤어요.
8. 울 조카
'10.3.17 4:56 PM (203.142.xxx.230)어릴적 언니가 안고 재우고 키웠어요. 연약한 언니 마니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그 놈이 그렇게 머리가 좋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ㅎㅎ
머리가 좋은 놈이 유독 아기였을때 그렇다는 이야기가 맞더군요.9. 힘내세요
'10.3.17 4:57 PM (211.226.xxx.130)힘드시죠? 최소한 백일때까지는 보통 그러더군요. 저는 아이 백일때까지는 등을 바닥에 붙여본 적이 없다는.... 그때는 정말 너무 힘들고 우울증까지 오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나보니 또 잠깐인거예요. 벌써 아이가 다섯살인데... 아기때 품에 폭 안기게 안아주던 그 느낌이 그리워 매일
그렇게 꼭 안아준답니다. 지나고나면 엄청 아쉬워져요. 힘내세요~~10. 슬링
'10.3.17 11:30 PM (119.64.xxx.152)저도 슬링 얘기 안할수가 없네요////
애셋 중 막내가 이제 28개월인데.. 돌 전에는 슬링을 참 많이도 썼어요.
적응만 잘하면 슬링이 참 편합니다.
아이도 잘 자구요.
슬링안고 엄마푹에 폭 안겨자는 아기가 넘 예뻐서.. 사랑스러워서..
저.. 아기 눕히기싫어서 ㅎㅎ
그렇게 한참을 안고있다가 눕힌 적 많았어요.
몸은 고단했는데.. 아기가 엄마품을 포근해하듯..
저두 아기숨결이 넘 따뜻하고 좋았거든요..
아직도 슬링만 보면...
그때 생각나서... 절로 포근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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