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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 초등입학 할때 둘째를 낳는건 어떤지..

둘째 조회수 : 900
작성일 : 2010-03-17 15:25:41
절대 외동을 고수하다가..
둘째를 낳아보려고 하는데..
큰애가 초등입학할때 둘째가 태어나면 무슨 문제점이 있을까요?

직장맘인데 아이 초등1-2학년까지 2년동안 집에 있으려고 하거든요.
아이는 7살이구요. 내년에 학교가요..

너무 무리하는 걸까요...
지금이 아니면 영영 기회를 놓칠듯해서 망설여 집니다..

학교 엄마들과는 어울릴 생각이 없어서 아이는 키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이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염려스럽네요..
또 초등 급식도우미 같은것도 해야할텐데 아기띠를 메고 가야하는건지..(봐줄 사람이 없어요)
혹시 7살 터울로 키우신 분 어떠신가요?

아직도 제 마음속에는 둘째를 낳고픈 마음은 8%정도..
외동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은 92%
그럼에도 지금 시기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에 자꾸만.....
IP : 58.150.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7 3:28 PM (118.41.xxx.118)

    유치원 졸업식과 입학식인 2월~4월은 피해서 낳을수 있다면 그나마 괜찮다고 봅니다...
    제친구는 아이가 초1때인 8월에 둘째 낳았는데 큰아이 학교생활에 별 지장은 없었어요.직장다니는 엄마들도 많으니 그것 생각하면 둘째 있다고 큰아이 못챙겨줄것도 없구요..오히려 나이차이가 나니까 큰아이가 둘째를 잘 돌봐줘서 수월한 점도 있다고 하더군요.

  • 2. ㅠㅠ
    '10.3.17 3:33 PM (211.179.xxx.168)

    전 큰애랑 막내 터울이 9살 이랍니다.
    큰 애 초등4-5학년까진 별 문제 없었어요
    동생 예뻐하고 잘 데리고 놀고 하지만 큰 애 중학생되니 막내때문에
    공부에 지장이 생기더라구요. 막내가 5살인데 워낙 부산하게 움직이며 놀다보니
    시끄럽기도 하고 어쨌든 터울이 많이 지니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생기네요

  • 3. 초1에
    '10.3.17 3:52 PM (220.117.xxx.153)

    뭔 공부할게 그리 많아서 아이를 못 낳을것까지야 ㅎㅎ
    이런거 저런거 재지 마시고 생기면 낳으세요,,시기 맟추려고 해도 인력으로 되는거 아니에요^^

  • 4. 큰애가
    '10.3.17 4:30 PM (211.243.xxx.169)

    딸이라면 별 문제 안 되지 싶어요...딸들은 아들에 비해 훨씬 차분하고 성실하더라구요...엄마말도 잘 듣고요....휴..제가 아들1학년 7월에 둘째 출산했는데,정말 학교생활 엉망이긴 했었어요.그래도 1학년 때라 큰 지장은 없었던 거 같아요...^^;;;;큰애가 동생 얼마나 이뻐라 하는지 몰라요.둘째 정말 넘넘 이쁘답니다...안 낳았음 어쨌을까 싶을 정도...^^

  • 5. ㅡㅡㅡㅡ
    '10.3.17 5:58 PM (222.101.xxx.205)

    조카가 동생생겨서 너무너무 좋다고 했어요.
    엄청 이뻐라하고~ 잘봐주고..
    친구들만오면 나몰라라 하지만 ㅎㅎ
    언니공부할때는 알아서 저혼자 놀던데요^^

  • 6. **
    '10.3.17 7:05 PM (213.46.xxx.254)

    8% 생각이 있다면 계획대로 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전 1%였는데 초등6학년까지 고민하다 안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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