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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당->끓이면 영양소 파괴 그럼 어떻게 조리해야 하나요?

모린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0-03-17 14:47:05
결혼한지 얼마안된 초보주부인데요.
영양, 자연식에 관심이 생길랑 말랑한 새댁입니다. ^^

된장이 몸에 좋다구 하자나요.
그런데 언젠가 된장찌개로 끓이면 그 좋은 성분들이 (발효 ㅡ,.ㅡ) 다 죽는다구...
단순히 아미노산 섭취가 아닌 항암 성분 등등이 않좋아진다구 말을 들어서
요즘에는 마지막에 살짝 푸는 정도로 끓이고 있어요.

그리구 요즘 무청 시래기 국이 먹고 싶어서 찾아봤더니
무청에 비타민 C가 많다라고 하는데...
비타민 C같은것들은 한번 데쳐서 버릴때 없어질것 같구
또 국끓이면 열로 파괴될것 같은데...

아직 새댁이라 그런지 파괴될 영양소를 생각하면 가슴이 쓰려요 -_-
고대로 잘 조리해서 우리 남편 쑥쑥 자라게 해줘야 할텐데요 ㅋㅋㅋ

혹시 고수님들~!
제가 괜한 걱정하는건지...아니면 더 좋은 조리방법이 있는지 가르쳐주셔요 ^^
IP : 150.183.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3.17 3:03 PM (121.133.xxx.68)

    전 마지막 끓을 때쯤 넣는답니다. 청국장도 그래야 영양소 파괴가 적다는 군요.

  • 2. ...
    '10.3.17 4:19 PM (125.182.xxx.191)

    전 청국장만 나중에 넣어서 끊이는데요..
    된장국같은 경우엔 호박 감자 두부등은 처음부터 된장넣고
    끊여야 된장맛이 배여서 더 맛있는데 정말로 그런가요?

  • 3. 그냥
    '10.3.17 5:07 PM (112.167.xxx.181)

    된장찌게 끓여드시구요..
    된장을 쌈장이나 드레싱, 소스를 만들어서 생으로 섭취하세요..
    또 나물 무칠때 된장으로 무쳐서 드시면 찌게나 국으로 먹어서 파괴되어 섭취못할 된장의 비타민,
    충분히 섭취하실 거예요..

    시레기는 그냥 자작하게 된장에 지져서 맛나게 드시구요..
    귤이나 사과등으로 파괴되는 비타민을 보충하세요..

    음식은 영양소 섭취도 중요하지만 맛나게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골고루 섭취를 하면 일부에서 조리하다 파괴되는 영양분도 다른 음식으로 보충하는거구요..
    중요한건 음식은 골고루 편식하지 않고 맛나게 조리해서 먹는거 아닌가요..

    음식 하나하나 하면서 그렇게 파괴되는 영양성분만 따지면 골치아파 어떻게 해요..
    시레기는 비타민씨도 많지만 그것보다 섬유질 섭취가 더 많은 식품입니다..
    시레기에 들어있는 소량의 비타민씨가 파괴되는 것보다
    섬유질을 맛나게 섭취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시면 어떨까요...

  • 4. 맛집
    '10.3.17 10:59 PM (211.215.xxx.120)

    찾아다니시는 분께 들은 이야긴데요.. 남도 여행중에 식당에서 된장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비결을 물었더니, 이틀 전부터 야채 등 재료에 된장을 풀어 두었다가 끓인다 였다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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