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돌 터울이면 키울만 할까요?

가족계획 조회수 : 805
작성일 : 2010-03-17 14:27:04

이제 돌된 애기 하나 키우는데요,
아무래도 외동으로 키우긴 그렇고 동생을 보긴 봐야겠는데
저도 계속 집에만 있을 수 없고 출산전에 하던 일을 다시 하려면
얼른 둘째 낳고 좀 키워놓고 나가자........... 라는데까지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제 막 이쁜짓 나날이 하는 우리 애기한테 갑자기 동생을 만들어주면 괜히 짠해질것도 같고,
내년이면 남편이 너무너무 바빠져서 정말 저 혼자서 애기 둘을 다 키워야 되는 상황일거라.. 겁도 좀 나고..

뭐.. 우리가 애기 갖자 한다고 바로 애기가 생기지도 않겠지만
만약 계획대로 된다면 올 여름쯤 가져서 내년 봄에 낳는.. 지금 우리 애기랑 24개월 - 26개월 정도 차이나게..
생각은 그런데.. 낳으면 어떻게든 키운다고는 하지만 선뜻 마음의 준비가 안되네요.

두살 터울 정도면 잘 키울 수 있을까요??
IP : 121.147.xxx.2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7 2:28 PM (114.203.xxx.111)

    큰애는 오전에라도 어린이집 보내고 그럼 가능할것같아요
    둘다 끼고있느건 정말 초죽음일듯
    사실 저도 26개월 터울지는 둘째임산부입니다
    걱정이 하루하루 늘어가네요 ㅎㅎㅎ

  • 2. 20개월차
    '10.3.17 2:30 PM (218.159.xxx.186)

    우리 아이들이 20개월차이예요. 둘아 남자아이고요. 처음엔 큰아이때문에짠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둘째가 두돌지나면서부터는 형이라 아주 잘 놀아요. 형도 동생 잘 챙기고 나이차 많이 나는 형제들에비하면 더 친구같은 형제사이 같아요. 엄마만 작은애 두돌까지 좀 고생하면 그 뒤부턴 아주 좋다고 봐요. 둘이 노느라 엄마 안 찾아요 ^^

  • 3. 둘리맘
    '10.3.17 3:13 PM (112.161.xxx.236)

    일을 하실 생각이시면 빨리 출산을 마무리 짓는게 좋겠죠.

  • 4. //1
    '10.3.17 3:25 PM (218.237.xxx.247)

    저는 33개월 터울..남매 사이인데도 넘넘 힘들어요.
    출산한지 둘째3개월 되엇는데 아직 까진 초절정이네요
    더 크면 낳아지려 나요

  • 5. ///1
    '10.3.17 3:31 PM (218.48.xxx.147)

    전 30개월터울 저도 남맨데 넘넘 힘들어요22
    출산한지 9개월인데 진짜 갈수록 더더 초절정이에요 큰애도 유치원다녀오는즉시 애기가되요..에효..그래도 둘이서로보고 좋다고 웃는거 보면서 힘내고있어요

  • 6. 22개월
    '10.3.17 3:55 PM (119.149.xxx.33)

    큰애 돌잔치 끝나자마자 둘째 임신됐구요, 배 불러도 애 들쳐 업고 매고 들고, 죽음이었죠.
    넘 힘들어요. 웬만하면 세 살 이상 터울이 좋겠다 싶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둘이 친한 게 나이차가 별로 없어 그런가 싶구요. 모르겠어요. 둘째는 생각없이 생겨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니까.

  • 7. 내생각
    '10.3.17 4:35 PM (119.214.xxx.14)

    저는 딱 24개월 둘다 아들입니다
    저는 만족하면서 키우고 있어요
    지금은 다커서 대딩 고딩입니다
    둘다 아들이라 옷이나 신발 장난감 ..물려 입기도 좋고요
    둘째가 유독 형아걸 좋아해서 헌옷 입히는데 속상하지 않았어요
    유치원때..큰아이가 7살이면 둘째가 5살에 유치원에 들어가서 형아가 있어 든든하고
    초딩때...형아가 학교에 있어서 든든하고
    중딩는 형아가 3학년이면 1학년 입학한 둘째 형아가 있어서 좋다고 하더군요
    고딩때는 같은 학교에 배정받지 못해서 아쉬웠지요
    커갈수록 말이 통한다고 할까요

  • 8. 키울만해요.
    '10.3.17 5:16 PM (121.136.xxx.231)

    계획하고 25개월 차이입니다. 저도 신랑이 워낙 바빠 거의 혼자 키워요. 힘든 순간순간이 있지만 키울만해요. 저는 청소 포기하고 밥 포기해서(신랑은 바쁜 관계로 회사에서 3끼 해결) 어린이집 안 보내고 지금까지 4살 2살(11개월) 키우고 있어요. 몇개 포기하면 가능해요. 그치만 많이 힘들어요. 둘째가 돌만 지나도 좀 수월해질거라 믿고 있어요.

  • 9. .
    '10.3.17 8:14 PM (61.74.xxx.63)

    딱 24개월 딸 둘입니다. 지금 9살, 7살...
    첫째한테 못할 짓 많이 했어요. 아직 아가인데도, 큰아이처럼 행동하지 못한다고 몹시 모질게 굴었습니다. 서너살 터울둘껄... 어릴때는 이렇게 후회했는데 지금은 너무 좋습니다. 둘이 너무 잘 놀아요.

  • 10. ..
    '10.3.17 11:13 PM (118.45.xxx.104)

    22개월차이인데요..저는 그다지 힘들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둘째가 지금 18개월이구요
    근데, 첫째가 돌때 둘째가져서 22개월에 낳았는데..

    첫째가 은근히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그리고 둘째를 경쟁 상대로
    보더라구요..크면 안그러겠지만 일단 저는 애 둘의 정서를 위해서
    저라면 다시 가지라면 3살 차이가 더 나은듯 합니다..
    큰애한테 사랑을 좀 더 많이 주고싶고 그리고 30개월 정도는 차이나야지
    엄마도 조금 더 수월할 듯 싶어요..
    임신하사면 둘째는 첫애때문에 태교도 어렵고 많이 힘들어요

  • 11. 저희집은
    '10.3.18 12:18 AM (211.212.xxx.97)

    28개월터울 남자애들이에요..지금 큰애는 32개월이고 둘째는 4개월...다행히 큰애가 둘째는 넘 이뻐라 하지만..그래도 둘 키우기는 넘 힘들어요..큰 애가 얼마전부터 놀이방 가기 시작해서 그나마 살만하고요...둘째가 생기니 큰 애를 혼내는 경우가 더 생겨 큰애가 좀 짠하긴 해요..그래서 남편과 일부러 큰애 칭찬을 많이 많이 해줘요..좀 크면 둘이 놀테니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어요..그래도 큰 애가 형이라고 형노릇해요....너 크면 형아가 마트 델고 가서 껌 사줄께...너 자꾸 울면 형아가 때려준다..이렇게..ㅎㅎ

  • 12. .
    '10.3.18 10:13 AM (59.4.xxx.103)

    어른들 말씀이 맞습니다. 얼른 얼른 낳아서 키워라고
    터울클수록 힘들어요.
    고만고만한 녀석들 키울때 힘들지만 같이 커버리니까 5살정도되면 엄마들이 편해지던데요
    연년생 키우는 친구보니 살아서 겪는 지옥이 저기구나~느꼈는데 지금은 그 친구는 다 키웠어요
    즈네들끼리 알아서 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983 언어영역인강 3 고1학부모 2008/12/20 554
428982 언니가 연봉 8천인 직장을 그만둔다고 흥분한 친정엄마 54 왜이리추운지.. 2008/12/20 8,164
428981 야매로 필런 주사 3 이웃 2008/12/20 419
428980 도서대여점... 2 말레이.. 2008/12/20 357
428979 홍합손질 5 아테나 2008/12/20 913
428978 비타민 섭취.. 1 살고싶어.... 2008/12/20 300
428977 동지 팥죽 직접 끓여 드세요? 11 팥죽 2008/12/20 1,129
428976 룸메이트와 침대공유 4 소심이 2008/12/20 857
428975 난 이제 예전의 내가 아냐 창고 2008/12/20 311
428974 어떻게 삶아 먹을까요? 3 홍합 2008/12/20 386
428973 어제 강변역에서 투신자살을.. 6 칸타타~ 2008/12/20 2,089
428972 당신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3 사돈 남 말.. 2008/12/20 577
428971 요즘 떡국떡 뽑는데 얼마인가요? 7 2008/12/20 1,084
428970 외출기능 1 가스비 아까.. 2008/12/20 282
428969 (위)내시경과 약물검사중 어느것이 더 정확할까? 13 검사 2008/12/20 648
428968 빅뱅 탑이 하고 나온 턱 마스크요. 1 궁금해서 2008/12/20 1,129
428967 여동생 축의금 16 저도 여쭤요.. 2008/12/20 1,000
428966 남편회사사람이 돈을 빌려갔는데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3 82조언 절.. 2008/12/20 453
428965 종각역 트래드 클럽(남성복) 궁금 2008/12/20 355
428964 추천합니다. 이민정 선생님의 대화법 강의 2 쌤 팬 2008/12/20 674
428963 집값이 더내려가면 안되는이유 9 알고싶어요... 2008/12/20 1,886
428962 평소대로한것같은데.. 4 알수가 없었.. 2008/12/20 634
428961 학원비 신용카드로 결제하시는분 질문드려요.. 2 신용카드 2008/12/20 806
428960 (급질입니다) 오븐웨어로 도자기 밥공기 써도 될까요? 2 ㅜ.ㅜ 2008/12/20 299
428959 에세이 잘 쓰는법에 관한 5 내공부족 2008/12/20 532
428958 학원 가기 싫다는 아이..."그럼 쉬어" 2 휴가 2008/12/20 821
428957 멍충한궁민]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펌>> 2 홍이 2008/12/20 213
428956 g마켓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하나밖에 1 없나여?다른.. 2008/12/20 287
428955 시아버지생신 3 ㅠ.ㅠ 2008/12/20 419
428954 개념 상암고등학교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 고맙습니다..펌>> 4 홍이 2008/12/20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