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로렌

[줌마]

요즘 입을만한 옷이 없어 올리비안로렌 매장에 가니 봄신상 30%세일 하더라구요.
맘에 드는게 있어서 보니 가격의 악밥이...직원에게 40~50세일은 언제 하냐고 물으니
봄옷은 30%이상은 세일은 안한다고 하네요.
정말 그런가요? 전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

중저가가 중저가가 아니더군요. 가격 확 올려놓고 세일만 해주는 느낌이 드는 메이커 같아요

[안하긴요]

좀만 기둘려보세요
인터넷 쇼핑몰마다 80%까지 세일해요.
얼마전에도 겨울상품 세일하는거 봤구만요.
근데 그거 기둘리다간 이미 여름이 되어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퍼뜩;;

[맞아요..]

인디* 파크랜* 지* 등 중년 브렌드중 30% 세일자주 하는 브랜드 거품이 심한거 같아요.
언젠가 tv에서 30%세일가가 권장소비자가격이라고 고발하는 프로그램 봤던기억이 나요.
가격텍을 보면 첨부터30%세일된 가격이 조그맣게 숫자를 줄여서 표기 되어있더라구요.
즉30%세일가로 사는게 적정가였던 거고.
혹 세일을 안한가격으로 사게 되면 완전 바가지 인거죠.
이건 소비자들이 비쌀수록 좋은 상품이라는 인식때문인듯

[줌마]

그러게요..올리비아로렌은 첨부터 30%세일이더라구요ㅜ.ㅜ

[좀..]

그렇죠 중저가 브랜드들 다 30~50% 책정되서 세일한다 하는거예요. 마트에 입점되어 있는
프렐* 파크렌* 크로커*일 에드* 뱅* 다 세일해서 싸다하지만 원래 그 가격이 정가인거죠.
꼭 조삼모사 같죠. 또 1+1하느 의류들도 사실 그 가격대에 생산된거랍니다.
50% 세일보다 1+1이 더 잘먹히니, 기획단계에서 저가로 만들어낸 것이지요.
세일을 너무 좋아하는 아줌마들이 만들어낸 가격정책이죠.
79000원 하면 잘안나가도 위에 십수만원 찍어 놓고첨부터 30%세일 스티커 붙여 79000원하면
팔기 수월하죠. 세일에 속지 말아야 겠어요.

[정상]

그런 브랜드가 30%세일가 = 정상가격 이라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