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참 유치하고 치졸하기 짝이 없는 남편

정말싫다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10-03-17 13:40:26
큰 싸움을 하던 작은 말다툼을 하던...
항상 인신공격을 하네요. 거기에 언어폭력까지...
처음엔 목소리 높이다가 그다음엔 욕..그리고 다음에는 상처입을 말들...
아주 결혼내내 패턴이 똑같아요
처음엔 저런말들에 화도나고 실망도 했다가 고쳐볼려고 말도 여러번 해봤지만
그때뿐이고 싸울때는 항상 똑같아요.

매번 꾹 참고 개가 짖는다 생각하고 말도 안섞다가 이번에는 아주 같이 욕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기분이 왜이럴까요?
씁쓸하기만 합니다. 내가 저런 사람을 택하고 결혼했다는게..
구렁텅이에 빠진채 살아가는거 같아요. 비참합니다 아주..
싸울 원인을 대화로 풀려고 하지않고 매번 저러는 남편모습에 넌덜머리가 나네요
정말 기분 그지같습니다. ㅠㅠ
IP : 59.7.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7 1:48 PM (110.12.xxx.165)

    위로해 드려요.
    자기 아내 무시하는 버릇은 나이 들수록 더 심해지는듯.....관속에 들어갈때 까지 못고칠것 같아 더 안타깝다죠.

  • 2. 포기하세요.
    '10.3.17 1:54 PM (121.133.xxx.68)

    본인도 어쩌지를 못하는 천성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어려서부터 부모에게서 배운...
    그도 아닌... 제가 봐선 대대로 내려진 유전적 요인이 크게 좌우하는 것 같아요.
    못고칩니다. 기분좋을때만...헤헤.. 일단 녹취나 해놓으세요. 유용하게 언제 쓸일 수도 있을듯..

  • 3. 너무공감
    '10.3.17 2:20 PM (125.250.xxx.244)

    매번 꾹 참고 개가 짖는다 생각하고 말도 안섞다가 이번에는 아주 같이 욕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기분이 왜이럴까요?
    씁쓸하기만 합니다. 내가 저런 사람을 택하고 결혼했다는게..
    구렁텅이에 빠진채 살아가는거 같아요. 비참합니다 아주.. 22222222222222222222

    정말 공감이요...

    쩝... 그래서 저는 걍 이렇게 생각해요 요즘은.
    아... 내가 남자보는 눈이 요것밖에 안되니, 나도 결국 똑같은 수준이구나...
    저 인간 모습이 내 모습이구나...

    ㅠ.ㅠ

  • 4. 그거
    '10.3.17 3:12 PM (221.138.xxx.27)

    못고치는데...
    울집에 시아버지 친정아버지 두분이 그런 식 인데
    일흔 넘고 여든 되어가는데
    못고치십니다.
    시엄니는 계속 상처 받으시는 편이고
    친정엄니는 날로 기가 세어지는 편
    다행이 남편은 타산지석으로 삼고
    안그렇네요.
    님, 가능하면 말을 섞지 마세요.
    혼자 길게 떠들지는 않을테니...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