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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에서 절하지 말라고 한거.
기독교인이 아니라 잘 모르겠는데
그런데 불교에서는 부처님 불상에 늘 절을 하는데
절하는게 안좋은걸까요?
그냥 종교적인 의미가 아니라 운동을 위해서 절운동을 한다면 뭐 안좋은게 있어서 그런걸지..
이쪽으로 잘 아시는분 저 좀 갈켜주세요 ^^;;
1. 음....
'10.3.17 11:21 AM (218.37.xxx.38)나외에 다른우상을 섬기지 말란 의미죠
2. ..
'10.3.17 11:22 AM (114.207.xxx.191)나외에 다른 우상을 섬기지 말란 의미죠 222
3. ...
'10.3.17 11:23 AM (119.64.xxx.151)십계명에 절하지 말라는 말은 없지요.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고 했지...
19세기 말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의 조상 섬기는 모습을 보고...
자신들이 잘 모르는 문화이니 자기들 멋대로 우상숭배라고 규정하고
제사 모시지 못하게 하고 절도 못 하게 한 것이죠...
제국주의적인 시각에서야 자기들 것이 최고 아닌가요?
문화상대주의적인 시각이 아예 없을 때고...
교회 안 다니는 인간들은 아무리 학살해도 되던 시대도 있었잖아요.
한참 후에 교황청 등에서 자신들의 무지를 인정했지만...
개신교단은 아직도 19세기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죠...4. 고대이스라엘에
'10.3.17 11:26 AM (203.247.xxx.210)절이라는 행동과 단어가 있었을까?
5. 추억만이
'10.3.17 11:26 AM (118.36.xxx.185)불교에서 절의 의미는
삼보 ( 불,법,승)에 대한 예의와, 상대방을 존경하는 마음의 표현이며 , 자신을 스스로 낮추는 하심(下心) 의 수행 방법 중 하나로 표현을 합니다만,
십계명에 있는 내용은
① 야훼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② 우상을 섬기지 말라.
를 재해석 해서 절은 1,2 의 의미다 라고 생각하는것이겠죠
불교에서 절의 의미는
재해석의 기준의 나름이지만 목사가 저리 말하면 진리다 라고 생각하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유달리 한국형개신교에서는 그런 경향이 강하죠
운동으로서의 '절'은 전신을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이기도합니다만
어느운동이나 마찬가지지만 안쓰는 근육을 움직이니 초반엔 온몸이 쑤실수 있습니다
무릎이 안좋거나,살이 과도하게 많은 분에게는 안좋죠6. 원글
'10.3.17 11:29 AM (222.108.xxx.130)감사합니다~ 근데 우상을 섬기지 말라에서 우상이 정확하게 뭔가요?
무당이나 그런 점보지 말라는건가요? 아니면 사회적인 성공이나그런거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얘긴지..7. ...
'10.3.17 11:30 AM (119.64.xxx.151)우상이라는 건... 유일신 야훼를 제외한 모든 것을 일컫는 말 아닌가요?
유일신을 믿는 자들에게는 유일신 이외의 신을 인정하는 것이 신성모독일테니까요...
19세기 선교사들의 기록을 보면 중국이나 한국에 유일신 문화가 없다고... 미개하다고까지 해놨습니다.8. 추억만이
'10.3.17 11:32 AM (118.36.xxx.185)예수님이 경계하는 우상이라는게 하나님을 대신해서는 안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 역시 한국형 개신교에서만 통하는 상황입니다만 )
마구잡이로 경의를 표하는 조형물까지도 무조건 우상숭배라하고하죠
일부 목사들은 천주교의 마리아 상도 우상숭배라고 하기도 합니다.
목사는 성경을 해석을 해주는 역을 해야 하는데 , 여기에 자신의 신념과 정치적 관념까지 넣어서 해석을 하니 한국형개신교가 탄생을 하게 되는것이죠
외국사람들이 한국절에 와서 절하고 하는것이 과연 우상숭배일런지 생각해보면 답이나오죠 .9. 추억만이
'10.3.17 11:33 AM (118.36.xxx.185)저희는 한국형 개신교가 아닌지라 , 절도 , 제사도 모두 지냅니다. :)
10. 아마도
'10.3.17 11:34 AM (110.13.xxx.34)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우선으로 치게 되는 걸 뜻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꼭 눈에 보이는 상으로 만든 것 말고도 뭔가에 중독된다거나 집착하는 그런 것도 포함되죠.
하나님과 A 중에서 선택해라-하면 A를 버릴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면 A가 바로 우상인 거예요...
이게 말이 쉽지 아마 대부분의 기독교인도 여기서 자유롭지 못할걸요?
제가 기독교인이긴 해도 나이롱이라 그런가... 하나님 믿으면 천국 가는 건 맞는데 믿소-라고 말만 한다고 모든 죄가 다 사해지고 천국 간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살아 생전에 진짜 회개한 티를 내던가 죽기 직전에 고하더라도 마음 중심이 깨끗해야 갈 수 있다고 생각하죠.
부자가 천국 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처럼 어렵다는 구절도 있는데 왜 한국 교회는 그건 강조하지 않나 모르겠어요. 풉11. ...
'10.3.17 11:37 AM (119.64.xxx.151)부자가 천국가기 어렵다고 말하기 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은총을 경제적인 면으로 생각해서
부자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거라고 생각하는 게 우리나라 교회 아닌가요?
제가 아는 사람은 십일조가 아니라 자신의 소득의 20%를 교회에 갖다바치는데요...
그 사람 말이... 20%를 내면 하나님이 그 이상을 채워준답니다.
이건 뭐 하나님이 금융업체도 아니고...
하여간 우리나라 개신교 수준은 그야말로 샤머니즘 딱 그 단계인 거 같습니다.
마치 자신들만 고등종교인 양 고상한 척 하지만 행태는 무당에게 굿하는 것과 뭐가 다르다는 건지...12. 운동으로
'10.3.17 11:39 AM (222.234.xxx.2)운동으로 108배를 하시는것은 완전 강추.!
온몸의 혈액순환을 흐르게 하는 운동이라고도 합니다.
씨방새 일요스페셜도 있죠.? 0.5평의 기적...
기독에서는 아마 윗님 말처럼.. 다른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의미겠지만.
다른우상을 섬기지 않고.. 그냥 운동으로.. 혹은.. 예의상.. 절하시는 기독교분들 많습니다.
문구를 문구 그대로 해석하는건.. 안좋은듯 하네요..
암튼.. 절 많이 하면 몸에는 좋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스트레스해소. 척추교정 등등..~13. 추억만이
'10.3.17 11:39 AM (118.36.xxx.185)한국형개신교에서는 십일조와 헌금이 면죄부일뿐이죠
14. 음
'10.3.17 11:43 AM (203.218.xxx.234)기독교인도 아니면서 왜 신경쓰시는지...
운동으로 하면 절을 하던지 윗몸일으키기를 하던지 운동외에 아무런 의미가 없잖아요?
믿지도 않는 기독교에서 절하지 말라(고 한 적은 없지만)고 하면 안좋은 게 되는 건가요?
특정 종교에서 소고기 먹지 말라고 하면 뭔가 안좋은가 싶어 안드실 건가요 -_-15. 개독교의
'10.3.17 11:56 AM (123.214.xxx.123)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특징은 가증스러움이라 생각됩니다.
WHY?내 주위의 개독인들은 그리 극명한 가증스러움을 갖추고 있는지.
사람이 살면서 어느 정도의 가증은 누구나 갖출수 밖에 없다고, 우선 나도 남못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들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라 밉상에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은데 더 살갑게 굴며 다가오니 괴롭기만..16. ?
'10.3.17 12:12 PM (116.38.xxx.229)유일신이 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말부터가 이미 다른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 아닌가요?
17. TANK각하
'10.3.17 12:18 PM (123.109.xxx.127)간단히,설명하자면~
만약,자기 자식이 다른 사람에게 "아버지" "어머니" 라고 부르면서 따른다면~~~열 받겠지요?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열 받습니다.ㅎㅎㅎ18. 우껴요...
'10.3.17 12:25 PM (121.166.xxx.74)젤 웃겼던 거는요....
제가 아는 어느 집사는 요즘 고민꺼리가 있어 새벽 기도 하러 다닌다고 그러셨는데
몇 달 후에 밥사신사 하더군요..왠일인가 밥 얻어먹으러 갔더니
고민이 다 해결됐다고...하느님이 다 들어주셨다고 하시더군요.
집사님 남편 사업....이중장부때문에 문제가 생겨 세무조사???비슷한 거 받았는데
대충 마무리가 되어 10%정도 밖에 추가세금 안 물게 됐다구요...
그래서 기분이 좋아서 밥사는 거라 하시더군요....하느님이 탈세까지 도우신다고 믿나
...어이없어서리.....
그 집사님한테는 돈이 더 큰 우상인 듯 하던데요....헹.
저는 우습더군요.19. 기독교인들..
'10.3.17 1:32 PM (58.236.xxx.68)가톨릭이든 개신교인들이건, 제가 보기에는 재물로 하느님과 거래하는 믿음이 대부분으로 보이더군요.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그래서 천국에 가는 사람이 그토록 적은가 봅니다.
현 집권층도 엄밀히 살펴보면 그 이면에는 부의 웅켜짐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 아닌가요?
돌아보면 재화에서 자유로울 순수한 정신을 지니기가 참으로 어렵다 봅니다.
누구든 물질세계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초연함을 갖기는 몹시 힘든 일입니다.20. *&*
'10.3.17 2:16 PM (116.127.xxx.195)불교신자가 기독교 비웃는 것 보면 그것도 참...재밌어요.
이십보 백보, 도토리 키재기. 중세 기독교 보는 듯 하더만.21. ..
'10.3.17 3:28 PM (58.141.xxx.216)무교인 제가 보기엔 기독교가 제일 심합니다.
불교,천주교만큼만 하면 게시판에서 대놓고 조롱당하진 않죠
이십보와 백보의 차이를 모르니 더 안타깝네요22. 천주교신자
'10.3.17 5:19 PM (221.146.xxx.74)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한 신자입니다.
절하지 말하는 말은
우리나라 기독교에만 있다고 보아야 할 겁니다.
절은 그냥 고유의 인사에요
그럼 기독교는 하느님께 절 하나요?
그것도 아닌데, 절 하지 말기는요
세배는 절 아닌가요
십계명에 절하지 말라
이런 말은 없고
내 위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고 되어 있습니다.
신이 아니라 우상이긴 하지만
그건 잡신이란 뜻의 우상이나 다른 신을 의미하는게 아니고,
하느님의 절대 계명인 사랑 이외에
내 마음에 더 중요한 것을 두지 말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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