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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밑에 서울집값 문의하는 글보니

불쌍한 인생 조회수 : 1,075
작성일 : 2010-03-17 09:54:35
전형적인 가장 어리석은 투자자의 유형 같네요. 마치 과거의 나를 보는듯한...

에공, 투자의 세계를 좀더 알아보고 뛰어드는게 좋을듯합니다.
많죠. 이런 케이스들,
그냥 맡은바 자기일만 열심히 하다가 어느날 주변에서 분위기 뜨면 초조해하다가 결국은 꼭지나 어깨에서 잡았다가 피보는 케이스들,
ㅎㅎㅎ
한때 중국펀드가 그랬고, 한국 주식이 그랬고, 원자재 투자가 그랬고, 기타 등등 많죠.
물론 2006년 가을 서울부동산이 그랬죠.

투자의 세계에서 핵심은 그래프를 잘봐야합니다.
쭉 올랐다가 이제 기왕에 투자한 사람들이 그걸 좋은 가격에 넘겨야하는데 지금 매매가 잘 안되지요.
그만큼 살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샀고 투자용으로 사놓은 사람도 많은데 문제는 그걸 받아줄 사람들이 경제력이
별로라는 현실.

밑에 문의하는 사람도 4억짜리 집 생각하면서 전세2억에 대출까지 생각하니 자기돈이 반도 안들어간상태에서
집투자하겠다는거죠.
반이 뭡니까 살던 집 전세주고 하숙해서 목돈 마련한다는거니 사실상 대부분의 비용을 남의 돈으로 사겠다는거죠.
에궁, 빚으로 투자하는 이른바 레버리지 투자,
그 말로는 이미 하나 있는 집마저 날릴수 있다는 점. 명심해야 합니다.
부동산같이 환금성이 무거운 투자일수록 자기돈이 적어도 70%는 되야 투자할수 있는건데
뭘믿고 그런 무모한 짓을 생각하는지...

에공 일부 지역이 전세금이 집값의 7-80프로라는데, 그정도면 집주인의 집이 아니라 전세입자의 집인거죠.
그러다 출렁 하락이라도 하면 대출있는 집경우 전세금의 얼마를 날리겠어요?

위태위태한 줄다리기, 아마 한 1년 계속 이상태로 끌지도 모르죠.
투자는 이런 불안한 시기에 하는게 아니죠.
한 7년전이라면 몰라도...
그 낡은 아파트, 이미 10년전에도 한참 낡은집을 이제와서 그보다 두배나 더주고 사겠다는 사람들은 도데체
자기보다 더 바보인 사람들이 또 나올줄 아나부죠?
IP : 59.11.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3.17 10:22 AM (59.20.xxx.191)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전세값이 올라가는것도 이미 집팔사람들은 다 팔았고
    대부분이 전세로 살면서 추이를 살피는 중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서울은 아직까지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경기도 쪽만해도
    매매가 거의 없고 대형평수들은 고점대비 30프로 이상 빠진듯 하더군요
    지금정부는 부동산 버블을 계속 유지할려고 하는 쪽이라
    2-3년은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그후는 누구도 장담못하죠..
    가계부채며 지금 정부의 정책들은 보면 빈부격차도 심해질 테구요

  • 2. %%
    '10.3.17 10:43 AM (211.177.xxx.71)

    님이 그런소릴한느거보니..아직 버블이 더남아있ㄴ느거 같기도하네요...일반대중이 아는정보로 과연투자의세게에서 성공할수있을까요..꼭지인거같아도..일반대중이 따라올때까지,,올리죠..그리고 최대거품이라고,,그누구도 생각못할때 물량떠넘기지요..지금..아고라고 방송이고 다들 폭락 기다리고 버블이다 꼭지다 한느거 보면 ..아직은 아닌거같네요..

  • 3. 오죽하면
    '10.3.17 11:16 AM (59.11.xxx.180)

    집사겠다고 고민하는 사람이 이제 자기돈 한푼없이 살던집 전세주고 하숙가며 마련한 목돈에
    그것도 모자라 대출끼고 전세2억까지 해서 4억짜리 집살 사람이겠습니까.

    이미 돈있는 사람들은 투자용으로 다 샀고, 지금 안사는 사람들은 이미 실컷 해먹고 이제 내리기만을 기둘리고 있는 고수들이고 뭐 이런 판국에 오죽 받아줄 사람이 없으면
    돈도 없는 밑에 글쓴이같은 사람이 이제 등장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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