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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잔만 주는 사람

사사건건 조회수 : 800
작성일 : 2010-03-17 09:50:54
누구냐면요
제남편이에요

정리정돈 왜 제대로 안하냐  애는 제대로 못 챙기느냐
재밌는 얘기라고 해주면 넌 왜 맨날 티브이만 보냐
신문에서 봤다그러면 그시간에 청소나해라
..살까? 그러면 그돈 자기나줘라

저 직장맘이고 돈도 남편보다 많이벌고
정말 바쁘게 일하는데
따뜻한 소리, 칭찬 절대 안해요
매사가 그런식이예요

나쁜사람은 아닌데 너무 짜증나고 신경질이 납니다
제가 한번씩 폭발하면 왜 화를 못참느냐
무서워서 일찍 안올거다
넌 잔소리안하냐 등등
한마디하면 열마디하지요

속상해서 끄적거려봅니다
IP : 121.130.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17 9:58 AM (218.233.xxx.108)

    제 남편하고 비슷한데요
    완전 잔소리 대마왕이구요
    자기딴엔 관심이고 사랑인데 남에겐 완전 잔소리에 지긋지긋한 핀잔일 뿐이죠.
    그게 숙달되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대답하고 딴생각모드가 가능해지고요
    나중엔 즐길수있는 단계도 되고요(넌 지껄여라 난 아무렇지않다 ~~이렇게)
    조용하면 심심해지기도 하구요
    자존감이 엄청 낮아졌었는데 이젠 초월해서 아무렇지도 않고
    그냥 그런성격의 소유자려니 해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말로만 응..하고 대답하는게 상책예요
    그리고 최대한 대화를 안하는거죠^^;;

  • 2. ..
    '10.3.17 9:58 AM (119.193.xxx.107)

    에고...
    다정한 말한마디가 생활의 활력소가 될 터인데...
    많이 속 상하시겠어요~
    남편이 복에 겨워서???그냥 그러러니 하고 무시해 버리세요.

  • 3.
    '10.3.17 9:58 AM (218.233.xxx.108)

    에고..오타가..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거예요^^

  • 4. 음...
    '10.3.17 10:21 AM (121.125.xxx.166)

    10년이 걸리든 20년이 걸리든 고쳐서 데리고 사세요.
    자꾸 자꾸 말해서 세뇌 시키세요. 아무래도 덜하게 됩니다.

    솔직히 객관적으로 말해서 내가 뭘 못하냐?
    내가 다른 여자들보다 빠지는게 뭐냐?
    돈을 못벌어? 애를 못낳아? 바가지를 긁어? 왜그래 도대체..

    강하게 하지 말고, 부드럽게 여우처럼...나는 당신이 그런그런 말 하면 정말 괴롭다
    당신도 그런말 들어볼래? 매사에 딴지 걸어볼까? 나도 할수 있어.....계속해보세요.

    당장 한달, 1년에 고치겠다는 생각 마시고 길~~~게 잡으세요.

    아니면 남자들 잘하는 뻥처럼.
    나 지금 밖에 나가도 남자들 줄 쫙 서있어. 라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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