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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하다.

음! 조회수 : 2,115
작성일 : 2010-03-17 00:54:00
제가 한심합니다.
정신차려지게 욕좀 해주세요.

평소 신랑에 대한 불만이 좀 많습니다. 신랑의 기가 세 눌려지내다보니(할말도 못하고..)
자꾸 우울해지고 불행한 기분이 들고 그렇습니다.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 만나면
자꾸 신랑 험담을 하게 되요..이렇다 어떻다..그럼 상대는 어휴....특이하네..피곤하겠네...이런 반응...

그럼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듯하다가
집에 오면 바로 후회가 밀려옵니다.
괜히 얘기했어,,,,

그 사람들은 신랑 얘기는 잘 안하더라구요,애들 얘기나 시집 얘기를 하지...

그래서 한동안 은 꾹 참고 얘기 안했는데....
터질듯해서..

최근에 친해진 (너무 맘이 맞고 의지가 되는 좋은 사람) 친구에게
자꾸 신랑 얘기를 하게됩니다..
잘 들어주고 자기 얘기도 들어주고(하지만 주로 제가 얘기 하는듯)

안해야지 안해야지 하면서도 자꾸 하게 되네요..
그 과정에서 신랑과도 많이 풀리고 관계도 좋아져 가고는 있어요,,

누워서 침뱉기 같아서 그만하고 싶은데...
신랑에게 못하는 말을 자꾸만하게 됩니다.

그 친구는 겉으론 웃어도 좀 힘들겠지요?
저의 징징대는 소리 들어주기가...

이제 그만하라고 좀 꾸짖어주세요...
심하게요..
더불어 대안을 주시면 더 감사하구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IP : 173.23.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7 12:59 AM (58.141.xxx.216)

    님이 외로워 그런건 아닐까요? 마음이 헛헛하거나..
    일단 남에게 남편 험담하면..솔직히 내얼굴에 침 뱉기잖아요..
    남에게 험담대신 공책에 남편 흉을 줄줄이 보는건 어떨까요?
    미주알 고주알..징징징징거리면서 마구 써내려가는거죠..제가 한번 해봤는데 속은 시원하더라구요

  • 2. ...
    '10.3.17 1:02 AM (119.64.xxx.151)

    저도 한 때 사람만 만나면 시댁 흉보는 게 일이었던 적이 있어서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낯뜨거운 일이지만 그 때는 시댁 스트레스가 너무너무 커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ㅠㅠ
    그런데 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니 시댁일을 화제에 안 올리게 되더라구요.

    원글님도 근본적으로는 남편으로부터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하실 거 같아요...

  • 3. 흠...
    '10.3.17 1:08 AM (112.144.xxx.205)

    한심한거 맞아요. 댁에게서 신랑 험담을 들은 사람들이 또 다른사람에게 저집 신랑은 이렇다더라 하고 살좀 붙여서 이야기를 하게되고 또 그걸 들은 사람들이 다른사람들에게......
    그럼 아마 주변의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댁의 남편을 참 한심한 인간이라고 뒤에서 비웃겠지요.
    남들이 비웃는 신랑하고 사는 댁은 안 한심해 보이겠어요? 입이 보살이라고 많은 사람들 입에 한심하게 오르내리는 사람은 결국 한심한 처지가 되고 말아요. 듣는 친구가 겉으로 듣고 힘든게 아니라 제얼굴에 침뱉는 댁 같은 사람을 참 한심하고 딱하게 여길거 같네요.
    밖에나가 제얼굴에 침뱉고 다니는 여자...... 글쎄 남편이나 자식한테 대접 받고 살기는 어려울거 같네요. 어디가서 제 가족들 흉보고 다니는 여자 한마디로 밥맛입니다. 꾸짖어 달라고 해서
    심하게 했어요 정신 차리세요.

  • 4. 친구말고
    '10.3.17 1:28 AM (61.78.xxx.189)

    여기 82자게에 털어놓으세요.
    저희가 같이 맞장구 많이 쳐드릴게요.
    친구한테 말하면 챙피해도, 여기다 말하면 후회 안하실걸요~

  • 5. ^^
    '10.3.17 1:30 AM (121.130.xxx.42)

    일단 님 정신건강에는 당장 좋아요.
    근데 길게 보면 좀 그렇겠죠. 아주 믿을 만한 친구나 친자매가 아닌 이상은.
    그러니 자게에 푸세요.
    저도 주절대며 여기다 댓글 달며 풉니다 ㅋㅋ
    수다가 정신 건강에 좋답니다. 마음 맞는 사람과 죽이 맞아서 기분 좋게 풀면요.
    선진국에선 정신과가서 시간당 거액 주고 수다떨다 오잖아요.
    자게에 남편 욕 실컷하고 조언도 듣고 그러면 남편과 더 좋아질겁니다.

  • 6. dd
    '10.3.17 1:36 AM (59.9.xxx.180)

    뒷담화의 확대재생산의 무서움을 모르셔서그래요

    나중에는 그 남편이 아내 팬다며? 이렇게 가요

  • 7. 절대
    '10.3.17 1:50 AM (125.177.xxx.28)

    남편 흉보지 마세요. 친구중에 앞에서 좋은 말하고 뒤에서 다른사람한테 얼마나
    흉을 보고 다니는지 그친구랑 사이틀어진 사람이 전화해서 털어놓더군요. ㅠㅠ
    이런 사람하나 끼면 온동네가 남편분 이상하게 볼겁니다. 자제하시고 노트에다
    욕 디립다 써놓고 갈기갈기 찢어 버리시던지 하세요

  • 8. 음!
    '10.3.17 1:55 AM (173.23.xxx.132)

    아직 배신당한 일이 없어 정신을 못차리는가 봅니다..정신 좀 차리게 해주세요....더요!!

  • 9. ..
    '10.3.17 8:33 AM (114.207.xxx.191)

    수상한 삼형제에서 아버지로 나오는 분이 그랬다면서요?
    내 아들의 가치는 데려오는 여자를 보면 안다고..
    다 또이또이 끼리 만난다는 소리죠.
    전 이 말에 100% 수긍하는 사람입니다.
    밖에나가 남편분 욕을하면 그만큼 님 자신도 " 나 못낫소"
    광고하는 거에요. 왜 사람들앞에서 스스로를 깎으세요?
    여기 자게에서나 모르는 사람들 앞이니 임금님 귀는 당나귀기 귀~~!
    하고 외치지 자신을 헐값짜리로 만들지 마세요.

  • 10. 친구들 만나면
    '10.3.17 12:58 PM (221.138.xxx.27)

    다들 남편 흉 보지 않나요?
    신랑 자랑할 일은 사실 남이 듣기에는 그닥 즐겁지는 않지요.
    그냥 적당히는
    그러나 너무 많이 혹은 심하게는 하지말고.
    ㅎㅎㅎ
    남들도 다 그러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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