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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섹스리스부부..
저도 제 이야기 해보려구요...
결혼 25년차
결혼초부터 거의 부부관계가 드물었어요.
남편은 워낙 술을 좋아해서 일주일이면 두세번은 음주후 귀가..
가끔 여자가 있는 술집 가는건 알지만 지속적으로 바람을 폈을것 같진 않아요.
제가 느끼기엔 워낙 성욕 자체가 없는 쪽인 듯 했어요.
2차를 가끔 갔는지는 글쎄..모르겠네요.
아이는 없어요.
아이 없는 이유가 남편의 정자활동성때문이었는데, 그 사실을 남편이 안 이후 더 부부관계를 피하더군요.
시험관 몇번하다가 남편이 속옷 뒤집어입고온 걸 발견한 이후 접었습니다.
남편은 룸싸롱에서 술마시다가 모두 옷 벗고 춤을 추었다는 궁색한 변명을 하더군요.
그래도 여지껏 제 결혼생활은 잘 버티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갈 때가 있어요.
아이도 없고, 친정 든든하고 좋은 직장 가져서 제 스스로 경제적인 자립이 가능했는데도 저는 이 결혼을 그냥 견디고 살았습니다.
아마 실패를 공개하고 싶지 않은 제 자존심과 남편에 대한 사랑, 부모님에 대한 배려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저도 아이없는 며느리 일꾼취급하며 사자 붙은 전문직도 아닌 아들에게 아직까지도 친정에서 무언가 더 해주기를 바라는 시부모님에...
남편에게 부부관계를 구걸하듯 하다 마음에 상처받은 힘든 시간들이 있었고,
30대즈음에는 저도 특별히 성욕이 강한편이 아님에도, 헛헛한 마음에 많이 힘들어했었어요.
성경험이 거의 없어서 오르가즘이 뭔지 아예 모르기 때문에 그럭저럭 지내긴 했지만 마흔이 넘고 마음이 울컥 해지는 순간들이 차차 줄어들면서 '아, 이렇게 늙는거구나' 하고 제 인생이 좀 서러웠습니다.
사실은 직장에서 유난히 눈치빠른 동료들에게 대쉬도 많이 받았습니다.
외로워 보였나 봐요...
서른 중반쯤은 미혼이던 대학후배가 진지하게 '누나 행복해 보이지 않는데 이혼하고 나랑 살자'라고 흔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흔들렸지만 뛰쳐나가진 못했어요.
아마 제가 그를 선택했을때 포기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고...그게 제 한계였겠지요.
마흔중반이 넘어 부부관계에 대한 저의 갈증이 좀 덜해진 후
저도 남편 대하는게 편해졌고, 남편도 체력이 딸렸는지 술이 좀 줄면서
저희 부부는 서로에 대한 연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스킨쉽 자체를 피하던 남편이 조금씩 변하면서 제 헛헛한 마음도 많이 채워졌어요.
저희 남편은 좋은 사람이긴 하거든요.
부드럽고 남의 말 열심히 들어주고 배려해 주는...
제가 운전,스키, 골프를 다 남편에게 배웠는데 큰소리 한번 낸 적 없었어요.
또 저희는 취향이 같아 둘이 같이 시간을 보내는건 대개의 경우 즐거웠구요.
같이 늙어가면서 둘이 노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고...
이젠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겼는데...
제가 암환자가 되었습니다.
시댁때문에 마음고생한 것이, 시험관하느라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많이 투여한 것이, 출산경험이 없는것이 다 발병원인인것 같아 얼마나 원망스럽던지요...
'다 가질 수 없다' 라는건 알아요.
좋은 부모에, 내가 좋아하는 일, 경제적인 여유,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었던 환경..
거기까지 였나 봐요.
부부관계에 관심없는 남편을 바라봐야 하는 마음의 상처와 외로움
아이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내 선택이 아닌 아이없음
게다가 병까지...
참 막막하네요.
지금도 남편은 제게 가장 위안이 되는 사람입니다.
부모보다도, 형제보다, 친구보다도 제 슬픔 같이 아파해 주고 제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지요.
마음이나 몸이 아플때도 남편이 등 쓸어주는게 제일 좋아요.
워낙 오랜기간을 같이 살아와서 일까요?
아무리 힘들어도 남편이 밉진 않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너희 남편 너 가고 나면 젊은 여자들이 줄을 설꺼야.
아이 없지, 그만하면 잘 살지, 사람 좋지...
니가 열심히 벌어 모은것, 친정에서 받은 재산 다른여자 좋은일 시키는데 쓸 순 없잖아,
지금부터라도 아끼지 말고 팍팍 써.
그리고 여태까지 견디고 산거 억울해서라도 기운내서 오래살아야지...라고 하대요.
그래요.
제 인생이 억울합니다.
하고 싶은 것 하고 나름 열심히 잘 살긴 했지만,
제 후배중에 멋지고 폼나게 사는 제가 자신의 인생의 롤모델이라는 후배들도 있지만,
이렇게 곪고 아픈, 상처투성이인 제 마음을 누가 알겠어요?
25년전으로 돌아가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좋은 사람이지만, 아직도 사랑하지만, 남편과 결혼하고 싶진 않습니다.
2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이혼, 진지하게 고민해 볼래요.
15년전 제 후배가 흔들던 시기로 돌아간다면 뛰쳐나가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10년전 남편이 속옷 뒤집어입고 들어온 날로 돌아간다면 더이상 뒤돌아보지 않고 정리하고 싶어요.
하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거...압니다
1. ㅜ.ㅜ
'10.3.16 11:39 PM (211.211.xxx.44)눈물이 나네요..
2. 오늘
'10.3.16 11:39 PM (121.125.xxx.166)유난히 슬픈 이야기가 많군요.
암이 말기가 아니라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3. 힘내시고
'10.3.16 11:44 PM (125.186.xxx.150)어서 아픈 것 떨쳐버리세요... 우리 인생이 다 그렇지요..뭐. 맘 편하게 가지시고 건강해지시기 바랍니다.
4. 힘내세요..
'10.3.16 11:45 PM (125.177.xxx.103)님.참 멋진 분일 것 같아요. 보란듯이 이겨내세요. 쾌유를 기도합니다.
5. 힘내세요!
'10.3.16 11:45 PM (119.193.xxx.166)얼른 털고 일어나세요.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힘내세요!6. _________
'10.3.16 11:47 PM (119.199.xxx.218)전 마흔이 코 앞인데 아직 남자와 손도 못잡아 봤네요..
우리 인생이 다 그렇지요 뭐...222
여성암 이신것 같은데.. 완치율 높은 암이니 힘내십시오!
그나저나 저도 출산경험이 없어서..7. 탱_
'10.3.16 11:49 PM (119.196.xxx.164)지금, 늦지 않으셨어요... 힘내세요... ㅠㅠ
8. 원글님...
'10.3.16 11:57 PM (125.177.xxx.193)얼른 완쾌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근데 아이가 없는데도 결혼 생활 유지를 하셨다는 게 저로선 놀라워요.
저는 지금 아이가 대학만 들어가도 혼자 살고 싶거든요..9. ^^
'10.3.16 11:59 PM (218.39.xxx.191)요사이 암 많이들 이겨내십니다.
님도 아마 분명히 이기실거예요.
매일 매일 소중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그러면 암도 바이바이 ~~~10. -
'10.3.17 12:00 AM (218.152.xxx.105)쾌유를 빕니다.
가끔 생각날 때 님을 위해서 기도할께요...11. ..........
'10.3.17 12:17 AM (61.78.xxx.19)저도 결혼생활에 아이가 없어요. 아이를 좋아하지도 않고요.
아이를 원하지 않아도 내가 가질수 없어서 없는거하고, 가질수 있는데 안낳는거하곤 다르죠.
잃을 것이 많은 사람들은 이혼결정 쉽게 못하지요. 아이가 있으나 없으나,, 아이가 있으면 조금 더 어려울지도 모르지만요.
15년전에 결혼생활에서 못뛰쳐나가셨다면 지금도 마찬가지이실 거에요.
뛰쳐나가시라는게 아니에요. 원글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한단 뜻입니다.
근데 지금 와서는 이혼할 이유가 없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위안이 된다는 남편을 보면요..
저도 남편을 사랑하지만 이 사람과 다시 결혼하겠냐고 묻는다면,, 긴 고민끝에 no..
호호할머니가 되면 무엇이 가장 아쉬울까 생각해봐요. 종종.
돈, 사랑, 다좋은데,, 유쾌하고 가벼운 행복, 즐거움, 그런것들을 더 누리지 못한 아쉬움이 제일 클거같아요.
누릴거 더 더 더 많이 누리세요. 모든거 이제까지 해왔던거보다 더,, 최고급, 특급으로..
여러모로 힘드시겠지만 건강챙기세요.. 오래 사셔야죠..12. 저는
'10.3.17 12:20 AM (121.130.xxx.5)그 말이 저도 와 닿았습니다. 결국 뛰쳐나가지는 못했다...남자 있고, 여건이 다 되어도 결국 내 자신을 뛰쳐 나가지 못해 남게 되더군요. 병은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요즘은 관리하고 사는 병이라고들 하더군요.
13. ..
'10.3.17 12:26 AM (122.43.xxx.123)그냥 즐겁게,, 흐르는 대로 살아야 하나봐요..
아둥바둥 하면서 살 필요 없나봐요..
저희 엄마도 그러셨거든요.
" 너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라.. "
하셨어요..14. 사는게..
'10.3.17 1:41 AM (221.140.xxx.150)힘든 시간 보내고 이제 마음의 여유를 가질만 하니, 그런 몹쓸 병이 들어왔나보네요.
남편에게 섭한 감정, 미운 감정 있었어도 동지처럼 함께 살아온 것처럼..
병마와도 그렇게 싸우며 이겨내세요.
원글님의 힘들었을 젊은 시절이 머리에 자꾸 떠오르네요..15. ,.
'10.3.17 2:04 AM (121.130.xxx.42)숙연해집니다.
제발 원글님의 글 읽고 깨닫는 분들이 많았음 합니다.
좀 더 본인의 욕구에 충실하게 (이게 무조건 좋다는 게 아니라 너무 억누르는 분들이 많아서..)
자신을 위해 살았으면 해요. 좀 더 이기적으로...
그리고 쾌차하시리라 믿습니다.16. ㅠㅠ
'10.3.17 2:16 AM (110.11.xxx.47)그냥 지나갈수가 없어서...
저도 제 생각엔(제 생각일뿐..)참 많이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해요. (돈은...빼구요...ㅡㅡ;;;)
그럼에도...이번 생 끝나면 결코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습니다.
삶이라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곳곳이 지뢰밭이예요...
남편....저한테 껌뻑 죽습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로 결혼 안해요.
지금은 남편에게 마음을 많이 닫았는데요...정말 더럽고 치사한 적도 많았습니다.
어느정도 마음을 닫으니 냉정해져서... 남편이 덜 밉습니다. 무관심해졌다는 얘기겠지요..
물론 제가 봐도 그 정도면 훌륭한 남편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열심히 살고 있다고 제 스스로 등 두드려주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가 노력해서 얻은 것들을 자랑스러워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전업주부가 얻는게 뭐가 있겠어요...살림살이 노하우따위겠지요..)
원글님! 지금껏 잘 살아오신거예요. 장하세요...
그 나이에 웬수같은(?) 남편과의 교감...그거 아무나 얻는거 아닙니다.
제 주변의 부모님들...다들 70이 넘으셨어도 사이 좋은 부부 거의 없습니다.
그건 그만큼 부부관계가 힘들다는걸 의미하는거잖아요.
인생 억울하다...하무하다...생각하지 마세요.
지금껏 원글님이 쌓아오신 것들이 그대로 눈 앞에 있습니다.
하루라도...더 많이 열심히 남편과 수다떨고 즐기세요.
그래야 병도 물러갑니다. 자꾸 안좋은 생각 하지 마세요.
내일은 남편과 뭐 하고 놀까...웬수같은 남편을 좀 골려줘 볼까...
이런계획 짜세요...그러면 어느새 다~~지나가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인생,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말 잊지 마시구요.
열심히 살아온 나를 위해서도...내 인생은 멋진 거잖아요. 그게 나에 대한 예의죠...^^17. 힘내세요
'10.3.17 2:24 AM (218.48.xxx.32)정말 쾌유를 빕니다. 완쾌하셔서 또 글남겨주세요 기도할께요
18. 아...
'10.3.17 2:58 AM (112.152.xxx.146)눈물 납니다...
결혼, 사랑, 연민... 다 가질 수 없는, 사람의 삶이라는 것.
정답이 뭘까요. 슬퍼집니다.
그냥 눈물이 나요. 토닥토닥...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19. 잘 이겨내시고
'10.3.17 6:45 AM (58.225.xxx.170)또 좋은 소식 글로 전해주셔요.
그동안의 인내의 시간이 놀랍습니다.
저라면 불가능했겠다 싶을 정도로요.
시댁에도 남편의 허물에 함구하셨다니 절제력이 대단하시고 드문 경우입니다.
암이 무엇탓이라 원망하시면 님의 마음만 다칩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세요.
사람마다 다 제 몫의 인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명이나 팔자 그런 단어들은 이미 정해진 과거형인듯해서 싫고 남족이든 불만족이듯
다 내것이지요.
잘 이겨내시고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
그럴 자격이 있으십니다. ^ ^20. 위너
'10.3.17 7:08 AM (113.43.xxx.154)이것은 다른문제입니다 만 일본에서 발명된 아카리쿠스 일종의 건강 보조식품인데
암 관련 된식품입니다 가격도 쎄고 효과도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제가 일본에사는데
저희 고교선생님이 자주 찿아서 사서 보내주고 있는데 아마 세사람중 두사람은 효과을 받아서
좋은결과 나온것 같습니다 참고 하십시요 교하 에서 나오는 아카리쿠스 ,입니다 희망을 가지집시요 궁금하시면 메일을 주십시요 다음 아고라 즐보드 ...김선생 입니다21. 예수님대신
'10.3.17 9:28 AM (202.124.xxx.199)지금 매일을 어떤 마음으로 보내세요...
종교를 가져보세요.
우리의 몸과 영혼이 온그곳을 생각하시면 훨씬 가볍고 거뜬히 이겨내실겁니다.
세상에 가진것 보이는것 다 허무한것들 뿐이랍니다.
이렇게 글남기시고 서로 위로 얻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이것도 순간입니다.
마음속 깊은곳에,,,,나의 영혼이 무엇을 원하는지,,,내 영혼을 기쁘게 할 그 무언가를 찾아보시길 바래요..
잘 이겨내실수 있을겁니다,,확실해요!!
원글님!
힘내시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22. 쾌유
'10.3.17 9:48 AM (210.103.xxx.39)저도 아침에 이 글 읽고 눈물이 납니다...
부디 쾌유를 빕니다23. 쾌유
'10.3.17 9:49 AM (210.103.xxx.39)저도 아침에 이 글 읽고 눈물이 납니다...
부디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꼭 행복하시길24. 아나키
'10.3.17 10:02 AM (116.39.xxx.3)담담한 듯 써내려간 글을 읽으니 더 마음이 안좋네요.
저는 한참 어린지만, 꼭 안아 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25. 불교 신자도
'10.3.17 10:16 AM (211.244.xxx.198)아니지만 생로병사가 다 고행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남의 눈에 완벽한 듯 보이는 삶조차도 이렇군요. 도대체 사는게 뭘까요....
힘네세요.26. 저도
'10.3.17 11:00 AM (59.10.xxx.48)신앙생활을 권유합니다
저도 시댁과의 갈등,
남편과의 섹스리스(10년 넘게)로 우울증
도 경험하고 불임증으로 호르몬 약도 많이 먹었어요
결혼 생활 깨질뻔 한 적도 여러 번이었는데..
신앙을 가져서 부부 모두 극복하고 지금은 새 인생 살고 있어요
결혼 19년만에 찾은 행복입니다
마음이 기쁨과 감사로 변하니 몸도 치유되더군요
님도 희망 놓지 마시구요 꼭 이겨내시길 기도합니다27. 눈물이
'10.3.17 11:05 AM (122.37.xxx.122)나네요.
담담하게 쓰신 글에 힘든 시간들이 녹아 있는것 같습니다.
아프시다니 쾌유를 빕니다.
꼭 나으셔서 지금까지 힘드신거 보상받으시고
훨씬 더 행복하게 즐거운 시간들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힘내세요.28. 기도
'10.3.17 11:10 AM (124.197.xxx.155)꼭 완쾌하세요... 나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요즘은 의학 발달하고 돈만 있음 낫는 사람들 많대요.
식사 관리 같은 거 잘 하시고...
얼굴 뵌 적 없지만 님의 완쾌 위해 기도합니다...
저도 신앙생활 권유드려요.
누군들 내가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가 없을까요....
건강 회복하시고 이제라도 맘껏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해외 여행, 맛난 거, 마음의 평화
그 모든 것을 다 누리시기를....
절제 있게 아름답게 자신을 지켜오신 님을 존경합니다..29. 제발
'10.3.17 12:17 PM (112.214.xxx.211)건강 회복하시길 빕니다.
저도 아이가 없이 헛헛하게 23년...
그래도 남편이 제게 아프지 말고 건강 잘지키고 오래 같이 살자고
말해주니 저의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30. ㅇㅇ
'10.3.17 1:00 PM (222.109.xxx.184)꼭 쾌유하시길 바랄께요..
31. 이만한 내공의 세월
'10.3.17 1:30 PM (112.214.xxx.27)이었음...
꼭 쾌차할거예요.
거뜬하게 견뎌내셔서 꼭 좋은 소식 올려주 실 거라 믿어요...().32. 정말
'10.3.17 1:36 PM (222.99.xxx.104)꼭 다시 건강하실거예요.
담담하게 쓴 글에서 어떤분이신지 알 것 같아요.
원글님 글읽고 많은 분에게 위로가 될 것 같아요.33. 응원
'10.3.17 1:41 PM (59.14.xxx.212)대단하십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님이 많이 생각날거 같습니다.
이겨내시고.... 견뎠더니 이렇게 좋은 세월이 있더라고 ....
다시 글 남겨 주세요.
님 부디 자중자애 하시고
건강 회복하시길 바랍니다.34. 흑흑
'10.3.17 2:10 PM (125.178.xxx.159)꼭꼭 건강 회복되시길 빌어요..
35. .
'10.3.17 2:35 PM (165.243.xxx.116)마음이 많이 아프고 시려요...
원글님 건강을 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꼭 회복하길 기도합니다....36. 진달래
'10.3.17 2:43 PM (222.111.xxx.199)꼬오옥 안아드리고 싶네요
마음이 아파요
전 요즘 친정어머니(치매.중풍) 시아버님(대장암3기) 이 아프신 관계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힘들다는 이유로 투덜대곤 했는데.......
님의 글을 읽으니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마음의 평온만 있으면 되는걸까.....아니면 늘 갈망하던 원하는 만큼의 돈이 있으면 되는걸까..
우리네 인생이 남이 부러워할만큼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근심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네요
원글님........힘내세요
최고의 명약은 나에게 찾아온 병이 나을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법정스님의 죽음을 보면서 마음먹기에 따라서 많이 가질수도 있었는데도
스스로 당신 손에서 모든걸 놓아버린 그걸 생활속에서 실천하시면서 사신 그분이
존경스럽더군요.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37. 추억
'10.3.17 3:08 PM (121.160.xxx.1)결혼전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저는 그래도 행복한 편인가요? 님의 글을 읽으니 저도 마음이 뭐라 형용할 수 없게 서글프네요.
저희도 거의 리스에 가까운 남매같은 부부입니다.
저도 지금 소원이 있다면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 그것 하나입니다.
9년정도 사귀던, 틀림없이 결혼할줄 알았던 남친과 헤어지고 친구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 3개월만에 결혼을 하고 아들둘을 두었지만 육체적 교감이 없는 부부사이란,,, 정말 앞서 이 주제로 글쓰신분들의 심정 그대로입니다.
결혼이란걸 왜 하는지,, 1년이라도 살아보고 결혼하는게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뿐이더군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자려고 누워 예전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추억들을 한번씩 마음속으로 곱씹으면서 잠이 드는게 습관이 되버렸습니다.10여년 전 말도 안되게 나한테서 떠나버린 그 녀석을 그때는 그렇게 원망하고 미워했었는데, 지금은 그 애 아니었으면 나 이렇게 마음 헛헛 할때 추억할수 있는것도 없었겠다 생각하니,,, 요즘은 정말 그 사람에게 감사를 하고 싶습니다. 사실,, 한번쯤 다시 만나고 싶다는 꿈도 꾸지요.. 님, 얼른 건강 회복하시고 더 좋은 날 꼭 오리라고 믿어요. 힘내세요~!!38. ..........
'10.3.17 3:15 PM (218.156.xxx.33)모든걸 다 가질 수 없는 게 인생이라는거 본인이 더 잘 아시잖아요
그래도 많은 걸 누리고 사신 인생입니다.
용기 잃지마시고 암 잘 극복해 나가세요
어느정도 인지 모르지만 병과 싸워이기겠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삶을 그냥 놓아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꼭 건강회복하시고 일어나시길 빕니다39. 지금도
'10.3.17 3:47 PM (125.135.xxx.242)늦지 않았어요..
행복하세요..40. ..
'10.3.17 4:32 PM (220.70.xxx.98)어쩌면 앞으로 10년후쯤의 저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싶어요.
인생 어찌 미래를 알 수 있겠습니까만...
치료 잘 받으시고 부디 이겨내시고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쪽으로 나아 가시길 바랍니다.41. ....
'10.3.17 4:48 PM (125.186.xxx.76)마음이 찡하네요...
엊그제인가 40대 후반에 어린 아이 둘을 가지신 분이
남편이 갑자기 사망했는데 뭘 했으면 좋겠는지 글을 올리신 걸 보았습니다.
그분이 남편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하다는걸 뒤늦게 알았다고 하셨습니다.
원글님도 남편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가져보시면 어떠실지요...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와 미련은 누구나에게 있는 거니까요...
암은 현대인에게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평생 산속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사신 법정스님도 폐암에 걸리셨잖아요...
다만 빨리 걸리느냐, 늦게 걸리느냐 차이겠지요....
부디 강한 마음으로 건강 되찾으시길 바랍니다.....42. 말처럼
'10.3.17 5:20 PM (116.34.xxx.119)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마음 속에 올라오는 말들과 이제까지의 지내온 것들 다 내려놓으시고
지금 이 순간을 사세요.남편분과도 더 좋은 시간 많이 보내시구요.....
저도 가끔씩 삶과 죽음을 생각하며 멍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 이 세상에서 님이 쌓아오신 그 많은 일들은 다 큰 의미가 있었던 일들이므로 그런 생각으로 용기를 가지시길 바래요.43. 용기
'10.3.17 5:26 PM (124.49.xxx.172)힘내세요.
꼭 쾌유하시리라 믿을께요.
님을 위해 기도합니다.44. ..
'10.3.17 5:32 PM (58.239.xxx.5)담담한 글이 더 아프네요. 힘내시고 꼭 쾌차하세요.
45. 당신은
'10.3.17 5:36 PM (222.106.xxx.33)소중한 분이십니다...
자신의 일을 별일 아닌 듯이 담담하게 써 내려갔는데...이다지도 감동을 줄까요?
소중한 당신, 꼬옥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전혀 알지 못하는 분이지만, 당신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느껴집니다....46. 님...
'10.3.17 5:54 PM (115.140.xxx.228)남일 같지 않아서 글 남깁니다.
혹 단식을 한 번 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사실 이런 글 남기기에는 조심스럽지만...
기회 되시면 강순남 책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희 친척 분께서는 이 책 읽고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47. 써니사랑
'10.3.17 5:56 PM (61.83.xxx.123)글에서... 그래도 남편분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느껴지는 건 제 착각일까요... 많은 분들이 응원하니 꼭 좋아지실거예요. 정말 많은 걸 생각하면서 글 읽어내려가게 되네요. 휴우... 님 덕분에 오늘 한번더 반성하고 감사해야겠어요.
48. ...
'10.3.17 6:13 PM (175.114.xxx.43)님과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다면 주제가 넘는 걸까요..
담담히 글을 써 내려 가시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잠시 가슴이 먹먹해지며 눈물이 납니다.
인생이 뭔지, 매번 옳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싶지만, 뒤돌아 보면 후회가 남는게 인생이
이란게.... 씁쓸합니다.
인생을 즐기며 살아 가려 애 쓰셨을 것을 알기에
더욱 가슴이 아프네요.
살아가는데, 또 여자로 태어나 해 봐야 할 것들이 있죠.
좀 더 다른 선택을 하셨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하지만 님께서 더 용기있게 멋지게 인생을 꾸며 나가실 모습에 응원을 보네요.49. 아~
'10.3.17 7:23 PM (218.232.xxx.102)원글님,
읽고 있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아펐네요.
암이라는 병을 빼고서는
저의 친구와 상황이 똑같기에,
그리고 그친구도 많은 시간을 힘들게 보내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보았기에,
원글님의 지나간 시간과 함께
지금의 상황을 더욱 더 가슴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요즈음 암은 병이라고 하지도 않지요.
항암치료 잘 받으시면서
식이요법을 또한 병행을 잘 하시면서
마음 편하게 가지면서
그리고 이제는 인생의 친구인 남편님과 함께
암을 이기면서 더 멋있고 재미있는 하루하루를 꿈꾸세요.
그렇게 이겨가는 모습을 가끔 이곳에 오셔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면서 자랑하세요.
그러면 이곳의 모든 님들이 원글님에게 많은 응원를 보내줄거에요.
원글님,
홧이팅!50. 저도
'10.3.17 8:41 PM (119.149.xxx.156)20년된 리스입니다. 남편에게 얘기하지요~ '난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할 꺼야. 꼭~ 대신 당신이 여자 내가 남자로 태어나
당신이 한것처럼 똑같이 할꺼야'합니다.51. 화이팅!!
'10.3.17 8:51 PM (119.67.xxx.204)완쾌하실수 있어여!!!! 힘내세여!
이대론 너무 억을하잖아여....보란듯이....남편과의 평온한 노후 설계 하시고 꼭 그렇게 사세여!!
화이팅!!!^^52. 생명이란
'10.3.17 9:09 PM (119.192.xxx.155)슬픈거라는 거...
요즘 매일 느끼는 거
아이들이 나와 같이 또 이 슬픈 삶을 살아낼거라는 거
알면서도 그들을 막지 못한다는 거...
왜냐면, 내가 젊어서 했던 선택들은 다 절박했었기 때문에53. 봄날의곰
'10.3.17 9:22 PM (115.139.xxx.250)지금도 늦지 않았는데...전 KFC할아버지가 그 사업을 60살에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모든것은 늦는때가 없다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지금 70-80 거뜬 살아요..그럼 중반정도 밖에 오지 않은거고 앞으로 후반전이 남아있습니다..우선 힘내세요..완쾌하실겁니다..완쾌하신후에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세요...
54. 암
'10.3.17 9:25 PM (203.170.xxx.71)이길수잇습니다
힘내세요!!55. 원글
'10.3.17 9:47 PM (123.98.xxx.104)어제밤 제 마음도 정리할 겸 쓴 글을 이렇게 많이 읽으실 줄은 몰랐어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지난주부터 남편이랑 같이 교리공부 시작했어요.
제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구요.
그리고 제가 억울하다고 쓰긴 했지만 제 인생 늘 힘들었던것도, 남편을 위해 희생한 것도 아니예요.
아인 없지만 대신 제 일 열심히 했고, 여유있는 만큼 많이 누리고 살았습니다.
저를 위해 그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0년전에는 이혼이라는게 쉽질 않았거든요.
남편이 그냥 놔버리기엔 좋은 사람이기도 했구요.
제가 이렇게 병들지만 않았다면 좋은 그림 유지하며 친구처럼 잘 살았을꺼예요.
제 글을 너무 많이 보셔서 좀 당황하긴 하지만 이 글 지우진 않을께요.
시간이 많이 흐른 후 '저 이렇게 잘 이겨냈어요'라고 다시 글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56. 눈물찍
'10.3.17 10:04 PM (58.234.xxx.146)정말.눈물나네요.
친구도 74년생인데 말도 안되는 폐암3B기를 판정 받아서.진짜 마음 아퍼하고 있었는데
님.글을 읽으니 그 친구 생각이 나서인지 눈물~쫘르르 납니다.
힘내세요
여지껏 견뎌내신 시간들이 있잖아요.
긍정적으로 생가하시고 잘.이겨나가시길 진정.바랍니다.57. 힘내세요
'10.3.17 10:26 PM (221.162.xxx.233)그리고 쾌차하시길 빕니다
58. 이렇게
'10.3.17 10:30 PM (218.232.xxx.5)담담히 풀어쓰신 글을 보고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원글님,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완쾌하실 겁니다.
육체의 병도 완쾌하시고, 마음의 병도 얼른 던져버리세요
몰래 응원할게요59. 우아...
'10.3.17 10:31 PM (113.10.xxx.212)제 마음이 왜이리 뻥 구멍이 난 느낌이 뭘까요?
60. 꼭
'10.3.17 10:40 PM (180.64.xxx.92)완쾌하셔서 아이 하나 키우세요..저는 입양했어요, 아이를 바라보며 하루하루가 소중해졌답니다.^^ 쾌유를 빕니다.
61. ...
'10.3.17 10:45 PM (211.205.xxx.57)저희 할머니께서 대장암 걸리셨다가 수술 후 완전히 암이 없어졌는데요. 미스테리입니다.
할머니께서 하신 일
1. 난 행복해~ 라고 항상 생각하신답니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없으시고요.
2. 80이 넘는 나이임에도 모르는 사람은 60대 후반으로 볼 정도로 젊게 사십니다. 스스로 노인이라고 생각을 안하세요. 아직까지 김치, 장류도 직접 담그실 정도..
3.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일본산 아가리쿠스 약을 드십니다. 너무 비싸서 전 사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정기적인 검사를 계속 받고 계시는데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는다니 정말 이 것 덕분일지도 모르겠네요.
암은 재발하면 살기 어렵지만 요새는 몇몇 심각한 암 종류 빼고는 다들 견뎌내시더라구요.
원글님도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62. ...
'10.3.17 10:48 PM (211.205.xxx.57)그리고 아는 분 중에...
강원도 산골 빈집찾아 들어가서 옥수수며 이것저것 심어서 물물교환하며 소박하게 사시는데요.
죽어가시던 분이 완전히 건강해지셨어요.
환경도 중요하긴 한 것 같아요.
그리고 국선도도 추천드립니다.63. 저도
'10.3.17 10:56 PM (222.113.xxx.160)꼭 완쾌하시길 바랄께요.
언젠가 다큐에서 봤는데, 외국에서는 이미지 치료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암이 모두 완치되는 상상.. 건강해 지는 상상을
모두 모여서 시간 정해두고 하는거예요.
실제로 완쾌된 사람도 많구요.
플라시보 효과 아시죠?
진통제라고 말하고 진통제가 아닌 약을 주었는데도 우리 몸은 실제로 통증이 덜 느끼는거요.
입에 레몬을 한입 베어물었다고 상상해 보세요.
실제 먹지 않았는데, 침이 고이시지요?
그것처럼 생각 만으로도 몸이 변화를 일으키는 거예요.
거기에 나왔던 실제 완쾌되셨던 분은 암이 벌레고 그 벌레가 하나 둘 몸에서 빠져 나간다고
매일 상상하셨다고 하세요.
마음 단단히 먹고 꼭 완쾌 하시기를 바랄께요.64. 에고고..
'10.3.17 11:07 PM (125.187.xxx.26)쾌유를 빕니다..
꼭 나으세요..나으셔서 행복하게 사세요........65. .......
'10.3.17 11:19 PM (58.140.xxx.130)꼭 나으셔서요
돈 벌으신 것으로 예뻐지셔서
남편 차내어 버리고 멋진 연하의 후배와 다시 시작하시어요, 부디!!!
다른 맘님들도 말하고 싶었지만 리플 두려워서 못했을 말씀을
제가 대신 드린답니다.
인생, 별거 아닙니다.
가치 추구도 욕구충족을 전제로 놓고 하시어요66. 뒤늦었지만
'10.3.20 2:24 AM (112.151.xxx.168)전 결혼 5년차인데...
님처럼 제자신을 뛰쳐나가기가 넘 힘드네요..
올해까지만.. 노력해보려구요...
힘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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