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가 얼마 버는지..

..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10-03-16 14:43:27
밑에 사위월급 궁금해 한다는 글보곤 갑자기 생각나서요.

예전에 공기업 다니는 친구에게 월급 얼마받냐고 물어봤는데 기분나빠하더라구요....
전 제 월급 다 얘기해줬는데... 프리랜서여서 좀 들쑥날쑥이긴 하지만요..
그 당시엔 그친군 입사초기여서 저보다 작았을듯..

아무리 친한사이여도 저런얘긴 싫은건지... 아님 친하다고 혼자 착각했나 생각 들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IP : 112.170.xxx.2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0.3.16 2:47 PM (123.204.xxx.53)

    월급문제는 아주 지극히 예민한 사적인 문제니까요..
    물어보는 건 실례라고 생각해요.
    물론 당사자가 원해서 먼저 이야기 해 주는거야 자유지만요..

  • 2.
    '10.3.16 2:56 PM (121.160.xxx.58)

    월급이 인생의 성적표래요.

  • 3. ..
    '10.3.16 2:59 PM (112.170.xxx.217)

    흠.. 제 예상과 다르게 친구가 아주 많이 받을 수도 있겠지만요....
    저래되니 좀 답답하더라구요.
    어떻게 저축을 하고 얼마나 쓰는지.. 그런거 공유하고 싶었는데..
    고등학교때부터 동네친구라 자주 만나고 여행도 같이 가고 그랬거든요..

  • 4. 아무리 친해도
    '10.3.16 3:01 PM (211.204.xxx.160)

    본인이 먼저 말하지 않는한 물어보는거 실례죠..

  • 5. .
    '10.3.16 3:16 PM (59.24.xxx.57)

    그럼 돈만 많이 벌면 A+인가요? 웃긴다. 사람 인생이 이젠 돈으로 평가되는군요.

  • 6. 가장
    '10.3.16 3:49 PM (61.77.xxx.153)

    실례되는 행동 중에 하나가
    남의 월급이 얼마냐고 꼬치꼬치 물어보는 행동같아요.
    그거 진짜 그렇거든요.
    가족간에도 형제간 급여 얼마인지 캐묻는 사람 정말 힘들어요.
    많으면 많은데로 적으면 적은데로...

  • 7. 허거걱
    '10.3.16 3:56 PM (221.161.xxx.100)

    월급이 얼마인지 어떻게 저축하고 얼마나 쓰는지 궁금해하고
    이야기 안해준다고 친하다고 혼자 착각했나....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친구
    부담스럽습니다.

  • 8. ...
    '10.3.16 5:00 PM (121.168.xxx.229)

    내 월급 공개했다고 상대방도 공개해야 한다는 건.. 친구 사이에
    하지 마세요.
    친구분의 입장은

    1. 원들님의 월급이 궁금하지 않았다.
    2. 궁금했지만.. 그건 개인 프라이버시니까. 안 묻는게 예의다.
    3. 궁금하지만..물었다가는 내 월급도 말해야 하는데 내 월급 공개하기 싫다.

    뭐 대충 이 셋 중 하나일테죠.

    묻지도 요구하지도 않는데 말한 건 원글님의 생각이지만..
    친구한테도 같은 걸 바래서는 안됩니다.

    저도 대학 동기 중에 친한 친구한테
    사귀는 남자가 생겼다고 했더니..
    대뜸 그 사람 연봉이 어찌되냐고 대뜸 물어보더군요.
    사귀는 과정 중이라 당사자에게 아직 물어볼 상황도 아니었고..
    만난지 얼마 안 됐다는데.. 그런 걸 물어보는 친구가
    좀 어이 없더라구요.

    돈에 관해서는 아무리 친해도
    상대가 먼저 말하기 전에는
    물어보지 않는게 예의라 봅니다.

    그리고 원글님도
    상대가 먼저 얘기 꺼내기전에
    원글님 경제 상태에 대해서 말하지 마세요.

    저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자기
    재산내역 다 오픈하면서
    "너는?" 하고 기다리는 친구.. 참 부담스러워 피하고 싶어요.
    아무리 친해도 말이죠.

  • 9. ~~~~
    '10.3.16 5:32 PM (210.124.xxx.128)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아들월급 얼마냐고 만날때마다 묻는분도 있어요
    그다음에 가면 또 --아들이 총각때 얘기안해줬나요 한번 물으셔서 대답해드렸음되지
    만날때마다 취조하는건 왜 그러신대요

  • 10. ~~
    '10.3.16 6:45 PM (118.216.xxx.181)

    지인들사이에 예의를 지켜야한다고 봐요.
    제 딸이 취업했다는 말 듣고는 축하에 앞서 대뜸 한다는 말이,`돈 벌어서 좋겠네!' 하는 사람과
    `연봉 얼마야?'묻는 사람이 있었어요.
    참으로 기분 나쁘고 상대방이 교양없어 보였어요.
    나이 들수록 말하는 것도 품위있게 합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563 지금 mbc에서 연아나오는데~~ 10 연아짱 2008/12/19 1,179
428562 강남쪽 놀이학교 (입학설명회) 정보 1 토토맘 2008/12/19 183
428561 노인장기요양 질문.. 2 급질 2008/12/19 292
428560 일산 50만원 김차장 원글이입니다. 41 원글입니다 2008/12/19 6,244
428559 장조림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3 부탁드려요!.. 2008/12/19 2,152
428558 이사청소대행업체 이용해보신분? 1 긍정의힘 2008/12/19 227
428557 끝장토론이 뭔가요? 4 잘모르는 이.. 2008/12/19 363
428556 제가 이해심이 없는걸까요? 11 속상해요 2008/12/19 1,257
428555 故남상국 전 사장 유족, 노무현 전 대통령 고소 16 2008/12/19 957
428554 시민님이랑 있으니 해철과 중권님은 소년같더군요...^^ 6 완소연우 2008/12/19 1,058
428553 부산 아미쿡 알려주세요 2 스뎅사고파 2008/12/19 287
428552 포장이사시 옷, 이불 깨끗한 곳에 넣어서 옮겨주나요? 7 . 2008/12/19 2,052
428551 한미FTA가 '1번타자'에 지명된 까닭 -김종배 시사평론가 1 -_- 2008/12/19 302
428550 저희 애 어쩌면 좋죠? 14 가슴이 답답.. 2008/12/19 2,553
428549 헬스 꾸준히 하는 법 13 제발 알려주.. 2008/12/19 2,057
428548 (기사) 英 인간광우병 환자 350명 추가 발병 우려 7 허락 없이 .. 2008/12/19 405
428547 좋은배추로 김장을 넘 잘해서 좋아요.. 2 루루 2008/12/19 571
428546 아내의유혹출연하는 장서희.. 24 왜 그럴까?.. 2008/12/19 7,520
428545 대선 1년, 李대통령 지지율 75%→25% 2 국치일 2008/12/19 322
428544 그.사.세. 5 나무 2008/12/19 859
428543 어제 백토 유시민씨의 한마디에..ㅋㅋ 9 ㅋㅋ 2008/12/19 2,291
428542 10년 넘은 세탁기 7 어쩔까나 2008/12/19 709
428541 프로폴리스가 뭔가요? 5 ? 2008/12/19 927
428540 스텐웍으로 튀김시 질문드립니다 2 스텐 2008/12/19 340
428539 수학잘하는 자녀 두신분 23 한숨 2008/12/19 2,231
428538 크리스마스때 아이들 데리고 ... 6 .. 2008/12/19 560
428537 서울역에서 고속터미널까지(질문) 7 서울 2008/12/19 861
428536 아이가 과학고 가고 싶다는데 어떡해야 하나요? 4 무심한엄마 2008/12/19 1,272
428535 시판 샐러드 소스 어느게 맛있어요? 8 2008/12/19 1,054
428534 요즘 정말 힘들어진 사람들이 많은것같아요. 5 힘든세상 2008/12/19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