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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얼마 버는지..
예전에 공기업 다니는 친구에게 월급 얼마받냐고 물어봤는데 기분나빠하더라구요....
전 제 월급 다 얘기해줬는데... 프리랜서여서 좀 들쑥날쑥이긴 하지만요..
그 당시엔 그친군 입사초기여서 저보다 작았을듯..
아무리 친한사이여도 저런얘긴 싫은건지... 아님 친하다고 혼자 착각했나 생각 들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1. 글쎄요
'10.3.16 2:47 PM (123.204.xxx.53)월급문제는 아주 지극히 예민한 사적인 문제니까요..
물어보는 건 실례라고 생각해요.
물론 당사자가 원해서 먼저 이야기 해 주는거야 자유지만요..2. 음
'10.3.16 2:56 PM (121.160.xxx.58)월급이 인생의 성적표래요.
3. ..
'10.3.16 2:59 PM (112.170.xxx.217)흠.. 제 예상과 다르게 친구가 아주 많이 받을 수도 있겠지만요....
저래되니 좀 답답하더라구요.
어떻게 저축을 하고 얼마나 쓰는지.. 그런거 공유하고 싶었는데..
고등학교때부터 동네친구라 자주 만나고 여행도 같이 가고 그랬거든요..4. 아무리 친해도
'10.3.16 3:01 PM (211.204.xxx.160)본인이 먼저 말하지 않는한 물어보는거 실례죠..
5. .
'10.3.16 3:16 PM (59.24.xxx.57)그럼 돈만 많이 벌면 A+인가요? 웃긴다. 사람 인생이 이젠 돈으로 평가되는군요.
6. 가장
'10.3.16 3:49 PM (61.77.xxx.153)실례되는 행동 중에 하나가
남의 월급이 얼마냐고 꼬치꼬치 물어보는 행동같아요.
그거 진짜 그렇거든요.
가족간에도 형제간 급여 얼마인지 캐묻는 사람 정말 힘들어요.
많으면 많은데로 적으면 적은데로...7. 허거걱
'10.3.16 3:56 PM (221.161.xxx.100)월급이 얼마인지 어떻게 저축하고 얼마나 쓰는지 궁금해하고
이야기 안해준다고 친하다고 혼자 착각했나....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친구
부담스럽습니다.8. ...
'10.3.16 5:00 PM (121.168.xxx.229)내 월급 공개했다고 상대방도 공개해야 한다는 건.. 친구 사이에
하지 마세요.
친구분의 입장은
1. 원들님의 월급이 궁금하지 않았다.
2. 궁금했지만.. 그건 개인 프라이버시니까. 안 묻는게 예의다.
3. 궁금하지만..물었다가는 내 월급도 말해야 하는데 내 월급 공개하기 싫다.
뭐 대충 이 셋 중 하나일테죠.
묻지도 요구하지도 않는데 말한 건 원글님의 생각이지만..
친구한테도 같은 걸 바래서는 안됩니다.
저도 대학 동기 중에 친한 친구한테
사귀는 남자가 생겼다고 했더니..
대뜸 그 사람 연봉이 어찌되냐고 대뜸 물어보더군요.
사귀는 과정 중이라 당사자에게 아직 물어볼 상황도 아니었고..
만난지 얼마 안 됐다는데.. 그런 걸 물어보는 친구가
좀 어이 없더라구요.
돈에 관해서는 아무리 친해도
상대가 먼저 말하기 전에는
물어보지 않는게 예의라 봅니다.
그리고 원글님도
상대가 먼저 얘기 꺼내기전에
원글님 경제 상태에 대해서 말하지 마세요.
저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자기
재산내역 다 오픈하면서
"너는?" 하고 기다리는 친구.. 참 부담스러워 피하고 싶어요.
아무리 친해도 말이죠.9. ~~~~
'10.3.16 5:32 PM (210.124.xxx.128)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아들월급 얼마냐고 만날때마다 묻는분도 있어요
그다음에 가면 또 --아들이 총각때 얘기안해줬나요 한번 물으셔서 대답해드렸음되지
만날때마다 취조하는건 왜 그러신대요10. ~~
'10.3.16 6:45 PM (118.216.xxx.181)지인들사이에 예의를 지켜야한다고 봐요.
제 딸이 취업했다는 말 듣고는 축하에 앞서 대뜸 한다는 말이,`돈 벌어서 좋겠네!' 하는 사람과
`연봉 얼마야?'묻는 사람이 있었어요.
참으로 기분 나쁘고 상대방이 교양없어 보였어요.
나이 들수록 말하는 것도 품위있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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