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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중에 관절경내시경 하신분 있나요?( 대기중이예요~ 부탁드려요^^::)

궁금이 조회수 : 387
작성일 : 2010-03-16 14:40:16
매일 읽기만 하다 로그인 하게 되네요..
시골에 계신 어머니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계세요.
혼자 읍내에 병원 가셨다 관절경 내시경에대해 들으신 모양이예요.
평상시에 무릎이 안좋신데 병원에서 권한다고.. 여기저기서 좋다는 말에 하고싶어하는 눈치신데
효과만 있다면야 비용이 부담 되더라도 해드려야겠지요..

근데 작년 친정엄마가 무릎인공관절술 하시고 오히려 증세는 악화되고 염증이 생겨 고생하신 적이있어
과연 이 시술이 효과가 좋은지.. 꼭 필요한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시골병원에 전화하니 의사선생님은 통화가 안되고 병원 직원인듯한 남자직원이 시술도 40분정도로 빠르고
이틀정도 입원하면 된다고 간단한 시술이라 수술축에도 들지 않는다라는데..

고민이네요..
혹시 어머님,아버님 중 이 시술 하신분 계신가요? 경과 어떤지 여쭤봐도 될까요?
IP : 210.105.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경험
    '10.3.16 2:56 PM (122.203.xxx.66)

    저희 시어머니 작년에 관절내시경 하시고 지금껏 휠체어 신세입니다.
    당연히 집에서 모시기 힘들어 요양병원으로 가셨고요.
    관절내시경은 정도가 아주 약한 초기 퇴행성 관절염이거나 연골 손상정도가 경미할 때
    하는 시술인데 너무 진행된 시어머니가 시골 병원에서 시술 받고 다시 걸을 수 없게 되셨어요. 입원기간동안 못걸으신데다 다시 걸을려고 하니 너무 아파 그냥 휠체어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즘 정도가 심한 할머니들 사이에 관절내시경이 큰 수술없이 간단하게 하는 좋은 처방으로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환자 상태를 잘 알아보고 하시기 바랍니다.

  • 2. 회복기환자
    '10.3.16 3:43 PM (115.23.xxx.56)

    제 나이 45세
    지난주 사무실에서 꽈당하고 넘어져 금요일에 관절경 수술했어요.
    연골파열이랍니다.ㅠㅠ
    아직 목발신세죠.
    3주간 발을 디디면 안되고 6주목발 집고 다녀야 한다고....
    근데 원글님 어머님은 인공관절 수술 후라고 하시시
    의사의 소견을 따라서 해야할 듯!
    관절경 수술은 마취까지 한시간 이내로 끝납니다.
    하반신 마취하구요 수술 비용은 130만원 정도?
    4일 입원 후 퇴원했어요.
    나머지는 집에가서 요양하라고.
    병원서 더이상 해줄게 없는데 병원비 아깝게 있지말고 집에 가라고 하더군요.
    사시는 곳이 어딘지 모르지만
    전 분당에 있는 [서울나우병원]서 했는데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관절전문병원들이 실력이야 다 비슷하겠지만 의사의 진심이 느껴져 아주 편했어요.
    시어머님도 인공관절 수술 곧 하실 예정인데 모시고 갈거에요.

  • 3. 어제수술
    '10.3.16 6:37 PM (211.202.xxx.119)

    어제 친정어머니 척추마취로 인공관절수술 하셨어요.물리치료 과정중요하답니다.
    소홀이했다간 무릎이 구부러지지않는다합니다.저는 가까이 살아도 몰랐는데
    유명한지 전국각지에서 오는모양입니다.어젠 신안에서 오신분도 계셨어요.
    선생님 말씀으론 날라다니게 해주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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