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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동서에게 고개 숙여 인사해야 하나요?
저보다 두살 위에요 형님이.
신혼초부터 윗사람 대접 받을려고 애쓰는게 느껴졌지요.
처음엔 윗동서니까 만나면 고개숙여서 인사했지요.
그러다가 자꾸만 아랫사람 휘어잡을려고 하는 그 못된 심보에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는 말자 싶은 저 나름의 소심한 자존심을
지키자 싶어서 만나면 웃으면서 인사는 하되, 고개는 전처럼
푹 숙이지 않고 인사했지요.
그러기를 몇번, 드뎌 형님이 저한테 한마디 하네요.
목이 왜 그렇게 뻣뻣하냐고..
제가 잘못한건가요?
윗동서에게는 고개 숙여서 인사해야 하는게 맞나요?
참고로, 저보다 열살가까이 어린 시동생 저한테 한번도
고개숙이면서 인사한적 없네요.-_-
1. 난
'10.3.16 2:40 PM (116.121.xxx.217)입으로만 해요 오셨어요 하고........
2. 음
'10.3.16 2:40 PM (121.160.xxx.58)그 목이 그 목이 아닐것같은데요.
3. ..
'10.3.16 2:43 PM (222.114.xxx.193)그 형님 이상해요.
나이차이가 아주 많은 것도 아니고 가족끼리 고개를 숙여 그런 인사를 꼭 해야하는 것일까요?
저라면 안하겠어요.4. 에그머니나
'10.3.16 2:45 PM (61.109.xxx.238)시부모님께도 머리숙여 인사 안하는뎁쇼
어머니~~ 아버님~~ 저희 왔어용~~ 입으로만 그러는데...........5. ㅜㅜ
'10.3.16 2:47 PM (125.180.xxx.29)고개숙여 인사할것까진없고 만나면 반가운척(?)반갑게 인사하고
윗사람대접받고싶어하면 대접해주는척...좋게좋게 해주세요
자주보진않잖아요
만날때면 반갑게 해주면되지...뭘 신경씁니까...
그런사람은 아랫동서가 잘따라주면 신나서 나서서하는스타일이라
원글님은 뒤에서 그저 형님이 최고라고 치켜만주세요 그럼 원글님이 편할겁니다6. 동서
'10.3.16 3:08 PM (211.210.xxx.62)저도 원글님 같은 그런 동서가 있습니다. 20년이 넘게 볼때마다 깍듯이 인사하고 어른 대접해드렸더니 자기가 잘나서 그런줄 알고 더 기세 등등하더군요,(물론 저희가 인사할때 본인은 고개도 까닥안하고 받습니다.)
모든일도 자기 기분 내키는데로 하고.. 드디어 남편이 보다 보다 폭발하여 앞으로 자기집과 왕래 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제가 아무리 남편에게 말을 해도 '가족들 볼때마다 그렇게 행동하는거 더 이상 못봐주겠다' 라며 맘을 돌리지를 않네요.) 사람도 다 나름인거 같아요.7. 칫
'10.3.16 3:38 PM (58.125.xxx.225)고개 숙여 인사하는거 어렵지는 않지만 '목이 왜 그렇게 뻣뻣하냐고..'
라는 말을 듣고서는 절대 고개 숙여서 인사 못합니다.8. ..
'10.3.16 3:41 PM (99.229.xxx.35)조폭의 제대로 된 인사를 원하시나?
"형님"하면서 배꼽 인사하는...9. 시숙이
'10.3.16 3:51 PM (110.10.xxx.216)울 남편에게 제수씨는 인사도 안한다고 했답니다
제가 현관 들어가면 항상 티비보거나 신문보거나..
사람이 들어가면 인사를 한다기보다 받을 준비를 해야지않나요?
안보는 사람한테 인사하기도 뭐해서 인사할 타이밍을 놓친 적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나보다 윗사람인데 인사는 꼬박꼬박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남편이 그 말을 옮기더군요
형한테 인사도 안한다구..
그래서 내 얼굴에 침뱉자고 시숙한테 인사를 안했겠냐구
안하면 욕할거 뻔한데 인사를 미.쳤.다.고 안하겠냐구...
인사 다해도 자기가 인사를 안받고는 인사안한다고 욕하는 사람이라고..
남편이 자기가 생각해도 그런 상황은 어이가 없나봐요
그래도 내 말을 듣고나서 내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게 참 저도 어이없어요10. ..
'10.3.16 4:03 PM (180.227.xxx.208)그나마 그 동서는 인사라도 하는군요
우리동서는 쳐다보지도 않길래 아는척좀 하지고 한마디 했더니 30박31일을 삐져있더군요
정말 성질같아선....
그냥 개무시하는게 속편합니다11. 조폭집안
'10.3.16 4:28 PM (125.190.xxx.5)출신인가 보네요..
그집 아이들은 작은 엄마, 작은 아버지한테 배꼽인사 하나요??
동서는 말그대로 서열이 같다는 말인데..
배꼽인사 받고 싶으면 시부모로 등극하셔야 겠네...12. 그 동서
'10.3.16 4:57 PM (121.133.xxx.244)일진회 출신인가 보네요.ㅋㅋㅋㅋ
13. .....
'10.3.16 5:39 PM (125.140.xxx.37)울 큰형님은 생신에 시댁 갔더니 뭘 만들고 계셔서 그런가 "형님 저 왔어요" 했더니
쳐다보지도 않더군요.일부러 나를 안쳐다보는게 너무 티나서
얼굴 바짝대고 다시 "형님 저왔어요" 했더니 뜹뜨름한 표정으로 "어?""왔어?" 하대요
명절이랑 생신때만 시댁오긴 피차 마찬가진데 대체 뭐가 불만인지....14. 저희집도
'10.3.16 5:57 PM (219.250.xxx.121)제가 먼저 가서 일하고 있으면 화색이 돌고 자기가 5분이라도 먼저 도착하면 인사도 안받는 윗동서가 있네요.
15. 저는~
'10.3.16 6:15 PM (221.140.xxx.38)19살 차이나는데 저도 반갑게 웃으면서 인사하지
고개는 안숙여 봤는데요.
그래도 시어머니뻘인 우리형님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시고...16. 내 원
'10.3.16 8:22 PM (221.146.xxx.74)전 윗동서인데요
저도 배꼽 인사 바라나 싶은 생각만 드네요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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