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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얼마만에 한번씩 가세요? 밥은 어떻게 드시는지?
시댁은 한달에 한번 혹은 두달에 한번 가요.
이혼한 아주버님이 부모님을 모시고 계셔서 남편이 자주 가는걸 꺼려하더군요.
사는게 좀 궁색해서 그런지 자주보면 가슴아프대요;;;;
암튼 제가 시부모님께 안부전화드리면 언제오냐~~ 그러시는데....
그럼 제가 남편에게 언제가냐고 물어봐서 가야할까요?
아님 그냥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남편이 가자면 가야할까요?
남편이 별말없는데 제가 막 가자고 하고 싶진 않아요. (시댁가면 일단 불편하고 일을해야하니...)
근데 부모님은 언제오냐고 저한테 그러시공....애매해서요.
그리고 남편이 어머님 힘드시다고 (아주버님이 이혼하셔서 중학생조카를 어머님이 키우시니)
모든 음식을 다 장봐서 가요.
1회용 청국장, 즉석 부대찌개 아니면 가서 남편이 직접 식당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사와요.
그래서 아주 갈때마다 뭘해먹어야하나 머리가 아프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가서 음식을 손수 다 하기도 애매하구요. 제 살림이 아니라 그런지 영 어색해요.
시댁엔 딱 밑반찬만 있더라구요. 어머님께서 뭐 음식준비해놓으시거나 하진 않아요.
근데 갈때마다 먹을거리 사가고 외식하고 하니까 다른집은 어떻게 먹는지 궁금하네요.
시댁에 남편이 가자고 할때까지 기다리는게 낫겠죠? 괜히 먼저 나서지 말고?
시댁에서 저녁식사는 앞으로도 계속 일회용으로 사먹는게 나을까요?
1. 분가해서 살때는
'10.3.16 2:37 PM (220.75.xxx.180)일주일에 한번
일주일에 두번 갔었습니다
아이들 커니 2주에 한번가고
다른지방에 살때는 1달에 한번 갔었습니다.
요즈음 명절,생신 아니면 안가는데(차로 4시간) 인제 조금 인간대접 받는가 싶습니다.
그전에는 무수리 취급 받았고요(남들은 모시고사는데 넌뭐냐 하는 식이었거든요)2. 시댁문제는
'10.3.16 2:46 PM (61.105.xxx.66)정답이 없는 것같아요 케이스마다 다른거 맞아요.
시댁의 시짜만 나와도 경기하는 분들도 있지만...전 5년 넘어가니까 마음이 전체적으로
편해지더라구요..남보다는 정이 가구요...
시댁이 다른 지역이 아니라 같은 곳이라면 두달에 한번은 좀 적은거 아닌가 싶긴하지만..뭐
남편 뜻에 따르세요 첨에 무리하는것 보다는 평생 할 수 있는 만큼이 좋아요
그리고 시댁 현 상황이라면 님이 음식 장만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어머님이 고생하고 계시는데 가족이니까...서로 좀 잘하면 좋죠.(남편두 님 고생하는거 아니까 음식 직접 사가지고 가는거구...아마 님에게 많이 고마워할거예요)
음식점에서 외식 메뉴중 한가지씩 사가셔두 좋구요
(해물찜. 족발,보쌈,설렁탕,김치찜 등등)
삼겹살같이 고기만 구워드셔두 좋구요
중국음식 시켜드셔두 되구요,어머님은 어쩌다 한번 외식하는 기분으로 드시니 다 좋으실겁니다..
편하게....편하게 하세요 스트레스 받지 않게...3. 맘
'10.3.16 2:53 PM (61.100.xxx.229)결혼 10년 시댁엔 결혼하면서부터 한달에 두번 꼬박꼬박 갑니다. 아이들어릴땐 아이들 보고싶어하셔서 갔는데...이젠 저도 힘들어요ㅠㅠ 한달에 한번만 갔으면 좋겠어요.
밥은 어머니가 뭐 하는거 힘들어 하셔서 항상 외식하죠 갈때마다 사드리는건 아닌데...얻어먹음 사드려야 하니깐....부담스러워요. 저희도 넉넉하지 않아서...4. 음~~
'10.3.16 3:26 PM (125.131.xxx.199)그 정도면 마누라 고생 안시키는 남편분이시네요. 게다가 음식까지 남편분이 사오신다니..
한달에 한번, 혹은 두달에 한번..방문은 괜찮다고 봐요. 어머님이 전화하시면 남편이 바쁘다고 말씀하세요.
어머니도 그연세에 힘드실테고, 남편분도 시댁갈때마다 부담되긴 마찬가지 일거 같아요. 아직 어린아가 동반에 엄마 없는 조카들까지 챙겨야하니..
외식하는게 좋겠지만 비용이 많이 드니 지금처럼 적당히 반조리된 식품이나 완제품 사서 식사해결하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시어머니도 부엌일 손 놓으시고 모든게 원글님 차지인데 어린아가 데리고 혼자서 그 식구 감당하기 힘들테니 적당히 사서 드세요.
윗분 말대로 메인 하나 감자탕, 해물탕, 부대찌개 등등 사시면 반찬 따로 필요없고 밥만 하시면 되구요.
아님 중국요리 팔보채, 고추잡채, 류산슬, 깐풍기 등등 하나,둘 시키고 밥 하고 간단하게 된장국 끓이시든가요.5. 애기가
'10.3.16 4:42 PM (218.155.xxx.224)아직 어리니 원글님이 집에서 음식장만하기 쉽지 않겠지만
집에서 미리 불고기 같은거 재서 가거나 , 마트에서 훈제오리 같은거 사다가 둘러앉아 팬에 구워드심 편하죠
매번 식당음식 사는것보다 가끔 한번씩 음식 해가면 좋을거 같네요6. 남편분
'10.3.16 7:08 PM (218.153.xxx.61)참 좋은분이군요
부모에게나 아내에게나 잘 하려 노력하는 사람같아요
대부분 양쪽 다에게 점수를 못얻는 경우가 많거든요
원글님 웬만하면 남편분 기분 맞춰 드리세요
나중에 늙으면 다 보상이 있더라구요
시어머니도 딱히 음식이 그리워서가 아니라 아들네가 그리워서일걸요?7. 앗
'10.3.16 7:12 PM (218.153.xxx.61)궁금하신건 다른건데 제가 엉뚱한 말을 했네요 ㅎㅎ...
다른집들도 요샌 다 외식합니다
저도 예전엔 음식하느라 애멱었는데 조카며느리는 죄다 사와서 먹던데요?
뭐 편하고 좋던데....
웃는 얼굴만 보여준다면 사다먹음 어떻고 시켜다 먹은들 흉이 되겠습니까?8. ,,
'10.3.16 9:09 PM (118.37.xxx.161)시어머니의 언제 오냐?는 별 의미 없는 말 같아요
원글님도 아직은 어려워하는 거 같고
시어머니도 이혼한 자식이랑 사는 모습 이년차 된 며느리한테 보이고 싶진 않겠죠
좀더 나이 드시고 원글님도 넉살이 늘어 서로 편해진다면 몰라도 ..
남편이 참 잘 하고 있습니다
원글님은 남편 잘 챙겨드리세요
그런 남편 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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